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우메다역
'''大阪 梅 田 駅
Osaka-Umeda Station'''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키타구 일대의 번화가인 우메다, 그중에서도 오사카역 바로앞에 위치한 한큐 전철, 한신 전기철도의 철도역.
JR 니시니혼의 오사카역세권에 위치한 역들로 JR을 제외한 이 일대의 사철과 지하철은 대부분 이 역명을 사용하고 있다. 경부선 서울역 앞에 있는 1, 4호선 지하철 서울역을 남대문역, 한강로역으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1] . 오사카역을 중심으로 북동쪽에 한큐, 동쪽에 오사카메트로, 남쪽에 한신, 북서쪽에 JR 화물역이 위치해있다.
우메다라는 지명은 철도가 개발되기 이전 습지대였던 이 지역의 개발을 위해 땅을 메웠기 때문에 '우메다(埋田)'라고 불린 것에서 유래하는데, 이후 부근에 위치한 오사카텐만구(大阪天満宮)의 바이카덴(梅花殿(매화전))에서 한자를 따 와 현재의 우메다(梅田)라는 지명으로 정착했다.[2]
역 주변의 환경에 대해서는 오사카역 항목을 참조.
또한 주의해야할점은 '''엄청나게 복잡하다.''' 그도 그럴 듯이 서로 다른 노선인 오사카역, 지하철우메다, 히가시우메다, 니시우메다, 한큐우메다, 한신우메다 등이 모두 붙어있다. 유동인구도 엄청나서 우메다역 인근의 직장인, 관광객들로 낮이건 밤이건 매일매일 사람이 붐비지 않는 날이 없다. 게다가 오사카역에 한큐백화점까지 연결되어있어 잘못하다가는 백화점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모든 역이 지하도로 연결이 되어있는데 지하도만 따라가다가는 길을 잃어 버리기 십상. 그리고 입체도로와 육교가 도배되어있는데다 건물 안에도 복층으로 구성된 통로로 점철되어있는지라 지도 어플로 방향을 가늠하기도 상당히 골치아픈 편. 거기에 표지판도 그리 친절하지는 않아서 목적지나 자신이 나가야하는 번호 출구가 안 적혀있는 경우도 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환승은 지상으로 올라와서 해당역의 입구로 이동하는게 편하다. 길치가 아니어도 여기가 아니구나 하고 한번이상은 꼭 되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현지인도 종종 미아가 된다'라고 일컬어질 지경.
원래는 우메다역이었으나 2019년 10월 1일부터 한큐 전철, 한신 전기철도의 역 명칭이 ''''오사카'''우메다역'으로 개칭되었다. 오사카역과의 연계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오사카를 방문한 타지인과 외국인이 우메다역이 어디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오사카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한다. # 동시에 카와라마치역도 ''''교토'''카와라마치역'으로 변경되었다.
10면 9선의 두단식 승강장 구조로 일본의 두단식 역사 중에는 최대 규모의 역. 승강장은 역 빌딩의 3층에 위치하며 개찰구는 3층과 2층 남쪽, 북쪽에 각각 존재한다. 한큐 전철 소속의 역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며 또한 철도역사와 백화점을 결합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일본에서 가장 먼저(1967년) 무빙워크를 설치한 곳도 바로 이 역.
1910년 한큐의 전신인 미노오아리마 전기궤도의 타카라즈카 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역사는 현재의 한큐백화점 자리에 위치해 있었으나 이후 수요증대로 인해 역이 포화상태에 달해 1973년 북쪽으로 400m 가량 떨어진 현재의 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다만 영업거리는 운임계산 등의 문제로 이전의 거리를 유지중이다.
[image]
한큐 역사에서 표를 발권할 경우 출발역이 梅田에서 '田'자가 '囗+メ'로 바뀐 모양으로 표시된다(梅龱). 톤다(富田), 이케다(池田), 소노다(園田)역 등의 정기권 앞 글자를 가리고 '田'자만 보여서 우메다로 속이는 꼼수가 빈번했기 때문. 무인 개찰 도입 전부터 전해지는 전통이다.
워낙에 유명해진 탓에 오사카우메다로 바뀌어 전혀 필요가 없어진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다. (大阪梅龱)
1~3호선은 교토 본선, 4~6호선은 타카라즈카 본선, 7~9호선은 고베 본선의 열차가 정차하며 승차용 승강장과 하차용 승강장이 따로 존재한다. 이 역에서는 3개 노선의 열차가 같은 시각에 동시에 출발하여 쥬소역까지 나란히 달리는 동시발차를 볼 수 있는데 한큐하면 떠오르는 명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5면 4선 두단식 승강장의 지하역으로 1906년 개업을 시작했으며 개업 당시에는 현재의 위치보다 약간 서쪽에 있었다. 현재의 지하역사로 이전한 것은 1939년으로 역 바로 윗부분에 한신백화점이 위치해 있다.
한신 본선의 터미널 역으로 한신 전기철도 소속 역 중 가장 많은 이용객수를 기록하는 역이지만 크고 아름다운 한큐 오사카우메다 역에 비해 다소 수수한 이미지. 한신 타이거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역으로 경기가 있는 날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탓에 야구경기가 있는 날에만 작동하는 티켓 발매기도 다수 존재한다.
한신 타이거즈 경기전 임시특급열차를 편성해 이 역에서 시발한다.
한큐 역처럼 하차 전용 승강장이 따로 존재한다. 열차 등급에 따라 탑승하는 승강장이 구분되어 있으며 보통등급의 열차가 정차하는 4번 승강장은 다른 승강장에 비해 약간 짧은 5량 대응의 승강장이다. 히메지 방면으로 산요 전기철도와 직결운행중에 있으며 이 역까지 산요 전기철도 소속의 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Osaka-Umeda Station'''
1. 개요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키타구 일대의 번화가인 우메다, 그중에서도 오사카역 바로앞에 위치한 한큐 전철, 한신 전기철도의 철도역.
JR 니시니혼의 오사카역세권에 위치한 역들로 JR을 제외한 이 일대의 사철과 지하철은 대부분 이 역명을 사용하고 있다. 경부선 서울역 앞에 있는 1, 4호선 지하철 서울역을 남대문역, 한강로역으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1] . 오사카역을 중심으로 북동쪽에 한큐, 동쪽에 오사카메트로, 남쪽에 한신, 북서쪽에 JR 화물역이 위치해있다.
우메다라는 지명은 철도가 개발되기 이전 습지대였던 이 지역의 개발을 위해 땅을 메웠기 때문에 '우메다(埋田)'라고 불린 것에서 유래하는데, 이후 부근에 위치한 오사카텐만구(大阪天満宮)의 바이카덴(梅花殿(매화전))에서 한자를 따 와 현재의 우메다(梅田)라는 지명으로 정착했다.[2]
역 주변의 환경에 대해서는 오사카역 항목을 참조.
또한 주의해야할점은 '''엄청나게 복잡하다.''' 그도 그럴 듯이 서로 다른 노선인 오사카역, 지하철우메다, 히가시우메다, 니시우메다, 한큐우메다, 한신우메다 등이 모두 붙어있다. 유동인구도 엄청나서 우메다역 인근의 직장인, 관광객들로 낮이건 밤이건 매일매일 사람이 붐비지 않는 날이 없다. 게다가 오사카역에 한큐백화점까지 연결되어있어 잘못하다가는 백화점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모든 역이 지하도로 연결이 되어있는데 지하도만 따라가다가는 길을 잃어 버리기 십상. 그리고 입체도로와 육교가 도배되어있는데다 건물 안에도 복층으로 구성된 통로로 점철되어있는지라 지도 어플로 방향을 가늠하기도 상당히 골치아픈 편. 거기에 표지판도 그리 친절하지는 않아서 목적지나 자신이 나가야하는 번호 출구가 안 적혀있는 경우도 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환승은 지상으로 올라와서 해당역의 입구로 이동하는게 편하다. 길치가 아니어도 여기가 아니구나 하고 한번이상은 꼭 되돌아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현지인도 종종 미아가 된다'라고 일컬어질 지경.
원래는 우메다역이었으나 2019년 10월 1일부터 한큐 전철, 한신 전기철도의 역 명칭이 ''''오사카'''우메다역'으로 개칭되었다. 오사카역과의 연계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오사카를 방문한 타지인과 외국인이 우메다역이 어디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오사카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한다. # 동시에 카와라마치역도 ''''교토'''카와라마치역'으로 변경되었다.
2. 역 설명 및 구조
2.1. 한큐 전철 오사카우메다역
10면 9선의 두단식 승강장 구조로 일본의 두단식 역사 중에는 최대 규모의 역. 승강장은 역 빌딩의 3층에 위치하며 개찰구는 3층과 2층 남쪽, 북쪽에 각각 존재한다. 한큐 전철 소속의 역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이며 또한 철도역사와 백화점을 결합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일본에서 가장 먼저(1967년) 무빙워크를 설치한 곳도 바로 이 역.
1910년 한큐의 전신인 미노오아리마 전기궤도의 타카라즈카 본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역사는 현재의 한큐백화점 자리에 위치해 있었으나 이후 수요증대로 인해 역이 포화상태에 달해 1973년 북쪽으로 400m 가량 떨어진 현재의 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다만 영업거리는 운임계산 등의 문제로 이전의 거리를 유지중이다.
[image]
한큐 역사에서 표를 발권할 경우 출발역이 梅田에서 '田'자가 '囗+メ'로 바뀐 모양으로 표시된다(梅龱). 톤다(富田), 이케다(池田), 소노다(園田)역 등의 정기권 앞 글자를 가리고 '田'자만 보여서 우메다로 속이는 꼼수가 빈번했기 때문. 무인 개찰 도입 전부터 전해지는 전통이다.
워낙에 유명해진 탓에 오사카우메다로 바뀌어 전혀 필요가 없어진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다. (大阪梅龱)
1~3호선은 교토 본선, 4~6호선은 타카라즈카 본선, 7~9호선은 고베 본선의 열차가 정차하며 승차용 승강장과 하차용 승강장이 따로 존재한다. 이 역에서는 3개 노선의 열차가 같은 시각에 동시에 출발하여 쥬소역까지 나란히 달리는 동시발차를 볼 수 있는데 한큐하면 떠오르는 명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1.1. 완급결합
2.2. 한신 전기철도 오사카우메다역
5면 4선 두단식 승강장의 지하역으로 1906년 개업을 시작했으며 개업 당시에는 현재의 위치보다 약간 서쪽에 있었다. 현재의 지하역사로 이전한 것은 1939년으로 역 바로 윗부분에 한신백화점이 위치해 있다.
한신 본선의 터미널 역으로 한신 전기철도 소속 역 중 가장 많은 이용객수를 기록하는 역이지만 크고 아름다운 한큐 오사카우메다 역에 비해 다소 수수한 이미지. 한신 타이거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역으로 경기가 있는 날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탓에 야구경기가 있는 날에만 작동하는 티켓 발매기도 다수 존재한다.
한신 타이거즈 경기전 임시특급열차를 편성해 이 역에서 시발한다.
한큐 역처럼 하차 전용 승강장이 따로 존재한다. 열차 등급에 따라 탑승하는 승강장이 구분되어 있으며 보통등급의 열차가 정차하는 4번 승강장은 다른 승강장에 비해 약간 짧은 5량 대응의 승강장이다. 히메지 방면으로 산요 전기철도와 직결운행중에 있으며 이 역까지 산요 전기철도 소속의 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2.2.1. 완급결합
- 구간특급은 평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한다.
- 구간급행은 평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