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Warrior

 



'''쉐도우 워리어'''
'''Shadow Warrior'''
<colbgcolor=red><colcolor=white> [image]
'''개발'''
<colbgcolor=white,#333333>3D Realms
'''유통'''
GT Interactive
'''출시일'''
1997년 9월 12일
'''엔진'''
빌드 엔진
'''장르'''
1인칭 슈팅 게임
'''플랫폼'''
MS-DOS
'''한국어 지원'''
미지원
1. 개요
2. 소개
3. 비판과 장점
4. 리부트
5. 관련 문서
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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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image]
듀크 뉴켐 3D로 유명한 3D Realms사의 1인칭 슈팅 게임.

2. 소개


켄 실버맨의 빌드 엔진으로 제작되었으며 빌드 엔진을 사용한 게임 중 거의 끝자락 게임이다. 여타 FPS 게임들과 달리 게임의 배경과 주제가 동양풍임을 표방하며 발매 전에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여타 FPS 게임들과 달리 표창이나 일본도를 쓴다든가 각종 동양적인 아이템들이 잔뜩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듀크 3D와 마찬가지로 게임 중간중간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묘사가 종종 보인다. 예를 들면, 게임 상에 일본 아니메풍으로 생긴 나체로 목욕하는 여자가 등장한다던지,[1] 도검으로 적을 베면 어깻죽지부터 사선으로 적이 썰리는 묘사라든가,[2] 엑스트라 토끼들이 붕가해서(...) 개체수를 늘인다던가하는 성인식 조크도 좀 있다. 토끼가 나오니만큼, 한 숨겨진 장소에서는 보팔래빗의 패러디가 등장하는데, 성배 주변에 기사의 투구와 육편들이 흩어져 있는 것이 명백히 몬티 파이튼의 성배 패러디. 이 부분에서 나오는 토끼가 게임상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가하는 토끼 개체인데, 생각보다 원조보다는 전투력이 높지는 않은 모양이다(...).[3] 또한 이스터에그로 감옥에 포로로 잡혀있는 라라 크로프트를 볼 수 있는데, 정식판은 그나마 평범(?)한 편이지만 알파 판은 다소 엄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주인공을 닌자로 표방한 만큼, 일본식 문화가 게임전반에 걸쳐 묘사되기도 한다. 맵 배경 중 벽에 당시의 저질 해상도 텍스쳐로 묘사된 블랙잭 OVA나 슬레이어즈 포스터[4]도 있다(...). 그외에 보스 가운데 하나가 거대 스모 괴물이라든지 일본 갑옷이 배경으로 나오기도 하며, 벽에 일본 세일러복 여고생(?) 사진이 붙어있기도 한다.
GOG.com에서 컴플리트 팩을 5.99달러에 구입할 수 있고, 리부트 개발 기념으로 섀도우 워리어 클래식을 스팀에서 아무런 기간 제한없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원래는 선착순으로 스팀키를 주는 이벤트를 계획했으나 해커에 의해 이벤트 페이지가 해킹되자 따로 스팀키를 배포하지 않고 Free to Play로 전환했다.
iOS로도 이식되었으며,[5] 2013년 스팀 도전과제 대응과 해상도 향상 등을 내세운 Redux 버전이 스팀으로 배포 중이다.
개발판에서는 닌자들도 지금같은 이상한 마족들이 아니라, 멀쩡한 인간 캐릭터였던걸로 보인다. 스모 몬스터도 지금보다는 그나마 인간 같았다.[6]

3. 비판과 장점


동양풍 FPS를 표방했지만, 게임 내 등장하는 컨텐츠들이 거의 미국 패스트푸드점에서 김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김장을 담근 수준이다. 주로 지적된 점은 아래와 같다.
1. 주인공이 닌자인데도 어째 이름이 중국풍인 로왱(羅王: Lo Wang)이다. 외모도 뭔가 중국 쿵푸영화에 나오는 노인 같이 생겼다. 게다가 이름이 그냥 중국풍이기만 하면 모르는데 하필이면 wang이 이 단어의 은어라서...[7]
2. 국적이 불분명한 삿갓 차림의 적[8]폭탄을 들고 자폭.
3. 배경에는 한국 호랑이 그림(작가 미상으로 교과서에도 실린 그림)이 걸려 있다.
4. 100%로 체력을 회복하는 포춘 쿠키(...). [9]
등등, 한 마디로 '''오리엔탈리즘으로 가득찬 듀크 뉴켐 3D'''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와패니즈 판타지로 점철된 게임이라며 자주 비판받았고, 미국의 월간 PC게임 잡지인 컴퓨터 게이밍 월드는 별 반도 아깝다면서 아시아를 철저하게 왜곡한 쓰레기 게임이라고 엄청 욕하면서 "이 욕이 지나치다면 어디 흑인 캐릭터가 중국 옷입고 총을 쏘는 적으로 나오는 게임을 아프리카를 무대로 한 게임이라고 자랑하는 거와 차이가 뭐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게임 내에서 인종차별적인 묘사에 관한 논문에 듀크 뉴켐 3D와 함께 이 게임이 다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엉망진창이라도 동양 문화를 주제로 삼았다는 점은 당시도 그렇고 '''FPS 게임사에서 거의 전무후무하다.''' 게임 내적으로도 전술 핵 미사일[10]을 비롯해 당시 FPS 게임들과 비교해 봐도 매우 다채로운 무기들이 등장한다. 무선 미니카를 조종해서 아이템을 획득하는 등 아기자기한 퍼즐 요소 또한 충실하며, 또한 폴리곤이 사용된 게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차량, 탱크 등을 타고 전투를 하거나 맵에 거치된 무기를 사용하는 것 또한 가능했다.''' 빌드 엔진 게임에서 탑승물이 제대로 구현된 게임은 이 게임과 레드넥 램페이지 뿐이었다. 키를 비롯한 몇몇 아이템들은 복셀 방식으로 입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11] 빌드 엔진이 가진 가능성의 절정을 보여주었다는 느낌. 거기에다가 게임 자체도 꽤나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GOG.com의 유저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이다.
리부트된 게임은 이런 지적을 받아들여 적어도 적 캐릭터라든지 배경적으로 90년대 이 게임보다는 일본적인 것으로 신경썼다. 다만 주인공 이름은 여전히 로 왱이라든지 좀 엉터리같은 세계관이라는 점으로 여전히 뭔가 이상한 게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4. 리부트


폴란드 소재 개발사인 플라잉 와일드 호그에서 제작하고 디볼버 디지털이 유통하고 있는 리부트 시리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서 참고.

5. 관련 문서



6. 외부 링크


[1] 지켜보고 있으면 총을 난사한다(...). 그중 한 명은 왠지 세일러문 비슷하게 디자인되었다.[2] 그리고 칼에 피가 묻는다. 물 속에 들어가면 피 묻은 칼이 깨끗해진다.[3] 후술할 스팀판에는 보팔 래빗을 만나면 플랫폼 과제가 달성된다.[4] 정확히는 '슬레이어즈 스페셜'의 표지.[5] 단, 아이폰 5에 최적화되어 있을 정도로 고단위 기종을 요구한다.[6] # 지금은 없어진 게임바이트라는 영미권 게임지에서 공개된 개발빌드 스샷.[7] 그래서 주인공이 그 은어를 사용해 섹드립을 날린다. "Do you want to wash wang? Or do you want to watch Wang wash wang?"[8] 명칭이 쿨리(coolie)이다. 하는 짓은 와패니즈인데 엉뚱하게도 중국, 그것도 세계인 비하명칭을 이름으로 붙이면 어쩌려고(...).[9] 듀크 뉴켐 3D의 아토믹 헬스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아이템이다. 차이점이라면 획득 시 랜덤한 메시지(공자의 격언이라든가)가 하단에 출력된다.[10] 로켓 런처의 3가지 모듈 중 하나다. 나머지 모듈은 일반탄과 유도탄.[11] 사실 복셀 아이템은 같은 엔진 게임으로서 블러드(게임)가 먼저 시도한거지만... 옵션 설정으로 복셀 아이템을 일반 도트로 보이게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