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OM(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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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ilo Confido
경계, 신뢰[1]
1. 개요
E'''X'''traterrestrial '''COM'''bat Unit(외계 전투 부대).
X-COM 시리즈의 지구방위대이자 주인공 조직. 갑작스런 외계인의 침공에 대응해 세계 여러 국가가 연합해서 만든 지구방위조직. 언제나 부족한 예산과 외계인과 비교하면 딸리는 기술과 제한된 인원수로 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시리즈에서든 외계인 고문을 통해 그 모두를 극복하고 외계인을 역관광 시킨 고문과 싸움의 달인들 이기도 하다(...). 이런 엄청난 전투력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내내 외계인들을 지구에서 완전히 몰아내는데 성공한 적은 한번도 없는 안습의 역사를 자랑한다.
사족으로 실존하는 엑스컴(ExComm)은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라는 뜻이다.
2. 행보
2.1. 원조 시리즈
2.1.1. X-COM: UFO Defense
1998년에 시작된 외계인의 침공에 대응해 각국 지도자들의 회의를 통해 1998년 12월 외계인의 전투와 수색을 담당하는 독립적인 비밀단체로 설립된 단체.
초반에는 후달리는 기술과 자금 등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이후 외계인 고문과 루팅을 통해 레이저 무기 기술부터 시작해서 플라즈마 무기, 엘레륨 기술 그리고 사이오닉 기술까지 획득해 결국 화성의 외계인 본부에 반격을 가하며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들을 격파한다.
2.1.2. X-COM: Terror from the Deep
전작으로부터 30년이 지난 2039년. 마지막 화성전투에서 외계인의 기지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강력한 타키온 광선이 먼 옛날 지구에 도착했다가 항법오류로 바닷속에 추락해 잠들어 있던 또다른 외계인들을 깨우게 되고 이들을 막기 위해 X-COM이 다시 결성된다.
X-COM: Terror from the Deep의 활동무대는 기존에 연구했던 병기와 기술들이 통하지 않는 바다 속이라 여태껏 개발했던 기술들[2] 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고, 결국 30년 전과 같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되는 상황이였다. 그럼에도 결국 X-COM은 외계인들의 본거지인 해저도시 티레스를 격파하지만 그들의 최후의 발악은 지구의 환경에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2.1.3. X-COM: Apocalypse
전작 사건으로 인해 악화된 환경탓에 인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를 건설해야만 했으며, 캐나다 토론토 위에 '메가 프라이머스'라는 이름의 마지막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메가 프라이머스 곳곳에 차원의 문이 열리고, 그곳에서 쏟아져 나온 UFO와 외계인의 공격에 도시는 위기에 빠지고 만다. 이에 오래전 해체되어 없어진 대외계인 전투부대 X-COM이 다시 재결성되기에 이른다.
지켜야 할 곳이 도시 하나뿐이고 기술은 더 발달한 상태지만, 대신 전투 중 도시가 파괴되지 않게 조심해야하며 도시 내부의 여러 집단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 적은 이차원의 생체병기들이며, 덕분에 X-COM은 차원을 넘나들며 뼈빠지게 고생하게 된다.
2.2. 리부트 시리즈
2.2.1.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시기만 2015년 3월로 바뀌고 나머진 UFO Defense와 같으며, 전투/기술/연구 관련을 대표하는 인물로로 브래포드, 셴 박사, 발렌 박사가 있으며 이들이 사령관에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서로 의견을 나누는 전용영상들도 따로 있고 전작들보다 스토리도 강화되었다.
기본적으로 게임상에서 조작하는건 '스트라이크 원' 분대밖에 없으나, 튜토리얼을 보면 정찰반이라고 따로 먼저 선행 정찰을 하는 부대도 있다. 자체적으로 전투기도 출격시키는 걸 보면 정찰반 말고도 꽤 여러 부대가 있는 듯.
2.2.1.1. 엑스컴: 에너미 위드인
에너미 언노운과 동일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지만, 외계인 침략을 기회로 삼아 세계를 정복하려는 EXALT라는 조직이 등장했다. EXALT는 프로파간다, 해킹 등을 통해 엑스컴을 방해하며 세를 불려나가나 결국 엑스컴의 추적으로 본부가 들키고 공격당해 와해된다. EXALT도 정면승부론 엑스컴에게 답이 안나오고 그나마 기술트리도 레이저가 한계인 것을 볼때 엑스컴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정예부대라는 것만 입증해줬다.[3]
2.2.2. 더 뷰로: 기밀 해제된 엑스컴
EU에 등장하는 엑스컴의 전신으로 '작전지휘국'이라고 불리운다. 소련을 비롯한 외세에 의하여 미 본토가 침공당했을 때 이에 맞서기 위한 조직이었지만 새로운 적인 외계인이 나타나면서 이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이후 이더리얼이 누구를 새로운 숙주로 택하느냐에 따라 결말이 바뀌는데 지구를 침략한 아웃사이더들을 모조리 처형하거나 복구에 동원한 뒤 풀어주는 등 운명이 갈리고 실라코이드에 감염된 인간들의 운명도 생존 혹은 전멸로 극과 극으로 나뉜다. 이후 사건의 진실을 아는 사람은 모두 죽거나, XCOM 요원이 되거나, 기억을 잃기 때문에 그대로 에너미 언노운으로 이어진다.우리 조직은 소련의 침략이 성공할 경우 저항군을 지휘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이 임무는 적이 바뀌어도 여전히 유효하다. 지금 우리는 외계에서 온 침략자와 대적하고 있다. 아직 이들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놈들은 우리를 거의 괴멸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이것만은 명심해라. 놈들의 기술은 우리의 기술보다 몇십 년을 앞서고 있다. 이 기술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놈들의 무기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때가 오면, 놈들을 박살낼 거다.
자네들에게는 새로운 명령을 내리겠다. 살아남아라. 적응해라. 승리해라. XCOM에 온 걸 환영한다.
2.2.3. 엑스컴 2
에너미 언노운/위드인의 후속작이지만 엑스컴이 패배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해서 민중의 항복 요구에 못 이긴 각 국의 정부가 항복한 것이 공식 설정이 되었었다.[4]자, 여러분. 이제 전 세계가 눈을 떴습니다.
이제 그들도 진실을 알 겁니다.
어드벤트는 사기꾼입니다. 그들의 시간은 끝났습니다. 그들은 지금 전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계인이 우리 세계를 막으려 할 때,우리도 가만히 있진 않을 겁니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필요한 일을 해왔고, 전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X-COM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걸 끝낼 겁니다! 여러분, '''인류는 우리를 믿고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사령관님.'''
- 브래포드
전작에서 첫번째 UFO를 격추했으나 외계인의 격렬한 저항에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퇴각했으며, 두번째 UFO를 격추했을땐 프로젝트가 끝나버렸다. 그 뒤 동시 다발적인 사이오닉 정신지배에 의해 엑스컴 본부가 기습당하고 사령관은 행방불명, 나머지 3명의 간부만 살아남아 각자 레지스탕스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사건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인류의 배신'이다.
그런데 이후에 나온 선택된 자의 전쟁이나 택티컬 레거시 팩에서 묘사되는 전쟁 시기 묘사는 소설과 판이하게 다른데, 선택된 자의 전쟁에 따르면 엑스컴은 전쟁 시기 사이오닉 병사를 발굴해서 훈련을 시작했고, 투입 직전에 엑스컴이 망했다고 한다. 심지어 택티컬 레거시 팩에 의하면 '''파이어스톰'''과 '''플라즈마 캐논'''까지 개발해서 소수 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볼때 엑스컴은 외계인 상대로 꽤나 팽팽하게 잘 싸우고 있던 모양. 그렇다면 '인류의 배신'도 꽤나 더 그럴싸하게 다가오는데, 아예 개발려서 망한 것도 아니고 기술 테크도 거의 따라잡은 상황에서 피해 누적을 견디지 못하고 엑스컴을 손절하고, 심지어 사이오닉에 당해서 방어체계가 무너져서 사령관은 잡혀가고 3명의 간부는 목숨만 건져서 도망친 셈이니....
아니면 각국정부들이 인류를 배신한 자신들의 과오를 줄이기 위해 엑스컴은 초반부터 망했고. 그래서 우리들은 항복했다고 하는 것일수도 있다. 엑스컴의 시점에서본 즉 소설과는 다른 진실에서는 테크도 따라잡고 전투도 팽팽했으나 정부가 항복후 인류의 배신으로 망했다고 볼수도 있다.
엑스컴2의 시기는 전 세계가 외계인에게 항복한지 20년이 지난 2035년. 엑스컴은 해체되고 남은 병력들은 뿔뿔이 흩어진 상황. 셴 박사의 유작이자 이동식 기지 '어벤저'를 기지로 게릴라전을 펼치며 외계인으로부터 그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되찾고 외계인과의 전쟁에 임한다.
여담으로 엔지니어가 잔해 치우는 작업에 동원되거나 과학자를 배치하면 연구가 가속되는 등 공밀레의 성향이 더 강해졌다. 전작보다 지원 상황이 더 열악해졌기에 과거의 비밀스러운 지구방위조직이라는 베일을 벗고 각지의 저항세력들을 연계하고 그들을 보호해 나가면서 인원을 확보해나간다. 단 어드밴트가 전 세계를 지배하는 현 시점에서 XCOM은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혀 대원들의 현상수배 홀로그램 전단이 뜨기도 한다.
XCOM2의 바이럴 티저에서 We are still watching, We are still vigilant란 말이 나오고 XCOM 로고가 나오는데, XCOM의 모토가 바로 Vigilo Confido다.[5]
이후 각국의 저항 세력과 접촉하며 외계인들의 비밀 계획인 아바타 프로젝트를 저지하며 그 실체를 밝혀내고 나서는 전 세계에 외계인들의 음모를 폭로하고 끝내는 이더리얼들의 해저 비밀기지를 습격하여 사령관의 손으로 직접 이더리얼들에게 정의를 구현하고 ADVENT를 붕괴시키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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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엑스컴 2: 선택된 자의 전쟁
바닐라에서 레지스탕스 세력이라고 뭉뚱그려졌던 엑스컴 외의 레지스탕스들이 개성을 갖춘 팩션으로 독립하면서 엑스컴의 행보 역시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브래포드는 사령관 구출 이전부터 인간 생존주의자 집단인 리퍼와 사이오닉 네트워크에서 해방된 전직 클론 병사 집단인 스커미셔 사이의 갈등을 조율하며 엑스컴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사령관이 풀려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리퍼, 스커미셔, 그리고 사이오닉 수도사 집단인 템플러와 협력 관계를 맺으며 지구 각지에서 비밀 공작을 수행하는 등 지구 탈환을 위해 엘더에게 맞서는 세력을 규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5.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2에서 엘더에게 승리 이후로 이더리얼이 돌아올 것을 경계하여 존속중이다. 여전히 그 멤버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엑스컴 재건국'이라는 하부 조직이 창설됐고, 작중 인간-하이브리드-외계인 혼성 부대인 키메라 스쿼드는 엑스컴 주도로 만들어졌다. 작전참모 브래포드는 혼성 부대의 결성을 극혐했으나, 제인 켈리가 사령관을 설득하면서 창설됐다.
사실상 지구 군대를 총괄하는 입장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엑스컴 재건국은 중앙에서 각 도시로 파견되는 형식이며 이들은 왠만해선 해당 도시의 토착 범죄조직 일에는 간섭하지 않는다고 한다.[7]
엘레리움도 어찌어찌 제조, 채굴하고 있는지 재건국에 지원 형식으로 넣어주고 있으며, 과거 어드밴트가 그랬듯 재건국 대원들도 가우스 무기로 무장하고 있는데, 이 무기 설명을 보면 '엑스컴에서 남는건 재건국 차지입니다.'라고 나와있다. 이를 볼때 기본적으로 엑스컴 무장은 플라즈마로 통일됐을 것으로 보인다. 또 '조립체'라는게 있어서 도면만 있으면 뭐든 만들 수 있는걸 재건국에 보내줬다고 한다. 우주공항 관련 언급들도 보면 우주선들도 굴리는등 사실상 외계 기술을 거의 흡수한 듯. 거의 세계최강의 군벌집단이 된 셈이다.
3. 등장인물들
4. 기타
문명 5 멋진 신세계에서 최종 육군 유닛으로 추가됐다.
스텔라리스에서 이벤트로 오마쥬되기 하였다.#
Plague Inc.의 네크로아 전염병 모드에서는 이들을 모티브로 한 Z-Com이 등장한다.
[1] 이것은 라틴어를 이용한 중의적인 모토로써, "믿을 만한 파수꾼이", "(사람들에게) 의지되는 파수꾼", "파수꾼(XCOM)에게 기대라", "신뢰받는 파수꾼(XCOM)", 혹은, XCOM 대원들에 대한 경구로 볼때, "나는 신뢰받는 파수꾼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지구를 지켜내리라는) 기대를 받는 파수꾼이다.", "우리를 지구의 희망으로써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지구를 지켜낼 것이라 믿는다.", "신뢰받을 수 있는 파수꾼이 되자.", "세계가 당신을 믿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가 위원회) 우리가 믿고 지켜보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 영어 모토로 바꿔보면 In Defense We Trust(우리가 믿는 "XCOM의" 방어 안에서)로 해석될 수도 있다. 참고로 에테리얼이 인간을 시험하고 있던 것이란 것을 보면, 국가 위원회가 아니라 에테리얼들이 진화의 경지에 이를 것으로 믿고 지켜보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혹은, 반대로 국가위원회가 믿을만한 수단을 가지고 외계인들의 음모를 감시하고 있다는 도발이 되기도 한다.[2] 각종 실탄병기들은 말할것도 없고 레이저, 플라즈마는 수중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엘레륨은 물과 닿으면 비활성화 되어버린다.[3] EXALT 본진 공략 후에 얻는 주식 정보를 팔면 꼴랑 50 크레딧을 준다. 이것만봐도 엑스컴과 EXALT 사이가 넘사벽이란걸 알 수 있을 정도.[4] 사령관의 뇌에서 뽑아낸 칩의 데이터를 복원한 시뮬레이션 영상들을 보면, 전작들은 사실 외계인들에게 잡혀있는 사령관의 머릿속에서 실행된 워게임이라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5] "인류의 파수꾼으로써 계속 경계하고 있는 우리를 믿어주십시오." 혹은 "지구의 희망으로 기대받은 파수꾼으로써,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란 뜻도 된다.[6] 한 겜갤러의 고찰에 따르면 UW 시절에는 셴 박사가 방산비리를 저지른게 틀림없고, 갑갤러의 견해로는 2는 최정예 SAS, 델타포스, 스페츠나츠 출신 병사들 말고 판자촌 사람들을 데려와서 그렇다고카더라. 그런데 실제로 방산비리는 농담이겠지만, 2에서 질이 떨어진건 저게 이유가 맞을 가능성이 꽤 높다. 도심지 밖에서 물자도 부족할 텐데 사격 훈련이 예전만큼 원활하게 진행됐을 가능성도 적고, 사령관을 그렇게 열심히 찾았던 이유도 조직을 통솔할 머리가 없었기 때문이니...실제로 디폴트로 만들어지는 병사들의 프로필을 보면 감옥에 있었다가 외계인 침공으로 혼란한 틈을 타 탈출한 탈옥수로 의심된다거나, 테러범이고 다들 알지만 전투실력이 아까워서 눈감아주고 있다는것도 생성된다.[7] 본래라면 본작의 3대 조직들은 '31시'의 '개인적인 문제'이기에 엑스컴 본대는 물론이고 재건국도 나설 사태가 아니지만 나이팅게일 시장이 술먹고 싸우는게 고작이던 인간우월주의 모임이 인간-하이브리드-외계인의 통합을 상징하는 자신을 죽이려고 테러를 일으킨 사태가 세계적인 위기에 가깝다는 설득을 하고, 이게 틀린 말은 아니었고 진짜로 시장이 후속 테러로 터져버리는 바람에 재건국이 31시에서 3대 조직과 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