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익
[image]
康性益
1890년 9월 8일 ~ 1968년 12월 8일
1. 개요
초대 민선 제주도지사. 호는 남주(南洲). 본관은 신천(信川).#[1] 농림수산부 장관을 지낸 강보성은 그의 사위이다.[2]
2. 생애
1890년 9월 8일 전라도 정의현 우면 법환리(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3] 에서 아버지 강안홍(康安弘)과 어머니 유유생(兪酉生) 사이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50년 5월 19일부터 1953년 9월 15일까지 3년 4개월간 남제주군수를 지냈다. 1956년에는 학교법인 남주학원(南洲學園)을 설립하여 초대 재단 이사장에 취임, 남주중학교와 남주고등학교를 설립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제주도 남제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자유당 강경옥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제주도 남제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친여 무소속 현오봉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제주도 남제주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국사회당 김성숙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주도지사로 대제주 건설, 보수를 받지 않겠다, 쾌속선을 놓아 서울까지 한나절에 오가게 하겠다, 제주시와 목포시를 잇는 다리를 놓겠다를 공약하였다. 다른 공약은 다 지켰지만 제목대교 공약은 지키지 못했다. 물론 당시로서는 130m나 되는 해저에 교각을 세울 기술도[4] , 해저터널을 뚫을 기술도 없었겠지만 육지와 이어지고 싶다는 설문대할망 전설부터 내려오는 소망을 담았으리라. 오늘날 제주 해저터널로 실제 논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