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寡'''적을 과
'''부수
나머지 획수'''

, 11획
'''총 획수'''
14획
'''교육용'''
고등학교
'''신자체'''
-
'''일본어 음독'''

'''일본어 훈독'''
''やもめ''
'''간체자'''
-
'''표준 중국어 독음'''
guǎ
* 기울임체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기울임체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
1.1. 유의자
1.2. 반의자
2. 자원
3. 용례

[clearfix]

1. 개요


적을 과.
적다는 뜻으로, 많다는 뜻의 多와는 반의어 관계에 있다. 이 관계로는 少보다는 적게 쓰이지만 그래도 다과(多寡)라는 말이 있듯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임금이 자신을 부르는 말인 과인(寡人)에서도 쓰인다. 접두어 oligo-가 들어가는 영어를 번역할 때에도 가끔 쓰인다(한둘은 아니지만 많지는 않다는 뜻으로). 예를 들어 올리고당을 과당류(寡糖類)라고 하는 식[1].
과부라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자원에서도 나오지만 원래의 의미는 이쪽이다.
한자급수시험에서는 읽기 3급II, 쓰기 2급에 배정된다.

1.1. 유의자


  • (적을 선)
  • (적을 소)
  • (그물, 드물 한)
  • (드물 희)

1.2. 반의자


  • (많을 다)
  • (무리 중)
  • (물고기 이름, 홀아비 환)

2. 자원


금문에서부터 등장하는 오래된 한자로, 옛 자형은 여러 가지 다양한 변형이 있지만 대략 집을 뜻하는 宀과 무엇을 바라본다는 뜻의 見으로 분석된다(회의자). 집안에서 없어진 배우자를 바라본다는 뜻으로, 원 뜻은 배우자를 잃고 홀로 사는 사람을 뜻한다. 과부(寡婦)는 이 원 뜻이 그대로 남은 것. 시라카와 시즈카는 금문 자형 중 유난히 見 부분이 역동적으로 표시된 글자를 두고 '먼저 죽은 남편을 생각하여 사당에서 울부짖는 아내'로 묘사했다. 그러나 금문에서 見 부분이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바뀌다 보니 소전에서는 宀 아래에 頁과 分이 차례로 놓인 형태로 변형되었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이를 宀+頒으로 분석하고 인신의에 해당하는 '적다'에 맞추어 '나누어 주니 적다'로 해석했고, 네이버 한자사전에서는 아랫부분을 夏의 변형으로 보아 형성자로 분석했는데, 금문의 형태를 살피면 이는 착오로 보인다.

3. 용례



[1] 한국과 일본에서는 과당(果糖)과 동음이의어 관계이므로 혼동할 수 있다. 그래서 寡 대신 少를 쓴 소당류(少糖類)가 많이 쓰인다. 중화권에서는 果糖과 寡糖 둘 다 쓰긴 하나, 헷갈려하는 건 마찬가지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