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ch Z
[image]
1. 개요
Smach Z는 PC를 기반으로 한 휴대용 게임기이다. 2021년 현재 출시 예정 상태인 기기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그러나 개발 기간이 지나치게 길고[1] 최고의 성능을 강조하며 계속해서 부품설계를 수정해 왔기 때문에 실제 출시가 가능할 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 E3에서 홍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발매에는 반신반의하는 여론처럼.
비슷한 컨셉의 다른 게임기와는 다르게 스팀 컨트롤러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윈도우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게임들, 특히 스팀 플랫폼에 출시된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게임기이다.
2. 출시 전 정보
2.1. 스펙
본래 첫 발표 당시에는 최초로 AMD G 시리즈 APU를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공개가 미뤄지는도중 AMD 멀린팰컨 풀칩APU로 사양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라이젠이 출시되자 같은 임베디드용 APU인 V1605B로 사양을 전격 업그레이드하게 되었으며, 그리고 2019년 8월에는 V1807B 옵션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AMD 라이젠 임베디드 칩을 사용했고, 이 칩에는 라데온 베가 8/11 그래픽이 탑재되어 있다. 이 칩은 PC에 사용되는 x86 설계를 따르므로 이론상 모든 윈도우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다.
( PCB를 모듈화시켜서 추후에 발매될 업그레이드 키트를 구매하면 CPU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램과 SSD는 당연히 교체 가능할 예정.)
2.2. 성능
E3, 도쿄 게임쇼 등에서 꾸준히 시연기기를 전시하고 있다. 단 핸즈온 해 본 결과 양산성, 실사용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평이 있다. 1080P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긴 했지만, 시연에서는 주로 720P로 플레이하고 있다. 2019년 E3에서는 둠 리부트를 576P로 시연하였다. 생산 지연->신작게임의 고사양화->차세대 칩셋으로 설계 변경->생산지연 의 루프가 반복되고 있다. 현재 시연된 게임으로는 GTA 5, 다크 소울 3, 오버워치,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로켓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리덕스, 스타크래프트 2, 문명 6,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등이 있다.
과거 비슷한 컨셉의 게임기로서 2016년 출시된 GPD WIN과 비교되어 꽤 높은 성능이 기대되었으나, 이미 두 기기의 발매시점이 너무 차이나버렸고 이미 GPD에서 16년 GPD WIN, 18년 GPD WIN 2를 이미 출시한 데 이어 GPD WIN Max & GPD WIN 3를 출시하고 있어 이미 너무 많은 길을 갈라져 와 버렸다. 게다가 스매시Z는 과거에 AMD의 G시리즈 APU로 기획되었다가 R 시리즈 APU인 Falcon RX-421B로 설계가 수정되었고, 나중에 또 변경되어 베가 시리즈의 V1605B로 바뀌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시간이 지나자 사양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V1807B 옵션 지원을 발표하는 등 실제 발매 이전에 계속해서 시대상황에 맞춰(?) 사양이 변화하고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기본적으로 인텔의 내장 그래픽을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GPD와 다르게 AMD의 임베디드 APU를 사용하기에 GPD WIN 2까지는 성능 우위가 예측되고 있었다. AMD APU는 기본적으로 데스크탑용 아키텍처인 젠 아키텍처 기반이기에 레이븐릿지 APU와 임베디드 APU가 다이를 같이 쓴다.
2016년 제품인 GPD WIN은 인텔 저전력 아키텍처인 실버몬트 기반 체리트레일SoC의 내장 그래픽, 2018년 제품인 GPD WIN 2은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기반 코어M에 내장 그래픽을 채택하고 있으며 TDP값 자체가 비교가 안되는 관계로 2020년 전까지는 Smach Z쪽이 성능상 우위였지만...
2.3. 계속되는 연기
킥스타터 후원을 받은지 대략 5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출시 소식이 들리지 않아 후원자들의 원망이 가득하다.
잊을만 하면 실기 영상과 트레일러를 공개하긴 하지만, 2019년 출하를 목표를 해놓고서는 매번 미루어는지라 '''"먹튀가 아니냐", "게임기계의 듀크 뉴캠 포에버다", "스캠 Z"''' 등의 온갖 비난을 받고 있다.
게다가 펀딩 후원자들에게 NDA가 걸려있어 개발 난항이 걸린 상태에서 아무 정보가 없이 추가 펀딩자가 나타날리가 없는지라, 추가적인 자금 유입도 힘든 현황
그렇게 차일피일 미루어지는 동안 2020년 이후로 GPD WIN Max를 필두로 GPD WIN 3, One GX1, AYA NEO[2] 와 같은 여러 윈도우 기반 휴대용 게임기가 등장함에 따라 Smash Z가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렸다.
WIN Max와 Smach Z 두 기기를 리뷰용으로 받은 The Phawx가 둘다 25W TDP 설정으로 더 위쳐 3 하옵을 Smach Z에서 테스트한 영상과 GPD Win Max에서 테스트한 영상을 비교해보면, 서로 40프레임 전후로 유지하는 것은 거의 비슷하지만 Smach Z가 CPU온도가 80도를 쉽게 넘어가는 반면에 GPD WIN Max는 70도를 거의 넘지 않고 60대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차이로 보인다.
더구나 더 위쳐 3의 세팅이 GPD Win Max는 1280 x 800 px으로 해상도가 조금 더 높게 설정된 편이며, Smach Z 기본 모델의 스펙인 램 4기가 싱글채널에 64gb ssd는 구실만 맞추고 게임을 하기에 좋은 선택이 아니며 사실상 919달러인 8기가 듀얼채널과 128gb ssd 옵션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3] , GPD Win Max의 경우 800달러 전후에 구매가 가능한 것을 비교하면 Smach Z의 완패라고 볼 수 있다.
[1] 2014년부터 스팀보이 라는 네이밍으로 준비되었지만 5년동안 발매되지않았고 그 동안 동일하게 x86 컨셉으로 중국 회사에서 만든 GPD WIN 은 차근차근 3세대까지 나왔다[2] 특히 AYA NEO가 Smach Z에게는 재앙과 다름이 없는데, 앞의 기기들은 모두 인텔 CPU를 사용하기에 차별점이 생기지만, AYA NEO의 경우 라이젠 5 4500U 르누아르, 16GB DDR4-LPDDR4X-4266 메모리, 512GB 용량 후원자 기준으로 3999위안의 더 저렴한 가격 등 여러면에서 720p의 해상도를 제외하면 Smach Z가 나은 점이 없다.[3] 위 The Phawx가 받은 모델은 AMD Ryzen™ V1605B에 RAM이 32GB 듀얼채널로 구성된 모델으로 아직 주문이 불가능한 V1807B을 빼면 최고 옵션보다 좀 더 좋은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