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1. 소개
데스노트 4권에 등장한 명대사 겸 짤방. 아마네 미사의 행동이 야가미 라이토의 예상을 안 좋은 쪽으로 뛰어넘자, 라이토가 너무 당황스러운 나머지 느낀 감정. 나중에 "여자를 때리고 싶은 마음이 든 건 처음이다"라는 대사가 등장했다. 당시 미사가 라이토에게 큰 민폐를 끼쳤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낸다.원문 : 駄目だこいつ…早く何とかしないと…
2. 상세
아마네 미사가 두번째 키라로써 방송에 존재를 피력하면서 초대 키라인 라이토에게 만나자고 제안하고, 그 과정에서 수사본부는커녕 라이토도 본인만 알고 있는 사신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기에 라이토마저 평정심을 잃을 정도의 상황. 라이토가 특히나 당황한 이유는, 일전에 L에게 범죄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가로드립 메세지를 전달했는데 그 내용이 '''"L, 그걸 알고 있는가, 사신은 사과 밖에 먹지 않는다."'''는 일종의 도발이자 농락이었기 때문이다. 영화에선 재현되지 않았다. 그리고 라이토의 빠른 임기응변을 엿볼수가 있는데 이에 관해서 L에 놀라 쓰러지는 장면이 이어질 때 라이토가 L을 진정시키면서 살해능력을 지칭하는 암호가 아닐까 하면서 추리하듯이 L을 속여서 겨우 상황이 종료된다.
이후 오덕계에서는 이 대사를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무시하기에 취향으로 존중해줄 수 없는 것을 볼 때 사용한다. 일반적인 선에서 무마할 수 있는 것이라면 취향을 존중해주고, 자기들 커뮤니티에서만 논다면 모르는 척해주는 게 예의겠지만, 수용소에서 굳이 기어나와서 자신의 변태엽기적인 취향을 광고하고 있다면 주저없이...
이후 소노자키 미온(또는 시온)이 비슷한 소릴 하기도 했다.(예시)
A : 키잡도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
B : ...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말줄임표 때문에 정식 한국어판에선 '하지 않으면….'으로 번역되었지만 사실 이 표현은 "빨리 어떻게든 해야겠어.", 또는 어투를 살리자면 "빨리 어떻게든 해야..." 정도로 번역하는게 더 자연스럽다. 이에 관해선 번역체 문장: ~하지 않으면(~しないと)... 참고. 뜻은 같지만, '~하지 않으면'이라고 번역할 경우 말하다가 마는 뉘앙스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도치법으로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의 구어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어 더빙에서는 "이 자식, 안 되겠어. 하루 빨리 손을 써야지…!"로 번역되었다.
데스노트의 전성기에는 짤방으로 종종 인용되었으나, 데스노트의 유행기가 끝나면서 사용 빈도가 급격히 하락했다(아무래도 대사가 너무 길고, 그림과 덧붙이지 않으면 큰 임팩트를 줄 수 없기 때문인 듯.). 2009년 이후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지만 대사 자체는 관용구와 같이 종종 사용되고 있다.
3. 용례
나무위키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있으며, 기타 게임에서는 패러디로 종종 나오고 있다. 주로 어이없는 상황에서 그걸 보고 있는 제 3자가 사용한다.
예를 들어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마키세 크리스가 이 말을 했다가 챤넬러임이 탄로나는 장면이 있다. [1]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는 하세가와 코다카가 에어 친구를 상대로 망상의 나래를 펼치는 요조라의 기행(?)을 보고 어이없어하는 장면에서 이 대사가 나온다.[2] 그런데 역으로 PSP용 나친적 포터블의 특전 키라메키 스쿨라이프 SP에서는 요조라가 세나에게 이 대사를 한다.[3]
기어와라! 냐루코양 역시 이 대사가 나온다. TVA 5화에서 냐루코에게 말도 안 되는 근친설정 드립을 들은 하스타 군이 얼굴을 붉히며 "마히로 군이 형이면 연인이 될수 없잖아"라는 폭탄발언을 하자 마히로의 대답이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나왔다.
기어오는! 냐루애니 Remember my love[4] 4화에서도 쿠우코가 금붕어에게 우주에서 사온 사료를 먹여 다리를 자라게 해놓은걸 뭐가 문제인지 이해를 못 하자 마히로가 "이 자식 안 되겠어..." 라고 말한다 그리고 왼쪽에 자막으로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이라고 나왔다. 이는 본 문서의 짤방과 동일하다.
시노자키양 그러다간 오타쿠가! 6화에서도 등장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붕탁한다.
이 넓은 하늘에, 날개를 펼치고에서도 등장했다. 늦은 밤 부활동 중 모치즈키 아마네의 비상식적인 생활을 알게 된 히로인들이 경악하는 가운데 주인공이 속으로 생각하는 방식이다. 아마네가 주인공과 타 히로인들의 까마득한 선배이기 때문인지 '이 자식'이라는 부분이 '이 사람'으로 바뀌었다.
이 중에 1명, 여동생이 있다!에서도 등장했다.
애니 11화 마지막의 12화 예고편에서 중2병 아라야(신문부 부장)가 '수정구에 미래가 보인다. 다음화는 12화~이하생략' 라고 하자 합법 로리 선생이 썼다.
초차차원게임 넵튠 Re;Birth1의 트루 에필로그에서 잇승이 린박스에 방문을 왔을때 벨이 하는 짓을 보고 시전하기도 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정식 한국어판 7권 P172에 있는 4컷 보너스 만화 '어떤 숙녀의 파라다이스'에서 우이하루 카자리가 병실에 있는 시라이 쿠로코에게 필요한 게 있느냐고 묻자 언니의 속옷정도랄까라고 대답해 우이하루가 사용하였다.
노 게임 노 라이프 애니 5화에서도 스테파니 도라가 공백 남매를 가리켜 시전하였다. 노 게임 노 라이프/애니메이션/패러디 참고.
국산 라이트노벨 나와 호랑이님에서도 등장. 다만 '이 자식'을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른 인물 로 바꿔서 "이 까치 안되겠어..." 등으로 쓰인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에서도 등장했다. 히키가야 하치만이 문화제에서 어린왕자 연극[5] 을 보고 코피를 뿜는 에비나 히나에게 하는 독백.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시전했다.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72화에서도 도마 타이헤이가 모구모구 워칭에 중독된 타치바나 알렉스를 보면서 이 대사의 패러디 대사를 내뱉었다.[6]
마왕용사 15화에서도 술에 취한 여기사가 술주정을 하기 시작하자 용사가 말한다.
삼국전투기에서 손준이 폭주하는 제갈각을 보고 중얼거린다.#
메이플스토리 프렌즈스토리에서 나인하트가 안되겠어, 이 아가씨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이라고 말했다.
코노스바8화 초반에 아쿠아가 카즈마의 옷 을 태우려 하자 카즈마가 아쿠아를 때리고나서 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폭염의 용제 11권에서 루그 아스탈이 아사르 자므 로멜리어스의 몸의 리듬을 맞춰 줬음에도 아사르가 몸치인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 대사를 떠올린다.
마사무네 군의 리벤지 애니메이션 5화 후반 아다가키 아키가 마카베 마사무네에게 고의로 물양동이을 끼얹으려 하자 속으로 이 대사를 시전한다.
내 여자친구가 너무 성실한 처녀 빗치인 건 애니메이션 5화에서 소꿉친구이자 1살 누나인 '''아리야마 시즈쿠'''가 남주인 '''시노자키 하루카'''에게 누나 사진을 보여줄 때 이 대사를 시전한다.
4. 관련 문서
[1] 애니메이션 9화에 등장했다. 특히 그 대사를 들은 사람은 오카베 린타로의 성우 = 라이토의 성우라는 거.[2] 속마음으로 말했다.[3] 세나: 하악하악 유키코-- 요조라: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4] 기어와라! 냐루코양이 아니라 실제로 있는 시리즈이다. 원제는 這いよる!ニャルアニ이다. 這いよれ!ニャル子さん과는 다르다![5] 참고로 왕자 역은 '''토츠카 사이카'''가 맡았다. 문제는 상대역이 남자인데다 연출자의 요구로 BL 분위기로 변질(..)되어 관객석도 죄다 여학생(..).[6] (정식 발매판 기준) 전문 : 이.. 이 게임 안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