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두건

 


1. 개요
2. 다양한 버전들
2.1. 페로 동화
2.2. 프랑스 민담
2.3. 기타 판본
2.4. 패러디
3. 해석
4. 빨간 두건을 소재로 한 작품


1. 개요


1927년 출간된 동화집 표지에 나온 빨간 두건--지금과 비교하면 좀 깬다--
빨간 두건
Le Petit Chaperon rouge / Red Riding Hood
서양의 동화 중 하나로 중세시절부터 전해진 민담이 하나의 이야기로 정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4세기 무렵부터 기원을 찾을 수 있는 오래된 구전동화인 만큼 결말이 다양했다. 현대에 전해지는 내용은 대개 17세기 말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에 의해 정리되어 출판된 책(Histoires ou contes du temps passé)을 토대로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빨간 모자' 내지는 '빨간 망토'라고도 한다.
Riding Hood는 원래는 여성이 말을 탈 때 입는 고전의상. 머리에 씌우개가 있고 보통 가슴선 또는 허리선 정도까지 오는 정도로 어깨와 윗몸을 감싸고 앞섭은 열려있어 고리나 단추로 조인다. 방풍용으로 윗옷 위에 덧옷으로 입는데 지금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 조선시대의 짧은 장옷 정도의 역할.

2. 다양한 버전들



2.1. 페로 동화


현대에 가장 널리 잘 알려진 버전은 샤를 페로가 정리한 버전이다.
주인공인 빨간모자 쓴 소녀가 할머니께 병문안을 가다가 늑대와 만났고, 늑대에게 병문안을 가는 중이라고 말했으며, 늑대가 이를 이용해 할머니 댁에 가서 문 열여달라고 말하고 빨간 두건의 할머니를 삼킨 뒤에 빨간 두건도 삼켜버렸다.
그런 다음 늑대는 침대에 누워 할머니인 척 했으며, 지나가던 사냥꾼이 할머니와 손녀를 잡아먹고 배불러 자고 있는 늑대의 배를 갈라 둘을 구출하고 돌들로 속을 메꾼 뒤 꿰맸다. 늑대는 자다가 목이 말라 우물의 물을 마시려다 돌의 무게 때문에 몸이 앞으로 고꾸라져 결국... 그리고 할머니와 소녀는 무사히 구출된다는 해피 엔딩 동화.
사실 원작[1]에서는 소녀가 늑대에게 잡아먹힌 부분이 결말이며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위험한 숲속에 함부로 들어가지 말라는 경각심을 주기 위한 동화였을 것이다. 사실 잠자는 늑대 배를 갈라 잡혀먹힌 희생자를 구출하고 돌로 메꿔서 늑대가 익사한 이야기는 페로의 다른 동화 '''늑대와 7마리 아기염소'''에서 엄마 염소가 쓴 수법인데 후대의 편집자들이 여기에도 차용한 것이다. 또한 이 당시 시대에는 어린아이의 납치가 심했던 시절이라 부모들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도 한다.

2.2. 프랑스 민담


프랑스 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빨간 망토의 원전에 해당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프랑스의 민담이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어느 소녀가 할머니에게 음식을 드리려고 길을 떠났다. 가던 길에 '''늑대인간(!)'''이 나타나 소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늑대인간은 소녀를 앞질러 가서 할머니의 집에서 할머니를 살해한다. 그리고 할머니의 '''살을 발라 접시에 담아 놓고 피를 포도주 병에 담아두어서, 소녀가 오자 그걸 먹고 마시도록 한다.'''

늑대인간은 '''소녀의 옷을 벗기고''' 함께 침대에 눕게 한다. 소녀는 늑대인간의 몸에 털이 왜 그렇게 많은지 묻는다. 늑대인간은 소녀를 잡아먹겠다고 한다.

소녀는 늑대인간에게, 용변을 보러 잠깐 밖에 나갔다 오겠다고 말한다. 늑대인간은 소녀의 발목에 줄을 묶고 나갔다 오게 한다. 소녀는 줄을 나무에 묶어놓고 줄행랑쳐서 살아난다.

원래는 늑대가 아니라 늑대인간인데, 이는 당시 중세시대에 프랑스에서 늑대인간 이야기가 널리 퍼졌던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식인 장면이나 명백하게 강간을 연상하게 하는 센세이션한 장면이 들어 있다. 마지막 결말은 우연히 구조의 손길이 오는 것이 아니고, 소녀가 스스로 지혜를 발휘해 빠져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늑대인간이 빨간망토를 숲에서 처음 만났을 때 늑대 모습이 아니고 멋진 인간 청년의 모습으로 빨간망토에게 다정하게 말을 붙이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으로 나온다. 이 민담은 젊은 아가씨들이 남자들의 다정한 태도나 달콤한 말에 넘어가서 너무 가까이 대하다가는 그 당시 처녀의 중요한 덕목이었던 정조를 늑대로 돌변한 남자에게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주의시키는 교훈을 주기위한 민담이었다. 즉 남자가 다정하고 친절하게 굴더라도 경계를 늦추지 말라는 것.

2.3. 기타 판본


어느 만화판 판본에서는 늑대가 빨간모자 소녀에게 할머니께 나무 열매와 꽃을 갖다드리면 좋아할거라고 권유하고 그틈에 뒤에서 빨간모자 소녀를 잡아먹으려고 다가가자 그때마다 평소에 빨간모자 소녀와 친하게 지내던 다람쥐나 토끼, 산새들 같은 모든 숲속 동물들이 늑대에게 나무열매를 던져대고 부리로 무자비하게 쪼아대어 실패했다.
그리고 나무꾼 아저씨가 늑대를 보고 빨간모자 소녀를 구하기 위해 도끼로 나무를 쓰러트려 늑대 머리에 맞추는 설정이 있으며 아예 후반부에 친구였던 사냥꾼 아저씨와 나뭇꾼 아저씨가 각자 장총을 들고 외출나갔던 빨간모자의 할머니를 모셔오다가 늑대에게 쫓기는 빨간모자를 보고 구해주는 설정도 있었다. 그 외에도 늑대가 사냥꾼과 나무꾼에게 실컷 두들겨 맞은 뒤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빨간모자 소녀와 친구가 된다는 결말도 있다.
동화읽어주는 TV에는 늑대의 집에서 빨간 모자가 잃어버린 사과가 든 바구니를 들고 찾아온 마음씨 착한 늑대가 등장하였고 오래전부터 여기에서 살았고 자신의 문을 두드린 사람이 없었고 가까이 가면 도망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빠진 것을 채워두고 빨간 모자는 늑대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안심하지만 빨간 모자가 잠을 자자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고 할머니의 댁에 방문하여 할머니에게 사과와 물이 든 병이 담긴 바구니를 전달하고 약을 드리자 할머니가 눈을 뜨자 마자 오해를 사버리고 말았고 마을 사람들에게 혼이 나버리고 말았다.[2] 잠에서 깨어나 할머니의 댁에 방문한 빨간 모자가 나타나 자신을 대신해서 집에서 계신 할머니에게 약을 가져다 주고 온다는 말을 하게 되었고 마을 사람들과 할머니는 늑대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었고 빨간 모자와 함께 늑대를 치료하고 보살펴주었다. 그리하여 빨간 모자와 늑대는 서로 이웃하여 친하게 되었고 마을사람들을 도우며 우정을 쌓으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2.4. 패러디


사실은 빨간 망토가 숲속에서 늑대를 유혹해서 할머니 집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늑대와 같이 침대있는 것을 이웃에게 들키자 이를 둘러대기 위해 늑대가 강제로 자기를 침대로 끌어들인 것이라고 순진한 늑대를 범죄자로 무고하는 것이라는 패러디도 있다.
빨간 망토의 진짜 정체가 늑대인간이라서 늑대와 눈 맞아 도망갔다는 패러디도 있으며 이 이야기는 하필 도망 후 늑대의 아내가 늑대의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다.
성인물로 패러디된 경우에는 '''잡아먹는다'''는 말이 그렇고 그런 이야기로 곡해되어 늑대와 빨간모자와 격렬한 레슬링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 경우에 빨간두건이 늑대와 성관계를 했다거나 하는 것은 확실한 수간에 해당하기 때문에 빨간망토는 매우 음란하거나 극히 변태적인 여자가 되지만 대부분 늑대를 성욕이 넘치는 난폭한 사람남자를 비유한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이를 수간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아니면 아예 늑대를 늑대인간으로 설정을 바꾸어서 수간이 아닌 것처럼 설정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그 특유의 왕성한 정력은 변하지 않는다.[3]
이 빨간 두건과 늑대의 후일담를 다루는 패러디도 있다. 실은 빨간 두건은 어수룩한 늑대를 숲속에서 만나서 여자의 매력으로 자기 할머니집으로 놀러 오라고 유혹한 다음 침대에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할머니에게 둘 사이를 들키게 되자 이를 반대하는 할머니를 쫓아내고 늑대와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한다. 빨간 두건은 매일 아침 침대에서 늑대에게 배고프다고 애교를 부리면 늑대는 빨간 두건의 애교에 못이겨서 빨간 두건을 먹여 살리기 위해 무서운 숲속으로 매일 매일 사냥을 나가야 했다. 빨간 두건은 늑대 다리와 자기 다리를 긴 줄로 묶어서 늑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하고 늑대가 매일 사냥해온 음식으로 침대에서 평생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는 해피 엔딩.
공포나 개그물일 경우 도리어 총을 겨누거나, 도끼로 찍으려하는 등의 역관광을 당한다.
여기저기에서는 UZI를 쌍으로 들고다니는 빨간 두건 소녀가 늑대 떼를 벌집으로 만들라는 할머니의 지령을 수행하고 있다고 패러디하기도 했다.

3. 해석


현대에는 빨간 두건늑대를 패거나 아니면 사랑에 빠지는 등 내용을 바꾼 작품도 나와있다.[4] 전이 된 이야기에서 엿볼 수 있듯, 빨간 두건은 여성의 성적 성장을 은유한다는 해석도 존재하며, 이 경우 빨간색을 생리혈의 상징으로 보기도 한다. 다만 페로 버전의 역관광 사례로만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위의 성적인 해석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
엄마가 빨간 망토에게 별로 애정이 없다는 해석, 버리려고 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늑대는 대형 고양잇과 동물(사자, 호랑이 등)이나 보다는 약하지만 기본적으로 맹수라 1:1에선 건강한 성인 남성도 맨손으로 이겨내기는 어렵고, 거기에 더해 늑대는 일반적으로 무리 생활을 한다. 맹수가 나오는 위험한 숲에 어린 딸 한명만 보낸데다 조심하라고 둘러준 망토는 빨간색이라 숲에서(=맹수들에게) 눈에 잘 띄는 색이다.[5]
의외로 일본에서 동화들을 모에화할 때, 빨간 두건은 자주 흰색 스타킹을 신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 경우 늑대는 수인 속성의 미소년/미청년이 된다.
여담으로 빨간 망토 내지 두건으로 묘사가 많지만 모자로 묘사되는 작품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빨간 모자로 많이 불리고 있다. 보통 두건이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해적이나 황건적의 머리 수건 같은 걸을 주로 지칭하고 또 여자아이가 머리와 상체를 감싸는 Riding Hood를 쓰고 다니는 경우가 잘 없어 두건이라고 번역하기가 어색하고 적당한 번역어가 없다.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슈즈에서도 엔딩 크레딧 장면에 짤막하게 나오는데 '''다름아닌 빨간 두건 소녀가 늑대인간이었다는 대반전(...)'''.

4. 빨간 두건을 소재로 한 작품


  • 666(BEMANI 시리즈)
  • 그림 형제
  • 공정사회[6]
  • 그림노츠[7]
  • 나이트 오브 풀 문
  • 늑대는 빨간 두건을 사랑했다(늑대는 빨간 모자를 사랑했다) - 카가미네 린·렌VOCALOID 오리지널 곡
  • 늑대와 빨간모자
  • 늑대의 혈족
  • 더 패스
  • 도쿄 빨간모자
  • 단장의 그림 5,6권-빨간 두건(상/하)
  • 레드 후드
  • 레드 라이딩 후드 - 사라 블라클리 카트라이트의 소설. 빨간 두건 이야기를 판타지풍의 로맨스로 재해석했다고 한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게리 올드만 주연의 영화로도 알려져있다.
  • 모가 광고
  •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e 광고 - 이 광고 역시 빨간모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2017년경부터 범죄자의 모습이 그림자로 수정되었다.
  • 엘피스(컴투스)
  • 뱀파이어 시리즈바렛타
  • 빨간망토와 건강
  • 빨간망토 차차[8]
  • 빨간 망토 다크사이드
  • 빨간 망토와 미혹의 숲[9]
  • 빨간 모자의 진실 시리즈
  • 숲속으로[10]
  • 신옥탑 메리스켈터 - 주요 히로인 중 하나가 빨간망토
  • 사실은 에로했던 동화 빨간 망토(Red Hood Ring)[11]
  • 빨간 두건의 숲
  • 에버 애프터 하이
빨간 모자가 늑대와 결혼하여 딸 둘을 낳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이 딸들은 동화세계의 규칙에 따르면 존재해서는 안될 존재이기 때문에 빨간 모자의 운명을 따르는 동생 서리스 후드는 아빠가 늑대라는 것을, 늑대의 운명을 따르는 언니 라모나 배드울프는 엄마가 빨간 모자라는 것을 숨겨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성도 동생은 엄마를, 언니는 아빠를 따랐다.
  • 인랑
  • 동화총사 아카즈킨
  • 짐승사냥의 로트켑혠[12]
  • Dark Parables 시리즈 The Red Riding Hood Sisters - 히든 오브젝트 게임 시리즈로, 빨간 두건을 유니폼으로 사용하며 늑대로부터 지역 사람들을 지키는 여성들이 등장한다.
  • EZ2DJ 시리즈의 R.E.D.
  • Elvenking의 Through Wolf's eyes[13]
  • Lobotomy Corporation의 환상체 붉은 두건의 용병
  • [14]
  • [15]
  • [16]
  • Red hot riding hood - 1943년 개봉된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메트로-골드윈-메이어 스튜디오에서 제작하였다. 감독은 텍스 에이버리, 처음엔 원작대로 빨간 두건이 할머니 집에 가는 걸 목격한 늑대가 음흉한 모습을 드러내다가.. 늑대가 맨날 일어나는 줄거리에 질렸다고 불평하는 걸로 시작해 두건과 할머니도 불만을 쏟자 시대상을 변경해 194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진행되는데, 여기서 늑대는 두건과 연애하려 그녀를 유혹하는 나쁜 남자 캐릭터로, 두건은 할리우드에서 이름있는 댄스 뮤지션으로 설정되어 등장한다. 훗날 the 50 greatest cartoons[17]에서 7번 작품으로 선정된다.
  • 스칼렛 - 루나크로니클 2부로 이 동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 Woolfe - The Red Hood Diaries - 스팀의 빨간망토의 복수를 다룬 게임

[1] 샤를 페로의 민담집 '옛날 이야기와 교훈'을 말하는 것으로 빨간 두건 이야기가 활자로 출판된 최초의 책이다.[2] 할머니는 늑대가 빨간모자를 납치를 했다고 생각해서 오해를 한 것이다.[3] 대만 출신 에로 만화가 히라메가 그린 19금 동화 단편에서는 역으로 빨간망토가 쇼타 늑대를 성적으로 잡아먹는다.[4] 실제로 꾸러기 수비대에서는 빨간 모자의 성격은 거칠고, 늑대는 반대로 약해졌다는 설정이 등장한다. 물론 블랙전사가 바꿔서 이변이 일어난 거지만....[5] 그런데 개(개과인 늑대 포함)는 인간 기준에서 보면 색맹이다.[6] 영화 자체는 빨간 두건과 관련없으나 작품 내에서 빨간 두건을 강조하고 있다.[7] 게임 스토리 2장이 빨간 망토 이야기를 차용했는데, 여기서는 빨간 망토가 여러 복잡한 이유(사냥꾼과 어머니가 사귀는 것, 마을 사람들로부터 어서 성장해서 할머니 집에 다녀오라는 말을 줄기차게 들은 것, 자신이 운명의 서의 내용에 따라 늑대에게 잡아먹힐 운명인 걸 알고 있는 것)로 인해 카오스 텔러와 공명하여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그림노츠 애니 1화도 이 내용을 다루고 있다.[8] 원래는 빨간 두건 차차지만, 매지컬 프린세스 복장 때문에 이 제목이 된 것 같다. 이 작품 이후로 빨간 두건을 빨간 망토로 표기하는 동화책도 생겨났다.[9] 이쪽도 원래는 "빨간 두건"이 맞으나 이쪽 번역이 더 통용된다.[10] 신데렐라, 잭과 콩나무, 라푼젤과 섞여진 스토리[11] 국내에선 Red Hood Ring으로 영문으로 알려져있다. 원제는 "本当は エロかつた童話~赤ずきんさやん~"인듯. RPG 쯔꾸르 VX Ace로 제작된 게임인데 장르가 초등학생이 하면 동심이 파괴되는 그렇고 그런 게임인지라(…) 그러나 유튜브에도 영상이 돌아다닌다..[12] '빨간 두건'의 독일어 발음이다.[13] 늑대의 입장에서 빨간 모자와 사랑에 빠진 늑대의 이야기[14] 공교롭게도 홍건적이 쓰러뜨리려고 한 원=몽골은 늑대를 숭상하는 경향이 있었다. [15] 초기에 팬에서 추측을 했지만 제작자가 부정했다. [16] 여기에 나오는 리카르도 마일로스가 빨간 두건을 쓰고 있다.[17] 애니메이션 전문가 1천 명을 대상으로 선발한 역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50작품을 순위 번호로 정리하였으며, 거의 뽑힐 뻔했으나 사정상으로 미달된 57작품 또한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