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空脳番長危機十六連打

 

비트매니아 IIDX 16 EMPRESS의 수록곡.
장르명
RAGE AGAINST EMPRESS
레이지 어게인스트 엠프레스
BPM
150
전광판 표기
'''RAGE AGAINST EMPRESS'''

비기너
노멀
하이퍼
어나더
싱글 플레이
3
298
5
525
10
1115
11
1323
더블 플레이
-
-
5
525
10
1087
11
1309

SPA 플레이 영상

DPA 플레이 영상
작곡가는 D.J.SETUP명의인 dj TAKA. 곡 명칭은 "천공뇌번장위기십육연타"라 읽으며, 명칭의 유래는 "Sota Fujimori 위기 30연발!"이라는 영상에서 따왔고, 이 외에도 곡 명칭에는 언어유희가 다분하다고 한다. 천공뇌(天空脳)를 일본어로 읽으면 텐쿠노 → 테크노와 발음이 비슷하다고 하는 등등. 그래서인지 일본에서의 별명도 テクノ番長이다. 해석하자면 테크노 번장(대장). 番長이란 우리나라로 치면 일진 우두머리를 말하는 것이다.
RAGE AGAINST EMPRESS라는 특이한 장르명을 달고 있으며, 모니터 아래의 전광판에도 곡 제목 대신 이렇게 표기되어서 당해 작품에 대한 작곡가의 시선을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작곡가는 '억측'이라는 표현으로 부인하였다. 장르명은 동 작곡가의 rage against usual에서 유래한 듯하다.
spiral galaxy이후로 다섯 작품만에 제공한 D.J.SETUP 테크노 넘버였다.[1] 하지만 그 이전작들과는 꽤나 차이나는 컨셉(유일한 한자 곡 제목, 튀는 장르명[2], 전용 BGA 미할당[3])과 무기질적인 곡조로 D.J.SETUP 곡들 중 가장 이질적인 곡이 되었다. 다만 L.E.D.의 첫 앨범 電人 K에 수록된 GENOM SCREAMS의 리믹스와 매우 비슷한 분위기이다.
곡 명칭에 16연타가 들어가 있지만 정작 채보엔 연타가 없다는 게 함정(...). 싱글 하이퍼나 어나더는 주로 난타와 트릴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QUANTUM TELEPORTATION과 많이 비슷하다.
이 후 SLAKE가 "天空脳番長危機十六連打 - '''十六連打無版'''"으로 리믹스하였고, 이 리믹스 버전은 I'm In Love Again -DJ YOSHITAKA REMIX-을 대신해서 milestone - Re-Edition -에 수록되었다. 리믹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SEQUENCE CAT과 비슷한 느낌.
BGAScripted Connection⇒, Miracle 5ympho X 등에서 쓰인 범용 BGA를 채용하였다. 전술한 대로 IIDX에 먼저 등장한 D.J.SETUP 명의 악곡 중 유일한 사례.

1. 아티스트 코멘트


■Sound / D.J.SETUP
타이틀을 보시고 이 트랙이 가진 하드함, 테크노 냄새, 그리고 희극적임이 전해지는 듯한 이름을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i-revo의 SYNTHESIZED 발매 기념 기획, 「Sota Fujimori위기 30발!!」의 네이밍에 영감을 받았다는 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런 트랙을 만들 때는 흔히 말하는 음악의 이론 따위는 전혀 머리 속엔 없고, 저음, 이른바 로우 엔드를 어떻게든 조이는 것 밖에 생각하지 못 했고, 그 외의 파트는 돋보이기 위한 역할 같은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혀 정석을 갖지 않고 이론에서 벗어난 트랙이 아닐까 싶습니다.
「RAGE AGAINST EMPRESS」라는 장르명에서 제가 EMPRESS의 방향성에 사실 반발하고 있다는 억측이 있다고 들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장르를 넣기 위해 굳이 테마를 따라가지 않는 트랙이 되었습니다만, 애초에 EMPRESS의 방향성에 초기 단계에서 찬동하며 중심적이게 관여한 사람 중 한 명이니 말할 수 있는 조크라고 생각해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1] 그리고 동시에 2017년 기준으로 마지막으로 제공한 D.J.SETUP 명의의 테크노 악곡지만, SINOBUZ 때 다시 이 명의를 썼으나 테크노 장르는 아니다. [2] 다른 D.J.SETUP 명의 악곡들은 TECHNO / PSYCHEDELIC TECHNO 장르가 부여되어 있다.[3] CS DJ TROOPERS로 역이식된 GUILTY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