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뷰
1. 개요
삼성전자가 2015년 10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컴퓨터다.
2. 사양
- 셀룰러 모델의 사양에만 해당하는 경우 녹색 글씨로 표기.
3. 상세
삼성전자가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 당시 예고했던 '''18.4인치의 초대형 태블릿 컴퓨터'''이다.
기본적으로 삼성전자의 태블릿 컴퓨터와 유사한 전면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나, 디스플레이가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휴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후면에는 거치 및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판이 부착되어 있다. 또한, 전면에도 하단에 존재했던 버튼들이 전부 소프트 키 형태로 디스플레이 안으로 들어갔다.
사양은 우선 AP로 삼성 엑시노스 7 Octa (7580)을 사용한다. ARM Cortex-A53 옥타코어 CPU와 ARM Mali-T720 듀얼코어 GPU를 사용한다.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2 GB다. 내장 메모리는 32 GB와 64 GB로 이원화되었다. 또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18.4인치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TFT-LCD이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충분히 고해상도이지만, 18.4인치라는 거대한 크기덕에 인치 당 픽셀 수는 '''120 ppi'''에 불과하다. 다만, 어차피 근거리에서 사용하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는 의견과, 18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 패널의 수요가 낮아서 생산단가 등을 고려해서 타협했을 것[1] 이라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태블릿 컴퓨터에서 보기 드문 16:9 비율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2]
Wi-Fi 모델과 셀룰러 데이터 모델로 이원화되었다. 셀룰러 데이터 모델의 지원 LTE 레벨은 Cat.4로 다운로드 최대 15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한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5,700 mAh이다. 이를 3셀 병렬로 탑재해서 총 용량은 64 Wh이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로는 가장 배터리 용량이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애플의 MacBook Pro 15인치 모델의 배터리가 77 Wh이기에 웬만한 노트북 컴퓨터 수준의 배터리가 탑재되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모바일 AP도 중상급형 AP를 탑재했기 때문에 플래그십 AP보다 전력 소모도 훨씬 적고 해상도도 Full-HD 해상도로 삼성전자가 태블릿 컴퓨터에 주력으로 탑재하는 WQXGA 해상도 혹은 QXGA 해상도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동영상 재생으로 약 8시간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타임을 가졌다고 한다. 다만, 충전을 12 V 전압의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충전기를 사용하면 충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후면 카메라는 거치대 및 손잡이 용도의 판 덕분에 탑재되지 않았다. 대신, 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는 후면 카메라를 사용하려면 어느정도 휴대용이성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애초에 그러라고 만든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과감하게 뺀 것으로 보인다.
단자 규격은 일명 '5핀 단자'라 지칭되는 USB micro Type-B를 입출력 단자로 사용하며 전송 규격으로 최대 USB 2.0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사운드 출력을 위한 3.5 mm 단자가 탑재되었다.
기기 공개 당시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구체적인 운영체제 버전은 5.1.1이다.
3.1. 기능
4. 출시
4.1. 한국 시장
2016년 2월, LG U+의 신제품 카탈로그에 출시 예정 기기로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즉, 적어도 LG U+를 통해서는 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6년 2월 16일, 정식으로 한국 출시가 발표되었다. 출고가는 Wi-Fi 모델이 599,500 원으로 책정되었고, 셀룰러 데이터 모델은 KT와 LG U+를 통해 출시되며 699,600 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4.2. 한국 시장 이외
공개와 동시에 미국 출시 일정이 발표되었고, 2015년 11월 6일 출시되었다. Wi-Fi 모델만 출시되었으며 출고가는 $599.99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이후 2015년 12월 20일, AT&T를 통해 셀룰러 데이터 모델이 출시되었다. 2년 약정에 $499 혹은 20개월 간 $30 지불 등의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5. 소프트웨어 지원
5.1. 제조사 공식
6. 논란 및 문제점
6.1. 디스플레이 회전 불가능
기기의 성격이나 이런저런 활용 용도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가로 모드로 고정'''되어 있다.
애초에 거치형 기기에다 무게도 2 kg를 넘기는 물건이긴 하지만, 가로모드나 UI 스케일링을 지원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세로모드로 광활한 여백의 미를 남기며 표시되고 Adaptive rotation lock이나 Rotation Control 등의 화면 회전 컨트롤을 지원하는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강제로 회전하는 것도 불가능[3] 하다. 심지어 PC의 디스플레이를 미러링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원격 제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PC의 디스플레이를 회전시켜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즉, 애초에 회전 동작 자체가 막혀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10인치 대 태블릿 컴퓨터의 세로모드보다 넓다. 문제는 이 조차도 좌우에 강제로 레터박스가 생기면서 실제로 체감되는 해상도는 360 x 640에 불과해 애플리케이션의 내용을 구분하는데 매우 힘들다고 한다. 그나마 동영상 재생 시에는 전체화면으로 재생된다고 한다.
6.2. 그 외 문제점
- 기기 자체의 한계로 인해 1080p 이상의 동영상 재생시 화면이 멈추는 문제가 있다.
- 안드로이드 펌웨어 업데이트 예정이 없다. 모바일 AP의 단점과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의 고질적인 키씹힘 및 발열문제가 고스란히 기기 작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고 한다.
7. 기타
- 기기 기획부터 동영상 및 미디어 콘텐츠 소비용으로 만들어졌다. 즉, 태블릿 컴퓨터가 포함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군과 일반 TV 제품군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다. 이 때문인지 기기 후면에 4 W의 출력을 가진 스피커 두 개가 스테레오 구성으로 달려있다.
- 워낙 판매량이 저조하다 보니 구매가가 약 30만 원대 초반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가격 대 성능비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였다. 디스플레이가 큰 만큼 1인 가구에서 TV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육아 콘텐츠 소비용 혹은 영업 환경에서의 사용도가 높아서 수요 역시 꽤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출시된 지 꽤 지난 2020년 6월 기준으로도 구매가가 약 70만 원대까지 올라갔다.
- 이동통신사 직영점 등지에서 의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각 이동통신사의 상품 계산 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다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1] 일반 노트북 컴퓨터 중에서도 18인치를 넘기는 물건은 거의 없다. 2008년에서 2009년 경 잠깐 불던 일명 '데스크노트' 열풍에 따라 18인치에서 20인치 수준의 노트북 컴퓨터가 나오기는 했으나, 실용성 부분에서 한심한 수준의 평가를 받아서 2010년 이후에 전멸해버렸다. 즉, 이에 따라서 고해상도 패널의 수요역시 급감했다는 것이다.[2] 보통, Full-HD 해상도를 사용하는 태블릿 컴퓨터의 경우, 16:10 비율의 해상도인 WUXGA(1920 x 1200) 해상도를 사용한다.[3] 출시 직후에는 어느정도 가능했었지만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막혀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