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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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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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주오구에 위치한 본사이다.
'''東レ株式会社''' (とうレかぶしきかいしゃ)
한국 홈페이지
일본의 대표적인 화학·섬유 대기업으로 2019년 기준 연간 매출 2조 3,888억 엔, 영업이익 1,415억 엔을 기록하고 있다. 도레이의 초기 모체는 미쓰이(三井)로 중일전쟁 당시 군용 물자를 공급해 침략전쟁을 지원하고 계열 탄광에 3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강제 동원됐던 대표적인 일본 전범 기업이다. 관계자들은 부인하지만, 일본 본사는 미쓰이 건물에 입주해 있고, 지속적으로 미쓰이의 영향아래에 있다 기사. 탄소섬유 분야에서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탄소섬유 외에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IT재료·화학섬유 등을 생산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거대 소재기업이다. 한국에는 일찍부터 새한그룹과 합작하여 공장을 세우고 진출했다가, 새한그룹이 IMF 위기를 맞아 공중분해 되자 합작사인 도레이새한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이후 새한의 핵심 계열사였던 (주)새한의 후신인 웅진케미칼이 웅진그룹 위기의 여파로 매물로 나오자 인수한 상태로 한국의 대표적인 일본계 기업으로 남아있다.
소위 일본 3대 재벌의 하나인 미쓰이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로, 1926년 미쓰이물산의 출자로 설립되었다. 당시 사명은 '동양레이온'. 물론 일본 재벌 계열사들이 다 그렇듯 현재에 이르러서는 지분 관계는 거의 없다. 1951년에 듀폰 사와의 제휴를 통해 나일론 제조기술을 도입하는 등 테이진, 구라레와 함께 일본의 화학·섬유산업을 개척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금융투자의 리포트를 참고하기 바람. [1]
일반 대중에게도 그럭저럭 알려진, 그리고 도레이를 대표하는 유명 제품으로는 역시 탄소섬유가 있다. 이 분야에서 점유율 32%로 압도적인 세계 1위. 도레이의 탄소섬유는 보잉의 최신 비행기인 B787의 동체 제작에 사용되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며, 그 외에도 자동차 같은 첨단 산업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고가 자전거에서도 도레이 탄소섬유를 으뜸으로 쳐준다.
크게 두 개의 법인이 있는데 도레이첨단소재는 새한그룹과 4:6 비율로 합작 설립한 기업을 새한그룹이 해체 되자 새한측 지분을 전량 인수하여 사명을 바꾼 것이다. 도레이케미칼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제일합섬인데, 이 기업은 삼성측과 지분합작해 세웠다. 1995년 삼성에서 분리되어 새한미디어에 넘어가 (주)새한이 되었다가, 2000년 새한그룹이 부도나 도레이새한과 마찬가지로 채권단이 관리하다가 2008년에 웅진그룹이 사갔으며, 당시 사명은 웅진케미칼이었다.
그러나 웅진 또한 무리한 건설업 진출로 사실상 그룹이 와해되며 도레이첨단소재가 매물로 나온 웅진케미칼을 인수, 최종적으로 도레이케미칼이 되었다. 결국 새한그룹과 관련이 있었던 화학섬유 기업들은 모두 도레이의 소유가 된 셈. 두 법인이 각각 1,000명에 달하는 인원을 고용하고 구미시, 새만금에 여러 공장을 세우는 등 여러모로 한국에 의욕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는 대표적인 일본계 기업이다. 그리고 도레이케미칼은 2019년 도레이첨단소재에 합병됐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달성 불가능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미달성을 이유로 적은 성과급을 지급하는 문제가 있다.
여담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화학섬유 대기업인 효성그룹과 코오롱그룹이 롤모델로 삼은 선진 기업이 바로 도레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쪽 분야에서 워낙 선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삼성전자, 삼성전기와 합작으로 스테코, 스템코를 운영하고 있다.
1980년대 한국에서 공해 및 이황화탄소 중독으로 크게 논란을 일으키고 1993년 폐업한 원진레이온의 설비가 바로 도레이의 제1공장에서 1940년대부터 사용하던 폐설비를 그대로 들여온 것이었다.
한편, 도레이 그룹사중에서는 발암성 물질인 디클로로메탄 흡입한 사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병가로 처리하지 않고, 유급휴가 처리함으로써, 관련 유관기관 및 언론에 알려지는 것을 숨긴 것으로 보인다.
일본 본사에서는 다액을 횡령한 부장급 직원을 회장과 친밀했다는 이유로 적당히 넘어가기도 하는 등 기본적인 경영 윤리와는 거리가 멀기에 이러한 사상이 국내 사업장에도 팽배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블라인드에서 인사담당자들이 감시하고, 개인을 특정하여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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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주오구에 위치한 본사이다.
'''東レ株式会社''' (とうレかぶしきかいしゃ)
한국 홈페이지
1. 개요
일본의 대표적인 화학·섬유 대기업으로 2019년 기준 연간 매출 2조 3,888억 엔, 영업이익 1,415억 엔을 기록하고 있다. 도레이의 초기 모체는 미쓰이(三井)로 중일전쟁 당시 군용 물자를 공급해 침략전쟁을 지원하고 계열 탄광에 3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강제 동원됐던 대표적인 일본 전범 기업이다. 관계자들은 부인하지만, 일본 본사는 미쓰이 건물에 입주해 있고, 지속적으로 미쓰이의 영향아래에 있다 기사. 탄소섬유 분야에서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탄소섬유 외에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IT재료·화학섬유 등을 생산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거대 소재기업이다. 한국에는 일찍부터 새한그룹과 합작하여 공장을 세우고 진출했다가, 새한그룹이 IMF 위기를 맞아 공중분해 되자 합작사인 도레이새한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이후 새한의 핵심 계열사였던 (주)새한의 후신인 웅진케미칼이 웅진그룹 위기의 여파로 매물로 나오자 인수한 상태로 한국의 대표적인 일본계 기업으로 남아있다.
2. 역사
소위 일본 3대 재벌의 하나인 미쓰이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로, 1926년 미쓰이물산의 출자로 설립되었다. 당시 사명은 '동양레이온'. 물론 일본 재벌 계열사들이 다 그렇듯 현재에 이르러서는 지분 관계는 거의 없다. 1951년에 듀폰 사와의 제휴를 통해 나일론 제조기술을 도입하는 등 테이진, 구라레와 함께 일본의 화학·섬유산업을 개척해 왔다.
3. 사업영역
자세한 내용은 하나금융투자의 리포트를 참고하기 바람. [1]
일반 대중에게도 그럭저럭 알려진, 그리고 도레이를 대표하는 유명 제품으로는 역시 탄소섬유가 있다. 이 분야에서 점유율 32%로 압도적인 세계 1위. 도레이의 탄소섬유는 보잉의 최신 비행기인 B787의 동체 제작에 사용되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며, 그 외에도 자동차 같은 첨단 산업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고가 자전거에서도 도레이 탄소섬유를 으뜸으로 쳐준다.
4. 한국에서
크게 두 개의 법인이 있는데 도레이첨단소재는 새한그룹과 4:6 비율로 합작 설립한 기업을 새한그룹이 해체 되자 새한측 지분을 전량 인수하여 사명을 바꾼 것이다. 도레이케미칼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제일합섬인데, 이 기업은 삼성측과 지분합작해 세웠다. 1995년 삼성에서 분리되어 새한미디어에 넘어가 (주)새한이 되었다가, 2000년 새한그룹이 부도나 도레이새한과 마찬가지로 채권단이 관리하다가 2008년에 웅진그룹이 사갔으며, 당시 사명은 웅진케미칼이었다.
그러나 웅진 또한 무리한 건설업 진출로 사실상 그룹이 와해되며 도레이첨단소재가 매물로 나온 웅진케미칼을 인수, 최종적으로 도레이케미칼이 되었다. 결국 새한그룹과 관련이 있었던 화학섬유 기업들은 모두 도레이의 소유가 된 셈. 두 법인이 각각 1,000명에 달하는 인원을 고용하고 구미시, 새만금에 여러 공장을 세우는 등 여러모로 한국에 의욕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는 대표적인 일본계 기업이다. 그리고 도레이케미칼은 2019년 도레이첨단소재에 합병됐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달성 불가능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미달성을 이유로 적은 성과급을 지급하는 문제가 있다.
여담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화학섬유 대기업인 효성그룹과 코오롱그룹이 롤모델로 삼은 선진 기업이 바로 도레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쪽 분야에서 워낙 선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삼성전자, 삼성전기와 합작으로 스테코, 스템코를 운영하고 있다.
1980년대 한국에서 공해 및 이황화탄소 중독으로 크게 논란을 일으키고 1993년 폐업한 원진레이온의 설비가 바로 도레이의 제1공장에서 1940년대부터 사용하던 폐설비를 그대로 들여온 것이었다.
한편, 도레이 그룹사중에서는 발암성 물질인 디클로로메탄 흡입한 사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병가로 처리하지 않고, 유급휴가 처리함으로써, 관련 유관기관 및 언론에 알려지는 것을 숨긴 것으로 보인다.
일본 본사에서는 다액을 횡령한 부장급 직원을 회장과 친밀했다는 이유로 적당히 넘어가기도 하는 등 기본적인 경영 윤리와는 거리가 멀기에 이러한 사상이 국내 사업장에도 팽배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블라인드에서 인사담당자들이 감시하고, 개인을 특정하여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스포츠
- 도레이 애로우즈 : 동일한 이름의 남자, 여자 배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1] 2020년 9월 현재 링크가 상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