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rame/워프레임/위습
1. 개요
목성조약 업데이트로 추가된 워프레임. 서양의 도깨비불인 윌 오 더 위스프에서 콘셉트를 따왔으며, 그에 걸맞게 공중에 떠서 이동하는, 최초로 고유의 이동 동작 애니메이션을 보유한 워프레임이다. 외형은 업데이트로 함께 나온 아말감 계열처럼 황색톤에 생체금속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2. 능력치
3. 제작
제작을 위해서는 로팔로리스트를 처치해야 하며, 목성 노드에서 드랍되는 '헥세논'이라는 자원 1200개를 요구한다. 코라나 이바라처럼 설계도도 상점이 아닌 얻는 것이 특징이며 최초로 보스가 설계도까지 주는 경우다. 헥세논은 업데이트로 함께 나왔으며 목성에 교란이 인기있었을 때를 제외하곤 얻기 힘들기에 추천되는 방법은 널파가 나오지 않는 목성의 다크섹터 지역에서 파밍 어빌을 쓰는 것이 있다.
4. 어빌리티
- 위상적임(Phased) : 물 흐르듯 차원을 넘나드는 위습은 공중에 떠있는 동안 은신 상태가 됩니다.
4.1. 레저부아
- 모트는 최대 6개 까지만 설치 할 수 있습니다.
- 추가로 모트를 설치하면 처음 설치한 모트부터 순서대로 사라집니다.
- 모트의 범위를 이탈하면 지속 시간동안 버프가 지속되고, 범위내로 들어오면 지속 시간이 무한 갱신됩니다.
- 브리치 서지의 대상으로 설치되어 있는 모트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 모트 버프를 획득하면 솔 게이트에 추가 효과를 제공합니다.
- 바이탈리티 모트 : 피해 25% 증가
- 헤이스트 모트 : 솔 게이트에 부식 상태이상 효과를 부여합니다.
- 솔 게이트가 [image]부식 피해를 입히지는 않습니다.
- 쇼크 모트 : 피해 25% 증가
- 두 명 이상의 위습이 같은 종류의 레저부아를 사용했을 때 위력이 더 강한 위습의 레저부아의 효과와 그 지속시간이 적용됩니다.
- 0랭크 : 바이탈리티 모트 사용 가능
- 1랭크 : 헤이스트 모트 사용 가능
- 2랭크 : 쇼크 모트 사용 가능
의외로 보호대상이나 동반자들에게도 적용되기에 탈주미션에서 인기가 좋다.
4.2. 윌-오-위습
- 브리치 서지 시전중 윌-오-위습을 시전할 수 있습니다.
- 윌 오 위습의 위치로 순간 이동 후 3초동안 무적입니다.
- 윌 오 위습은 근처의 문을 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불릿 점프를 잘못해서 낙사할 위기에 빠졌다면 재빨리 2번을 길게 눌러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4번을 쓰는 중에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2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윌 오 위습을 사용한 뒤에 브리치 서지를 사용하면 분신을 기준으로 또 하나의 브리치 서지가 2배의 범위로 시전되어서 1->3의 연계효과와는 별개로 실제 효과 범위가 더 늘어날 수있다.
윌-오-위습의 지속 시간이 다 되거나 재시전 하기 전까지 위습 본체는 은신 상태가 된다.
4.3. 브리치 서지
- 설치되어 있는 레저부아를 대상으로 브리치 서지를 시전할 수 있습니다.
- 레저부아를 대상으로 브리치 서지를 시전하면 레저부아의 위치로 순간이동 합니다.
- 레저부아를 대상으로 브리치 서지를 시전하면 브리치 서지의 범위가 2배 늘어납니다.
- 주변 10m 이내의 레저부아는 브리치 서지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습니다.
- 윌-오-위습과 연계가 가능합니다.
- 디코이가 날아가는 도중 브리치 서지를 시전하면 위습뿐만 아니라 디코이에게도 브리치 서지가 2배의 범위로 시전됩니다.
- 브리치 서지의 영향을 받고있는 적을 처치하면 확정적으로 서지 불꽃을 방출합니다.
- 솔 게이트로 브리치 서지의 영향을 받은 적을 공격하면 매 타격마다 확정적으로 서지 불꽃을 방출합니다.
헬민스 시스템으로 그 가치가 크게 오른 어빌리티이기도 하다. 헬민스에게 위습을 흡수시키면 브리치 서지를 타 워프레임에게 주입할 수 있는데, 범위,효율,위력 위주의 모딩을 하는 어빌리티 딜러형 워프레임들에게서 해당 어빌리티가 엄청난 효율을 보이기 때문. 대부분의 어빌리티 딜러형 워프레임이 낮은 생존력과 고티어에서 한계가 있는 주력 어빌리티의 화력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단점들을 브리치 서지의 광역 실명 효과가 주는 안정성과 서지 불꽃을 통한 화력 보강으로 크게 보완할 수 있다. 정작 위습 스스로는 지속을 우선시해야하는 모딩 탓에 범위를 맞추기가 힘들어 해당 어빌리티의 가치를 그리 크게 느끼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아이러니.
4.4. 솔 게이트
- 솔 게이트 시전 중 사격버튼을 누르면 에너지를 2배로 소모하여 피해량을 2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 솔 게이트에 공격당한 적들은 솔 게이트에 점점 취약해집니다.
- 타격받을 때마다 50%씩 솔 게이트로 받는 데미지가 증가하여 최대 500%까지 증가합니다.
- 솔 게이트 시전 중에는 어빌리티를 통한 에너지 회복을 할 수 없습니다.
- 에너지 오브나 아케인 에너자이즈, 보이드 대시, 모드 레이지 및 헌터 아드레날린을 통한 에너지 회복은 가능합니다.
- 레저부아의 모트 버프를 습득하면 추가 효과를 얻습니다.
- 브리치 서지가 입혀진 적을 공격하면 브리치 서지의 상태이상이 100% 확률로 발동합니다.
- 시전 도중 윌-오-위습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5. 스킨
위습의 헬멧은 유독 샨다나 수준으로 장식이 길며, 히잡처럼 목깃이 목덜미 전체를 가리는 식이라 워프레임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헬멧의 크기가 크다.
- 위습 가오스 헬멧
6. 운용
위습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다른 워프레임들이 1,2,3번 어빌리티에 각각 나눠서나 가지고 있을법한 강화효과를 한 어빌리티에 몰아넣은 수준의 정신 나간 효율을 자랑하는 1번 어빌리티라 할 수 있으므로, 1번 어빌리티의 최대체력/회복량과 이속/공속 수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의 어빌리티 위력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후 탁월한 생존기인 2번 어빌리티와 몰려있는 다수의 적을 처리할때 쏠쏠한 도움을 주는 3번 어빌리티를 자신이 얼마나 자주 사용하느냐를 가늠해 범위/지속/효율을 타협해 나가면 된다. 4번 어빌리티의 경우 아예 봉인하더라도 위습의 운용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으므로 굳이 채널링 최대효율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내로우 마인디드/블라인드 레이지까지 채용하여 1번 스킬만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것 또한 유효한 선택지가 된다.
패시브를 포함하여 모든 어빌리티가 직간접적으로 생존에 도움을 주므로 생존 관련 모드의 의존도는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지만, 효율, 범위를 포기하여 1번 스킬에만 몰아준 모딩을 했다면 어뎁테이션 정도는 챙겨주자.
7. 평가
기본적으로 생존력이 받쳐주는 만큼 고티어를 포함해 어떤 미션에서도 무리없이 굴릴수 있는 다재다능한 워프레임.
출시 전 데브스트림에서 태양에 직접 포탈을 열어 플라즈마를 쏘아보낸다는 정신 나간 컨셉의 솔 게이트 어빌리티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적지 않은 유저들이 위습은 해당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딜러형 워프레임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시 후 밝혀진 스킬셋은 기동성과 트리키함이 강조된 서포터에 가깝다.
그런 서포터형 워프레임이 으레 그렇듯 위습 또한 무기 의존도가 높은 편. 헤이스트 모트의 연사력 버프와 브리치 서지의 피해 증폭 효과 덕에 무기의 잠재력을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브리치 서지의 피해 증폭 효과는 대상 타격시 확률적으로 발동하여 증폭 배수만큼 피해를 주는 별도의 투사체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만큼, 출혈/가스등의 피해를 주는 상태이상을 활용할 수 있는 무기군이 빛을 발하며, 적을 처치시에는 100% 확률로 투사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한방딜이 강력한 무기와도 상성이 나쁘지 않다.
의외로 레일잭에서 매우 쓸만하다. 특히 자신이 직접 함장을 잡으면 더더욱 좋은데, 레저부아를 무기고앞 에어락 출입구와 후방 엔진실 경사면쪽에 한세트씩 설치를 해두면 자신, 혹은 아군이 승, 하선을 하면서 버프를 받거나 침입한 적들을 상대하기 매우 용이해진다.
심지어 하선을 해도 적용이 되니 여러모로 이득이고 쇼크모트가 작게나마 함선내에서 터렛역할도 해준다.
8. 기타
- 이름인 Wisp은 유럽 지역의 도깨비불라 할 수 있는 윌 오 더 위스프(Will-O'-The-Wisp)에서 따온 것으로, 이러한 이름에 걸맞게 위습은 워프레임 신체에서 발이 묘사되지 않으며[3] 각종 어빌리티의 동작에서 위습의 형체가 불꽃이나 재처럼 희미하게 변화되는 연출이 있다.
- 최초로 고유의 이동 애니메이션을 지닌 워프레임이다. 이 이동 동작은 무기고를 통해 위습의 애니메이션을 다른 워프레임에 적용해도 해당 워프레임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말그대로 위습 전용이다. 심지어는 이동 동작만큼은 공용 동작을 사용하는 근접무기 또한 27.0.9 업데이트로 위습 고유의 이동 동작이 적용되었다.
- 개발 과정에서 여러번 드러나듯이 유독 둔부가 강조되는 워프레임이다.[4] 특히 위습의 애자일 애니메이션은 상체를 항시 앞으로 숙인 모습이라 뒤에서 바라보면 자연스레 둔부가 부각되고 상술한 위습 고유의 이동 동작은 특유의 발이 없는, 공중에 떠서 이동하는 방식이고 그만큼 몸통의 좌우 움직임이 느릿한 편이라 하체가 돋보이며 노블 애니메이션의 대기 동작은 물구나무를 서며 공중제비를 도는 연출이 있어서 더더욱 부각된다.
- 위습의 애자일 애니메이션의 대기 동작에는 분신 연출이 존재하는데 이를 이쿼녹스에 적용할 경우 해당 연출에서 이쿼녹스의 낮과 밤 형태가 동시에 나타난다. 유일하게 한 개체에 서로 다른 형태가 존재하는 이쿼녹스 워프레임의 특성을 반영한 일종의 이스터에그이다.
- '솔 게이트' 어빌리티의 설정 및 사용 동작 때문에 팬덤에서는 전자를 두고 다크 소울 시리즈의 태양 만세, 후자를 두고 드래곤볼의 에네르기파와 연관 짓는 농담이나 패러디가 종종 나오곤 한다.
- 텐노젠 헬멧 및 스킨이 가장 빠르게 추가된 워프레임이다. 제출 기한이 2019년 8월 26일까지였던 제17회 텐노젠에 제출되어 당선된 위습 그락스 스킨과 위습 다마스 헬멧이 2019년 9월 26일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는데, 바로 전회인 제16회 텐노젠의 제출 기한이 동년 4월 15일까지 였고 위습 워프레임은 동년 5월 22일에 게임에 도입된 것을 감안하면 사실 상 해당 워프레임이 게임에 추가되고 곧이어서 열린 텐노젠의 작품이 바로 게임에 추가된 셈이다.
[1] 높은 곳에서 착지(heavy landing)할 시 모션이 생겨 효과가 바로 사라진다.[2] 워프레임 게임의 모든 토글형 어빌리티는 어빌리티 효율과 지속시간 모딩에 따라서 초당 소모 에너지가 달라진다.[3] 물론 3D 모델 상으로 그런 것이고 스켈레탈 애니메이션을 위한 뼈대 자체는 다른 워프레임과 호환된다. 손가락이 4개이지만 다른 워프레임과 동작이 호환되는 하이드로이드와 같은 구조인 셈.[4] 메사 프라임의 개발 과정에서도 이러한 반응이 있었으며 공교롭게도 출시 초기에는 하필 '둔부' 부분의 리깅(Rigging)이 잘못되어 웅크린 자세해서 해당 부위가 찌그러져 보이는 오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