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iv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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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브레드 중에서 가장 유명한 버전. 이렇게 생겼다.
포켓몬스터 초대 레드가 일부 동인설정의 영향을 받은 모습을 칭한 말.
포켓몬스터 동인계에서는 흔히 '초대 레드' 하면 흑발적안의 쿨한 미남을 떠올리는데, 원작 게임의 초대 레드는 우리가 익히 아는 한지우와 비슷한 흑발에 검은색 눈동자, 리메이크 레드는 갈색 머리에 갈색 눈동자로 그려져 있다. 2세대와 HGSS에선 흑발로 그려진다. 다만 눈색은 정확히 알기 어렵다. 적안인 레드로는 포켓몬스터 SPECIAL의 레드뿐이다.
1세대의 주인공인 레드는 이 캐릭터와는 상당히 이미지가 다르나, 2세대에 은빛산에 등장하는 레드는 pixiv레드와 이미지가 상당히 비슷한 편이다.
흑발에 스트레이트머리, 은빛산에서 홀로 트레이너를 기다리는 최강자, 무엇보다 말을 걸어도, 배틀에서 승리해도 패배해도 '''"......"''' 하나로 일관한다.[1] 이 점 때문에 시크한 캐릭터라는 인상이 생긴 것.
원작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동인 사이에선 '장난기 있는 검은 머리/검은 눈 혹은 갈색 머리/갈색 눈 남자애'보다 '흑발적안의 쿨한 실력자'가 더 먹힐만한 인기 요소이기에 널리 퍼지고 있는 듯하다. 라이벌 그린과 함께 그려질 경우, 그린의 눈동자 색이 녹색이므로 보색 효과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강조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캐릭터의 쿨한 면이나 말수가 적은 성격의 묘사는 금은버전의 레드 때부터 말을 걸 때의 대사가 "……" 뿐이었던 것 + 쿨시크한 절대자 기믹이 멋있어 보이는 것 두 가지 요소가 모두 결합된 듯.
픽시브 레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레드가 초대 주인공이자 대단한 기록을 남긴 트레이너란 점은 부정하지 않으며, 게임을 시작할 때 '''플레이어 자신이 직접 고른 자신의 분신'''이기 때문에 레드란 캐릭터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픽시브 레드 팬들의 극성맞은 팬덤으로 인해 레드에게서 멀어지고 있을 뿐이다. 심지어 일부 창작물에서는 주인공이 레드를 '''이겼다'''는 내용이 나오자마자 미친 듯이 주인공이나 작가를 까는 경우도 있으며, 포켓몬스터 THE ORIGIN에서 주인공이 스페셜 판의 갈색머리/갈색눈에 명랑하고 활기찬 레드 이미지를 따라가는 것으로 결정되자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도 이 쪽의 팬덤. 그러다 보니 기존의 레드와 아예 별개의 포켓몬 트레이너로 나눠버리는 움직임까지 나올 정도로 점점 포켓몬 팬덤에서의 평판이 나빠지고 있다.
후속작 게임에서 레전드라고 언급되는건 미친듯이 추켜세우면서 2세대에서 주인공이 레드를 이긴 점이나 BW2의 주인공들이 레드를 이긴 건 페러렐 월드라면서 정신승리하는 이중잣대도 보이며, 후속작 주인공들은 레드의 발끝도 못미치고 무조건 레드가 이긴다는 등의 듣도보도 못한 뇌피셜을 내세우는 등의 극성 팬덤들이 수준 낮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런 극성 팬덤을 비판하는 경향이 오래 지속되다보니 픽시브 레드 성향으로 그려진 작품들을 비하해대는, 어느 의미론 극성 팬덤과 같은 모습도 보여지고 있다.
나무위키에서도 마찬가지로 그저 첫 번째 게임에서 로켓단을 쓰러뜨리고 챔피언을 이긴 평범한 업적의 주인공 레드보다 3년 뒤 은빛산에서 도전자를 기다리고, PWT의 리빙 레전드, 배틀트리의 배틀레전드 같은 이후의 NPC 레드로써의 행적이 많이 부각되다 보니 오글거리는 서술이 있는 편이다.
이러한 평가의 연장선상이 바로 7세대 썬문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레드. 동인계에서 미화시킨 픽시브 레드 이미지를 타파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디자인 변경의 가치가 있다며 기존의 부정적인 여론을 싹 몰아냈고, 그 이후로는 긍정론이 조금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어찌되었건 픽시브 레드는 최초의 주인공, 레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과묵한 성격의 막강한 실력자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가졌기에 픽시브 레드의 특성들 자체는 레드의 2차창작에 굉장히 자주 사용되고 있으며, 빠들로 인해 반감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면 인기있는 소재이다. 아예 레드와 픽시브 레드를 구분지어 소재로 삼는 경우도 있는 편이며, 기본적으로 극성적인 주장으로 싸움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그냥저냥 레드의 일면으로 받아들여질 뿐이다.
픽시브레드 중에서 가장 유명한 버전. 이렇게 생겼다.
포켓몬스터 초대 레드가 일부 동인설정의 영향을 받은 모습을 칭한 말.
1. 개요
포켓몬스터 동인계에서는 흔히 '초대 레드' 하면 흑발적안의 쿨한 미남을 떠올리는데, 원작 게임의 초대 레드는 우리가 익히 아는 한지우와 비슷한 흑발에 검은색 눈동자, 리메이크 레드는 갈색 머리에 갈색 눈동자로 그려져 있다. 2세대와 HGSS에선 흑발로 그려진다. 다만 눈색은 정확히 알기 어렵다. 적안인 레드로는 포켓몬스터 SPECIAL의 레드뿐이다.
1세대의 주인공인 레드는 이 캐릭터와는 상당히 이미지가 다르나, 2세대에 은빛산에 등장하는 레드는 pixiv레드와 이미지가 상당히 비슷한 편이다.
흑발에 스트레이트머리, 은빛산에서 홀로 트레이너를 기다리는 최강자, 무엇보다 말을 걸어도, 배틀에서 승리해도 패배해도 '''"......"''' 하나로 일관한다.[1] 이 점 때문에 시크한 캐릭터라는 인상이 생긴 것.
2. 특징
- 찰랑찰랑한 스트레이트 흑발에 적안을 가지고 있다.
적안이 아니더라도 삐죽머리가 아닌 스트레이트 헤어일 경우 픽시브 레드에 해당된다.
- 설산의 정상에서 도전자를 기다린다.
스기모리 켄의 초기 원화를 보면 2세대에서도 은빛산이 설산이었던 것은 맞지만, 2세대에 등장하는 레드는 산 정상이 아닌 동굴에서 대기하고 있다. 다만, 4세대에서는 은빛산에서 대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픽시브 레드의 특징 중 하나로 '''세계관 최강자'''을 꼽을 수 있다. 주된 이유는 - 시리즈 최초 챔피언인 그린을 이기고 최강자에 등극한다.
- 2세대에서 챔피언보다 더 높은 레벨의 포켓몬을 보유하고 있다.
- 2,4세대에서 챔피언을 쓰러뜨리후 체육관에서 가이든의 주인공에대한 호칭이 '미래의 챔피언'에서 '미래의 레전드'로 바뀌는데 레드의 수식어가 '리빙 레전드'이므로 간접적으로 챔피언 이상의 트레이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
- 4세대에서 레드를 쓰러뜨리면 주는 리본이 바로 레전드 리본이다. 챔피언을 쓰러뜨려도 주는 리본이 그냥 지역 챔피언 리본인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대우는 챔피언 이상의 수준이다.
- 5세대에서 pwt 해설자가 레드를 소개하길 리빙 레전드 레드! 그 힘은 진짜일까?! 라고 한다. 즉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것.
3. 왜 이렇게 널리 퍼졌는가
원작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동인 사이에선 '장난기 있는 검은 머리/검은 눈 혹은 갈색 머리/갈색 눈 남자애'보다 '흑발적안의 쿨한 실력자'가 더 먹힐만한 인기 요소이기에 널리 퍼지고 있는 듯하다. 라이벌 그린과 함께 그려질 경우, 그린의 눈동자 색이 녹색이므로 보색 효과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강조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캐릭터의 쿨한 면이나 말수가 적은 성격의 묘사는 금은버전의 레드 때부터 말을 걸 때의 대사가 "……" 뿐이었던 것 + 쿨시크한 절대자 기믹이 멋있어 보이는 것 두 가지 요소가 모두 결합된 듯.
4. 호불호 관련 문제
픽시브 레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레드가 초대 주인공이자 대단한 기록을 남긴 트레이너란 점은 부정하지 않으며, 게임을 시작할 때 '''플레이어 자신이 직접 고른 자신의 분신'''이기 때문에 레드란 캐릭터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픽시브 레드 팬들의 극성맞은 팬덤으로 인해 레드에게서 멀어지고 있을 뿐이다. 심지어 일부 창작물에서는 주인공이 레드를 '''이겼다'''는 내용이 나오자마자 미친 듯이 주인공이나 작가를 까는 경우도 있으며, 포켓몬스터 THE ORIGIN에서 주인공이 스페셜 판의 갈색머리/갈색눈에 명랑하고 활기찬 레드 이미지를 따라가는 것으로 결정되자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도 이 쪽의 팬덤. 그러다 보니 기존의 레드와 아예 별개의 포켓몬 트레이너로 나눠버리는 움직임까지 나올 정도로 점점 포켓몬 팬덤에서의 평판이 나빠지고 있다.
후속작 게임에서 레전드라고 언급되는건 미친듯이 추켜세우면서 2세대에서 주인공이 레드를 이긴 점이나 BW2의 주인공들이 레드를 이긴 건 페러렐 월드라면서 정신승리하는 이중잣대도 보이며, 후속작 주인공들은 레드의 발끝도 못미치고 무조건 레드가 이긴다는 등의 듣도보도 못한 뇌피셜을 내세우는 등의 극성 팬덤들이 수준 낮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런 극성 팬덤을 비판하는 경향이 오래 지속되다보니 픽시브 레드 성향으로 그려진 작품들을 비하해대는, 어느 의미론 극성 팬덤과 같은 모습도 보여지고 있다.
나무위키에서도 마찬가지로 그저 첫 번째 게임에서 로켓단을 쓰러뜨리고 챔피언을 이긴 평범한 업적의 주인공 레드보다 3년 뒤 은빛산에서 도전자를 기다리고, PWT의 리빙 레전드, 배틀트리의 배틀레전드 같은 이후의 NPC 레드로써의 행적이 많이 부각되다 보니 오글거리는 서술이 있는 편이다.
이러한 평가의 연장선상이 바로 7세대 썬문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레드. 동인계에서 미화시킨 픽시브 레드 이미지를 타파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디자인 변경의 가치가 있다며 기존의 부정적인 여론을 싹 몰아냈고, 그 이후로는 긍정론이 조금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어찌되었건 픽시브 레드는 최초의 주인공, 레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과묵한 성격의 막강한 실력자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가졌기에 픽시브 레드의 특성들 자체는 레드의 2차창작에 굉장히 자주 사용되고 있으며, 빠들로 인해 반감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면 인기있는 소재이다. 아예 레드와 픽시브 레드를 구분지어 소재로 삼는 경우도 있는 편이며, 기본적으로 극성적인 주장으로 싸움만 벌어지지 않는다면 그냥저냥 레드의 일면으로 받아들여질 뿐이다.
5. 관련 문서
[1] 5세대 PWT에서는 주인공이 이기면 끝에 '''!'''가 붙으며, 주인공이 패배하면 끝에 '''?'''가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