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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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工 자는 '장인(匠人)', '도구', '만들다, 짓다' 등을 뜻하며 '공'으로 읽히는 한자이다.
유니코드는 5DE5에 배당되었으며, 한자검정시험은 준7급으로 분류된다. エ와도 닮았는데, 이는 エ가 工을 구성 요소로 갖는 江(강 강)에서 유래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2. 자원
工 자는 글자의 모양이 매우 단순해 무엇을 그린 것인지 학자들마다 이설이 분분하다.
후한(後漢)의 문자학자 허신(許愼)은 그의 저서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최초로 이 글자를 곱자의 상형으로 풀이했다[2] .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곱자'를 뜻하는 矩(곱자 구) 자가 工을 사람(夫)이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라는 걸 근거로 한다.
그러나 이후 갑골문자와 금문자가 발견되고 갑골문자의 형태가 곱자와는 거리가 멀어 새로운 설들이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한자왕국이라는 책을 저술한 스웨덴의 문자학자 세실리아 링크비스트는 工 자를 달구의 상형으로 보았다. 한자 중에서 달구를 뜻하는 글자는 䂫(달구 항) 자가 있는데 紅(붉을 홍)과 絳(진홍빛 강)의 관계(거의 같은 의미와 工과 夅/䂫)를 생각해보면 일리가 있다.
3. 용례
3.1. 낱말
- 가공(加工)
- 공과대학(工科大學)
- 공구(工具)
- 공단(工團)
- 공대생(工大生)
- 공방(工房)
- 공부(工夫)
- 공사(工事)
- 공사장(工事場)
- 공산품(工産品)
- 공업(工業)
- 공예(工藝)
- 공작(工作)
- 공작원(工作員)
- 공장(工場)
- 공정(工程)
- 공학(工學)
- 목공(木工)
- 배관공(配管工)
- 사공(沙工/砂工)
- 상공부(商工部)
- 시공(施工)
- 이공계(理工系)
- 인공(人工)
- 준공(竣工)
- 중공업(重工業)
- 치과기공사(齒科技工士)
3.2. 고사성어·숙어
- 사농공상(士農工商)
4. 부수
명칭: 장인공부
강희자전 안에 48번째에 수록된 부수로 강희자전안에 17자가 수록되었다.(49,030자 중)
4.1. 부수 예
4.2. 나라별 부수명칭
- 한국: 장인공부
- 일본: こう, たくみ, たくみへん
- 미국: Radical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