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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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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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재판

'''"우린 대부분이 지금까지 사회에 당당할 수 없는 놈들이었어. 빌어먹을 보통 인간이 될 수 없었단 말이야!'''

'''사기꾼, 해커, 은행털이, 킬러, 현상수배범, 문제아''' '''...'''

'''하지만 그런 우리한테도 내일 하루만은 사회에 당당할 수 있는 그런 날이라는 걸 장담한다!'''

'''자신에게 자부심을 갖고 일을 성공시켜 내일 밤 다시 이 자리에 모여 다같이 오늘처럼 회포를 풀자.'''

'''엿같은 사회엔 미안하지만... 내 생각엔 우린 앞으로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

- 정희섭

'''"모두 반갑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사람들도 있고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있고...'''

'''어쨌든 우린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을 끝내기 위해 더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여기 다시 모였다.'''

'''예전보다 몇 배 혹은 몇십 배 강해진 상태로... 하지만 예전보다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가 변한 만큼 상대 역시 바뀌었으니까. 아니... 바뀐 것이 아니라 숨겨진 본래의 모습을 알게 됐다고 해야겠지.'''

'''우린 정말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려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해보기도 전에 포기할 순 없으니까...'''

'''목숨이 걸려있는 일이고 그 목숨이 사라질 가능성이 더 많다는 걸 알면서도 일을 진행하려는 거다.'''

'''누구에게 떠밀려서가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여기에 다시 모였다.'''

'''다시 한 번 목숨을 걸고 해보자... 이제 우리의 상대는 정부다.'''

- 김윤성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 집단.
1. 개요
2. 작중 행적
3. 그 외
4. 소속 멤버/협력관계


1. 개요


최초 설립자는 정희섭으로, 정부의 묵인과 이기심 때문에 트레이스 관련 생체실험에 강제로 동원당하는 대한민국의 어두운 면을 세상에 널리 폭로하고 그것을 하나라도 더 막기 위해 어둠 속에서 암약하는 반정부 트레이스 조직. 맨 처음엔 삐에로란 별명을 쓰는 정희섭의 별명에 걸맞게 ''''트레이스 서커스단''''이란 가칭으로 불리웠다.

2. 작중 행적


연구원 출신 인간인 류지현을 빼면 거의 모두가 반사회적인 직업이나 성격을 띤 트레이스들이라 맨 처음에는 작전의 스릴과 저마다의 이익관계 때문에 참가했지만, 그 다음에는 '세상을 위해 목숨을 걸고서라도 정부의 만행과 무고한 시민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는 지금의 리더 김윤성의 뜻을 중심으로 모두가 공감해 뭉쳐있다.
세간에는 언론플레이와 왜곡 때문에 탈레반테러리스트매도당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모두가 알아줄 수 있을거란 믿음을 품고 매번 연구시설을 파괴하는 와중에도 불살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다. 그리고 화합과 평화의 날 이후로 대중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스 1기 기준으로는 누실리테에 의한 트러블 사태 때문에 한조가 모든 트레이스 관련 불법 연구시설을 폐기하고, 거지일당 또한 정부의 만행에 관련하여 불리한 정보를 퍼뜨리는 걸 그만두는 것으로 상호간에 손을 잡았다. 이 관계가 언제 풀려버리고 또 테러리스트로 몰릴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김수혁 쪽에서도 김윤성 쪽에서도 서로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려는 쪽으로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기 교류자 편에서는 한시현이긴수에 의해 납치된 트러블 사랑이를 구해줄 것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김윤성 일행의 입장에선 정부 쪽 세력에 드러내놓고 반대하는 일에 가담하는 격이 되므로 김수혁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한시현의 부탁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선택이 결국 한시현을 타락하게 만들고, 거지일당한테 새로운 적이 생겨버렸다.'''[1]
그리고 2기 Ep.1 아머라인 편에서 등장한 김수혁은 이긴수의 아버지 검찰청장이 트레이스 검찰/경찰 인력 대부분을 김윤성 추적에 쏟아부은 것을 지적하며 인력 재배치를 하고 야바위꾼 체포에 신경을 쓰라며 거의 명령하다시피 이야기했다. 이 역시 김윤성과의 우호적 관계 유지를 위한 김수혁의 최선의 선택이자 태도인 듯.
또한 새로운 조력자 아머라인과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는데, 항목에서도 볼 수 있지만 아머라인이 만들어내는 무기의 안전을 보장하고 대신 위치를 알아내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 이 때 아머라인이 무기를 생성할 때는 이 신변보호를 해 주는 것으로 정해졌다. 또한 박해마에게는 블랙라인 이라는 코드네임이 추가로 부여되었으며 이 이름으로 같이 활동을 한다.
Ep.2 납치꾼들 에서는 한조와 거지일당의 관계가 생각보다 상호 신뢰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알게 모르게 계속해서 한조 쪽의 일로 김윤성을 불러가는 것과 무슨 일로 김윤성을 필요로 하는지조차 철저히 비밀로 해서 더욱이 김윤성 밑의 일원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는 상황.[2] 김수혁은 "아무래도 거지일당과 한조, 아니 김윤성과 자신의 관계를 증명하기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보통 아지트의 안전 및 보초는 이 담당하며,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울 시에는 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지 일당에서 전투력으로는 대장 김윤성이 제일 우세하고 그 밑으로는 진과 풍인 듯.[3]
Ep. 5에션 김윤성의 실종 이후 일당이 와해되거나 한조측으로 붙은 것으로 보인다.

3. 그 외


지금은 이들에 대한 악의적인 평가가 많이 풀렸다고는 해도 그럼에도 거지일당에게 원한을 품는 사람들이나, 거지일당을 아예 외교적 거래대상으로 삼으려는 움직임까지 등장할 예정으로 보면 앞길은 훨씬 험난하다.
1.5기 교류자 편에서도 그랬고, 2기 Ep.1 아머라인 연재중일 때도 빨리 거지일당이 나와달라는 외침이 끊임없이 이어졌었다. 그리고 현재 Ep.2 납치꾼들에서는 거지일당의 비중은 높아졌지만 김윤성이 나오지 않자 이제는 김윤성이 빨리 보고싶다는 독자들이 속출중이다. 이런 면에서 거지 일당 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4. 소속 멤버/협력관계




[1] 그리고 김윤성과 장미는 이 선택으로 인해 꼭 필요했던 인물인 한시현을 영입하지 못한것을 안타까워 했다.[2] 특히 드러내놓고 적대시하는 쪽은 이며, 김수혁의 머리에 서슴없이 총구를 겨누기도.[3] 물론 차미리도 강하지만 성별과 연령, 경험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였을 땐 진과 풍에게 위험한 일을 맡기는 것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