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 of Alicia Keys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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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샤 키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1.1. 상세
앨리샤 키스의 2집 앨범이다. 키스가 주로 프로듀싱을 맡았고, 케리 브라더스, 팀발랜드, 칸예 웨스트 등이 공동작업했다. 타임지는 그녀가 본작으로 팝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고 극찬했다. 다수의 평론가들은 그녀가 네오 소울과 컨템퍼러리 R&B를 새로 정립했으며, Songs In A Minor의 네오 소울에 모더니즘, 클래식을 결합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했다. 스스로 일기를 쓰듯 자전적으로 풀어쓴 앨범으로 60~70년대의 복고적인 감상을 더했다.
전작의 대성공에 힘입어 앨범은 데뷔와 동시에 618.000의 판매고로 정상에 올랐다. 또한, You Don't Know My Name(3위), If I Ain't Got You(4위), Diary(8위)가 연속해서 TOP10에 들었고 마지막 싱글인 Karma(20위)도 히트했다. 그리고 앨범에 수록되진 않았지만 어셔와 듀엣을 한 My Boo[1]가 비슷한 시기에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여성 아티스트로는 휘트니 휴스턴의 보디가드 음반 이후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11위안에 3곡을 동시에 진입시키며 절정의 인기를 누린 앨범이기도 하다.''' 빌보드 연말 차트 4위에 올랐으며, 빌보드 선정 2004년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2위를 차지했다.[2]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약 4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If I ain't got you가 메가히트한 덕분에 키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열었다. 거미(가수)가 오프닝 공연을 했다.
1.2. 수록곡
01. Harlem's nocturne
02. '''Karma'''
03. Heartburn
04. If I was your woman/walk on by
05. '''You don't know my name'''
06. '''If I ain't got you'''
07. '''Diary (Feat. Tony! Toni! Toné!)'''
08. Dragon days
09. Wake up
10. So simple (Feat. Lellow)
11. When you really love someone
12. Feeling u, feeling me (Interlude)
13. Slow down
14. Samsonite man
15. Nobody not really
1.3. 싱글
- You Don't Know My Name - 3위, R&B/Hip-hop차트 8주 1위
리드싱글. 크게 히트를 치며 2집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8주간 빌보드 핫 100 3위를 차지했다.
- If I Ain't Got You - 4위, R&B/Hip-hop차트 6주 1위[3]
If I Ain't Got You는 2000년대를 상징하는 발라드 히트곡이다. 2001년 동료 알엔비 가수 알리야의 죽음, 911 테러 사건 등으로 앨리샤는 당시에 '물질과 돈으로 영혼을 채울수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본 작품을 썼다. 장르적으로 "R&B • 소울 • 재즈"에 해당한다. 빌보드 핫 100 4위가 최고 순위지만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롱런히트하며 2004년 연말 차트에서 3위, 2000년대 51번째로 히트한 노래로 선정됐다. [4] 빌보드 알앤비 힙합차트에서 55주간 차트에 머물며 역대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5] 약간 안습이지만.. 국내에서는 앨리샤 키스 본인보단 이 곡의 인지도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6] 미국에서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시대의 명곡이라 할 수 있다. [7]
- Diary - 8위
앨리샤의 백업보컬인 저메인 폴이 자신이 속한 그룹인 Tony! Toni! Toné!란 이름으로 피쳐링에 참여했다. 이후에 그는 더 보이스 2에 직접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 Karma - 20위
1.4. 기타
- My Boo - 6주 1위
2집 앨범 활동 중에 어셔와 신곡 My Boo을 발표했다. 키스는 인터뷰에서 "당신이 처음 사랑에 빠진 사람에 대해 말합니다. 이미 감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만 당신은 그 첫 사람을 항상 기억하죠"라고 말했다. 당대 최고의 남녀 가수[8]각종 시상식에서도 남녀 부문을 나눠가졌다]가 듀엣곡을 발매했으므로 반향이 엄청났다. 진입과 동시에 라디오 청취자수 신기록을 세우는 등 큰 화제가 됐다.
1.5. 수상기록
- 그래미 어워즈 4개 부문 수상
- 올해의 R&B앨범/베스트 R&B 보컬퍼머먼스/올해의 알엔비 듀오 또는 그룹/올해의 알엔비 노래[9]
- 빌보드 뮤직 어워즈 7개 부문 수상
- 올해의 여자아티스트/올해의 싱어송라이터/올해의 알앤비 힙합 노래/올해의 알앤비 힙합 라디오 히트곡/올해의 알앤비 힙합 아티스트/올해의 알앤비 힙합 싱글 아티스트/올해의 여자 알앤비 힙합 아티스트
- BET 어워즈 1개 수상
- 올해의 여자 알앤비 가수
- 피플지 선정 "올해의 여자 가수"
[1] 빌보드 핫 100 6주 연속 1위[2] 1위는 어셔이다. 2004년 한 해 52주 중 무려 26주(!)는 어셔의 곡이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어셔는 비틀즈 이후 최초로 그 해의 빌보드 연말 차트 1,2위를 모두 차지한 가수가 된다. 2004년 1위 = Yeah! 2004년 2위 = Burn이다. 둘 다 어셔의 노래. 그리고 그 해 연말 차트 3위는 앨리샤의 "If I Ain't Got You"였다. 따라서 당대 최고의 남녀 가수였던 어셔와 앨리샤가 함께 부른 "My Boo"는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3] 연간 1위[4] 뮤직비디오 배경을 보면 눈이 내리는걸 볼 수 있는데, 이듬해 여름에도 차트 상위권을 지켰다 ㄷㄷ[5] 당시 빌보드 핫 100 30위 안에 20곡이 흑인 음악이였던 만큼, 알엔비 힙합차트의 영향력은 지금보다 훨신 컸다. 빌보드 핫 100 다음의 비중이였다. 2000년대 초중반은 미국 흑인 음악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로 불린다. 백인 음악은 포스트 그런지를 제외하고는 인지도가 영 아니었다. 하지만 힙합과 컨템퍼러리 R&B 등의 흑인 음악은 미국 음악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6] 워낙 많은 가수들이 커버했기 때문에 도입부 반주만 들어도 대부분 곡을 알것이다. 최근에도 노래방 차트 팝부문에 10위에 들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에선 가수보다 더 유명한곡이다.. ..[7] 그녀를 대표하는 곡이지만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앨리샤 키스는 앨범형 아티스트에 가까웠기 때문에 높은 앨범 판매고에 비해 생각보다 1위곡은 많이 없다. 이는 앨범형 아티스트인 비욘세와 유사하다. 비욘세의 명성 및 인지도는 리아나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지만 빌보드 핫 100 1위 곡은 리아나가 14개, 비욘세가 6개로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8] 같은 해 빌보드 연말 아티스트 차트에서 어셔가 1위, 앨리샤가 2위를 차지했다. 2004년 빌보드 연말 차트에서는 그 해의 1,2위가 어셔의 곡, 3위가 앨리샤의 곡이었다. [9] 올해의 앨범 부문 등 주요부문에도 모두 후보에 올랐지만 레이찰스의 추모분위기에 밀리며 수상에는 실패했다. 또한 올해의 노래부문을 수상한 존메이어는 이 상은 앨리샤 키스의 If I Ain't Got You가 받았어야 한다며 트로피를 직접 앨리샤에게 선물로 줬다고 한다 -_- 앨리샤는 어차피 그래미 상을 15개나 갖고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