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Things Never Change

 



'''발매'''
2019년 11월 15일
'''녹음'''
2019년
'''장르'''
애니메이션
'''러닝 타임'''
3:30
'''발매사'''
월트 디즈니 레코드
'''작곡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작사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프로듀서'''

1. 개요
2. 영상
3. 가사
4. 여담


1. 개요


2019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의 수록곡.
어른이 되길 원하는 올라프와 대화를 나누면서 안나가 부르고 화면전환이 이루어진 뒤 스벤과 크리스토프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후 엘사, 그리고 아렌델 사람들과 다 같이 모여 있는 모습[1]을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엘사, 안나, 올라프, 크리스토프, 스벤 주인공 5명이 다 같이 성으로 들어가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이전 곡인 All Is Found가 전체 스토리를 함축하여 알려줬다면 이 곡은 각 캐릭터에게 부여된 스토리를 함축하여 알려주고 있다. 노래 템포 자체가 꽤나 빠르고 파트도 매우 다양하게 나뉘어서 복잡하기 때문에 싱어롱 가는 팬들이 가장 골머리를 앓는 노래다. 겨울왕국 시리즈 중 주인공들이 모두 등장해서 부르는 유일한 노래다.
최고로 난도가 높은 파트는 엘사의 "언제나 아렌델의 깃발이 휘날리게 약속할게" 파트. 여기만 들어가면 갑자기 관객 전원이 버벅거리는 것을 들을 수 있다.

2. 영상


Kristen Bell, Idina Menzel, Josh Gad, Jonathan Groff, Cast of Frozen 2 - Some Things Never Change
박지윤, 박혜나, 이장원, 정상윤, Cast of Frozen 2 - 변치 않는 건

3. 가사


'''원문'''
'''해석'''
'''한국어 버전'''
<^|1> '''ANNA'''
Yes, the wind blows a little bit colder
And we're all getting older
And the clouds are moving on with every autumn breeze.
Peter pumpkin just became fertilizer
'''OLAF'''
And my leaf's a little sadder and wiser[2]
'''ANNA'''
That's why I rely on certain certainties
Yes
Some things never change
Like the feel of your hand in mine
Some things stay the same
'''ANNA AND OLAF'''
Like how we get along just fine
'''ANNA'''
Like an old stone wall
That'll never fall
Some things are always true!
Some things never change
Like how I'm holding on tight to you.
'''KRISTOFF'''
The leaves are already falling
Sven, it feels like the future is calling!
'''KRISTOFF(AS SVEN)'''
''Are you telling me tonight'' you're going to get down on one knee?
'''KRISTOFF'''
Yeah, but I'm really bad at planning these things out
Like candlelight and pulling of rings out
'''KRISTOFF(AS SVEN)'''
Maybe you should leave all the romantic stuff to me
'''KRISTOFF'''
Yeah, some things never change
Like the love that I feel for her
Some things stay the same
Like how reindeers are easier
But if I commit
And I go for it
I'll know what to say and do!
''Right?''
'''KRISTOFF(AS SVEN)'''
Some things never change...
'''KRISTOFF'''
Sven, the pressure is all on you
'''ELSA'''
The winds are restless
Could that be why I'm hearing this call?
Is something coming?
I'm not sure I want things to change at all
These days are precious, can't let them slip away...
I can't freeze this moment
But I can still go out and seize this day!
'''ARENDELLE'''
Ah-ah-ah-ah-ah oh-oh-oh
The wind blows a little bit colder
'''OLAF'''
And you all look a little bit older!
'''ANNA'''
It's time to count our blessings
'''KRISTOFF AND ANNA'''
Beneath an autumn sky!
'''ARENDELLE'''
We'll always live in a kingdom of plenty
That stands for the good of the many!
'''ELSA'''
And I promise you the flag of Arendelle will always fly!!
'''ANNA'''
Our flag will always fly!
'''ARENDELLE'''
Our flag will always fly!
'''ALL'''
Some things never change
Turn around and the time has flown
Some things stay the same
Though the future remains unknown
May our good luck last
May our past be past
Time's moving fast, it's true!
'''ANNA/ELSA/KRISTOFF/OLAF'''
Some things never change
'''ANNA'''
And I'm holdin' on tight to you...
'''ELSA'''
Holdin' on tight to you...
'''OLAF'''
Holdin' on tight to you...
'''KRISTOFF'''
Holdin' on tight to you...
'''ANNA'''
I'm holdin' on tight to you.
<^|1> '''안나'''
바람은 좀 더 쌀쌀해지고
그리고 우린 나이를 먹어가
그리고 가을바람 따라 구름이 움직여
호박들은 거름이 됐지
'''올라프'''
내 잎도 좀 더 슬프고 똑똑해졌어
'''안나'''
그래서 확실한 것들에만 의지하게 돼
그래
절대 변치 않는 게 있어
내 손 안 네 손의 감촉처럼
어떤 것들은 항상 그대로야
'''안나와 올라프'''
우리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처럼
'''안나'''
오래된 돌벽이 절대 무너지지 않듯이[3]
어떤 것들은 영원히 진실돼
절대 변치 않는 게 있어
내가 네 손을 꼭 잡은 것처럼
'''크리스토프'''
잎들이 벌써 떨어지고 있어
스벤, 미래가 우릴 부르는 것 같아!
'''크리스토프(스벤으로)'''
''오늘 밤에 무릎을 꿇을 건가요[4]?"
'''크리스토프'''
그래, 그렇지만 난 이런 걸 계획하는 데 약해
촛불이나 반지를 건네주는 일 말이야
'''크리스토프(스벤으로)'''
로맨틱한 것들은 저한테 맡기세요
'''크리스토프'''
그래, 절대 변치 않는 게 있어
내가 그녀에게 느끼는 사랑처럼
어떤 것들은 항상 그대로야
순록이 더 편한 것처럼
내가 한 말에는
내가 책임질 거야.
내가 무슨 말을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될 거야
''그렇지?''
'''크리스토프(스벤으로)'''
절대 변치 않는 게 있어
'''크리스토프'''
스벤, 부담스러운 건 네게 맡길게
'''엘사'''
바람이 쉬지 않고 불어
이게 내가 이 소릴 듣는 이유일까?
무언가 오고 있는 걸까?
절대 이 모든 걸 바꾸고 싶지 않아
이 나날들은 소중해 놓칠 수 없어
지금 이 순간을 얼릴 수는 없지만
밖으로 나가 오늘을 붙잡을래
'''아렌델'''
아-아-아-아-아 오-오-오
조금 더 바람이 쌀쌀해지고
'''올라프'''
그리고 너희 모두 좀 더 나이 들어 보여!
'''안나'''
우리가 가진 이 축복을 헤아릴 때야
'''크리스토프와 안나'''
가을 하늘 아래에서!
'''아렌델'''
모든 것이 넘치고 행복한
이 왕국에서 살고 있다네
'''엘사'''
약속해. 아렌델의 깃발은 언제나 펄럭일 것이라는 걸[5]
'''안나'''
우리의 깃발은 언제나 펄럭일 거야!
'''아렌델'''
우리의 깃발은 언제나 펄럭일 거야!
'''전부'''
절대 변치 않는 게 있어
돌아보면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만
어떤 것들은 항상 그대로야
비록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우리의 행운이 계속되기를
과거는 과거로 남아있기를
맞아 시간은 빠르게 흐르지만
'''안나/엘사/크리스토프/올라프'''
절대 변치 않는 게 있어
'''안나'''
그리고 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있어
'''엘사'''
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있어
'''올라프'''
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있어
'''크리스토프'''
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있어
'''안나'''
널 꼭 잡은 나처럼.
<^|1> '''안나'''
바람은 점점 쌀쌀해지고
우린 어른이 되지
가을바람 불어
하늘 높아지듯이
누런 호박들은 거름이 됐고
'''올라프'''
이젠 나뭇잎도 고개를 숙여
'''안나'''
하지만 영원한 게 여기 있잖아
그래
변치 않는 건
손을 맞잡은 너와 나
변치 않을 건
'''안나와 올라프'''
같은 자리에 같은 맘
'''안나'''
흔들림 없는 오랜 벽처럼
영원할 단 하나
변치 않는 건
널 항상 아끼는 내 마음
'''크리스토프'''
떨어지는 낙엽 위로
꿈에서 그리던 미래가 보여
'''크리스토프(스벤으로)'''
정말 오늘 밤에 무릎 꿇고 청혼하나요?
'''크리스토프'''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잘 안돼
반지와 꽃을 전해주는 일
'''크리스토프(스벤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는 제게 맡겨요
'''크리스토프'''
그래, 변치 않는 건
그녀를 향한 내 사랑
변치 않을 건
순록들이 더 편하단 것
내가 다짐한 모든 약속들
꼭 지키고 말 거야
''그렇지?''
'''크리스토프(스벤으로)'''
변치 않는 건
'''크리스토프'''
스벤, 다 너에게 달렸어
'''엘사'''
떨리는 바람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무슨 일일까
난 지금 이대로가 좋은데
눈부실 만큼
소중한 이 순간
잡을 수 없다면
마음껏 이 순간을 누릴래
'''아렌델'''
아-아-아-아-아 오-오-오
바람 점점 쌀쌀해지고
'''올라프'''
우린 매일매일 어른이 되지
'''안나'''
저 가을 하늘 아래
'''크리스토프와 안나'''
축복을 노래해
'''아렌델'''
이 땅의 영원한 행복과 함께
또 넘치는 사랑과 함께
'''엘사'''
푸른 하늘 위로 아렌델 깃발이 휘날려
'''안나'''
깃발이 휘날려!
'''아렌델'''
깃발이 휘날려!
'''전부'''
변치 않는 건
우린 함께 있다는 것
변치 않을 건
앞은 알 수가 없지만
좋은 날들만 계속되기를
시간이 지나도
'''안나/엘사/크리스토프/올라프'''
변치 않는 건
'''안나'''
항상 널 위한 내 마음...
'''엘사'''
널 위한 내 마음
'''올라프'''
널 위한 내 마음...
'''크리스토프'''
널 위한 내 마음...
'''안나'''
널 위한 나의 마음.

4. 여담


  • 처음 얼핏 들으면 그냥 현재의 행복한 삶을 말하는 오프닝 합창곡 같지만 사실 이후 많은 것이 바뀌어 버릴 안나의 서사를 암시하고 있다. 잘 보면 변하지 않는다고 안나가 지적한 것마다 조금씩 변하고 있다. 안 변한다는 돌담을 툭 건드리니 무너지고 가는 중에 단풍나무를 그리던 화가의 나무를 누군가가 베어 넘기는 바람에 화를 낸다. 사실 이 이후 안나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올라프를 안심시키지만 엘사와의 모험을 시작한 이후 강박에 가까운 불안 증세에서 안나도 내심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 사실 이 곡의 "어떤 것들은 절대 변화하지 않을 거야"라고 하는 말은 이후 안나의 'The next right thing' 중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When its clear that everything will never be the same again"(모든 것이 이 이전과 절대 같을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할 때)로 회수가 된다. 사실 비중에 비해서는 안나에게도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꽤 중요한 주제가 부여되었는데 이 고민은 패비나 매티어스 중위와의 대화에서 계속 부각[6]된다. 결국 이 곡은 이 곡의 영상에서 나타난 행복한 생활에서 The Next Right Thing에서 보여진 예측 못 한 갑작스러운 불행이 닥치기까지의 서사의 흐름에서 상황의 변화, 그에 대한 안나의 대응과 성장의 전초전의 역할을 한다.
  • 엘사 파트 역시 제목과 상반되게끔 하나도 지켜지지 않는다.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정령을 깨워 결국 새로운 세상으로 가기로 했으며, 아렌델 깃발이 언제나 휘날릴 것이라고 했지만 정령의 여파로 아렌델 깃발이 뜯어져 날아가 버린다.
  • 그 와중에 유일하게 변치 않고 지켜지는 건 안나를 향한 크리스토프의 사랑인데 후에 올라프가 "드디어 깨달았어요. 절대 변치 않는 건 바로 사랑이에요"라는 대사에서도 알 수 있다.
  • 엘사의 파트 중 "seize these days" 파트는 곡의 화성과 맞지 않는데 원래는 데모 버전에서도 C로 불렀었다. 하지만 B 플랫으로 불러야 안나의 소망과는 달리 변화할 앞날과 엘사의 Into the Unknown에서 보이는 불안함을 표현하기 알맞다는 판단하에 바뀌었다. 링크

[1] 오큰이 거대한 호박을 들고 나타나고 사람들이 잔칫상을 차리는 것을 보면 일종의 추수감사제로 보인다.[2] 영국 낭만주의 시인인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Samuel Taylor Coleridge)의 서사시 ''The Rime of Ancient Mariner(노수부의 노래)''의 제7부 마지막에 나오는 시구인 "A sadder and wiser man, He rose the morrow morn(보다 슬프고도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다음 날 아침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올라프가 자신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시적이 되어간다는 대사와 이어지는 대목이다.[3] 후반부에 안나가 정령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오래된 돌벽을 무너뜨려야 하기 때문'''에, 알고 보면 의미심장한 가사라는 의견이 있다. 현재에 안주하고 싶을지라도 앞으로 나아가려면 반드시 변화를 마주해야 한다는 의미인 듯.[4] 청혼함을 의미[5] fly the flag: 나라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다[6] 미래가 안 보인다면 어떻게 하냐는 안나의 물음에 패비는 the next right thing이라고 답하고 매티어스 중위가 아버지가 해준 이야기를 꺼내면서 갑자기 삶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틀어질 수 있다는 얘기를 안나한테 한다. 이 모든 변화와 그에 대한 대응에 관한 대화가 전부 안나와의 대화에서 이뤄졌다는 것에서 제작진의 의도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