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로얄럼블(2015)
1. 개요
WWE 로얄럼블 2015는 WWE의 스페셜 이벤트[1] 로, 1월 25일(미국 시간)에 열렸다. WWE를 대표하는 이른바 4대 PPV로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2. 대립 배경
2.1. 뉴 데이 vs. 타이슨 키드 & 세자로
킥오프 경기
2.2. 뉴 에이지 아웃로즈 vs. 어센션
2.3. 우소즈 vs. 미즈 & 데미안 미즈도우
WWE 태그팀 챔피언십
2.4. 벨라 트윈스 vs. 나탈리아 & 페이지
2.5. 브록 레스너 vs. 존 시나 vs. 세스 롤린스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트리플 쓰렛 매치
섬머슬램과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를 이은 브록과 시나가 3차전을 치뤘다. 존 시나가 WWE TLC에서 세스 롤린스를 물리치고 넘버원 컨탠더 자리를 지켜냈으나,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 타이틀을 가져오지 못한 만큼 마지막으로 잡은 기회이다. 브록 레스너는 12월 15일 RAW에 나와 일일단장 크리스 제리코를 박살낸 뒤 경기 중이였던 존 시나를 묵사발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2014년 12월 29일 러에서 세스 롤린스는 일일단장이었던 에지를 인질로 삼아 존 시나를 협박해 어소리티를 복권시켰고, 그 대가로 2015년 1월 5일 로우에서 트리플 H의 특권으로 WWE 월드 헤비급 챔피언쉽의 3번째 도전자로 확정되면서 월드 헤비급 챔피언쉽 매치가 1대1에서 트리플 쓰렛으로 바뀌었다.
2.6. 30인 로얄럼블 매치
3. 대진표 및 결과
3.1. 로얄럼블 결과
4. 평가
초반 태그팀 매치들은 너무 빨리 끝내서 건질 게 미즈도우 밖에 없었으나, 통합 챔피언 매치는 예상을 깨고 시나와 브록의 선전으로 보던 이들도 감탄했다. 세스는 오랜만에 타일러 블랙 시절 애용하던 피닉스 스플래시에 하이 엘보우 드롭까지 날리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사실상 이번 로얄럼블에서 유일하게 건진 명경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 경기는 레슬링 옵저버 평점 ★★★★¾를 받았는데 이 정도면 올해 최고의 경기급이다.(사실 타 단체에서 했으면 5점을 줬을지도 모를 정도) 그러나 이어진 로얄럼블 매치에 대해서는 단 한 단어로 요약 가능하다. '''망했어요.'''. 레슬링 옵저버 평점 ★¾...[21][22]
버버레이 더들리가 놀랍게도 깜짝 등장해서 초반에 많은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바이오닉 엘보우[23] , What's up? 헤드벗, 3D#s-3 등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 [24] 놀랍게도 버버레이 더들리의 로얄럼블 경기 데뷔무대다.[25] 게다가 특별 게스트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무려 2명이나 제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맹활약인 이유는 이런 특별 게스트들은 보통 아무도 제거하지 못 하거나 1명만 제거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 ECW의 본산인 필라델피아 팬들에게 ECW 스타인 버버레이의 출연은 더욱 큰 환호를 받았고, 팬들은 버버레이의 영원한 파트너인 디본을 찾으며 We want D-Von 챈트를 외쳤지만 아쉽게도 디본은 등장하지 않았고,[26] 그 역할은 R 트루스가 대신했다. [27] 와이엇과 하퍼의 협공으로 아쉽게 탈락. 일단 버버레이는 1회성 출연이지만, WWE는 그 뒤에도 그에게 복귀 제안을 하고 있다 한다.
부기맨이 깜짝 등장해서 같은 괴기컨셉의 브레이 와이엇과 대면하는 부분도 의외로 볼만하다. 괴기 vs 괴기, 오컬트 vs 오컬트, 호러 vs 호러였지만 광탈이 아쉽다. 와이엇이 부기맨을 초살시켜 놓고도 자버 둘이 연타로 등장하여 초살당했고,[28] 자버들이 앞쪽으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경기 후반에 나온 미드카더들이 돋보이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대니얼 브라이언이 등장하자 관중들은 환호 분위기. 이후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가 등장해서 결장한 랜디 오턴 대신 다이아몬드 커터 연타를 선보여줬다. 여기까지는 '''"이번 로얄럼블 매치는 역대급이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관중 반응도 이 때까지는 정말로 반응이 좋았다. 전 경기가 엄청나게 좋은 반응을 일으켰는데 로얄럼블 매치까지 엄청 재미있었으니까.
그러나 대니얼 브라이언이 와이엇과 루세프의 협공으로 허무하게 탈락하면서부터 현장 분위기가 돌변한다.[29] 로먼 레인즈를 제외하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던 우승 후보인 대니얼이 탈락한 이상 우승자는 안 봐도 비디오였으니까. 게다가 이번 로럼이 열린 장소는 ECW의 본산 필라델피아로 이곳 팬들은 가차없다. 역시나 로만 레인즈는 '''등장과 동시에 야유를 받았다.'''
우승 확정 이후 이 분이 나왔음에도 현장 반응이 진정되지 않았다. 되려 '''선역 전환 이후로 야유 받은 횟수가 손에 꼽히는 더 락이 거의 10년만에 야유를 먹는''' 진기한(?) 상황만 나왔을 뿐. 심지어는 적당한 타이밍에 살짝 숨어 있던 루세프를 기억해내고 '''We want Rusev''' 챈트를 보냈을 정도(...).[30][31] 참고로 경기 도중에 CM 펑크 챈트마저 울려퍼졌다. 그만큼 현장 반응이 X망이였다는 것. 대니얼 브라이언 탈락 이후 그나마 제대로 환호받은 사람은 딘 앰브로스, 돌프 지글러, '''데미안 미즈도우'''밖에 없다.[32][33] 그 외 챈트 받은 것 까지 합친다면 라이백과 잭 스웨거 정도. 그마저도 초반 반짝하고 무반응이었다. 여기에 약간 환호를 받은 배드 뉴스 바렛과 세자로를 제외한다면 '''나머지 선수들은 등장 그 자체만으로 야유를 받거나 무반응이었다.''' 관중들은 경기 내내 CM 펑크, 대니얼 브라이언 챈트를 외쳤다.
그래서 오죽하면 프갤에서는 '''차라리 바티스타가 낫다'''[34][35] 는 반응에서부터 심지어는 '''탈단한 CM 펑크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는 반응까지 나왔으며, 2011년 로얄 럼블 우승자인 알베르토 델 리오와 레슬매니아 27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미즈가 또 재평가되는 별의 별 상황이 나오더니, 트위터로 로만 레인즈를 응원한 크리스 제리코도 까였으며 심지어는 파이널 4의 한 사람인 프갤의 신격 존재 '''케인배'''를 까는 글이 올라왔다.[36]
여러모로 재평가에 재평가가 물고 일어나는 상황. 한 술 더 떠서 관중들 중 '''If Roman wins WE RIOT''' 피켓을 든 사람도 있었다고(...). 심지어는 위키백과 반달까지 일어났다. 여기에 CancelWWENetwork라는 WWE 네트워크 해지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보다 후폭풍이 심각하다. PPV 종료 8시간 만에 트위터 해시태그에 퀵 트렌드로 #CancelWWENetwork가 떴다. 그런데 경기 종료후 관중들이 '''진짜 난동을 부렸다'''. 우소즈, 판당고 등의 자동차를 실제로 철제 의자로 가격했다고. 이런 문제 때문에, WWE 수뇌부가 로만 레인즈의 관중 반응을 그저 필리건의 난동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37]
그나마 양호한 편인 이 항목만 봐도 메인매치가 끝난 11시 30분 경부터 '''약 3분에 한 번 꼴로 수정이 될 정도로''' 난사(...)를 당하며 '''하룻동안 약 200회 정도 수정되었고''', 로만 레인즈 항목은 수정될수록 점차 로만에게 비난적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더니 기어코 비하 주의 틀까지 추가되었다. 거기다 프갤 역시 로얄럼블 당일날 100페이지 넘는 리젠율을 보였다.
게다가 WWE가 이런 로만 레인즈에 대한 역반응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대비 한 듯한 모습도 보이는데, 그 증거 중 하나로 위에서 환호를 받은 사람들, 즉 대니얼 브라이언, 딘 앰브로스, 돌프 지글러, 데미안 미즈도우, 배드 뉴스 바렛, 세자로 등을 로만 레인즈는 그 누구도 제거하지 않았으며[38] 게다가 '''PPV가 다 끝나기도 전에''' 뜬금없이 더 락이 나와 탈락된 케인과 빅 쇼의 습격을 받으며 위기에 빠진 로만을 구해주는 장면까지 나왔다. 이런 장면은 보통 로얄럼블 매치에선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로얄럼블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로얄럼블 매치의 승자이기 때문에 왠만한 스포트라이트는 우승자가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귀 후 꾸준히 들려오는 로만의 역반응, 그리고 지난 해 우승자에 대한 악평 때문인지 올해에는 더 락이 경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도와주는 연출이 나온 듯 하다. 하지만, 위의 WWE가 대비한 로만 레인즈 역반응 대책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실제 경기 진행 내용이 '''실시간으로 변경'''되었고 그로 인해 로럼 후반 운영이 자연스럽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위에 과정 설명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욕을 먹은 핵심 원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개연성 없고 결말이 뻔한 경기 진행. 특히 파이널 포의 멤버의 구성원이 상당히 물건(...)이다. 사실상 고급 자버 취급받는 빅 쇼, 케인, 어마어마한 푸쉬를 받고 있는 로만 레인즈, 푸쉬가 영 뜸해진 딘 앰브로즈[39] 인데 이 중 누가 우승을 하리라고 생각되는가? 더군다나 빅 쇼, 케인의 강력한 연합도 내분 ➡ 광탈이라는 흔해빠진 테크를 타면서 정말 재미없는 결말이 완성되었다.
- 환호를 많이 받는 선수들의 빠른 탈락. 돌프 지글러, 딘 앰브로즈는 둘째치고 대니얼 브라이언의 탈락과정이 너무나 허무하다.[40]
- 로만 레인즈의 설득력 없는 우승.[41]
- 무려 1년 전부터 스포일러를 한 것 치고는 전혀 기대치에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42]
로만을 견제할 우승 후보인 대니얼 브라이언이 일찌감치 탈락하면서 뻔히 예측 가능한 결말을 사람들이 반길 리가 없었다. 또한 로얄럼블의 백미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엉겨붙은 상황에서 마지막에 누가 우승할지 모르는 공방전이다. 그런데 초반에는 브레이가 무쌍을 찍으면서 마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마냥 새 선수가 들어오기가 무섭게 탈락시켜버렸고, 후반부에서는 케인배와 쇼인배가 힘을 합쳐 분리수거(...) 하다가 내분이 일어나 자멸하는 것으로 너무 뻔하게 끝나버렸다. 뒤늦게 더 락이 깜짝 등장했으나 성난 관중들을 달래기는 역부족이였다.
2007년 로얄럼블이 종반에 그레이트 칼리가 랍 밴 댐, CM 펑크, 칼리토, 등 뛰어난 선수들을 순삭했는데도 명경기 소리를 듣는 건 마지막에 언더테이커, 숀 마이클스, 에지, 랜디 오턴의 공방전 때문이었다. 마찬가지로 심하게 비난을 샀던 2014년 로얄럼블도 우승자가 문제였지, 경기 진행 자체에 문제는 없었다. 특별 게스트 등장도 적당했고, 코피 킹스턴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세자로의 자이언트 스윙 연발, 그리고 로만 레인즈의 바티스타에게 가한 스피어는 관중들의 반응을 충분히 즐겁게 해주었다. 우승자가 바티스타가 아니라 CM 펑크 혹은 대니얼 브라이언, 심지어 그 당시의 로만 레인즈였다면 결코 지난 로얄럼블이 최악의 로얄럼블로 평가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기타 진행되는 과정에 대한 악평과 과거 로얄 럼블의 방식을 답습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것들은 위의 핵심 원인 때문에 덩달아 안좋게 까이는 것일뿐 문제가 없거나 부수적인 문제일 뿐이다. 자버들이 너무 앞으로 몰려서 경기 중후반에 집중 배치된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충분한 활약을 하지 못하긴 했지만 돌프 지글러는 슈퍼킥을 난사하고 두 명을 떨어트렸고 미즈도우는 개그 캐릭터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 초반에 등장한 브레이 와이엇과 루세프는 그래도 충분히 푸쉬를 받은편. 버버레이, 부기맨, DDP 등 특별 게스트들은 특성상 링에 너무 인원이 많지 않은 초반에 배치해야 주목받을 수 있다. 로얄럼블 매치가 25번 이상 진행되면서 로얄럼블의 구도 자체는 예전에 있었던 것들과 비슷할 수밖에 없다.[43]
1년 전 바티스타의 경우에서 본 것처럼 WWE는 팬들의 반응이 나쁘면 방침을 바꾸기도 한다. 크리스 제리코는 로먼 레인즈의 우승을 지지하면서, 단 그가 레매 메인이벤트를 차지할 자격이 있는지 레슬매니아 전까지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단 알바로 영입된 바티스타와는 달리, 로만은 슬래미 어워드 14년 그 해의 슈퍼스타까지 차지한 만큼 라이트한 팬들의 지지는 받고 있다.[44] 열성팬들의 야유를 어떻게 잠재울지가 향후 관건이다.
참고로 '''폭설로 로얄럼블 다음 날 RAW 생방송이 취소가 돼서''' 경기가 없는 스튜디오 특별 방송으로 대체되었다. [45]
재밌는 점이 있다면 이런 무시무시한 역반응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RAW 시청률은 저번 주 보다 올랐고 주식까지 상승했다.
한편 해지 운동이 돌고 있는 WWE 네트워크의 경우 가입자가 더 늘어나 '''100만명 돌파'''했다는 언플을 했는데, 이게 로만 레인즈의 우승 때문인지는 의문이다. 네트워크 가입자는 이미 증가하고 있고[46] , 특히 1월 초 네트워크 영국을 런칭하면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적어도 로럼을 전후해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라는 뜻. 또한 주식 역시 다른 변수에도 영향을 받는다.
한편 케인은 4명을 제거하면서 통산 제거 기록 43명으로 '''숀 마이클스의 통산 제거 기록(39명)을 갱신했다.'''
[1] WWE 네트워크 개국 이후 PPV란 말 대신 스페셜 이벤트란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A] A B C 깜짝등장[2] 1월 9일 스맥다운에서 참가 선언. 경기 중 무쌍을 찍으며 마이크웍을 하는 여유까지 보였다.[최다제거] A B C 이번 럼블의 최다제거자[최장시간] 이번 럼블의 최장시간 생존자[3] 에릭 로완에게 공격당한 후 그대로 로얄럼블 규정에 의하여 리타이어, 대신 로완이 링 안으로 진입하지만 곧 브레이 와이엇에 의해 제거된다. 보통 이런 행동은 악역이 선역 자버 선수들에게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 로얄럼블에선 정반대로 되었다.[4] 참고로 로완은 정식 참가자가 아니기에 공식 기록이 없다. 덤으로 로완을 제거한 브레이 와이어트의 제거 기록도 -1이 된다.[5] 12월 29일 RAW에서 참가 선언. 1월 22일 스맥다운에서 참가 최종 확정.[6] 1월 22일 스맥다운에서 참가 확정. 단 번호는 딘 앰브로스가 몰래 바꿔치기 했다[7] 1월 12일 RAW에서 참가 선언.[8] 1월 6일 메인 이벤트에서 참가 선언.[9] 1월 12일 RAW에서 참가 선언.[10] 탈락 할 뻔한걸 로즈버드들이 살려줬다(...).[11] 공식적인 로얄럼블 2015의 첫 참가 확정자로 2014년 TLC에서 발표를 했다.[12] 데뷔 2년 2개월만에 우승 [13] 미즈가 대신 들어가려고 했으나 로만에게 떡실신 당하고 제대로 등장.[14] 1월 22일 스맥다운에서 참가 확정.[15] 1월 16일 스맥다운에서 참가 선언.[통산최다제거] 로얄럼블 통산 최다제거자[16] 1월 12일 RAW에서 참가 선언.[최단시간] 이번 럼블의 최단시간 생존자.[17] 원래는 산티노 마렐라의 최단 시간 생존 기록 1.9초를 깨려고 했으나 호흡이 잘 안 맞아서 저 기록이 나왔다. 그 이후 회장님은 백스테이지에서 화가 나신 상태였다. [18] 1월 9일 스맥다운에서 참가 선언.[19] 1월 16일 스맥다운에서 참가 선언.[20] 1월 22일 스맥다운에서 참가 확정.[21] 이보다 낮은 평점을 기록한 로얄럼블은 요코주나가 우승한 93년(DUD), 빈스 맥맨이 우승한 1999년(1개반)[22] 언더테이커가 우승한 2007년 로얄럼블이 별 4개, 그리고 최고 평점인 4.25성의 로얄럼블 매치는 2008년이다. 2008 로얄럼블은 어디까지나 그분이 30번으로 깜짝 등장하여 우승한 것을 매니아들이 싫어하는 것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경기의 질, 내용, 흥미도 등 모든 면에서 2000년대에 열린 로얄럼블 중 최고 수준이다.[23] 원래 골더스트와 코디 로즈의 아버지인 더스티 로즈의 피니쉬지만, 2002년부터 버버레이도 이 기술을 주 기술로 사용했다. 더 락의 레잉 더 스맥다운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했다.[24] R 트루스의 대표 유행어 역시 What's up??이다. [25] 더들리 보이즈는 로얄럼블 PPV 자체는 다섯 번 출전했지만 하디 보이즈, E & C, 에볼루션 등 태그팀 경기에 투입되었고 로얄럼블 매치에는 한번도 등장한 적이 없었다.[26] 애초에 버버레이에게만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고 한다.[27] 아무래도 디본처럼 R 트루스와 호흡을 상당히 맞춘 것도 아니거니와, R 트루스는 디본과 경기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왓썹과 3D가 영 폼이 나지 않았다. 특히 3D를 할 때는 플랩잭을 하는 R 트루스의 몸과 커터#s-3를 하고 있는 버버레이의 몸이 부딪히기까지 했다. 물론 R 트루스는 버버레이가 미즈를 공격하는 동안, 뒤에서 그를 공격한 탓에 스스로 매를 벌긴 했다.[28] 라이더는 관중들에게 WOO! 챈트를 유도하면서 환호를 받기는 했다. [29] 실제로 대니얼이 탈락한 직후 골더스트가 나올때 관중들은 충격때문인지 항상 새던 10초 카운트마저 새지않고 웅성거리기만 했다.[30] 루세프는 반미 기믹, 즉 '''어소리티 일당 이상의 절대 악역이다!''' 그런데 그런 루세프가 챈트는 물론이고 '''환호까지 받았을 정도니''' 로만에 대한 역반응이 얼마나 심한지 대충 알 수 있는 부분이다.[31] 알베르토 델리오가 우승했던 2011년 로얄럼블에서도 루세프와 비슷하게 산티노마렐라가 링 아래에 살짝 숨어있었는데 이 당시 관중들은 산티노가 탈락하지 않은걸 눈치채지 못했으나 대조적으로 이번 로얄럼블에서는 루세프가 탈락하지 않았다는걸 관중들이 알고 있던 눈치였다. 그나마의 반전마저도 관중들이 눈치채버린 그런 상황. 안습[32] 심지어 딘 앰브로스 탈락 이후 관중들은 '''Bullsxxt'''을 외쳤다. 저 챈트가 '''언더테이커의 연승 깨질 때, 그리고 몬트리올 스크류잡 때 나왔던 챈트'''인 것을 감안하면... 참고로 이번 로얄럼블에서 이 세 사람의 활약은 미미했다. 딘은 1명을 제거(타이투스 오닐인데 그나마도 로만과 같이 제거했다...)하고 돌프는 2명을 제거했지만 문제는 둘 다 케인 & 빅 쇼 콤비에게 너무 허무하게 당하고 끝이 났다. [33]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선수라는 점. 그리고 이번 로얄럼블에서 매우 매우 허무하게 탈락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사실 로얄럼블 2015에서는 주목받는 선수들 치고 허무하게 탈락하지 않은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다. 심지어 우승한 로만조차도 활약이 미미했을 정도니...[34] 굳이 따지자면 우승자 자체는 바티스타나 로만이나 도찐개찐이다. '''누가 더 낫고 할 것 없이''' 둘 다 반응과 활약이 시망이었다. [35] 근데 이게 아주 개소리만은 아닌게, 그래도 바티스타는 역반응이 나오자 '''악역으로 돌리면 된다'''는 제 2의 선택지라도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근데 차세대 아이콘 후보로 이미 낙점을 시켜놓은 레인즈를 악역으로 돌릴 수 있을까? 그런데 사실 바티스타도 선역으로 안 되면 바로 악역으로 전환하자고 계획한 것도 아닌 게 복귀 당시에는 당시 WWE 챔피언이자, 탑 힐이던 랜디 오턴의 최대 대항마로 만들려 했었다. 복귀 후, 대립 상대로 관중 호응도가 떨어지는 알베르토 델 리오를 붙여놓은 것, 2014년 일리미네이션 채임버 뒤에도 메인 이벤트가 한 동안, 둘의 싱글 경기로 정해져 있던 것, 그리고 WWE의 아이콘인 존 시나를 과감히 브레이 와이엇과 대립시켜 그의 경기를 레슬매니아 중간급에 배치한 것이 그 증거이다. 하지만 오히려 일리미네이션 채임버에서 '''알베르토 델 리오를 사람들이 응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연출되면서 결국 WWE는 울며 겨자 먹기로 바티스타를 턴 힐 시켜야 했던 것.[36] 다만, 프갤에서는 나이를 먹으면서 급격히 기량이 하락하는데 계속 DQ를 이끌어내는 케인의 행보 때문에 점차 안티가 늘어나고 있었다. 물론 이건 케인의 캐릭터에 반응이니 케인이라는 인간 자체를 까면 사살이라는건 전과 같다. [37] 모 트위터 유저는 단체로 신일본월드나 가입하자며 가입방법을 올리기도 했다(...).[38] 심지어 저 선수들은 '''자기들끼리만'''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백미는 돌프 지글러에게 스윙을 돌리는 세자로. 게다가 세자로는 결국 돌프 지글러에게 제거되었고, 바렛 역시 돌프에게 제거당했다...[39] 사실은 루세프가 실질적인 파이널 포지만 경기 진행을 봤을땐 딘이 파이널 포에 더 알맞는 활약을 했다.[40] 무언가 큰 기술을 맞은 것도 아니고 그냥 로프에서 공방전을 벌이다 브레이 와이어트가 툭 밀어서 탈락했다.[41] 배틀로얄이 아닌 시종일관 싱글 매치나 다름없는 허무한 전개라는 항목이 앞에 있었지만, 아래에 기술된 것처럼 과거의 매치를 답습한 것은 로럼 특성상 어쩔 수가 없고, 더구나 대니얼 탈락 전까지는 사람들이 환호했다는 점에서 위 두 가지 원인처럼 중요하게 생각되기 어렵다.[42] 로만 레인즈의 로얄럼블 우승 루머는 무려 레슬매니아 30 직후부터 있었다. WWE가 레슬매니아 31 메인 이벤트로 브록 레스너 VS 로만 레인즈를 계획하고 있다는 루머를 내세웠기 때문. 이 후에도, 여러 루머가 있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로만 레인즈가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를 갖게 된다는 루머는 수시로 나왔었고, 이 때문에 팬들은 일찍이 로만 레인즈가 로얄 럼블 매치에서 승리하게 될 것을 대부분 예측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대니얼 브라이언이 예상보다 빠른 복귀를 하면서 둘 중 누가될지 모른다는 식으로 루머를 내어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인데, 실제 경기에는 둘이 링 위에서 만나기도 전에 탈락이 되어버렸으니...[43] 트루스는 버버레이 더들리 때문에 2번으로 나왔고 미즈는 더들리에게 얻어맞는 역할을 할 적당한 자버하러 1번으로 나온 것이다. 초반에 특정 선수가 링을 점령하고 등장하는 선수들을 계속 제거하는 건 스티브 오스틴과 CM 펑크를 비롯하여 선수들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다. 빅 쇼와 케인이 서로 로프에 기대서 싸우다가 로만이 둘다 넘기는 마지막 장면도 숀 마이클스, 트리플 H, R 트루스가 이미 보여준 적이 있고 거인들을 상대적으로 작은 선수가 넘기는 자주 나오는 장면이다. 문제는 저 세 선수는 경기 도중에 했지, 로만 레인즈처럼 이렇게 끝낸 적은 없다. 마지막 루세프 역시 11년 산티노와 비교하기엔 강력한 캐릭과 개그 캐릭이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루세프가 그냥 순삭당했을 뿐.[44] 슬래미 어워드 수상에 대해서 많은 팬들은 저거 정말 투표로 결정된 거 맞느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WWE의 공식 입장은 투표 맞다는 것이다.[45] 스맥다운 화요일 녹화도 취소되고 대신 목요일 스맥다운이 라이브로 중계된다.[46] 12월 서바이버 시리즈 때 '''스팅''' 등장을 예고했고, 파격적인 '''신규 가입자 무료 시청''' 혜택까지 제공하는 등 WWE 네트워크는 사활을 걸고 진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