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K-94(소녀전선)
1. 소개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러시아제 5성 소총 전술인형. 2020년 7월 31일 제조로 추가되었다.VSK-94가 신고합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내 보스구나? 잘 부탁해.
2. 설정
정의감이 강해 파출소에서 복무한 경력까지 있다. 작전 능력도 뛰어나 단독 작전에 익숙하다. 다른 인형들에겐 과묵하고 냉소해 보이지만, 사실 그녀는 인간의 어린아이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 사나운 표정 때문에 자주 유괴범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
3. 성능
3.1. 능력치
3.2. 스킬
특이하게도 명중의 일부를 화력으로 전환하는 스킬. 다만 스킬 툴팁의 설명과는 달리 화력에 직접 영향을 주는 건 아니고, 모든 화력버프를 적용한 화력에다가 모든 명중버프를 적용한 명중의 일부를 더하는 방식. '치명타 피해 증가' 나 가장 마지막에 계산되는 '주는 피해량 증가' 효과의 경우는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추가로 스킬 발동 직후의 공격이 최대 3발까지 2연타가 되는 효과도 달고 있다.
통상적으로 RF 제대에 투입되는 권총 인형이나 요정은 어느 정도 수준의 명중 버프를 가지고 있고 치명타 피해 비중이 크기때문에 스킬 효과는 꽤나 잘 나오는 편이다. 다만 2연타 효과가 타 스킬들과는 달리 평타 캔슬이 되지 않기도 하고 사속이 높아지면 일반 평타의 비율이 늘어서 2연타의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운용을 위해선 Px스톰과 함께 사용하여 치명타+명중 버프 위주로 제대를 구성하는 게 좋다. 야간 전투에선 명중이 90% 감소해서 스킬 효과도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야간전에서 화력가산치는 명중의 2%로 매우 적게 된다.
또한 툴팁에 없지만 M1 개런드나 스킬 켜진 IWS 2000처럼 매 사격마다 최후열 사격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1]
3.3. 평가
스킬의 횟수제 2연타와 명중 기반 효과로 인해 치명타 위주의 제대를 구성해야 제 성능이 나오지만 실시간 후열 사격의 효과와 2연타 스킬이 작동하는 초반 일정시간 동안은 혼자서도 후열 딜러 처리를 할 수 있다는것이 장점이다.
명중이 90% 감소하는 야간전에서 딜량은 주간만큼 나오지 않지만 선두에 스카웃처럼 고회피 적이나 가드를 배치한 경우라도 타겟리셋없이 곧바로 후열 딜러를 노리기때문에 1RF로도 쏠쏠한 활약을 해준다.
따라서 후방 딜러 체력이 많지 않는 적 제대가 등장하는 전역이라면 굳이 2RF 제대가 아닌 VSK만 제대에 편제해도 저피해 운용이 가능해진다. 이 경우 패시브 스킬 특성상 치명피해 위주로 제대를 구성할때 가장 위력적이 되기때문에 치명피해 효과를 많이 보면서 사속도 어느정도 필요한 AK-15나 S-ACR, 개조 ASVAL 같은 AR과 같이 사용하는것이 좋다.
4. 작중 행적
디비전 콜라보 이벤트 현상금 축제에 조역으로 등장했으며, 본인은 게임 이벤트에 참가할 의사가 없었으나 선배들에게 이끌려 얼떨결에 참가하게 되었다. 인게임 닉네임은 '''유괴범아님믿어주셈'''(...).
일단 참가는 했는데 선배라는 양반들이 취해있던지라 꼴이 말이 아니었고, 설상가상으로 계속 술판만 벌일 생각만 하자 복잡한 마음을 품은 채 정찰을 명목으로 잠시 자리를 뜬다. 잠시 후 돌아왔을 때는 팀원들은 온데간데 없고 M870 일행만 있었는데, 술꾼 팀원들에게 진절머리가 난 VSK-94는 M870의 설득을 받아들여 소속 팀을 바꾼다.[2]
문제는 M870 팀도 경찰 컨셉 플레이를 하는 괴짜 팀이었던지라 처지가 많이 나아지진 않았다는 것. 그나마 말은 통해서 계속 있긴 했는데, 게임 플레이 도중 스프링필드 팀과 충돌했다가 P7, ART556과 떨어져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두 인형은 이런저런 논의 끝에 P7과 ART556이 다크존으로 향했다고 판단하고 다크존으로 진입하기로 결정하는데, 이동 직전 체포할 대상은 상의하자는 말에 M870이 빈정이 상해서 둘 사이에 언쟁이 벌어지게 된다. 그 와중에 누군가가 돌을 던졌고, M870은 근처를 지나던 Vector에게 화살을 돌린다.
심문 끝에 M870은 불법 총기 소지죄 혐의를 Vector에게 씌우려고 하고, 전술인형에게 불법 총기 소지죄라는 얼토당토않은 혐의를 대는 M870을 보고 빡친 VSK-94는 혼자서 P7과 ART556을 찾아 다크존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단독행동에 열받은 M870이 결투 신청을 하면서 졸지에 내전이 벌어지게 된다. VSK-94는 차분하게 M870을 몰아붙였고, 궁지에 몰린 M870은 P7과 ART556 구출에 협조하겠다는 말로 VSK-94를 설득하지만 때마침 들려온 둘의 탈락 소식 때문에 협상은 불발로 끝난다.
사실상 VSK-94가 승기를 잡은 상황이었으나 막판에 M870의 전술[3] 에 휘말려 한순간에 상황이 역전, 이대로 당하리라 생각한 VSK-94는 수류탄을 들고 M870에게 돌진한 뒤 함께 폭사하면서 탈락한다.
5. 스킨
5.1. 2020 크리스마스 '은빛 동화책 여행' - 성야의 형사
2020년 크리스마스 시즌 스킨 가챠로 추가된 의상. 모티프는 빨간 두건의 늑대.'''"선물을 주러 온 거니까 긴장하지 말고 협조해줘... 이렇게 말하면 오히려 긴장된다고? 미안, 이것도 직업병이라서."'''
캐릭터 자체가 인기가 많으며, 노출도도 상당해서 많은 유저들이 히든 스킨으로 예상했지만 교환권 200개로 교환할 수 있는 통상 스킨으로 출시되었다. 스킨 적용시 스킬 이펙트가 생기고, 가구 소개 공지에서도 얼굴마담으로 등장하는 등 정황상 히든 스킨으로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모종의 사유로 R5로 바뀐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그런데 Live2D가 안되는 4성도 가구 소개 공지에서 얼굴마담을 하는 것으로 보면 그것은 아니였다고 한다.
6. 대사
7. 여담
- 겉옷에 러시아 경찰 출신임을 의미하는 МВД(러시아 내무부) 암패치가 붙어있다.
- 숏커트에 거유라는점이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에 나오는 우자키 하나와 머리색깔 빼고 닮았다는 의견이 많아서 합성도 바로 나왔다.
- 숏커트, 육덕거유, 어린이를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인해 로리콘, 쇼타콘의 이미지가 생기는 2차창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외모와 설정이 큰 반향을 일으켰는지 공개만 되었는데도 중국, 한국, 대만은 물론 일본과 서양권에서도 팬아트가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몰고 있다. 더군다나 이니셜인 VSK 때문에 버서커라는 별명까지 생기면서 이 밈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는 중. 어린이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명시된 덕에 오네쇼타 팬아트가 유난히 많이 나오는 편이다. 또한 실제 디비전 콜라보에서 어린이 인형인 P7과 ART556에 대해 조금 과보호적인 면모를 보여주어 M870로부터 매일 유치원 문앞에서 서있는 아줌마 같다고 놀림을 받기도 한다.
- 반면 VSK-94는 정작 VSS의 탈을 쓴 9A-91기반에 가깝기 때문에 드물게 고증을 반영해 9A-91과 엮이기도 한다.
- 소녀전선 스토리팀 인터뷰에 의하면, 어린이를 좋아한다는 설정은 사일런트 힐의 시빌 베넷, 그 중에서도 영화판에서의 모습이 모티브가 되었다. 또한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에서 VSK가 사용된 것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