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북한)
1. 개요
북한의 전직 외교관 및 정치인.
2. 생애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1939년에 태어났으며, 평양외국어대학에서 영어 전공을, 국제관계대학에서 불어를 전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교관 출신으로 외무성 제1부상[1][2] , 내각 부총리 및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등 중요한 요직을 맡았던 북한 고위급 인사이다. 1987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23년이나 외교부의 2인자를 맡은 북한 외교 실무진의 실세 중의 실세였다.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를 걸쳐 외교관으로서 인생을 보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북핵문제로 북-미 직접 협상이 시작된 이후에는 북한 외교의 실질적 설계자 역할을 담당하며,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제네바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당시 강석주의 협상 상대는 미 국무부 북핵특사 로버트 갈루치로 이 둘은 이후 오랜 기간 북미협상의 최전선에서 계속 만나게 된다. 강석주의 외교감각은 태영호의 책에서 자주 언급되기도 하였다.
2016년까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이였으나 5월 20일에 식도암으로 사망하였다. 로동신문은 이를 발표하며 사망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리나 김양건 전 통전부장의 장례식과는 다르게 김정은은 불참하고 대신 최룡해가 주최하였다.
3. 경력
2016.05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2014.04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2014.03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2011.12 김정일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2010.11 조명록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2010.09 내각부총리
2010.09 △조선로동당 정치국 위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2010.09 외무성 제1부상 해임 * 후임: 김계관
1998.09 외무성 제1부상
1994.07 김일성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1993.06 북-미 고위급회담 대표
1991.12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보선)
1990.05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부위원장
1988.03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보선)
1987.04 외교부 제1부부장
1986.11 최고인민회의 제8-13기 대의원
1986.04 UNESCO 민족위 위원장
1984. 정무원 외교부 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