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1. 산업단지의 옛말인 공업단지의 줄임말
2. 공공기관의 일종
'''공단(公團)'''은 공공기관의 일종이다. 준시장형 공기업[1] ,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2] ,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3] , 기타공공기관[4] , 지방공기업[5]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정부가 해야 할 행정적 성격을 가진 사업이지만 공무원보다는 전문적인 사람들이 맡는게 더 적절하다고 생각될 때, 이 일을 맡는 공단이 만들어지게 된다. 보통 단행법률을 제정하여 이를 근거로 설립하거나, 특정 법률에 공단의 설치에 대한 조문을 집어넣어 그 조문을 근거로 설립한다.
공사와의 차이점은 공사는 자체적으로 사업을 벌리고 운영해 나가는 반면, 공단은 거의가 정부가 벌려놓은 일거리들을 넘겨받아(위수탁계약) 운영하는 것이라 이해하면 쉽다. 아래 리스트들을 보면 거의가 '안전'이나 '시설관리', '복지', '환경' 등의 분야로, '자원', '금융', '건설', '개발' 등의 분야가 많은 공사와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준정부기관에 속하는 공단의 경우 경영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 심지어 1년 예산도 국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게 되어 있다. 사회복무요원들이 배치되는 곳도 많다. 공단의 특성상 아무래도 사회복지시설보다는 편한 편이다.
KR산업의 전신인 (주)고속도로관리공단[6] 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주)처럼 이름만 공단을 넣은 경우가 있다.
공사에 비해 공단은 기본급이 높고 연차에 따른 연봉 상승 속도가 높다. 그러나 공단은 공사에 비해 성과급이 낮고 공사에 비해 노동 강도가 높은 편이다.
2.1. 공단(公團)의 목록
- 경찰청 산하
- 고용노동부 산하
- 교육부 산하
- 국가보훈처 산하
- 행정안전부 산하
- 국토교통부 산하
- 한국교통안전공단 - 교통 행정, 서비스, 이외에도 운송 관련 자격증도 담당. TV에 사고나 차량충돌 실험 관련해서도 나온다.
- 주택관리공단 (주) -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회사로 편성되었으며 이름만 공단이다.
- 국가철도공단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 보통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줄여 부른다.
- 대한민국 법무부 산하
- 대한법률구조공단
- 정부법무공단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 구 명칭은 '한국갱생보호공단'
- 보건복지부 산하[9]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 인사혁신처 산하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 해양수산부 산하
- 환경부 산하
2017년 문재인 정부는 (가칭) 사회서비스공단을 설립하려고 하는데 보육계에서 반대[10] 중이다.
3. 옷감의 하나
[image]
- 공단 재질의 장갑
貢緞. 영어로는 satin.
광택이 있는 비교적 두꺼운 옷감. 드레스에 많이 사용된다. 직물의 씨줄을 최소로 하여 만든다. 공단은 비단, 나일론 또는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새틴직으로 짜며, 정의하기에 따라서 직물은 비단으로 짜야한다고 주장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