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04/결승
1. 개요
UEFA 유로 2004의 결승전을 설명하는 문서.
2. 경기 전
2.1. 결승전까지의 경기
포르투갈은 8강에서 잉글랜드에게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하였고 4강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다.그리스는 8강에서 아트사커의 프랑스를 꺾고 4강에서 체코마저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3. 경기 내용
3.1. 선발 명단
3.2. 경기 진행
'''개막전 매치업이 결승전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게 되었다.'''[1]'''"Hence we will not say that “Greeks fight like heroes”, but that “Heroes fight like Greeks” (앞으로 우리는 “그리스인들은 영웅처럼 싸운다”가 아니라 “영웅들은 그리스 인처럼 싸운다”고 얘기해야 할 것.)"''' - 윈스턴 처칠의 명언
포르투갈은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로 임했고, 그리스는 내친 김에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경기의 흐름은 포르투갈이 완전히 지배했다. 16개의 슈팅을 뽑아냈고 코너킥 찬스도 무려 9개. 그러나 유효슈팅이 고작 5개였을 정도로 공격수들의 활약이 매우 떨어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해트트릭을 했었던 공격수 파울레타는 무려 7경기 선발에 나섰지만, 단 한골도 넣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고, 누누 고메스 역시 교체투입돼서 조별리그 통과를 이끄는 1골을 넣었을 뿐이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끝냈고 후반 12분 안겔로스 바시나스의 코너킥이 안겔로스 하리스테아스 머리에 꽃히며 그리스가 또다시 선취골로 홈팀을 앞서갔다. 이것이 이 경기에서 그리스가 얻어낸 유일한 코너킥이었다. 이후 후이 코스타, 누누 고메스를 넣으며 공격적으로 몰아붙인 포르투갈이었지만, 결국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골을 넣지 못했다.[2]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그리스'''였다!!! 포르투갈은 20년만의 개최국 우승에 실패하고 만다.'''그로부터 12년 뒤 포르투갈은.........'''
그런데 그리스도 그 다음 대회에서 3전 전패로 대회 최하위를 기록하게 된다. 전 대회 우승국이 대회 꼴찌로 떨어지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MOM : 테오도로스 자고라키스(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