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전 외무성 제1부상
김계관
金桂寬 | Kim Kye-gwan'''

'''출생'''
1943년 1월 6일
일제강점기 조선 평안북도 운산군
'''국적'''
[image] 북한
'''학력'''
평양외국어대학 (학사)
평양국제관계대학 (학사)
'''직업'''
외교관, 정치가
'''주요경력'''
북미 고위급회담 수석대표(1998)
북미 미사일 회담 수석대표(1998)
북미 테러관련 회담 수석대표 (2000)
'''최고인민회의 11~14기 대의원(2003~현재)'''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2004~2008)
외무성 제1부상(2010~2016)
'''주요서훈'''
[image] 로력영웅(1995)
'''정당'''

'''지역구'''
남포특별시 천리마구역 화석선거구(제674호)
1. 개요
2. 생애
2.1. 전 6차 북핵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
2.2. 2018년 6월 남북고위급회담 취소 관련 입장 발표
2.3. 북미정상회담 취소 관련 입장 발표
3. 경력


1. 개요


북한의 정치인이자 외교관. 현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다.

2. 생애


평안북도 운산군에서 1943년에 태어났으며, 정확한 연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평양외국어대학과 국제관계대학에서 학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제리 북한대사관에서 외교관의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상관인 강석주와 더불어 대미 전문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리고 북한 외무성의 부부장, 부상 및 제1부상을 거치며 외무성의 주요직을 겸하였다. 김일성 시기에는 당시 외무상 김영남과 함께했고 김정일 시기에는 대미, 대남 저팔계 외교의 강석주-김계관 라인과 제3세계와 비동맹운동 관련 외교를 책임지는 김영남 라인으로 북한 외교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

그러다가 대남온건적 성향의 대남비서인 김양건과 대미통인 강석주가 사망하게 되었고, 본인도 와병을 얻고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강석주와 김계관 그리고 김영남이 이끌던 북한 외교라인은 곧 리수용리용호가 이끌게 되었다. 최근 북한의 외교라인은 리수용이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며 외무상 자리를 리용호에게 넘겨주었고,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 자리는 최선희가 갖게 되었다. 현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위원및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직을 맡고 있으며, 김정은과 가깝게 머물며 외교 관련 분야를 보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1]
2019년 4월 제14회 최고인민회의 이후 외무성 제1부상직을 최선희에게 넘겨주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임명되었다. 이로서 외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2019년 말 외무성 고문이라는 직책을 달고 등장하여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관계에 담화문을 내고 있다.

2.1. 전 6차 북핵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


2008년에 열린 6차 북핵 6자회담에서 북한 측 수석대표로 참가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미국 측이 요구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관련하여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고자 개최한 6차 6자회담에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게 되며 결국 6자회담은 2008년을 이후로 단 한 번도 열리지 않게 되었다. 최근 김정은시진핑에게 6자회담 재개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게 화재가 되었지만 아직 6자회담의 개최는 불분명한 것은 확실하다.

2.2. 2018년 6월 남북고위급회담 취소 관련 입장 발표


2018년 5월 16일 북한이 맥스 썬더 훈련을 거론하고 일방적으로 회담을 취소함과 동시에 김계관 명의로 미국이 북한에게 지속적으로 일방적 핵포기를 바란다면 북미정상회담을 재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존 볼턴의 리비아식 핵 포기를 계속 주장한다면 북미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이 낮지 않음을 경고한 것이었는데.

2.3. 북미정상회담 취소 관련 입장 발표


5월 25일, 우리 시간으로 24일 밤 늦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한이 보이는 태도[2]를 이유로 '''정말로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전격 발표'''하자 본인도 어지간히 당황했는지(...) 트럼프 대통령 발표 8시간 만에 ‘위임에 따라’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으로 담화를 발표했다. 북에서 통상적으로 ‘위임에 따라’라는 문구는 북한 지도자[3]의 직접적인 뜻이 담겼음을 의미한다.
김 제1부상은 이번 담화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인류 염원에 부합되지 않는 결정”이라는 일부 비판의 내용을 담았지만, 미국에서 문제 삼은 자신이나 최선희의 말은 그저 감정적인 '반발'에 불과하다고 '해명'하며 그동안 말은 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을 높게 사고 있었다는 북한으로서는 보기 드문 저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이번 사태가 북미정상회담의 필요성을 말해준다며 북한은 언제든지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북한 외무성이 판을 엎을 생각은 없었고 관성적으로 '벼랑 끝 전술'을 취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미국식 '미치광이 전략'을 보여주자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 경력


2019.12 북한 외무성 고문
2019.04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2017.04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위원
2016.05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2011.12 김정일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2010.09 외무성 제1부상 *전임:강석주 *후임:최선희
2010.09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2009.04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
2004.02 ~ 2008.12 제2-6차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
2003.09 최고인민회의 제11기 대의원
2000.08 북-미 테러관련 회담 대표
2000.03 북-미 고위급회담 준비회담 수석대표
1999.08 북-미 미사일회담 수석대표
1998.11 핵의혹 시설 관련 북-미 회담 수석대표(1~4차)
1998.09 외무성 부상
1998.04 <노력영웅> 칭호 수여
1998.03 북-미 고위급회담 수석대표(제네바)
1997.12 ~ 1999.08 제1-6차 4자회담 본회담 북측대표(제네바)
1997.08 제1-3차 4자회담 예비회담 북측대표
1997.03 4자회담 설명회 북측대표
1995.05 북-미 고위급회담 북측대표
1995.01 외교부 부부장
1993.06 북-미 고위급회담 차석대표
1991.03 외교부 참사
1989.09 주 외교부 순회대사
1985.09 외교부 전문위원(1급 연구원)
1975.10 주 외교부 과장(1등 서기관)
1973.03 주 알제리 대사관 서기관
1969.11 주 알제리 대사관 촉탁

[1] 사실상 김정은의 외무성 대변인 역할이다. 담화 발표라고 내놓는 것은 모두 본인이 아닌 김정은의 의향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이다.[2] 최근 김계관 및 최선희의 담화를 예시로 들며 매우 공격적이고 대화의 의지가 낮아보인다라고 평가하였다.[3]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