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바라 나이트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image]
한글판 명칭
'''간바라 나이트'''
일어판 명칭
'''ガンバラナイト'''
영어판 명칭
'''Ganbara Knight'''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4

전사족
0
1800
①: 필드의 앞면 공격 표시의 이 카드가 공격 대상이 되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수비 표시로 한다.
스타터덱 2011에서 등장.
정규 소환한다면 차라리 뒷면 수비 표시가 자주 쓰이는 락 덱에서나 더 효율적인 카드. 이 카드를 '''앞면 공격 표시로 일반 소환하는''' 유저가 나오면 일단 박수부터 쳐주도록 하자. 어차피 이 카드의 주인이란 작자는 이 한심한 짓을 여러 번 정규 소환했다. 굳이 카드의 효과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덱에서 리쿠르트를 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쓰는 경우도 있다. 언뜻 보면 그렇게까지 질 떨어지는 효과는 아닌 것 같지만, 타점 1800 이상이 넘는 몬스터가 공격하면 파괴되는 건 똑같고, 설령 상대방이 이 카드의 수비력보다 낮은 타점의 몬스터로 공격을 한다 하더라도 있으나 마나한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아니, 애초에 이걸 공격 표시로 내면 카드 효과를 읽고 공격력 1900 이상의 몬스터가 나올 때까지 뻐기거나 아니면 그냥 제거계를 발동시켜 없애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범하게 활용하기는 조금 힘들 것이다.
좀 더 쉽게 쓰고 싶다면, 특수 소환을 잘 활용하자. 바로 묘지로 보내고 데브리 드래곤으로 소생시켜서 바로 엑시즈 소환을 하는 것이 낫다. 오히려 이것이 더욱 효율적인 활용 방법.[1] 일단은 전사족이어서 증원으로 서치할 수 있고, 빛 속성이기도 하니 얼른 묘지로 보내 카오스 몬스터들의 특수 소환 소재로 삼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이 카드의 성능과 동급 선상에 놓인 주바바 나이트는 그나마 '''레벨 3 전사족 중 가장 높은 공격력'''[2]이라는 입장으로 나름대로 차별화를 취할 수 있지만 레벨 4 전사족 몬스터 중 수비력 1800 이상의 몬스터가 자주 투입되는 환경에서 이 카드의 입지도 점점 좁아질 수 밖에 없다.
사족으로, 이 카드의 이름은 일본어로 발음을 적으면 がんばらないと, 우리 말로 '힘내야 돼', '힘내야지'라는 뜻이다.[3] 츠쿠모 유마의 덱에 들어있는 몬스터 카드들이 그렇듯, 이 카드의 네이밍 역시 말장난이다. 소환시 몬스터가 외치는 기합 역시 がんば~る!(힘내야~지!). 더빙판에선 "힘~내라, 힘~내라!"
원작 사용자는 츠쿠모 유마. 1화부터 이 카드를 공격 표시로 소환해버리는 기행을 저질렀다. 에이스인 유토피아가 랭크 4 엑시즈 몬스터고, H-C 엑스칼리버의 소재 조건인 레벨 4 전사족 몬스터도 만족했기 때문에 동기인 주바바 나이트보다는 출연률이 높은 편. 1화부터 등장했지만, 효과와 능력치 모두 실용성이 떨어져서 대부분 엑시즈 소재로 쓰인 탓에 작중에서 '''단 한 번도 효과가 사용된 적이 없다.'''[4]
그러다 139화의 돈 사우전드와의 대결에서 재등장. 사실 등장이라긴 미묘하고 누메론 리라이팅 엑시즈 카드 효과 때문에 효과 무효 + 공격 표시로 출연했다. 이후 No.1~4에게 다굴을 얻어 맞는데, 이 때 유일하게 효과를 발동할 기회였지만 하필 효과 무효화인 상태로 소환되는 바람에 직접 공격에 가까운 전투 데미지를 4번이나 얻어 맞게 될 위기에 몰렸다. 하프 언브레이크로 버티긴 했지만, 이후엔 낫슈가 패에서 컷인 샤크의 코스트로서 릴리스한다.
어째됐건 작중 이 듀얼로 인해 그냥 효율 나쁜 쓰레기 카드에서 애니메이션 한정 개그 네타 몬스터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대략적인 사용 예는 뭔가를 만들었다거나 보여준다거나 한 뒤 이 카드의 이미지를 올리면 "간바라 나이트가 되어있어!?", "간바라 나이트로 갈아쓰였단 말인가!" 같은 식. 부상도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으나 얘가 훨씬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겨 이 카드가 자주 쓰이는 편.

[1] 단 이 카드 자체는 데브리 드래곤과의 싱크로 소환의 소재가 될 수 없다.[2] 현재는 가가가 카이저주바바 버스터가 공격력이 가장 높다. 그래도 디메리트가 없는 카드들 중에서는 이 카드의 공격력이 가장 높다.[3] 직역하면 '힘내지 않으면'이지만 당연히 이렇게 직역하면 굉장히 부자연스럽다.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과 같은 경우.[4] 대신 제로제록과의 콤보로 언급된 적은 있다. 그리고 듀얼 링크스에서 유마가 효과를 설명하는 대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