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맥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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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ph McQuarrie
1929.6.13 ~ 2012.3.3
미국 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스타워즈 캐릭터부터 전투기, 전함, 드로이드 디자인, 건물, 배경에 이르는 많은 것들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젊은 시절 미합중국 육군에 사병으로 입대하여 바로 한국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이때 머리에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는데, 총알이 방탄모를 관통했지만 기적적으로 두개골에 막혀 살아남았다.
전쟁이 끝나고 미국으로 돌아가 캘리포니아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교(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디자인을 공부하였으며 기계 디자인을 수료, 아폴로 계획의 유인 로켓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1975년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기획하면서 여러 일러스트레이터를 찾아다니면서 작품을 검토하다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인물이 바로 맥쿼리였다. 루카스는 맥쿼리에게 찾아가 스타워즈의 기획안을 보여줬고 맥쿼리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며 스타워즈를 맡기로 한다.
그리고 이후 루카스가 20세기 폭스 측에 각본을 전달해야 했을 때 랄프는 루카스의 요청으로 간부들이 스토리를 머릿 속에 그려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그림들을 그려 주었고 각본은 승인을 받았다. 즉 '''랄프 맥쿼리는 스타워즈가 제작 허가를 받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렇게 하여 스타워즈는 제작에 들어갔고 수많은 캐릭터, 병기, 디자인, 배경들의 디자인이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되었다.
다스 베이더, 스톰 트루퍼, 츄바카, R2-D2, C-3PO 등등의 많은 캐릭터부터 그 유명한 밀레니엄 팔콘, X-wing, 타이 파이터 같은 우주 전투기,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제큐터급 같은 전함, AT-ST, AT-AT 같은 병기에서부터 베스핀에 있는 클라우드 시티에 데스스타까지도 디자인했으며 건축물 내부 인테리어까지 디자인해냈다. 그야말로 '''스타워즈 디자인하면 떠오르는 많은 모습이 이 사람 손으로 탄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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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트릴로지 제작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스타워즈에 대해 애정이 매우 많았다. 하다못해 괴작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까지 참여하여 츄바카의 부모와 아내와 아들 디자인까지도 맡았다⋯.
스타워즈 첫작의 세계적인 대박으로 그도 이름을 떨쳤고 1978년 TV 시리즈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도 디자인을 맡게 된다. 덕분에 스타워즈와 비슷한 듯한 디자인이 이뤄졌다.
그밖에 인디아나 존스- 레이더스라든지,'E.T.' ,'미지와의 조우' 에서도 디자인을 담당했다. 또한 코쿤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잘알려지지 않은 게 스타워즈 라이벌(?)인 스타 트렉 영화판에서도 참여한바 있다. 1986년작인 스타 트렉 4- 귀환의 항로(Star Trek IV: The Voyage Home)가 바로 맥쿼리가 참여한 작품이다.
랄프 맥쿼리의 후임으로는 대만계 미국인 더그 창이 있다. 더그 창은 에피소드 1부터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프리퀄 시리즈의 대부분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 사람도 랄프 맥쿼리 못지않게 매우 독창적인 디자인을 프리퀄에서 선보였다. 현 루카스필름의 부사장이자 제작전문임원을 겸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에 와서 파킨슨병이 발병했다. 2012년 3월 3일 버클리에 있는 집에서 아내와 몇몇 유족이 보는 가운데 82세를 일기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디즈니의 스타워즈 인수 이후 그를 기리고자 오리지널 삼부작 제작 당시 채택되지 못했던 그의 컨셉아트들이 반란군, 시퀄 시리즈에서 사용되고 있다.
Ralph McQuarrie
1929.6.13 ~ 2012.3.3
1. 개요
미국 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스타워즈 캐릭터부터 전투기, 전함, 드로이드 디자인, 건물, 배경에 이르는 많은 것들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2. 일생
2.1. 영화 참여 이전
젊은 시절 미합중국 육군에 사병으로 입대하여 바로 한국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이때 머리에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는데, 총알이 방탄모를 관통했지만 기적적으로 두개골에 막혀 살아남았다.
전쟁이 끝나고 미국으로 돌아가 캘리포니아 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교(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디자인을 공부하였으며 기계 디자인을 수료, 아폴로 계획의 유인 로켓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2.2. 영화 참여
1975년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기획하면서 여러 일러스트레이터를 찾아다니면서 작품을 검토하다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인물이 바로 맥쿼리였다. 루카스는 맥쿼리에게 찾아가 스타워즈의 기획안을 보여줬고 맥쿼리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며 스타워즈를 맡기로 한다.
그리고 이후 루카스가 20세기 폭스 측에 각본을 전달해야 했을 때 랄프는 루카스의 요청으로 간부들이 스토리를 머릿 속에 그려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그림들을 그려 주었고 각본은 승인을 받았다. 즉 '''랄프 맥쿼리는 스타워즈가 제작 허가를 받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렇게 하여 스타워즈는 제작에 들어갔고 수많은 캐릭터, 병기, 디자인, 배경들의 디자인이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되었다.
다스 베이더, 스톰 트루퍼, 츄바카, R2-D2, C-3PO 등등의 많은 캐릭터부터 그 유명한 밀레니엄 팔콘, X-wing, 타이 파이터 같은 우주 전투기,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제큐터급 같은 전함, AT-ST, AT-AT 같은 병기에서부터 베스핀에 있는 클라우드 시티에 데스스타까지도 디자인했으며 건축물 내부 인테리어까지 디자인해냈다. 그야말로 '''스타워즈 디자인하면 떠오르는 많은 모습이 이 사람 손으로 탄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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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트릴로지 제작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스타워즈에 대해 애정이 매우 많았다. 하다못해 괴작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까지 참여하여 츄바카의 부모와 아내와 아들 디자인까지도 맡았다⋯.
2.3. 그밖에
스타워즈 첫작의 세계적인 대박으로 그도 이름을 떨쳤고 1978년 TV 시리즈 '배틀스타 갤럭티카에서도 디자인을 맡게 된다. 덕분에 스타워즈와 비슷한 듯한 디자인이 이뤄졌다.
그밖에 인디아나 존스- 레이더스라든지,'E.T.' ,'미지와의 조우' 에서도 디자인을 담당했다. 또한 코쿤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잘알려지지 않은 게 스타워즈 라이벌(?)인 스타 트렉 영화판에서도 참여한바 있다. 1986년작인 스타 트렉 4- 귀환의 항로(Star Trek IV: The Voyage Home)가 바로 맥쿼리가 참여한 작품이다.
랄프 맥쿼리의 후임으로는 대만계 미국인 더그 창이 있다. 더그 창은 에피소드 1부터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프리퀄 시리즈의 대부분 디자인을 담당했다. 이 사람도 랄프 맥쿼리 못지않게 매우 독창적인 디자인을 프리퀄에서 선보였다. 현 루카스필름의 부사장이자 제작전문임원을 겸하고 있다.
3. 죽음
2000년대 후반에 와서 파킨슨병이 발병했다. 2012년 3월 3일 버클리에 있는 집에서 아내와 몇몇 유족이 보는 가운데 82세를 일기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디즈니의 스타워즈 인수 이후 그를 기리고자 오리지널 삼부작 제작 당시 채택되지 못했던 그의 컨셉아트들이 반란군, 시퀄 시리즈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