ATR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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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앙카 항공의 ATR 72-600[1]
1. 개요
ATR 72는 프랑스의 항공기 제작회사이자 현행 에어버스 그룹의 일원인 ATR[2] 에서 개발한 쌍발 터보프롭 기종으로, 자사의 ATR 42를 기반으로 확장한 소형 터보프롭 여객기이다. 경쟁 기종으로는 캐나다 드해빌랜드 캐나다 사의 Dash 8-400이 있다. 2018년 7월까지 1,000대가 생산되었으며 대 당 판매 가격은 2017년 기준으로 2,600만 달러이다. 실무에서는 랜딩 기어가 샤프심같다고도 알려져있다는 듯.
2. 개발 과정
ATR 72는 수송력 확대를 위해 좌석이 48석인 ATR 42의 동체 길이와 날개의 길이를 늘려 좌석 수를 68석으로 높였다. 또한 연비가 더 좋은 PW124B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연비도 10%가량 높혔다.
1988년에 초도 비행을 하였으며 1989년 런치 커스터머인 핀에어에서 상업 비행을 시작하였다.
3. 세부 모델
3.1. ATR 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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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의 전신격인 한성항공의 ATR-72-200(202)
ATR 72-200은 ATR 72시리즈의 최초 모델로써 PW124B엔진을 장착하였다.
한성항공은 이 기체를 4대 운영한 적이 있었다.
3.2. ATR 7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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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 72-210
ATR 72-210은 ATR 72-200에 PW127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출력을 15% 정도 더 높힌 모델이며 1992년 발표되었다.
3.3. ATR 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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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어의 ATR 72-500 HL5244
ATR 72-500은 1997년 발표되었으며 PW127M 또는 PW127F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최대 중량이 높아지고 성능도 향상된 모델이다. 프로펠러 블레이드도 6엽으로 늘었다.
현재 국내선을 운항중인 하이에어(Hi Air)가 2대를 도입하여 김포-울산, 사천, 제주, 사천-제주 노선에서 운항하고 있다.
3.4. ATR 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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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멕시코 익스프레스의 ATR 72-600
ATR 72-600은 2007년 발표되었으며 ATR 72 시리즈의 가장 최신 모델로 PW127M엔진으로 변경되었고 항공전자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좌석 수도 74~78석으로 증가하였다.
맨 위에 있는 ATR72가 이 기종이다
3.5. RAS 72 Sea 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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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해군이 보유한 ATR 72를 독일 Rheinland Air Service (RAS)사에서 개조한 초계기. 전자광학(EO)·적외선(IR)센서, AESA 레이더, 대잠전을 위해 음탐부표 발진기 등을 장착했다. 현재는 본국인 독일에서도 P-3를 대체하기위한 옵션으로 고려중이다.[3]
4. 사건 및 사고
- 1994년 10월 31일, 아메리칸 이글 4184편 추락 사고, 탑승자 68명 전원 사망.
- 1995년 1월 30일, 트랜스아시아 항공사의 ATR 72가 규정고도 미준수로 인해 산으로 추락, 탑승자 4명 전원 사망.[4]
- 2002년 12월 21일, 트랜스아시아 791편 추락사고, 탑승자 2명 전원 사망
- 2005년 8월 6일, 튜닌터 항공 1153편 비상착륙 사고, 탑승자 39명 중 16명 사망, 23명 생존.[5]
- 2006년 11월 28일, 한성항공 205편 노즈기어 파손 사고, 탑승자 전원 생존.
- 2009년 8월 4일, 방콕 항공 266편 추락사고, 탑승자 72명 중 1명 사망, 71명 생존.
- 2010년 11월 4일, Aerocaribbean 883편 추락사고, 탑승자 68명 전원 사망
- 2012년 4월 2일, UT항공 120편 추락사고, 탑승자 43명 중 33명 사망, 10명 생존.
- 2013년 10월 16일, 라오항공 301편 추락 사고, 탑승자 49명[6] 전원 사망.
- 2014년 7월 23일, 트랜스아시아 222편 추락 사고, 탑승자 58명 중 48명 사망, 10명 생존.
- 2015년 2월 4일, 트랜스아시아 235편 추락사고, 탑승자 58명 중 43명 사망, 15명 생존.
- 2015년 2월 13일, 양곤 국제공항 충돌사고
- 2018년 2월 18일, 이란 아스맘 항공 3704편[7] 추락사고, 탑승자 66명[8] 전원 사망
5. 특징
ATR42/72의 큰 특징은 '''APU가 기본으로 달려있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옵션으로는 선택 가능하다. APU 대신 엔진을 프로펠러는 구동하지 않고[9] 엔진 터빈부만 구동 시키며 전원 및 공조 장치를 작동 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ATR은 이를 Hotel Mode라 부른다.
비행기 앞쪽에 화물문이 있고 뒤에 탑승구가 있는 것도 특징. 핀에어 한정 선택 옵션으로 앞쪽에 탑승구가 달린 버전도 있지만 초레어.
6. 참고 링크
7. 관련 문서
[1] 뒤에있는 힝공기는 코파 항공 소속 E190AR 이다 [2] 엄밀히 따지면 프랑스의 아에로스파시알과 이탈리아의 알레니아의 합작 회사지만 본사는 프랑스 툴루즈에 있어서 프랑스 회사로 분류되기도 한다. 과거에 ATR-42를 생산한 프랑스의 ATR은 EADS 소속이고, 현재 EADS는 에어버스 그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3] 독일은 원래 P-3를 개조해서 차기 초계기 도입까지 버티려고 했으나 기령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비용대비 편익이 없다 판단되자 10년가량 임시로 쓸 초계기를 알아보는 중이다.[4] 승무원만 탑승해 있었고 승객은 없었다. 아마도 시험 비행이었거나 빈 채로 돌아오는 편이었던 듯.[5] 패밀리 기종인 ATR 42와 동일한 조종실 계기 부속 접속규격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호환되지 않는 계기판 부품으로 인한 연료탑재량 표기 오류가 원인이 되었다.[6] 한국인 5명 포함[7] 2000년에 생산된 ATR-72-212A[8] 승객 60명, 승무원 6명[9] Prop Brake라는 기능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