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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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니코드에는 U+64CD에 배당되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手口口木(QRRD)로 입력한다.
扌(재방변)에 喿(울 소)를 합친 구성이며, '잡을 조', '지조 조' 등으로 불린다.
일본어에서는 이 한자를 훈독으로 미사오로 읽기도 하는데, 문서 참고.
중국어 간체로는 '차오'로 읽는데, 이는 肏(성교할 조)와 발음이 같아 씨발이란 뜻으로도 쓰인다. 따라서 우리가 잘 아는 '차오 니 마(操你妈)[1] 의 뜻이 '니미 X녀'라는 뜻이 된다.
2. 용례
2.1. 단어
2.2. 고사성어, 숙어
- 松柏之操(송백지조): 소나무와 잣나무의 굳은 절개
- 堅持雅操(견지아조): 굳은 지조가 있다면 그것이 자신의 도리를 굳게 다하는 것이라는 말
3. 일본어
3.1. 훈독
3.1.1. 操(あやつ)る
'다루다', '조종하다'라는 뜻의 5단동사이다.
ex) 馬(うま)をよく操(あやつ)るためには怖(お)じければならない: 말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겁을 먹으면 안 된다
동물, 교통수단, 각종 물건을 다룬다는 뜻으로 쓸 수 있다.
ex) 無能(むのう)な大統領(だいとうりょう)を裏(うら)で操る勢力(せいりょく)さえなければ、すでに民主主義(みんしゅしゅぎ)が到来(とうらい)したのだろう: 무능한 대통령을 뒤에서 조종하는 세력만 없다면 진작에 민주주의가 도래했을 일이다
자주 쓰는 숙어로는
後(うしろ)で操(あやつ)る, 裏(うら)で操る, 陰(かげ)で操る: 뒤에서 조종하다(=糸(いと)を引(ひ)く)
가 있는데, 이처럼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들 쓰니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後(うしろ)는 '뒤', 裏(うら)는 '뒤', '안', 陰(かげ)는 기본적으로 '그늘'이라는 뜻으로서, 세 단어 모두 은밀하다는 느낌에서 공통적이다.
3.1.2. 操(みさお)
'여성의 정조', '절개'를 뜻하는 명사이다. 다만 여성의 순결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굳은 신념, 소신, 지조를 뜻하기도 한다.
ex) お金(かね)は無(な)いのになんの仕事(しごと)も出来(でき)なかったので結局(けっきょく)操(みさお)を売(う)ることになった: 돈은 없는데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까닭에 결국 정조를 팔게 되었다
ex) 僕(ぼく)が学者(がくしゃ)としての操(みさお)を破(やぶ)るもんか: 내가 학자로서의 소신을 버릴까 보냐
유용한 숙어로는
操(みさお)を売(う)る: 정조를 팔다, 몸을 팔다
操を立(た)てる, 操を守(まも)る: 정조를 지키다
操を汚(けが)す: 정조를 더럽히다
操を破(やぶ)る: 정조를 버리다, 지조를 굽히다, 신념을 버리다
등이 있다.
3.2. 음독
ソウ.
- 志操(しそう): 지조
- 貞操(ていそう): 정조(操[みさお])
- 体操(たいそう): 체조
- 操作(そうさ): 조작(操作)[4]
- 操縦(そうじゅう): 조종
- 操縦桿(そうじゅうかん): 조종간
- 操縦士(そうじゅうし): 조종사
4. 인물/지명/창작물
인물은 미사오 문서를 참고.
- 虹を操る少年(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5. 모양이 비슷한 한자
6. 유의자
- 拘(잡을 구)
- 拏(붙잡을 나)
- 拿(잡을 나)
- 秉(잡을 병)
- 握(쥘 악)
- 扼(잡을 액)
- 摯(잡을 지)
- 執(잡을 집)
- 捉(잡을 착)
- 逮(잡을 체/탈 태)
- 把(잡을 파/긁을 파)
- 捕(잡을 포)
[1] 원래는 '肏你妈'가 되어야 한다.[2] 한자를 공부하지 않으면 무심코 순우리말로 생각해버릴 수 있는데 엄연한 한자어이다.[3] 操作으로 쓰면 '기계 따위를 다룬다'는 뜻이며, 造作으로 쓰면 '일을 그럴듯하게 꾸민다'는 뜻이다.[4] 원래 作(지을 작)은 일본어 음독이 さく, さ 두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さく로 읽으나 가끔 さ로 읽는 경우가 나온다. 造作으로 쓰는 '조작'은 일본어 발음이 ぞうさく인데, 操作은 そうさく가 아닌 そうさ이므로 주의. 이처럼 さ로 읽는 단어에는 動作(どうさ, 동작), 作動(さどう, 작동), 発作(ほっさ, 발작) 따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