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수상한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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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츠에서 공개한 V 루트 오프닝에서의 모습
'''서로가 흔들리는 시간만큼 더 달콤하고 열중된 순간은 없죠.'''
1. 개요
수상한 메신저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호산. 대화명 V.
2. 소개
주민과는 소꿉친구 사이로, 그에 따르면 부모님도 예술가셔서 그런지 그 동네 내에서는 자유분방한 편에 속했으며, V가 누구와 어울려 놀든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서 친해지기 쉬웠다고 한다. 서로를 무척 신뢰한다.
RFA 내 기밀 정보를 담당하는 707과 신뢰가 깊은 듯. 타 멤버들과 채팅은 거의 하지 않지만 707과는 그나마 자주 연락하는 듯하다.
유성이 RFA 내에서 가장 신뢰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V는 다른 사람이 상처입는 게 싫어서 진실을 모두 안고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나, 유성에게 무척 소중한 존재였던 리카의 죽음에 관련된 내막을 숨기는 것에 무척 화가 난 듯. 다른 캐릭터들도 이에 대해 의문을 갖긴 하지만 유성처럼 크게 의심하진 않는다. 주민과는 대조적으로 V를 의심하며, 비밀을 밝혀내고 싶어한다.
젠이 인기를 얻은 데에는 V의 공이 무척 크다. 젠이 미모와 연기력을 다 갖추고 있음에도 V와 707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기 전까지는 빛을 많이 못 봤다고 한다. 또한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젠을 구한 적이 있다.
항상 밝고 장난스러운 707처럼 화를 내는 일이 거의 없어서, 분노 이모티콘이 아예 없다. 차분한 말투와 행동으로 보아 대체로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배려심이 깊은 성격. 예술가라서 그런지 비유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채팅방에 있을 때 '''"미안해요"''' 라는 말을 거의 빠짐없이 한다. 그 외 자주 하는 말은 "다 제 탓이에요," '''"말할 수 없어요."''' 거의 모든 일을 비밀에 부치는 터라 제대로 말해주는 정보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RFA 멤버들의 불안과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다. 소꿉친구의 친분으로 V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한주민이나, 어린 시절의 은혜로 V를 따르는 707 정도가 온전한 그의 편이라고 볼 수 있지만, 주인공이 RFA에 들어온 뒤로는 707마저 "이유는 말해줄 수 없지만 무조건 믿어 달라"고 주장하는 V의 무근거한 주장에 반신반의 상태로 접어든다.
무언가 일이 잘못 되면 "제가 도우러 가겠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상 주인공의 선택으로 상황이 갈리기 때문에 막상 그가 하는 건 별로 없고 , 지원을 요청할 707에게마저 자세한 사정을 숨기기 때문에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파악도 못한 채 무작정 시키는 대로 해야만 하는 707도 상당히 답답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 상황이 악화되면 "죄송해요," "다 제 탓이에요" 하며 사과하고, 정작 중요한 부분은 말할 수가 없다고 비밀주의를 일관한다. 유성은 특히나 이런 V의 비밀주의에 질색팔색을 한다.
3. 이모티콘 대사
고마워요.
네에?! 어쩌죠...?
그건... 좀...^^;
미소를 보낼게요.
4. 작중 행적
'''올클리어 하지 않았다면 열람하지 않는 것이 좋다 (V루트 미포함)'''
어느 루트든 파티 이후로 행방이 묘연해진다.
몇 년 전 눈을 다쳤으며 그로 인해 시력을 잃어가는 상태다. 치료하지 못 할 상태는 아니지만 본인 스스로가 치료를 거부하고있다.
유성 루트에서 그의 눈에 상처를 입힌 사람이 리카라는 게 밝혀지며, 시크릿 엔딩에서는 결국 시력을 전부 잃게 된다.
시력을 잃어갈수록 자신이 점점 리카에게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꿈꾸는 이상 속에 갇혀 망가진 리카에게 자신의 몸을 버려가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사랑을 호소한다.
리카에게서 RFA를 지키고, 또 리카를 되돌리기 위해 눈을 잃고 RFA의 신뢰마저 잃는다. 마지막까지 멤버들이 리카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지 않도록 모든 진실을 알려달라고 재촉하는 멤버들에게 다 자신의 잘못이라며 악역을 자처한다. 최후에는 민트아이 입교식에서 세란이 쏜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사실상 수상한 메신저 등장인물 중 가장 큰 비극을 맞은 인물. 총을 맞기 전이나 죽기 전까지도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리카를 불렀고, 그의 죽음을 본 리카는 절규하고 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다.
이와 같은 잔혹한 진실을 숨기기 위해, 멤버들에게 사실 리카는 실어증에 걸려서 자살을 위장해 요양중이었고 V는 자살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때문에 진실을 모르는 젠과 유성과의 오해는 끝내 풀지 못하게 된다. 민트아이의 신도들은 리카로부터 'V는 배신자'라는 세뇌를 받았기 때문에 정신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뒤에도 신도들은 V는 자신들을 속인 배신자이며 리카는 자신들을 보살피며 지켜준 구세주라고 진술한다.
5. Another story
'''Another story V루트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열람하지 않는 것이 좋다.''' V루트는 본편의 1년 전 스토리[5]를 다루고 있다.
여주인공의 핸드폰으로 '내가 만든 게임을 테스트 해달라' 는 연락을 취한 의문의 사내 레이에게 이끌려 이야기가 시작되고, 여주인공은 안대를 쓴 채로 레이에 의해 알 수 없는 대저택의 호화로운 방 안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이때 레이는 게임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자신이 창조한 AI(인공지능)이며, 그들에게 자신과 아는 사이라는것, 이곳의 위치, 이것이 모두 게임이라는 것 등을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또 그는 여주인공에게 AI들이 여주인공을 심하게 경계할텐데 이때 '리카' 의 이름을 대며 '파티를 열라고 들었다' 라고 말하면 될거라는 조언을 한다.
갑작스럽게 메신저에 등장한 여주인공을 경계하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RFA의 책임자인 V는 여주인공을 받아들이고 파티참가자 초대를 부탁한다고 순순히 포용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때 그에게서 걸려오는 전화 내용과 메신저 대화로 보아서는 여주인공 자체를 인정한다기보다 여주인공이 나타나게 된 계기와 배경에 '리카' 가 등장했기 때문인듯.
5.1. 배드엔딩1
리카여주 엔딩.
V에 대해 부정적이고 리카와 민트아이에 동조하는 뉘앙스의 선택지를 계속해서 누르면 7일차에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원래 스토리에서는 리카가 V가 갇혀있는 지하감옥으로 여주를 데려간 뒤에 V와 대화를 나누던 중 V가 자신의 사랑을 사랑이 아닌 집착이었다고 말하자 그야말로 멘붕해버린 리카가 절규하는 사이 707이 V와 여주를 데리고 민트아이를 탈출한다.
그러나 배드엔딩으로 빠지면 707은 나타나지 않고 그 사이 리카는 더 이상 V는 우리와 관련 없는 사람이라는 여주의 말에 반색하며 V에게서 관심을 끊고 최종적으로 자신을 선택한 여주에 기뻐한다.
그 뒤 침대에 누운 채 꽤나 야시시해 보이는 슬립을 입은 리카가 여주의 턱을 잡고있는 cg와 함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암시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여기서 둘의 대화 수위가 장난이 아니다![6] 대놓고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관계임을 보여주며, 여기서 리카 역할을 맡은 이현진 성우의 연기력이 대단하다.
5.2. 배드엔딩2
흑화한 V여주 엔딩.
리카에 대한 자신의 사랑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에 빠진 V에게 나를 리카처럼 사랑해달라, 나도 당신의 태양같은 사랑을 받아보고 싶다 등 V를 자극하는 뉘앙스의 선택지를 누르면 9일차에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원래 스토리로는 여주와 함께 산책을 나간 V가 그곳에서 지난 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여주가 V를 포옹해주며 위로하는 내용으로 흘러가지만 배드엔딩으로 빠지면 V가 여주에게 나는 누군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야만 나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는 말을 한다. 그런 V를 여주가 또 다시 자극하고 자신이 정말 여주를 사랑해도 되는지 망설이던 V는 결국 여주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1년 뒤, V는 리카와 연애를 하던 시절 콜렉션을 찍었듯이 이제는 여주와 콜렉션을 찍기 시작한다. 여기서 검은 원피스를 입고 침대에 누워 다른 남자들에게 몸을 맡긴 채 미소 짓고 있는 여주와 그런 여주를 카메라로 찍고 있는 V의 cg를 볼 수 있다. V의 대사에서 미루어 보았을 때 '처음에는 V의 사랑에 행복해하던 여주가 문득 V가 자신을 떠날까봐 두려움을 느끼고 다른 남자들과 바람을 피우며 V를 시험하는' 컨셉인 듯.
이 말을 하며 V는 여주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 거라면서 오히려 더 강하게 자신을 시험해달라고 한다.[7] 그럴 수록 더 아름다운 사랑을 여주에게 줄 수 있다며. (...)
그리고 마지막은 자신은 항상 태양처럼 여주를 사랑할 것이라는 대사로 엔딩. 리카를 향했던 V의 잘못된 형태의 사랑이 더욱 흑화해 여주를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3. 배드엔딩3
의식을 되찾은 V가 리카에게로 돌아가는 V리카 엔딩.
리카와 레이, 민트아이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의 선택지와 리카를 비난하는 선택지를 누르면 10일 차에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단, 3번째 분기점에서 로드한 뒤 부정적 선택지를 고르면 볼 수 있는 기존의 공략캐릭터들과 달리 V는 2번째 분기점인 8일차에 로드를 해야 배드엔딩3을 볼 수 있다. [8]
원래 스토리와 달리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V는 눈을 뜨자마자 리카에 대해 묻고 리카의 일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며 리카가 있는 오피스텔로 향한다. [9] 민트아이는 끝났다는 걸 알고 절망에 빠져있던 리카는 V가 찾아오자 반색하며 이제 자신은 절대로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며 V에게 떠나지 말라고 애원한다.
여기서 두 사람의 대화가 상당히 소름돋는데, 리카는 V에게 자신을 떠나지만 않는다면 무슨 짓을 해도 좋다며 자신이 V의 눈을 다치게 한 것처럼 V에게 똑같이 자신을 그렇게 만들라고 말한다. 그렇게 불구로 만들어서 더 이상 자신이 나쁜 짓을 못 하게 만들라는 리카의 말에 V는 그렇게 해도 되겠냐고 묻고(...) 리카는 기쁘게 그렇게 하겠다며 오히려 한 술 더 떠서 불구가 된 자신을 사진으로 찍어서 예전에 전부 완성하지 못한 콜렉션도 완성하자고 말한다.
V는 그게 이제 리카를 보호할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며 그녀의 제안에 동의하는 것에서 엔딩.
5.4. 호감도 부족 엔딩 1
레이여주 엔딩
레이는 구원자에게 여주를 가져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신의 비밀[10]을 이야기하며 방으로 데려간다. 방에 도착하자 레이는 여주가 자신이 만든 게임을 왜 제대로 플레이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날 때까지 여주를 가둬 두기로 한다.
5.5. 호감도 부족 엔딩 2
리카V 엔딩
V는 리카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리카를 만난다. V가 예전에 리카에게 요구했던 조건인 '더 이상 타인을 휘말리게 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리카가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을 리카가 수용한다. 그리고 리카는 민트아이를 자진 해산하는 대신, V에게 RFA와 관계된 모든 것을 끊고 잠적할 것을, 그리고 리카와의 관계에서 V가 어떤 것도 하지 말고 그저 자신을 영원히 지켜보기만 할 것을 요구한다.
5.6. 노말엔딩
V여주 엔딩
파티는 완전히 없던일로 되어버리고, V는 병실에서 리카의 죽음을 슬퍼하고 한동안 아플것이라 말하지만 마지막 그녀의 선택을 존중해주겠다고 한다.[11] 그리고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겠다며 결심하고, 예전에 살았던 바다가 보이는 집이 아닌 금방 갤러리에 갈 수 있는 도심속에 아담한 집을 구하고 싶다고 한다. 용기를 내어 여주에게 집을 같이 찾아가자고 하며 앞으로 곁에 있어달라고 한다. 이에 여주는 승낙.
중간과정을 생략하고 2년 뒤로 진행된다. V가 "내게 어둠을 알려준 노란 수선화.. 이제는 따뜻한 태양 아래에 있기를" 이라고 말을 하며 시작을 한다. 이를 보아 리카에 대한 안타까움이 남아 있는 듯 하다. 그리고는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사랑이 제 안에 있게 해달라며 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잠에서 깨어난 여주가 V를 부르며 둘의 대화가 시작된다. 대화를 보아 V는 계속 자기가 원하는 걸 찾아가는 듯하다. 어머니처럼 음악을 해보고 있는 듯한 내용이 나오고 여주에게 팬케이크도 구워준다.
여주와 전시회도 가고 영화도 보러가며 소소한 행복을 일구고 사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여주가 우리는 무슨 사이냐고 하자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사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야."라고 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줘서 고맙다고 한다.
5.7. 굿엔딩
리카가 죽은 줄 알고 슬퍼하는 유성으로 시작. 유성에게 주민이 전화를 걸어온다. 파티장에 리카가 있다는 전화를 받고 유성이는 파티장으로 향한다. 파티장에서는 리카가 자신이 책임자라며 파티를 취소해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게스트들에게 마시면 행복해지는 와인 한 병(아마 민트아이에서 복용했던 마약이 들어간듯한)씩을 제공하겠다고 한다. 그런 말을 하는 도중 유성이 파티장에서 리카와 조우. 유성이 리카를 만나 기뻐하고는 바로 태도를 바꿔 게스트들에게 와인을 놓고가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리카에게는 주민이 보낸듯한 사람을 따라가 달라고 한다. 리카는 당연히 반항을 하고 이런 모습의 리카를 보고 유성은 이제서야 리카는 제가 알던 누나가 아니라는 말을 한다.
다음장면에서 V가 깨어난다. V는 여주에게 눈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힌다. 그리고 리카에게서 벗어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거라고 한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리카에게 한 사랑이 아닌 소중한 이에게 나누는 사랑을 하고 싶다고 한다. 그런 아름다운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며 자신을 기다려달라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장면이 바뀐다.
V의 어머니의 일기장 내용. 물건을 정리하고 유서를 썼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햇빛이 따스한 숲에 있는듯한 일러스트가 나온다. 풍경을 감상하고 태양을 바라보던중 어린 지현(V)이 어머니 곁에 다가온다. 어머니는 어린 지현(V)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왜 지현(V)을 거부했었는지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려했다며, 유서를 쓰고 나왔다며, 삶을 제대로 살아보지 않으려 했다며 미안해한다.
다시 V의 독백. 어머니의 일도, 리카의 일도 이제는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2년후. 2년전 사건을 극복했다는 의미에서 RFA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 파티 일로 모두가 흩어진 도중 V가 여주에게 접근한다. 왜 이제야 왔냐는 여주에게 자신도 보고싶었다며, 취소 티켓만 모아둔 스크랩 북이 있다는 정도라 한다. 자신이 백색퍼즐을 맞추는것이 취미라며 지난 2년간 그 위에 그림을 그려왔다고 한다. 그리고는 퍼즐을 함께 보러가자며 혹시 그 퍼즐이 마음에 든다면 서로 자신만을 담은 그림을 함께 그리자고 한다. 그리고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며 끝이 난다.
6. After ending
2019년 2월 14일 추가되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당 모래시계 80개씩 소요하여 개방할 수 있다. 선택지에 따라 심판(JUDGE)과 용서(FORGIVE)로 나뉘며, 엔딩까지 볼 시 모래시계가 총 640개 소요된다. 리셋을 통해 엔딩을 다시 볼 수 있으며, 리셋에는 모래시계 100개가 소요된다. 성우 토크도 들어 있다. 심판 엔딩은 내용이 매우 불쾌하다는 평이 많으니 플레이 시 주의 바람. 사실상 심판 엔딩은 배드 엔딩, 용서 엔딩이 진엔딩[12]의 느낌이다.
6.1. 레이 after ending
초반에 무려 RFA 멤버 전원에게 수면가스를 뿌린다. 그 뒤 리카와 자신의 집에서 부부처럼 지내며 세란을 데려오라고 한다. 국무총리와 거래를 해 세영과 세란을 넘겨받게 된다.
6.2. 비판
오랜 공백기[13]를 깨고 추가된 대규모 업데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면에서 문제가 많아 비판을 많이 받는다. V여주 연애 내용의 비중이 적고 리카의 비중이 크다는 점[14], 리카의 범법 행위에 대한 억지 용서 강요, 심판 엔딩을 선택한 플레이어를 조롱하는 듯한 내용[15]의 스토리, 캐릭터성 붕괴 등이 지적받는다. 심지어 애프터 엔딩 해금에 필요한 모래시계도 모든 캐릭터들 중 가장 많다.
결국 보다못한 한 팬이 팬픽션 비주얼 노벨을 만들었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점 때문에 팬들은 공식한테 실망해 결국엔 '''수많은 팬들이 탈덕하는 일이 벌어졌다.'''
7. 기타
- 수상한 메신저의 OST 전반이 리카를 향한 V의 마음을 노래한 듯한 가사이다. 본편 ED <밝게 빛나는 태양처럼>, 아예 리카와 듀엣곡으로 나온 V루트 OP <빛과 수선화>, 그리고 담당 성우 이호산이 부른 ED <나침반>까지 사실상 모든 곡의 가사가 V의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편 오프닝 곡
[16] 역시 V의 심정 같다는 해석도 있다.
- V의 성우인 이호산 성우는 본래 캐스팅 투표에서 주민 역 1위였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왜 자기가 아니었냐고 항의했다고 한다.
- V루트의 추측이 외국이든 한국이든 굉장히 많이 퍼져 있었다. 이를테면 오프닝도 리카에게 바치는 사랑의 노래 같고, 본편이 아닌 어나더 스토리라는 타이틀을 보면 또 플레이어 사이드가 여주가 아닌 리카라고도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V루트가 공개되면서 이 추측은 빗나가게 되었고, 일면에서는 V루트에 여주가 개입하면 엉망이 될 것 같다는 불평까지 있었다. [17] 특히 공식 커플이나 마찬가지인 V리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반발이 컸는데, 여주가 리카에게서 V를 빼앗아 사귀는 것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18] 꼭 V리카 지지자가 아니더라도 V루트를 플레이하면서 멘탈붕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임 등급 상 순화(?)되어 표현되긴 하지만 사이비 종교, 마약, 감금, 데이트 폭력 등 트리거가 될 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니 플레이 시 주의를 요한다.[19]
- 9월 9일 생일에 맞춰서 V루트가 2017년 9월 8일 오후에 출시 되었다!
하지만 해금에 드는 모래시계가 300개, 기존의 다른 루트들과는 달리 전화에는 10개[20], 지난 채팅방 참여하기는 15개, 다음 날을 앞당겨 보는데는 적게는 100개, 많게는 300개 (...)까지 대폭 상승한 것 때문에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
- V에게 여동생이 있다는 것이 민트아이 패키지에서 밝혀졌다.
- 공략 남캐들 중에서 유일하게 여주와 키스신이 없다! 이 때문에 다른 공략 남캐들은 적어도 하나씩은 여주와 키스신 넣는데 왜 V만 주인공과 키스신이 없냐며 팬들 사이에서 원성을 사기도 했다. 더구나 같은 어나더 스토리인 레이 루트에서는 레이와 여주의 키스신 일러가 무려 3개나 들어가 더더욱 비교된다.
- 2020년 생일 인트로 채팅에 의하면 다리털도 민트색이라고 한다(…).
[1] 시크릿 엔딩 1에서 밝혀진다. 또한 유성루트 8일차 707전화에서도 본명이 밝혀진다. V 애프터 스토리 엔딩에서는 본인의 이름을 공론화하며 비주얼노벨의 네임도 '김지현'으로 표기된다. 중국어판 이름은 金之旭(김지욱).[2] 한주민과 동갑[3] 리카를 따라 개종했다.[4] 모친은 작고했다.[5] 리카가 죽었다고 알려진지 반 년이 지났을 시점이다.[6] 오리지널 캐주얼 스토리에서 체리츠가 여성 공략 캐릭터인 강제희와 여주의 관계를 동업자, 동료 정도로 끝냈던 점을 생각하면 이는 엄청난 발전인 것.[7] 상당히 M스러운 대사다! [8] 초반에는 오류로 인해 배드엔딩3이 호감도 부족2로 바뀌어서 저장되었지만 현재 이 오류는 고쳐친 상태[9] 여기서 V의 행동에 대한 여주의 선택지를 보면 거의 체념한 느낌이다. [10] 자신의 안에 또다른 자신(Unknown)이 있다는 것[11] 사실 노말엔딩에서 리카가 죽었는지 아닌지는 모른다. 굿엔딩에서는 폭발이 일어난 후에도 살아있었기에.[12] 수메에서 드물게 주요 등장 인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엔딩이다.[13] V루트 추가일로부터 애프터 엔딩 추가까지 무려 524일이 걸렸다.[14] 브이루트에서 V의 전여친인 리카에 대한 서사가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에 V 최애 팬들은 애프터 엔딩에서라도 제대로 된 V여주 연애 장면과 사랑이 나와주기를 바랐다.[15] 리카의 서커스라고 하는 이 부분이 플레이어에 대한 조롱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여주가 꾸는 꿈의 내용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리카가 작중 수많은 악행으로 인해 비판이 큰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플레이어들은 리카가 깨끗하게 자신의 죄에 대한 법적인 처벌을 받고 개과천선하는 것이 작중 묘사되는 것을 원했지 이런 식으로 놀리고 조롱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더더욱 체리츠에 대한 항의가 거셌다. 이 부분에서 RFA 멤버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엄청난 캐붕과 멘붕은 덤. 비록 꿈 속에서의 내용이라고는 하나, 리카를 어렸을 적 리카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목사와 결혼시켜 버리는 장면도 현실 세계에서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남성과 강제로 결혼하여 살아가는 여성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바람직하지 못한 서사라는 지적이 있었다.[16] 다만, 이 오프닝 경우는 707의 테마곡같다는 평이 좀 더 많은 편이기도 하다.[17] 브이루트가 나온지 한참 지난 현재는 V여주의 지지가 높고 오히려 V리카가 지뢰인 팬들이 많아진 편.[18] 이해를 돕기 위해 남성향 미연시로 성별반전을 해보면, 히로인을 공략하면서 거의 8~9할 동안 전남친과 관련된 이야기를 봐야 하고 전남친이 히로인과 사랑을 나누는 스토리, 일러는 물론이고 전남친이 히로인에게 저지르는 각종 행위들과 폭언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문자, 전화로 대화도 나누어야 하는 꼴이다.[19] 이는 레이루트도 마찬가지로 가정폭력, 가스라이팅, 아동학대, 감금 등의 트리거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레이루트에서는 캐릭터의 대사가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아예 빨간색 경고문까지 있을 정도이다.[20] V와 Unknown의 전화는 VIP 패키지나 모든 멤버 전화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며, 민트아이 패키지를 구입하거나 2018년 1월에 판매 개시된 전용 전화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이것들이 나오기 전에는 모래시계를 쓰는 방법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