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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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벤10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인. 국내판 더빙명은 스피드.
옴니트릭스가 제공하는 10가지 기본 변신 모드 중 하나로 파란 줄무늬가 새겨진 인간형 랩터의 형상을 했다.
2. 특징 및 능력
이 외계인의 주된 능력은 '''초고속능력'''. 다리가 생체형 바퀴인지라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이걸 이용해서 적을 추적하는 게 주된 용도. 공식 설정에 의하면 '''시속 500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한다.[3]
그 압도적인 속도는 바실리스크 도마뱀처럼 물 위를 달리거나 진창 위를 빠지지 않고 통과할 수 있으며 적 주위를 엄청난 속도로 빙글빙글 돌아 회오리를 일으켜서 공격하는 등 벤 테니슨의 변신 외계인들 중에선 스피드로 탑이다. 그에 따라 반사 신경도 굉장한 수준으로 웬만한 공격은 재빨리 피해버린다.
스피드 이외의 무기로는 봉처럼 단단한 꼬리와 가위같은 손톱이 있으며 꼬리는 주로 휘둘러서 때리는 용도, 손톱은 날카로워서 밧줄 등을 손쉽게 잘라버릴 수 있다. 다리 역시 발차기를 하는데 최적화된 수준이다.
여담으로 달리는 속도 뿐 아니라, 상처가 치유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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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시 헬멧 안에 내장된 바이저 마스크로 안면을 보호한다.[4]
3. 약점
다만 대다수의 벤의 변신 외계인들이 레이저 쯤은 그냥 튕겨내는 기본적으로 초인적인 힘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반면 이 녀석은 유독 허약 체질로 표현돼서 힘센 적에게 실수로 한 번 잡히는 날엔 그대로 나가떨어지는 등 상당히 안습한 체력을 선보인다.
사실상 그 속도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외계인이다. 꼬리도 위에서 말한 "힘센 적에게 실수로 한번 잡히는" 원인을 제공하는 주범이기도 했다.
4. 기타
스팅크플라이와 함께 오리지널 벤10에서는 빠른 운송 역할을 담당한 외계인으로 화려한 스피드 액션도 그렇고 이 녀석 팬층도 꽤 두터운 편. 사실 전체적인 신체 구조와 달리 팬아트에선 의외로 그 모습 그대로 모에화돼서 나오는 경우도 많다. 에일리언 포스와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선 등장하지 않는 대신 같은 종족의 헬렌 휠즈라는 배관공을 등장시키기도 하고 이 녀석의 대체품으로 보이는 패스트트랙이란 속도계 외계인을 만들었지만 어째 그 녀석은 별 인기가 없어서 결국 옴니버스에서 후배를 제치고 다시 재등장한다.
지금껏 나온 외계인들 중에 제일 속도가 빨랐지만 XLR8과 맞먹는 스피드에 비행능력까지 갖춘 제트레이가 나오면서 2인자로 밀렸다.
발가락 사이의 바퀴를 인라인 스케이트처럼 굴려서 이동하는 모양. 이 때문에 빙판길에선 자주 미끄러진다. 리부트에서 나온 설정으로는 이 바퀴는 사실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기관이 아닌 모성이 키네트에 사는 토착 조개형 생물의 진주라는 모양. 또한 키네셀레 종족은 이 진주를 스스로 찾아내어 돌아오는것을 통과의례로 삼는다고 한다. 이것이 기존 작품의 설정에도 적용되는 사항인지는 불명.
여담으로, 이 키네셀레란 종족원들은 어째 이름이 죄다 XLR8처럼 알파벳&숫자 발음을 응용한 말장난.[5]
미국 카툰네트워크 벤10 외계인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던 적도 있는(!) 대단한 녀석. 미국판 목소리가 상당히 중저음인데다 몸매도 있기 때문에(...) 생긴 결과일 듯. '''하지만''' 처음 나온 외계인 12마리만 있었다는 게 함정.[6] 다시 말해 벤10 오리지널 시즌 3 이전까지는 제일 인기가 많았'''던''' 녀석이다. 인기투표에 오리지널에 나왔던 외계인이 전부 있었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1] 발음대로 읽으면 '''Accelerate(가속하다, 속도를 높이다)'''가 된다.[2] 다이아몬드헤드와 중복[3] 묘사상으로는 최대가 아니라 500km는 거뜬히 찍고 그 이상으로 달린다. 저 수치는 웨이 빅이 설정상인 30m보다 훨씬 크게 묘사되는 것과 같이 XLR8이 얼마나 빠른지 나타내주기 위한 표시일 뿐이다.[4] 벤10,000이 변신했을 때는 바이저 마스크를 쓰면 상황을 분석할 수 있게 나온다.[5] K8-E-> 케이티, ML-E->에밀리. 참고로 이들은 옴니버스에 나오는 단역들이다.[6] (오리지널 10마리)+(캐논볼트&와일드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