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쿨 블랙팽
1. 개요
'''Gharkul Blackfang'''
영국의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종족 오크의 워로드로 설정상으로 존재하는 개체이며, 일반적인 오크 워보스들보다도 훨씬 덩치가 컸고 이름에 걸맞게 거무죽죽한 피부색이 특징이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등장한 네임드 오크중에서 가장 큰 활약을 벌인 오크이기도 하다.
이는 호루스 헤러시 이후 시점인 더 비스트에 대한 설정들이 추가된 후에도 마찬가지인데, 이 오크 세력의 우두머리에 해당하는 대상은 6명의 막강한 오크이며 이들은 전부 비등한 수준의 강자라고 하는데, 이중의 하나를 불칸이 영속자라는 특성에 기인한 자폭 공격으로 쓰러뜨릴 수 있는 정도는 되었다.
반면에 가르쿨의 경우에는 인류 제국측에서 일기토로 이길 수 있는 대상이 황제 정도밖에 없었다.
2. 활약
가르쿨 블랙팽은 기로스-쓰라비안 행성에서 거대한 군단을 이끌던 오크로 대성전 시절 호루스가 이끄는 루나 울프, 로갈 돈의 임페리얼 피스트, 모타리온의 데스 가드 3개의 스페이스 마린 리전의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가르쿨은 상상 이상으로 강해서 프라이마크,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호루스까지 포함된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을 죄다 역관광보내고 사실상 전멸 직전까지 몰아넣었다.[1] 그래서 결국 인류제국의 황제가 직접 함선 부케팔로스를 타고 천 명의 커스토디안 가드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였다.
황제와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프라이마크와 스페이스 마린 이상으로 강력해서 수많은 워보스들이 이끄는 오크 10만 대군을 순식간에 쓸어버렸으며 가르쿨 블랙팽 역시 자신의 가간트 위에서 황제와 일기토를 벌이다 황제에게 참수당하고 만다. 이때 커스토디안 가드 측의 전사자는 고작 3명이었고 황제는 그 3명의 이름을 자기 갑옷에 새겼다고 하는데 나중에 이 전사자 중 한명인 사기타루스라는 커스토디안 가드는 드레드노트가 되어 호루스 헤러시 때 활약했다 전해진다.
3. 기타
출처: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Battle_of_Gyros-Thravian, https://wh40k.lexicanum.com/wiki/Gharkul_Blackfang 외 다수
설정은 꽤 무지막지하지만 실상은 황제의 프라이마크보다 훨씬 강력한 전투력을 부각시켜주는 전투력 측정기이다.
[1] 프라이마크는 스페이스 마린을 일반인 취급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이다. 그 프라이마크를 무려 3명이나 제압한 가르쿨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