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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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차례 제
어떤 사물이나 절차의 순서, 서열을 가리키는 한자이다. 수사 앞에 접두사처럼 붙어서 사용된다.
2. 상세
유니코드에선 U+7B2C, 한자검정시험에선 준6급에 배정되어있다. 창힐 수입법으로 竹弓中竹로 입력하고 주음부호로는 ㄉㄧˋ로 입력한다.
3. 모양
머리에 대나무 죽 부가 씌어져 있으며 그 밑에는 𢎨자가 있다.[1] 실제로는 竹 밑에 弟(아우 제)가 결합한 글자인데, 대나무 죽의 아랫부분과 아우 제의 윗부분이 겹쳐서 한쪽을 생략한 것이다. 弟와 비슷하게 생겨 헷갈릴 우려가 있다.
초서체에서 유래한 속자 㐧가 (특히 일본에서) 간혹 보이지만, 신자체에도 간체자에도 공식적으로는 실려있지 않은 자형이다.
4. 사용법
숫자를 의미하는 한자를 가운데에 두고 앞에 第와 뒤에 수량사(단위)를 붙인 형태로써 주로 나타나며, 이럴 때에는 순서나 차례를 세는 용도로써 자주 사용한다. 가령 第●次 라고 쓰면 ●번째 절차를 밟는 어떤 행사나 사건, 회차 등을 말하는 것이다. 이때 반드시 '''붙여써야 하며 읽는 법도 쉼 없이 연이어 읽어줘야 한다.''' 제일, 제이, 제삼 이런 식으로.[2] 뒤에 피수식어가 존재할 경우 단위가 생략되는 경우가 있다.
단위를 제외시키면 어떤 대상의 서열이나 등급을 나타내는 데에도 쓰인다. (ex. 전남 목포 산정동성당이 국내 제1의(第1) 가톨릭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접두사 외에 의미로서 '집', '저택', '과거'의 의미도 있다.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 중 하나인데, 第는 접두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뒤에 따라오는 수사 앞에 붙여서 써야 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제와 수사를 띄어 써, 예컨대 “제 1의 시험”, “제 2차 세계 대전” 등으로 쓰는데 이는 틀린 띄어쓰기이다. 옳게 다시 쓰면 “제1의 시험”, “제2 차 세계 대전”이 된다. 여기서 차(次)는 의존명사이기 때문에 띄어 쓰게 되는데 예외 규정상 앞의 수사와 붙일 수도 있다.
5. 용례
5.1. 단어
- 거제 (居第)
- 급제 (及第)
- 낙제생(落第生), 낙제점(落第點)
- 낙제 (落第)
- 제1차 세계 대전 (第1 次 世界大戰)
- 제2차 세계 대전 (第2 次 世界大戰)
- 제1세계 (第1 世界)
- 제2세계 (第2 世界)
- 제3세계 (第3 世界)
- 제2 외국어 (第2 外國語)
- 제 O 보병사단 (第O 步兵師團)
- 제3자 (第3者)
5.2. 고사성어/숙어
5.3. 인명/지명/창작물
'''지명'''
'''창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