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항공 006편 추락사고

 



UPS Airlines Flight 6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2010년 9월 3일
'''유형'''
화물칸 화재
'''발생 위치'''
UAE, 두바이
25.098° N 55.360° E[1]
'''탑승인원'''
승무원 : 2명
'''사망자'''
승무원 : 2명(전원 사망)
'''기종'''
보잉 747-44AF / SCD
'''항공사'''
UPS 항공
'''기체 등록번호'''
N571UP
'''출발지'''
홍콩 국제공항
'''경유지'''
두바이 국제공항
'''도착지'''
쾰른 본 공항
[image]
사고 14일 전에 찍힌 사고기의 모습
1. 개요
2. 사고 진행
2.1. 사고 당일 UPS 6편
2.2. 전개
3. 조사
4. 원인
5. 이후
6. 관련 문서
7. 바깥 고리
8. 기타


1. 개요


UPS 항공 006편 추락 사고는 2010년 9월 3일 홍콩을 출발하여 두바이 경유 독일로 향하려던 UPS 항공 UPS 6편[2]이 신고되지 아니한 리튬 이온 배터리에 의해 항공기 화물칸에서 이륙중 화재가 발생하여 회항도중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추락해 승무원 2명 전원이 사망한 항공 사고 이다. UPS 항공 역사상 처음 발생된 대형 사고이며, 항공기 화재 발생시 조종실에 들어오는 연기에 대한 경각심과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위험성을 알린 사고이다.

2. 사고 진행



2.1. 사고 당일 UPS 6편



2.2. 전개


[image]
UPS6편은 2010년 9월 3일 현지시각 18시 51분(UTC 14:53)에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정상적으로 이륙했다. 이날은 부조종사가 이륙을 담당했으며, 이륙직후 1번 공기조화기에 사소한 문제가 있었으나 운항에는 지장이 없어 계속 진행을 하며 순조롭게 진행하였다.
그렇게 순조롭던 항공기는 이륙 22분이 지난 19:12:54에 두바이 서북서 120 해리(220km) 32,000 피트(9,800 m)위에서 갑자기 정적을 깨며 "따르르르..." 듣기만 해도 불쾌한 소리로 두명의 조종사들 에게 화재 경보를 발생한다. 두 조종사들은 즉각 해당 공역의 관제인 바레인 ATC에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중간 출발지였던 두바이 국제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한다.[3]
이후 조종사들은 산소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수를 두바이로 돌렸다. 하지만 기장의 산소 마스크의 산소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었고, 기장은 호흡이 불가능해져 산소통을 찾기 위해 산소 마스크를 벗고 조종실 뒷편으로 갔으나 그대로 의식을 잃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조종실로 연기가 유입되어 부기장은 창 밖과 심지어 '''눈 바로 앞의 계기들도 볼 수 없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제대로 조종은 커녕 주파수 변경도 할 수 없었다.
부기장은 바레인 관제소에게 고도와 속도를 지속적으로 물어보며 항공기를 조종했지만, 사고기가 두바이로 접근함에 따라 통신 범위에서 벗어났고 이에 관제사는 주변에 비행하는 다른 항공기들을 이용해 부기장에게 고도와 속도 및 두바이까지의 거리를 제공했다.
부기장은 필사적으로 사고기를 조종하려 애썼지만 계기와 창 밖을 전혀 보지 못하고 조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사고기는 두바이 국제공항을 지나친 뒤 19:41:35에 추락한다.


3. 조사


사고 직후 미국 연방 교통안전 위원회, 아랍에미리트 민간 항공국 (GCAA) 그리고 보잉社와 UPS 이렇게 4개의 조사팀에서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다행히도 블랙박스가 회수되었고 사고기도 지상에 추락했기 때문에 빠르게 정리와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예비 보고서 또한 2010년 9월 5일에 발표했다.

4. 원인


[image]
11개월후 발생하는 아시아나항공 991편 추락 사고와 매우 유사한 원인이다.
아랍 에미리트 민간항공국 사고조사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원인에 따르면 해당 사고기에 탑재된 약 81,000개 이상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기타 가연성 물질(other combustible materials)" 을 담고있는 화물파렛트의 내용물이 발화되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5. 이후



6. 관련 문서


위 사고들 모두 화재로 인한 사고들이다.

7. 바깥 고리



8. 기타


  • 조종사들이 자동착륙 모드를 사용했다면 비상착륙이 성공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연기가 너무심해 MCP패널과 FMC, ILS주파수 변경기 전부 안보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실패한것으로 보인다.
[1] 두바이 국제공항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9km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2] 호출부호[3] 당시 바레인 ATC에서는 더 가까운 도하 국제공항으로의 긴급착륙을 UPS6편의 조종사들에게 제안했으나, 두바이로 회항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