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금호산업'''
'''KUMHO INDUSTRIAL'''

[image]

'''법인명'''
'''금호산업 주택부문의 통명칭'''
'''정식 명칭'''
금호산업 주식회사 [1]
'''한자 명칭'''
錦湖産業 株式會社
'''영문 명칭'''
Kumho Industrial Co., Ltd.
'''국가'''
대한민국
'''설립일'''
1972년 10월 11일[2]
'''업종명'''
건물 건설업
'''최대 주주'''

'''대표이사'''
서재환
'''기업 분류'''
중견기업(예정)
'''상장 여부'''
상장기업
'''상장 시장'''
유가증권시장 (1976년 ~ 현재)
'''종목코드'''
002990
'''시가총액'''
2,623억(2020.08)
'''아파트 브랜드'''
ㅤㅤ[image]
'''매출액'''
1조 5,977억원 (2019)
'''영업이익'''
556억원 (2019) #
'''순이익'''
88억원 (2019) #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26 (공평동)[3]
'''관련 웹사이트'''
'''금호건설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기업 가치
4. 지배구조
5. 역대 총괄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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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호건설 기업광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축 계열사 중 하나로, 주 사업은 건설업과 운송업, 시설관리업이나 금호고속이 분리되어 있기에 사실상 건설업이 주 업종이다. 아파트 브랜드는 '''어울림'''이다. 이름 때문에 금호산업과 금호건설이 같은 그룹 하의 다른 계열사로 착각하기 쉽지만, 법인명은 금호산업이 맞으며, '금호건설'은 금호산업 주택부문의 통칭이므로, 그룹에선 대외적으로 '금호건설' 이름을 사용한다. 증권정보상에도 '금호산업' 이름을 고수한다. 삼성물산 건설, 리조트 부문 등이 나뉘되 같은 회사이듯이 금호산업과 금호건설도 같은 회사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26 (공평동, 센트로폴리스)에 있다.[4] 원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로 작용했으나 금호고속이 분리된 후 현재는 중간지주회사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다. 최대주주는 금호고속으로 45.30%의 지분을 소유중이며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3.47%를 보유하고 있다. 지배구조는 박삼구 전 회장→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 순으로 이어진다. 만약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 - 금호건설의 단촐한 기업집단으로 전락하게 된다.

2. 역사


1972년 무역업체 금호실업으로 설립되어 1976년 기업공개를 단행한 후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되었다. 1977년 철강 계열사 금호산업을 합병 후 1984년 삼양타이어까지 합병하는 한편, 철강부문을 한보철강공업에 넘겼다. 1993년 스폰지사업부를 매각 후 1995년 미국 허츠 사와 제휴해 렌터카 사업에도 손을 뻗었고, 1996년 금호타이어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1999년 금호건설을 합병하고 현 명칭으로 변경했다. 2001년 금호기술센터를 세우고 렌터카사업을 금호개발에 넘겼고, 2002년 건설부문을 금호개발로부터 양수했다. 2003년 타이어사업부를 금호타이어로 분사시킨 뒤 2005년 금호개발로부터 레저사업부문을 넘겨받고 2006년 고속터미널사업부 및 레저리조트부문을 금호터미널 및 금호리조트로 각각 분사시켰고, 2011년 고속사업부를 금호고속으로 분사시켰다.
2009년 그룹이 휘청거려 우리은행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해 계열 분리했으나, 2013년 재인수했다. 2019년 현재 박삼구 회장의 형편없는 경영때문에 우량한 아시아나 항공은 돈만 빨리다가 결국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물론, 금호고속부터 금호산업도 거의 무너진 상황. 무조건 버틸려다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최후통첩으로 2019년 4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금호고속도 1,200억원의 유동성을 산업은행이 지원해주면서 오너일가가 매각에 미적거릴경우 금호고속의 경영권마저 뺏길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기에 금호산업의 미래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순조로울 경우 박삼구 전회장 일가는 금호고속과 금호산업 2개 회사로 이뤄진 그룹의 경영권만 지켜낼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러나, 매각한다면서 시일만 질질 끌거나 지원받아서 한숨 돌린후 슬슬 매각방해하거나 하는식으로 나오면 모른다. 물론, 채권단은 매각작업이 미적거리면 아예 개입한다고 경고를 내린 상황이기에 그럴 가능성은 적다.

3. 기업 가치


건설업과 고속버스 운수업만 보면 별 볼일 없어 보이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회사의 진짜 가치는 전국에 보유한 터미널 부지'''다.
현재 금호건설,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로 넘어간 금호터미널이 보유한 터미널은 대략 20 내지 30개소 남짓인데, 이 부지들을 재개발해서 복합터미널로 만든다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 금호그룹에서 대한통운을 보유하고 있었을 때, 대한통운의 현금을 빼오기 위해 금호렌터카ㆍ아스공항 등의 계열사와 함께 이 금호터미널도 비싼 값에 팔았었다. 그리고 대한통운 매각 때 롯데그룹에서 이 점을 노리고 입찰에 나섰다가 금호그룹이 금호터미널ㆍ아스공항 등의 계열사[5]를 다시 가져가는 바람에 입찰에서 빠진 사례가 있다. 한편 이 부동산 때문에 롯데의 기습 낙찰로 인천종합터미널의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잃은 신세계가 광주 유스퀘어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금호산업을 롯데그룹이 기습 인수할 것을 우려해 금호산업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자사 우량 매장 중 하나인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유스퀘어 부지에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 결국 롯데가 금호산업 인수전에서 발을 뺀 것을 알고 신세계도 뒤늦게 인수전에 발을 뺐다.
또 한 가지는 전술한 대로 이 회사가 아시아나항공 주식의 30.1%를 보유했다는 것. 아시아나 항공이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보유하고 금호터미널이 금호고속 주식 100%를 쥐고 있기 때문에 금호산업을 인수한다는 건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박삼구 회장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금호산업을 재인수하려고 했던 것이고, 채권단 또한 최대한 비싸게 팔려고 했던 것. 물론 2019년 4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결정으로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대기업이 단번에 중견기업으로 강등까지 예정되어 있다. 준대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자산 5조에서 아슬아슬하게 못 미치기 때문.[6] 동 사실상 금호고속과 금호산업 둘만 남았다고 볼 수 있다.

4. 지배구조


2020년 8월 1일 기준
'''주주명'''
'''지분율'''

44.56%

3.31%
자사주
2.94%
우리사주조합
0.70%
박삼구
0.03%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0.02%

5. 역대 총괄임원


  • 대표이사 명예회장
  • 대표이사 회장
  • 대표이사 부회장
    • 박성용 (1979~1984)
    • 박정구 (1990~1996)
  • 대표이사 사장
    • 박인천 (1972~1973)
    • 박성용 (1973~1979)
    • 박형구 (1979)
    • 박삼구 (1980~2000)

[1] 법인 등기부 상 명칭은 변함 없이 금호산업 주식회사이다.[2] 현 법인 설립연도 기준.[3] 다만 다트공시 사업보고서 검색 결과 등기상 본사 주소가 전라남도 나주시 시청길 4 (송월동)로 나온다.[4] 광화문 본관 건물을 독일계 자산운용사인 도이치자산운용에 4,180억원을 받고 매각했고, 종로구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6개층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5] 금호렌터카는 별도로 KT에 매각되었다가 다시 롯데에 넘어감.[6] 금호에서 계열분리됐던 동생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그룹보다도 아래로 내려간다. 두 그룹이 다시 합칠 경우 대기업으로 다시 올라갈 수는 있으나 두 형제의 사이도 안 좋고 게다가 금호석화측이 더 규모가 커서 박삼구 회장이 순순히 합칠 가능성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