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혁(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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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당신같은 부류는 평범한 트레이스들과 다르니까.'''
'''그래서 기회를 주지 않나... 한조에 들어올 것인지, 죽을 것인지."'''
1. 개요
EPISODE4: 난(亂)에서 프롤로그를 장식한 트레이스로, 대한민국의 트레이스 비공식 전투력을 책임지는 정부기관 '한조(韓鳥)'의 총 지휘 책임자. 지위는 한조의 수장 바로 아래 정도였으며 매우 높은 신임을 받았었고, 그만큼 냉철하고 강력한 트레이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1기
2.1.1. EPISODE 4: 난
정부의 강제 영입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태국 푸껫에서 숨어살던 전태수를 추격해와서 조금의 미동도 없이 그를 간단하게 힘으로 눌러버리는 강렬한 인상을 독자들에게 심어주었다. 전태수를 체포한 다음엔 그가 가족처럼 여기는 달동네 이웃들을 인질로 삼아 그로 하여금 트레이스 영입을 돕도록 하고, 정부에게 있어 골칫거리인 거지일당의 괴멸과 거지일당의 리더 김윤성의 영입(저항시 사살 허가)을 명령한다.
브레스로 전태수를 한방에 제압했지만 '''제임스 본드 섬도 통째로 날려버렸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것 때문에 태국 정부에게 막대한 손해배상(...)을 해줘야만 했지만 오히려 한조는 '''정부에게 상을 받았다.''' 전태수를 정부가 관리하는 트레이스로 만든 것이 그런 불이익 정도는 감수하고도 남을 정도라 판단되었기 때문.
전태수가 영입대상인 트레이스들을 저항하는 족족 모조리 죽여버리는데도 "전태수에게 죽을 정도로 약한 트레이스는 우리 한조에 필요없다"며 용인하고, 거지일당이 왜 정부를 방해하는지도 잘 알면서도[1] 그들을 소탕하는 데만 힘을 쏟는 등 인정사정없는 면을 많이 보이지만, 그도 본래는 세상을 옳게 바꾸고 싶어하던 청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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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옛날엔 말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폭주하는 트레이스의 힘 때문에 괴로워하는 채로 김갑호를 찾아왔었고, 그에게서 데미지 조각을 받아 지금의 제어장치를 달게 된 뒤 자신의 사정을 말한다. 그는 트레이스에게 양친을 잃었으며, 이 나라는 여러모로 부조리하고 살기 고통스럽다면서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김갑호를 찾아왔던 것. 비록 김갑호가 듣기엔 유치한 이상주의여도 그의 의지 자체는 결연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게 대를 위해 소를 버리는 것을 어쩔 수 없는 희생으로 여기는 태도가 되어버린 것을 두고 애석하게 여기고 있다.
김수혁 또한 이 때의 은혜를 잊지 않고 김갑호의 영입만큼은 요령껏 미뤄두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그마저 구금해야 했고, 더 멀리 가버리기 전에 옛날의 너 자신을 기억하라는 김갑호의 말을 괴롭게 받아들이지만 한조의 수장인 그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2.1.2. EPISODE 5: 마지막 날
전태수가 처음으로 김윤성 사냥에 실패한 이후 화합과 평화 행사 경비를 자신이 총괄하기로 했으며, 김윤성과 풍이 나타나 정박사가 벌이던 인체실험의 진실을 방송사로 만 천하에 퍼뜨리려는 걸 결국 막지 못하자 무력행사로 모니터를 터뜨리고 김윤성과 대치한다. 이때 김윤성과 비등비등하게 겨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둘다 능력이 광역기 스타일이라 주위의 민간인들 때문에 전력으로 싸우지는 못했고, 김윤성과 대치하던 끝에 '''"괴물은...괴물이 잡아야지"'''라는 말을 하며 게이터를 통해 전태수를 불러낸다. 이후 발빠른 대처로 그 자리에 모인 다른 거지일행 멤버들을 생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다음 순간 누실리테가 다수의 트러블들과 함께 나타나 한강에 모인 많은 시민들을 습격하는 일이 터지자 어쩔 수 없이 누실리테 저지에 힘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전반부에서 보여준 강력한 모습과는 달리 그의 힘은 누실리테에게 하나도 통하지 않아 일개 트러블들에게도 무참하게 공격당하고, 누실리테의 알집에 붙들린 채 위기에 처하지만 칼솔럼으로 각성해 폭주한 김윤성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는다.
마지막 날의 소란 이후에는 한조의 수장이 누실리테의 비명 때문에 사망해버렸기에 그가 '''한조의 새로운 총 책임자'''가 되었으며, 신의 바이러스로부터 메세지를 직접 전해들은 몇 안되는 당사자들이었던 덕분에 거지일당과 협상을 하고[2] 동맹을 맺는다. 김윤성과 마지막 날의 진실을 아는 각 집단의 대표자로서 우호적인 비밀 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김갑호가 풀려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지시 덕분인 걸로 추정된다.
2.2. 1.5기: 교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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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성은 김수혁과의 관계 때문에 교류자 편에서 사랑이를 구하려는 한시현을 돕지 못한다. 김수혁의 한조와 국정원이 별개의 조직이긴 하지만 둘 다 국가기관인만큼, 김윤성이 국정원에 정면으로 맞서면 김수혁과의 관계도 끝장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김수혁도 김윤성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교류자 마지막편에서 국정원의 김윤성 체포를 위한 제휴 제안을 거부하였다. 이 때 한조 내엔 이미 김윤성 추적 전담반이 구성되어있다고 하였으나 거짓말이거나 또는 실제로 있어도 표면적으로만 보여지는 이미지일 확률이 높다.
2.3. 2기
2.3.1. EPISODE 1: 아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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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에 첫 등장. 국정원장에서 검찰청장이 된 이긴수 의 아버지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날 사건 이후 트레이스의 숫자가 급감하여 트레이스 경찰 인력 부족으로 검찰청장이 김수혁에게 야바위꾼 검거에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이건 명분일 뿐 사실 트레이스 경찰 쪽 전체가 거지일당 체포에 혈안을 올리고 있으며, 그 이유는 이긴수 이사관의 행방불명이 김윤성과 관계가 있을 거라 생각한 검찰청장의 독단적 행패와 가족으로서의 공권력 남용이였다. 덩달아 김수혁과의 대화를 통해 이긴수는 아버지 빽으로 이사관 자리에 오른 놈이었음도 밝혀졌다. 심지어 검찰청장과 대화하던 도중 별다른 증거도 없이 상대 조직을 폄하하냐는 검찰청장의 말에 '''"상대 조직이 아니라 하위 조직이겠지요"'''라는 돌직구 를 날린다! 이에 검찰청장이 트레이스 검찰과 한조는 공식적인 상하관계가 없다고 말하자 김수혁의 대답은 "알만한 분이 왜 이러시는지. '''이쪽 세상은 비공식적인 게 더 중요한 곳 아닙니까.'''"
김수혁은 검찰청장에게 김윤성에 대한 수사 인원을 재배치하고 야바위꾼 해결에 도움을 주지 않을 것 같은 의사를 표하나, 결국 새로운 등장인물인 하우정 팀장을 불러[3] 야바위꾼 추적에 가담하도록 명하며 야바위꾼 문제는 걱정하지 말고 김윤성 추적 인원을 재배치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4]
그러나 마지막 부분에서 하우정과 함께 돌아가며 하는 말이, "검찰청장이 '''징징'''댄다고 다 받아줄 순 없다, 야바위꾼은 우리가 끼어 들 문제가 아니다" 라고 했다(...). 결론은 야바위꾼 추적에 도움은 무슨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대신 하우정에겐 트레이스 검찰 전반의 움직임과 검찰청장의 동태를 파악하라는 새로운 명령을 지시해주며 본인들 역시 이긴수 이사관의 행방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하우정이 "야바위꾼은 어떡하냐" 라고 묻자 '''또 오지랖 부린다'''면서 트레이스 검찰이든 경찰이든 누가 알아서 잡겠지 하는 대단히 흥미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XI 글자로 조각된 정체불명의 물체의 샘플을 가져온 김윤성이 이 물체가 내는 신호와 비슷한 발생원을 감지할 수만 있다면 대형 트러블의 출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거라며 독자적으로 연구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똑같이 마지막 날의 진상을 알고 누실리테 다음으로 넘어오려던 덤필런의 침입이 뇌리에 강하게 박혔던 김수혁은 흔쾌히 수락하고 샘플의 출처를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뒤 연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돌아가기 전 정말 당신을 믿어도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내 목숨과 모든 명예를 걸고 약속하겠다면서, 심지어 나와 당신의 비밀 교류가 발각되고 당신들이 위험에 처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모든 걸 다 버리고 거지일당에 들어가겠다(!!!)'''는 엄청난 폭탄발언까지 한다! 그렇지만 현재로썬 내가 정부측에서 일하는 쪽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테니 꼬투리잡힐 일은 만들지 않을 것이고, 나는 당신들을 신뢰한다기 보단 당신 밑의 사람들이 그렇듯 마지막 날에 함께했던 '''김윤성 한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니까 도울 수 있는 건 최대한 협조할 테니 당신을 믿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말아달라고 약속하며 서로의 기지로 귀환한다. 조만간 '또 다른 일'로 도움을 요청하게 될 수도 있으니 연구가 끝났을 때 비밀 회합을 재개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국정원에서 다시 한번 모습을 비춘다. 회의가 끝난 후 하우정과 대화를 나누는데, 하우정이 이때 '''"어쩌면 이 곳과 트러블의 세계..그리고 또다른 차원들까지..세상의 근간을 뒤집는 일이 될 수도 있겠군요"''' 라며 '''타 차원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라는 어마어마한 발언을 한다.
2.3.2. EPISODE 2: 납치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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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에서 덤필런에 의해 파괴된 상동지역에 대해 류지현과 화상통신을 하다가 덤필런에 의해 사태가 벌어진걸 알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본인과 하우정을 비롯한 한조대원들을 데리고 직접 출동하려고 한다.
이후 10화에서 하우정과 같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며''' 간지나게 등장. 하늘에서 덤필런에게 브레스를 쏴 썰리기 직전인 박해마를 아슬아슬하게 구해낸다. 이후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박해마의 안전지대 이송을 하우정에게 맡긴 다음 자신은 '''혼자''' 덤필런에게 브레스로 공격하며 대치한다. 그리고 덤필런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게 되고, 지금이라면 자신의 힘으로 정리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해 ''''전력으로 한방...!''''이라며 덤필런에게 최대 출력의 브레스를 쏴갈긴다. 그러나 갑작스레 난입한 삐에로 정희섭에 의해 공격 미스(...).[5][6] 공격이 빗나가자 이후 더 이상의 사상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지원하러 오겠다는 하우정을 제지하고 다시 덤필런과 대치하나, 준비를 끝마친 풍에 의해 구해지며 거지일당 아지트로 향한다.
거지일당의 아지트로 돌아와 김윤성의 행방을 묻는 풍에게 "최상급 기밀 사항이라 말해줄 순 없지만 조만간 연락이 올 것이다" 라고 대답해준다. 이후 진이 한조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드러내자 김윤성과 한조는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다고 말하지만 설득되지 못하고, 진이 김수혁에게 손가락을 들이대자 김윤성과 자신의 관계를 증명하기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하며, 최대한 김윤성을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후 정부로 가 현재 상대중인 트러블에 대해 작전명을 '''"늑대"'''라 칭하고 전투요원들을 피해지역 복구에 몰두하도록 지시하고, 늑대 소탕작전의 권한을 모두 자신에게 일임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한조도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비밀리에 많은 일을 하는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이후 하우정 팀장과 차 안에서 한조 내에 끄나풀이 숨어든 것 같지만 색출 이전에 덤필런의 문제에 집중하라는 대화를 한다. 그리고 김윤성이 분명 하우정의 동생 카로도 안전히 데리고 올 것이라고 위로해준다.
대화가 끝나자마자 휴대폰으로 류지현으로부터 연락이 오는데, 아머라인 쪽에서 무기 조달 요청이 왔으나[7] 풍이 자리를 비워서 진이 아지트에 남아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아머라인의 신변보호가 필요하다고 김수혁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파주 쪽으로 차를 돌려 무기가 보관되어있는 비밀 아지트에 도착하지만 이미 서범기는 한시현과 그의 트러블 아루와 모르에게 잡혀서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한시현을 보자마자 "국정원의 한반장이 도망쳐 나갔으면 조용히 살 것을 왜 여기에 있냐"며, 수배령으로 데려가기 전에 서범기만 놓으면 눈감아주겠다고 하지만 한시현이 역으로 꺼지라고 하자 하우정에게 공격을 지시한다. 그러나 하우정이 한시현에게 간단히 제압당해 버리자 한시현에게 저 정도의 힘이 있었나 의아해 하면서 동시에 한시현의 트러블 모르와 아루를 데리고 교섭 을 시도한다. 그런데 하우정은 한시현을 방심시키기 위해 일부러 봐준 것이라 하며 자기는 신경쓰지 말고 한 방 날리라 하며 한시현 몰래 서범기를 본인의 능력으로 포획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진짜로 한시현에게 브레스 한 방을 쏘고, 동시에 하우정이 서범기를 낚아채며 준비되었다고 하자 하나는 돌려주겠다며 아루를 한시현에게 던져준 뒤 천장에 브레스로 구멍을 내어 서범기는 거지 일당 아지트에 돌려준 후 하우정 그리고 인질 트러블 모르와 함께 한조 건물로 이동한다.
그리고 아머라인도 한조 측에서 보호하는 게 어떻냐는 하우정의 제안에 김윤성이 정부 측에 아머라인의 존재가 알려지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김수혁이 대답하자, 화합과 평화의 날 러시아에 있어서 김윤성의 능력이 잘 와닿지 않아 이렇게까지 믿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냐는 하우정의 질문에 '''김윤성의 능력보다도 그 사람 자체를 믿는다'''고 대답한다. 이후 갑자기 웜홀의 방사능 수치가 급격히 올라간다며 김윤성이 돌아오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또한 하우정의 동생 카로 역시 의식은 없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함께 돌아온 것을 확인하자 감사해야 할 게 한둘이 아니라며 최대한 빨리 복귀하라고 알리도록 지시를 전한다. 그리고 숨돌릴 틈도 없이 다시 덤필런으로 인해 산업지구에 1급테러급 피해 보고가 들어오자 아무도 투입시키지 말고 '''자기 혼자 가겠다'''며 다시 출동한다.
먼저 덤필런의 위치 파악에 나선 김도균의 연락을 받고는, 지금 가고 있으니 분명 덤필런과 관련된 일일 테니까 잘 살펴봐 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김도균도 강동수도 죽은 뒤였고, 두 사람의 시신을 확인하여 그 소식을 거지일당에게 전한다. 이후 김윤성과 만나 동료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과하며 목숨을 걸고 도와줄 것을 약속한다.
한조의 비밀기지에서 하우정 실장과 함께 현재 상황을 타파할 방안을 갈구하던 도중, 한시현과 튠사, 그리고 탈가가 모르를 되찾기 위해 비밀기지를 습격하자 하실장과 함께 그들을 저지하려 하지만 결국 모르를 빼앗기고 만다. 이후 새로운 비밀기지를 거지일당에게 제공하고 함께 덤필런을 물리칠 대책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다.
2.3.3. EPISODE 3: 요새
덤필런이 요새에서 침공을 시작하자 대통령에게 극비리에 해결하겠다며 이번 작전을 '요새'라 칭하겠다고 한다.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하는데 외국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은 해주지 않고 국내는 갑작스런 테러로 어지러우며, 덤필런은 본격적으로 침공을 시작하는데 현재로선 요새를 점령할 방도가 없는 총체적난국이다. 누실리테 때와는 달리 대비할 수도 없어서 요새를 막지 못하면 이번에야말로 인류가 당한다고 독백한다. 누실리테와 덤필런 모두 갑작스럽게 나타났고, 압도적인 힘으로 정복하려는 공통점이 있으나 그때와 달리 신의 바이러스도 없고(그의 흔적과 다름없는 정희섭은 사라졌고) 덤필런은 락큼, 한시현 일행과 함께 계획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튠사, 탈가라는 상위 트러블 또한 있으며 트레이스 감지 범위 자체가 수킬로미터로 넓기 때문에 군사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
서범기가 자신의 핵을 써달라고 하지만 아머라인의 영상은 유출되었고 파괴력은 강하지만 속도가 떨어져 요새에 닿기 전 저지되거나 튠사가 되돌려보낼 위험이 있기 때문에 거절한다. 우선 김윤성의 오른팔을 대체할 무기를 기다려보자고 말한다.
트레이스 국정원장이 멋대로 감시반을 보내자 요새 작전의 지휘권은 한조에 있다며 철수시키라고 화낸다. 10km 이내 요원들이 언제 희생당할지 모른다며 말리자 국정원장은 '목숨이 아까웠으면 트레이스 국정원에 지원하지 않았겠지!' 라며 오히려 화낸다. 김수혁은 대원들의 의지를 과소평가 하는 것과 목숨을 과소평가 하는 것 중 뭐가 더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보라며 기싸움을 한다. 지금 시기에 트레이스 요원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면 철수시키라는 말에도 국정원장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한다. 끝까지...! 라며 분노한 표정을 짓는다. 김수혁에게는 상황도 상황인데 국정원까지 협력은커녕 방해만 하니 환장할 노릇.
사강권이 요새를 얼린 상황을 확인하고 급히 거지 일행에게 연락한다. 그쪽에서 지시한 일이냐고 묻자 류지현이 사강권이 독단적으로 한 일이라고 답한다. 김윤성이 있냐고 묻고는 한조 비밀기지로 와달라고 한다. 아머라인의 팔 형태의 무기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김윤성이 도착하자 아무리봐도 팔의 연결부위가 마땅치 않아보인다며 걱정한다. 하지만 급한 상황인 만큼 김윤성은 일단 꽂아넣는다.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김윤성에게 의료진을 부르겠다고 하자 김윤성이 저지한다. 잠시 뒤 류지현으로부터 사강권이 당했고 풍과 진도랑이 도망쳤다는 소식을 듣는다. 김윤성이 쓰러지자 의료진을 부른다.
의료진이 치료를 했는데도 김윤성이 의식을 차리지 못하자 왜 이러냐며 닥달한다. 기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말에 바로 팔을 떼어내라고 한다. 이미 신경이 연결되어 떼어낼 수 없다고 하자 정신 좀 차려보라며 걱정과 동시에 화낸다. 김윤성의 상태가 더 나빠지자 의료진을 더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의사는 자신보다 효율적인 의료 트레이스는 없다며 자신이 못하면 아무도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수혁은 어떻게 좀 해보라며 화낸다. 그리고 때마침 제로팀장의 몸을 차지한 고브가 나타난다.
제로팀장에게 해킹한거냐며 어떻게 알고 왔냐고 추궁하나 고브는 시간이 없다며 먼저 수술을 하겠다고 한다. 김수혁은 제대로 말하라며 따지지만 서범기가 말리자 어쩔 수 없이 지켜본다. 제로팀장이 김윤성을 안정시키자 '자네가 어떻게...'라며 놀란다. 수술이 끝나자 김윤성에게 괜찮냐고 묻지만 김윤성은 제로 팀장의 말을 들어달라고 한다.
비슷한 시각 안정화를 마친 덤필런 역시 본격적인 침공을 시작한다. 대통령에게 전화를 받고 최대화력으로 공격하겠다며 상황이 상황인만큼 선조치 후 보고 하겠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는다. 잘했다는 제로팀장의 말에 네가 바이러스로서 제로 팀장의 몸을 빌렸다는 걸 믿어줄테니 대신 확실히 하라고 한다. 김윤성은 이미 모든 걸 잃었으니 인류를 위한다는 목적이고 뭐고 더이상 김윤성을 괴롭히지 마라는 것. 이번 싸움이 어떤 결론이 나도 김윤성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자 고브는 잠시 뜸들인 후 알겠다고 답한다. 마지막 날, 교류자, 아머라인 시기를 지나면서 김수혁에게 김윤성은 소중한 동료가 되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거지 일행의 요새 공격이 시작된 후 김수혁은 하우정과 움직인다. 이긴수와의 거래를 통해 한시현을 처리하려는 것이 목적. 하우정이 이긴수를 믿을 수 있냐고 하자 한시현은 더한 놈이라고 말한다. 하우정의 여차하면 둘다 없애면 된다는 말에 적어도 한시현만은 없애둬야겠다고 한다.
아머라인의 공격과 동시에 이긴수가 한시현을 빼오자 한시현을 상대한다. 한시현은 디엔디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한계를 해제한다.
한시현과의 싸움에서 의외로 고전한다. 디엔디가 폭주한 한시현은 김수혁, 하우정과 대등하게 싸우고 있고 덤필런쪽은 예상 능력치보다 5배나 강한 절망적인 상황이다. 한시현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폭주하여 김수혁과 하우정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수혁은 한시현이 디앤디로 이렇게까지 강해졌을 줄 몰랐다며 예상한 한시현이 아니라고 당황한다. 한시현을 없애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지만 역으로 제압당한다. 누구보다 한시현을 경계했어야 했다며 당황하는 사이 한시현이 공격하자 이긴수가 순간이동으로 빼내온다. 이긴수가 내가 구해줬으니 너희도 날 지켜줘야 한다고 하며 지원군이 없냐는 말에 디앤디의 폭주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끼리 버텨야 한다고 답한다. 때마침 이긴수의 전 비서였던 민영 팀장과 한시현의 전 비서였던 선희지가 나타난다.
2.3.4. EPISODE 4: 일상
'''본격 부성애에 눈뜬 차도남'''
김윤성이 목숨을 걸고 던필런을 처치한 일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계속 약속도 지키지 못한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며 남겨진 김윤성의 딸 윤지를 위해 진실을 감추며[8] 윤지에게 아빠 김윤성이 돌아오기 전까지 당분간 같이 살자고 말하여 윤지를 설득하여 집으로 대려와 다른 약속은 못지켰지만 '''윤지만은 지켜내겠다는 각오'''를...보이다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어린애(...)인 윤지를 보고 애는 커녕 모쏠인 탓에 비서겨 측근인 하 실장에게 전화하여 애 키울줄 아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백미.[9]
저녁을 먹던 첫날 맛있게 먹었지만 아빠 김윤성은 직접 만들어 줬다는 말을하며 기운을 잃는 윤지의 모습을 보고 프로 요리사처럼 임팩트있게 요리를 하여[10] 윤지를 즐겁게 만들어줬지만 맛이 심각해서 윤지는 김수혁이 상처 받지 않도록 어린애치고는 애써 애둘러서 오늘부터 다이어트하기로 했었는데 잊고 있었다(...)는 말을하며 방으로 갔지만 되려 자괴감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조금이라도 만회하려고 윤지방에 간식을 들고 찾아가지만 상황놀이와 소꿉놀이등 익숙하지 않은 일에(...) 몰입도나 진지함이 결여됐다는 등 아빠와 달리 재미없다는 윤지의 말에 듣고 또다시 자괴감에 빠지면서(...) 여태껏 가족과 세상의 두 평화를 지키던 김윤성의 대단함을 느끼고 자신도 그렇게 될수 있을까라는 독백을 한다. 그리고 다음날 더이상 미룰수 없는 보고 탓에 윤지를 혼자두는게 불안해 '''직권 남용을 시전하여'''[11] 하 실장에게 자기가 없는 동안 윤지를 돌보게 한다.
대통령과 대면하여 이번 덤필런 사건을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누다 어쩔수 없이 한시현에 의한 테러로 공식보도하고 거지일당에 관한 일에 대한것을 덥기로 하지만 김윤성이 목숨을 바쳐 수많은 사람을 구햇지만 끝내 오명이 지워지지도 못한 사실에 류지현으로부터 분노의 말을 듣고 자신도 이렇게 밖에 못한 사실에 한심함을 느낀다.[12]
이후 일을 처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은 개판이고 윤지를 '하루' 맡겼던 하실장이 좀비로 변했다(...)[13] 반드시 퇴근하겠다는 굳은 의사를 밝히며 하실장이 돌아가려던중 비상시를 대비해 '''둘'''중 한명은 남으라는 말에 하실장이 채경을 버리고 튀어 채경이 남게된다.[14]
다음날 채경이 입은 자신의 옷을 보고 윤지가 '옷이 너무 촌스럽다고 누나에게 새옷 사주면 안되'라는 말을 1차로 듣고(...) 국장을 위해 채경이 이건 자기 옷이 아니라 국장님(남자)의 옷을 빌려 입은거라는 말하지만 되려 윤지에게 '언니가 예쁜데 옷이 햄버거 삐에로 같아서 놀랐다'는 말을 2차로 듣다 연타로 '그런 촌스러운 옷 입지 마'라는 말을 3차로 듣고(...) 자신의 패션샌스에 불안함을 느끼고 채경을 채문한다...[15] 그러다 윤지가 배고프다라는 말에 채경이 음식을 만들어 주자 맛있다며 사실 자신이 만든 밥에 서 똥맛이 낫다는 말을 듣고 상처받게 돼서 채경에게 부탁해 요리를 배우려 한다... 그리고 자신과 달리 윤지와 잘 놀아주는 채경의 모습에 놀라다 숨바꼭질을 하던 윤지가 어제도 그렇게 이상할 정도로 자신들을 잘찾는 모습에 혹시라는 예감을 느낀다.
그러다 어떤 경로로 인해 김윤성의 영상이 퍼져나가자 한조를 비롯해 위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가 소란스러워 졌지만 류지현이 벌인 일임을 눈치채고 다소 늦더라도 결정적인 때 김윤성에 대한 일을 공표할 생각이였다는 사실을 들어내고 싶었지만 그래도 내심 류지현에게 감사한다. 이일로 인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16] 김윤성이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 세상이 다소 혼란스러워 졌지만 학교 입학을 앞둔 윤지를 보고 세상 무엇보다 윤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윤지와 살면서 자신의 모든일의 중심이 윤지로 바겼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17] 나중에는 남의 아이를 육아중이라는 사실에 호기심을 가진 부하가 평생 키우실거라는 질문에 "시집보낼때까진 키워야지"라고 당당히 말하자 요즘 한조 여직원들 중에 저기압인 인원들이 많다는 말을 듣지만 이해를 못하고(...) "역시 둔해, 둔해. 왜 이런 답답한 타입이 먹히지?"라는 핀잔을 듣는다.
그러다 한시현을 신문하는 과정에서 한시현이 덤필런은 싫어하지만, 다른 트러블인 락큼은 사랑하고 신뢰하기에 손 잡았다는 걸 알아내며, 락큼을 위해 기어코 그녀의 과거만큼은 말해주지 않는 걸 보고 트레이스와 트러블의 사랑, 트러블과 화합할 가능성에 대해 고민한다.
모처럼 평화로우나 했지만, 이긴수를 찾겠다는 집념 하나만으로 락큼과 손을 잡은 국정원장 및 유민영의 작전으로 한조 본진이 털리고 있다가 채경에게서 윤지가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다급하게 류지현과 연락하고 추가로 천지민의 도움을 받아 윤지가 납치된 곳을 찾아내자 앞뒤 안가리고 혼자 진입하지만... 그곳에는 락큼과 튠샤에 이마에 흉터난 채[18] 식탁위에 누워있는 윤지의 모습과 함께 락큼한테서 '''이 아인...이미 숨이 멎었다'''는 락큼의 말에 분노하여[19] 묵뒤의 튜브를 분리시키고 전력개방 상태에서 이성을 놓고 락큼과 튠사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분노와는 다르게 락큼과 튠샤의 협공에는 맥없이 당하기만 하고 결국 락큼에게 제압당해 쓰러지고[20] 직속 바이러스도 아닌데 버틸 수 있겠냐면서 그대로 액핌의 빛을 주입당하려던 차[21] 전투의 충격으로 땅바닥에 널부러 쓰러져 있는 죽은 윤지를 보고 김윤성을 대신해 꼭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소중한 두사람 모두를 자신의 무력함에 잃었다는 냉혹한 현실에 절망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그런 후회와 동시에 김수혁의 목 뒤에서 나오던 기운이 머리 위로 모이며 무언가의 형태를 이루자 락큼과 튠사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미안해... 김윤성을 대신해... 널 꼭 행복한 아이로 키워주고 싶었는데...
'''윤지야... 미안하다....'''
[image]
'''직속 바이러스로 각성한다.'''[22]
형태를 이룬 철의 얼굴을 본 튠사가 당황하며 해만의 이름을 언급하고 락큼 또한 말도 안되는 것을 본 듯 당황하는데 김수혁이 발현한 직속 바이러스 해만은 트러블 세계에서 고대에 영물로 취급된 존재였고 여태것 언급된 직속 바이러스들의 모체는 살아 있거나 있었던 인간형들 이였기에 트러블 세계에 존재했던 고대의 영물에게도 직속 바이러스가 생길줄은 락큼을 포함한 누구도 몰랐다.
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고 그저 윤지를 해친 락큼과 튠사를 향한 증오만이 남은 김수혁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상관없이 둘을노려보는데...
김수혁의 반응에 해만의 얼굴 또한 락큼과 튠사를 노려보며 아예 형태조차 남기질 않을 작정이었는지 엄청난 크기의 레이저를 발사해 건물의 천장을 죄다 날려버린다. 이 어마어마한 일격에 락큼은 간신히 회피했고 튠사는 제대로 피하지 못해 쓰러진 튠사를 벌레처럼 짓밟으며 해만의 눈으로부터 나오는 일렁이는 에너지를 락큼의 날개처럼 다뤄 튠샤를 꿰뚫어 제압해 버린다. 죽어있는 윤지를 끌어 안은채 회피한 락큼을 다시 노려보며 왜 죄 없는 윤지를 죽였냐고 끝없는 분노를 들어내면서 다시한번 레이저를 준비하고 처음으로 발사한 것에 두배는 될 레이저[23] 를 락큼에게 발사하지만 더이상 싸워봐야 소용없는 걸을 안 락큼은 도주를 선택하고 이에 목표물을 도주한다는 사실에 더욱 분노하며 포효해 락큼이 사라지는 방향으로 계속 레이저를 발사하지만 이내 목표물을 놓쳐버렸고, 결국 윤지는 죽었고 이성을 잃은데다 락큼을 놓친 분노에 더해 하늘을 향해 계속해서 분노의 레이저를 방출한다.'''다... 죽어버려...'''
분노의 포효와 함게 김윤성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한채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렸다는 상실감에 살아있을 자격조차 없다며 죽을 생각조차 품지만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와 함께 채경이 진정하라면서 뒤에서 안아주자 정신을 차리며 다시한번 눈물을 흘리며 곧 해만 또한 모습을 감춘다. 윤지를 살피는 채경의 모습에 미안하다며 사과하면서 셋이서 행복하고 살고싶었다는 고백하며 윤지를 꼭 껴안는데,[24] 죽은줄 알았던 윤지가 눈을 뜬다. 이에 의아해 하지만 어찌됐든 윤지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격해 결국 울음을 터트리면서 더욱 껴안는다. 울고 있는 모습에 의아해 하는 윤지에게 기뻐서 그렇다고 하고 살아있어줘 고맙다면서 진정됨과 동시에 모든 힘을 다해 기절한다.
사건이 끝난 이후 채경과 윤지와 함께 계속 살아갈 것과 함께 윤지가 살아있고 앞으로 이를 위해서도 살아가야 한다는 목표,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라며 가족을 빌미로 협박했던 자신의 행적에 대한 후회와, 더이상 그런 사과를 전달할 수 없는 전태수에게 대한 공허하면서 진심어린 사과의 독백을 마치고 새집으로 이사해 윤지와 채경과 함께 살게된다. 밤에 윤지를 사이에 두고 누워서 채경에게 프로포즈 비슷한 말을 꺼내는데, 아무래도 윤지와 함께 살면서 심경에 큰 변화가 생긴 모양.
그렇게 3명이서 같이 살며서 5년의 시간이 흐른다.
2.3.5. EPISODE 5: THE BLACK
16화에서 등장하는데, 미간을 가로지르는 큰 흉터가 생기고, 저번에 각성한 덕에 제어기가 아예 필요 없어져서 꽤 단정한 헤어스타일이 되었다.
저번 에피소드에서 제압한 튠사를[25] 한조에서 부리고 있으며[26] , 윤지도 한조 멤버로 받아들인 듯하다.
미등록 트레이스 색출로 바쁜 와중에도 평소 윤지를 보호하기 위해 핸드폰 GPS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위험하다고 판단될 때마다 튠사를 투입해서 보호한 듯한데 이를 답답하게 여긴 윤지가 핸드폰도 끄고 윤성교로 잠입해서 전전긍긍하다[27] 윤지를 사로잡은 호각회 간부 한 명이 윤지를 조사하려고 핸드폰을 킨 것 덕에 위치를 파악하고 튠사를 보내 윤지를 데려와서 이번엔 또 어딜 갖다온 거냐고 꾸짖는다[28] 윤성교에 갔다는 걸 알고 그곳은 다른 관할에서 조사 중이라 자신들이 손 댈 필요 없다며 설득하려 하지만, 윤지가 조사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 자신의 아빠를 욕보인 녀석들 직접 처리하고 싶었다고 부탁하자 한숨 쉬며 강권이나 자신과 같이 가라 하는데, 그것도 싫다 하자 "한조 신분으로 슈트 입고, 핸드폰도 끄지 말고"란 조건을 내걸고, 윤지가 그 걸 받아들이자 옷 갈아입으면 튠사랑 아까 있던 곳으로 가라며 보내준다.
혼자가 되자 역시 나는 아빠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는 거냐면서 한숨 짓는다.
그 뒤, 63빌딩 옥상에 로가가 나타나서 마지막 로가의 탑을 세우려하자 풍, 진, 사강권, 진도랑, 튠사 등과 함께 출동하며, 진이 로가에게 분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풍이 로가를 붙잡아두는 동안 해만의 얼굴로 빔을 쏴서 칼솔럼의 피부를 두른 로가를 날려버리고 상처입힌다.
하지만 로가의 호출로 전원 등장한 키도안 중 한 명인 '''완'''과 대치하게 된다. 해만의 얼굴을 꺼냈음에도 일방적으로 밀리고, '''완의 철거'''라는 기술을 통해 해만의 소환이 풀리게 된다. 이후 정말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검은 신 '''김윤성'''이 김수혁 앞에 등장한다.
김윤성이 등장하자마자 완의 팔과 머리가 잘려나가고(...) 목숨을 구하게 된다. 정말 김윤성이 맞는지 대답해달라고 묻지만, 그는 풍과 튠사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버리고 김윤성으로 추측되는 자가 나타났다고 본부에 보고한다.
한강 전투 이후 김윤성을 따로 만나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김윤성이 액핌과 함께 하고 있다는 점, 적어도 그는 믿을만하다는 점을 듣지만 액핌을 믿을 수 없다며 의심한다. 하지만 액핌이 윤지를 보호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안전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하는 수 없이 이해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집에서 살았던 윤지를 김윤성에게 보내며 이별하게 되는데, 눈물을 훔칠 정도로 슬퍼한다. 그런데 윤지와 김윤성이 살 집이 바로 김수혁의 집 바로 옆.(...)
이후 업무를 마치고 차 문을 여는데,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를 겪게 된다. 건물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폭발이라면 트러블이나 트레이스의 소행인 듯. 곧바로 한조 요원들의 치료를 받지만, 백린탄을 맞은 것처럼 피부가 계속해서 타들어간다고 한다. 특수 장치로 속도를 늦추고 있기는 하지만 별다른 치료법은 없는 상태. 정신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들은...
1. 누군가 차에 타고 있었다. (트레이스인지, 트러블인지는 불명.)
2. 다이아 실장에게 괜찮으니 울지 말라고 전해라.
3. '''윤지와 김윤성에게는 이 상황을 알리지 말아라'''
며칠이 지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의 암살자가 김수혁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낫 모양으로 변형한 팔을 몸에 찔러넣어 '''정말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회복실의 기기들이 천지민에게 신호를 보내 바로 상태를 확인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김윤성에게 김수혁이 위독하다는 사실이 전달된다.
얼마 전 흡수한 윤성교 신성의 힘으로 러시아 사형수의 생명을 흡수한 김윤성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때 완벽한 상태로 다시 회복한다. 그리고 테러범의 얼굴을 떠올리는데, 이전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존재였다. 20대 초중반의 여자로 손에서 빛이 일렁이고 순식간에 폭발해버렸다고 한다.
이후 신의 암살자에 의해 붙잡힌 진도랑과 서범기를 구하기 위해 하우정과 함께 달려오지만 서범기는 이미 워프된 상태고, 진도랑은 리타이어.(...) 하우정이 진도랑을 대피시킨 후 신의 암살자에게 붙잡히는데, 이때 천지민의 죽음을 알게 된다.
'''우리가 죽더라도.. 결국 너 역시 죽게 될 거다.. '''
이 말을 하고 신의 암살자에게 조롱당하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검은 불꽃과 함께 김윤성이 등장한다.'''기.. 김윤성에게..'''
2.3.6. EPISODE 6: LAST
31화 - 정희섭이 주최(?)한 신의 성 총공격 회의에 한조팀과 함께 확실히 "수트를 입고" 동시에 등장한다. ( )
[image]
55화 - 마지막 신의 성 전투에서 공중에서 생성된 로가의 문을 통해 "수트를 입고" 등장하여 신에게 해만의 공격을 가하지만.....
딱 한방 쏘고 바로 신의 바늘에 제압되어 버린다. 로가는 김수혁이 가지고 있는 해만의 힘이 변수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결과적으로 그닥 변수가 되지못했다. 나중에 신이 소멸될 때까지 "수트를 입은채로" 일어서지 못한다.''그간 김수혁을 꺼렸던 건... 해만이 약점이라서가 아니라...''
''단지 해만을 떠올리기 싫어서였을뿐..!''
2.3.7. SAVE
죽음의 신 혹은 그 단말로 추정되는 존재를 감지한 로가의 지시대로 그녀를 감시하고자 비서로 위장취업한 채경이 한조로 연락하나, 이미 그 존재에게 습격 당하는 상황이라 연락을 받지 못 한다. 하우정이 있는 힘껏 저항해 봤으나 죽음의 신 비슷한 존재에게 어떤 유효타도 못 넣고 가슴팍이 뚫렸고, 그 모습을 본 그는 하우정이 도망치란 말만 남기고 쓰러지자 이성을 잃었다가 어쩔 도리도 없이 바로 공격 당해 가슴팍이 꿰뚫린다. 그는 채경이 로가를 감시할 필요도 없는데도 자신을 감시자로 배정한 것에 불평했을 때, 이 일만 끝나면 청혼하겠다고 마음 먹었던 걸 떠올리며 미안하다고, 사실 자신은 정부를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생명을 허투루 여긴 살인귀나 다름 없었으니 그 죗값을 치르는 것 아닌가하고 독백하고 의식을 잃는다. 그 후, 그가 구하고 싶었던 하우정은 의식불명이긴 해도 죽지는 않았으나 그는 숨진 상태로 발견되어 장례식이 치러진다.
그 후, 그를 죽인 그 존재가 주이령을 습격했을 때, 마치 가면을 쓰듯 자신의 얼굴을 그의 얼굴로 바꾸는 고인능욕을 시전한다.
3. 해만
김수혁의 모체 트러블.야바위꾼 대장이 알고 있는 트러블의 언어 중 "해만의 빛"이라는 언어가 있다. 글자에서 레이저를 뿜거나, 적힌 글자에서 빛과 함께 폭발하는 능력으로 추정되었는데, 일상 20화에서 누실리테, 덤필런, 락큼 등의 '인간형'과는 다른 ''''영물형' 트러블'''이라는게 알려졌다. 사실 실디단도 인간형 트러블은 아니었다.
해만의 직속 바이러스로 확정된 상태에서 김수혁이 하는 공격을 봤을때, 아마 야바위꾼 대장의 주술 중 레이저를 뿜는게 '해만의 빛'이었던 것으로 추정. 영물이라고 불리는 만큼 귀한 존재인지 김수혁이 해만의 빛을 사용하자 트러블들이 그 빛을 우롱하지 말라며 반드시 죽여버리고 말겠다는 격한 반응을 보인다. 김윤성의 말로는 신과 상성이 좋지 않아 김수혁의 능력을 흡수하지 않았다.
2기 Ep.6에서 칼솔럼과 함께 본내 모습이 공개 되었는데 튠사가 말한 자연으로 이뤄진 생명이라는 설명대로 산맥 하나가 해만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
EP.18에서 상세히 소개되길 전설로부터 이어져 온 신성한 산으로 신의 힘이 닿지 않는 유일한 곳[29][30] 으로 해만의 산은 예로 부터 함께 공존해온 라드가 부족들을 산 아래에 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고[31] 라드가가 아닌 자가 해만의 경계로 들어오면 두 개의 큰 눈을 통해 죽음의 벌을 내렸다고 한다. 해만의 영역은 경계선에 라드가 부족의 표시가 새겨진 석판을 띄우고 돌담장을 세웠는데 이는 영역표시이자 실수로 발을 들이지 않도록 한 조치로 보인다.
또한 해만에서 나는 모든 작물은 그 어떠한 사소한 것이라도 큰 가격에 팔려나갔기 때문에 수 많은 이들이 패를 이뤄 침입을 했지만 모두 어김없이 해만의 빛에 죽음을 면치 못하였다고 한다. 반대로 라드가 부족은 그런 해만의 작물을 일절 악용하지 않았으며, 라드가 부족이 외부로 탐험하러나가 간혹 잃어버린 물건만이 암시장에 거금에 팔렸다고 한다.
그리고 전투 종족이었던 칼투안 부족이 신이 자신들을 멸망시킨다고 눈치채자 동맹인 라드가 부족에게 신이 눈치채지 못하게 한명의 아이를 부탁했고[32] 해만은 그 아이의 순수함에 시선을 거둬 라드가와 동거하는걸 허락해주었다.
EP.19화에서 칼솔럼은 라드가 일족이 자신을 일부로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33] 놀라울 정도로 총명함으로 라드가인들도 해석하지 못한 고대문자들을 해석해가며 해만의 정수 중 기억을 잃게하는 것과 기억을 되돌리는 정수의 존재를 알게되자 기억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번 해만에게 부탁했고 처음엔 거절하던 해만이었지만 칼솔럼의 진심에 결국 해만은 한번 더 그를 위해 정수를 내려주었고 결국 기억을 되찾은 칼솔럼이 신에 대한 분노가 폭발해 스스로 신을 처단하기 위해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칼솔럼은 라드가 일족에게 자신이 기억을 되찾은 것을 이실직고하며 떠날 채비를 마친 후 해만이 지금까지 계속 내려준 은혜에 감사하며 라드가에 대한 비밀을 엄수하며 반드시 살아 돌아와 은혜를 갚겠다며 이별한다.
EP.51에서 신의 기억을 통해 해만과 동격의 영체가 무려 3체나 더 있었다고 한다. 각각 가장 깊은 바다에 존재하는 어드란, 끝없이 하늘을 떠다니는 메니데, 르도완 내핵에 위치한 턱트. 이 4체의 영수는 영혼과 인간과 비슷한 내적 세계를 가지고 있었고 트러블의 신은 이들이 자신의 편에 서주길 원했으나 4체의 영수들은 그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움직일 뿐이었다. 소통도 불가능하고, 속내도 유추할 수 없어 교류를 할 수 없는데다 그렇다고 섣불리 소멸시키기도 애매했다. 절대 중립이지만 만약 자신의 편에 서면 큰 힘을 줄 수 있지만, 반대로 배신할 수 도 있는 이들은 신에게 큰 불안에 자신의 힘으로 그들의 힘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설령 실패하더라도 샬톡과 록시너기가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 각성시켜 영체와 비슷한 수준인 이들을 통제도 시켜보았으나 신의 힘에 변화는 없었다. 4대 영수와 더불어 록시너기와 샬톡도 중립을 선택했고 수천년이 지나서도 신은 그들에게 선택받지 못했다고 한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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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혁의 능력은 특대 사이즈의 브레스식 입자포를 내뿜는 것으로, 사용할 때는 목 뒤에 돋아나있는 파이프형 제어장치[34] 가 스스로 잠금을 해제하고 입이 크게 찢어져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빔을 분사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는 등 뒤의 제어장치로 능력 제어가 가능하지만, 이는 김갑호의 조각을 통해 얻은 능력으로 본래는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능력 제어가 안됐던 모양.
위력은 그야말로 한조의 수장 자리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조각을 받기 전이라지만 전태수를 '''단 일격에''' 제압하면서 섬도 통째로 날려버리고, 도시 한복판이라 제대로 위력을 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조각을 받은 김윤성과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35]
2기에서도 그 위력이 드러나는데, 비록 불안정한 상태라지만 덤필런을 상대로도 최대위력의 브레스라면 어느정도의 피해를 줄 수 있을 정도. 덤필런을 죽일 정도는 아니라지만 덤필런의 힘과 정신나간 피부의 방어력을 생각하면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셈.
다만 생각보다 전적은 영좋지 않은데, 당장 누실리테 전만해도 누실리테에게 아무런 공격이 안통해서 누실리테가 죽을때까지 알집에 발이 묶여 있었고, 2기에선 디엔디를 제한없이 복용해서 전투력이 급상승한 한시현이 근전접으로 몰아붙히자 브레스를 맞출 틈이 없이서 간단히 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오직 원거리 공격만 가능하다보니 접근전으로 힘을 사용하기 힘들어서[36] 근접전으로 가면 많이 약해진다. 전적이 좋지 않은 이유도 공격이 막힐 정도로 상대가 너무 막강하거나 혹은 근접전으로 힘을 사용할 여건을 만들지 못하게 했기 때문.
이렇게 1기와 달리 안습한 모습만 보여주다가 일상편에서 윤지의 죽음을 통해 드디어 '''영물형 트러블 해만'''의 직속 트레이스로 각성한다. 이전과 달리 가면 앞에서 생겨난 빛에서 브레스가 나가는데, 브레스의 크기만 보자면 '''덤필런'''의 포격에 맞먹는다. 드론으로 지켜보던 천지민이 경악하며 풍과 도랑을 비롯한 지원군이 도착해도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할 정도. 거기에 락큼처럼 가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무기마냥 다루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이 빛을 통해 튠사를 벌레마냥 짓밟아서 제압해버리고, 락큼조차 튠사마저 버리고 도망치게 만들었다. 다만, 해만이 박살나버리면 재소환할 때까지 사용 불가능해지고, 본체 부분은 여전히 전투력 면에서 변함이 없다보니 근접전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THE BLACK에서 김윤성이 트레이스의 능력을 흡수하는 힘이 생기면서 동료들이 더이상 싸움속에서 죽거나 다치는 것을 막기위해서 거지일당 몇몇 힘을 흡수했지만 김수혁은 능력이 빼앗기는 걸 반대하는 것도 있고, 한조의 수장인 만큼 어울리는 능력에 해만의 힘은 트러블 세계의 신과 상성이 좋지 않아서 흡수되지 않았다. 그래도 홀로 외로운 싸움을 결심한 김윤성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자신만큼은 함께 싸워줄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전태수와 섬을 동시에 날려버리던 1기 시점에선 브레스가 입 안에서 나가는 듯한 묘사였으나, 이후엔 입 앞에 작은 구체가 생기고, 거기서 브레스가 빔마냥 뿜어져 나가는 식으로 묘사된다.
별개로 영물의 직속 바이러스라는 트러블 세계에서 유명한 네임드에 신성시까지 되는 존재라 그런지 트러블들이 김수혁을 보면 반드시 죽이겠다고 단단히 벼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키도안 - 완과 싸우면서 해만의 빛을 우롱하지 말라면서 때려 죽일려고 가장 적극적으로 공격해왔고, 신의 암살자조차 바이러스가 그 빛을 쓰지말라며 테러로 인해 거의 죽어가는 김수혁을 공격할 필요가 없음에도 자기손으로 끝장낼려고 할 정도.[37] 강력한 힘과 유명한 이름이 본의 아니게 커다란 디메리트까지 같이 왔다.
5. 그 외
깔끔하고 단정한 용모와 잘생긴 얼굴, 확고하고 냉정한 성격, 국내에서 5위 안에 드는[38] 트레이스 강자라는 것과 간지나는 능력 등 종합 패키지 선물세트 같은 면모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게다가 작가 공인 '''슈트간지'''이다.[39]
마지막 날에서 김수혁의 공격이 누실리테에게 하나도 통하지 않는다는 언급이랑 브레스를 무기로 쓴다는 공통점 때문에 김수혁의 오리지널 트러블이 바로 누실리테라는 설이 있었다. 누실리테 또한 브레스 공 격시 입가가 김수혁과 같은 형태로 갈라지는 것을 보아 타당성이 있었으나 위에 서술했듯 영물형 트러블 해만의 직속 바이러스임이 밝혀졌다.
작가가 밝힌 바로는 전태수와 '''김윤성보단 나이가 적고''' 풍보다는 많다고 한다.
[1] 이 인체실험장 건에 대해 정작 김수혁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다. 적어도 시즌 2 기준으론 그걸 그대로 용인해줄만한 인물은 아니다.[2] 잡힌 거지일당 일원을 모두 풀어주고 인체실험장을 모두 폐기하는 대신 거지일당 역시 이 흑역사를 더 이상 퍼뜨리지 않기로.[3] 겨우 한 명을 지원해주냐는 검찰청장의 말에 김수혁은 러시아의 대 테러집단 두목 토카레프 두목의 자살사건이 사실 공식적인 발표였을 뿐 비공식적으론 '''하우정의 암살'''이었다고 이야기한다. 토카레프를 혼자서 잡았냐며 놀라는 검찰청장의 반응으로 미루어 볼 때 토카레프도 어지간히 악명이 높았으나 그런 사람을 혼자서 암살한 하우정이 상당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4] 그러나 검찰청장은 서류만 대충 만져서 보고하고 인원은 그대로 돌리라며 김수혁의 명령을 쌩까버린다. [5] 이때 정희섭이 굳이 덤필런을 구한 것과 락큼의 반응을 보면 최대 출력 브레스로도 덤필런을 죽일 수는 없으나 '''어느정도 피해는 입힐 수 있는 모양.''' 여태 덤필런이 서범기의 핵을 제외한 어떤 공격에도 데미지를 받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엄청난 위력인 셈.[6] 김수혁이 어떻게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정희섭을 바로 알아볼 수 있었냐면, 먼저 상동지역으로 구조를 나간 진도랑의 앞에 정희섭이 나타났고 진도랑이 거지일당에게 정희섭으로부터 들은 것과 정희섭에 대한 것을 모두 이야기해준 부분이 있다. 이 때 김수혁과 연락중이던 류지현으로부터 정희섭의 인상착의 및 외모에 대한 설명을 사전에 듣고 김수혁 역시 상동지역으로 출발했을 것이다.[7] 보통은 아머라인 무기조달 때 진이 서범기의 신변보호를 해준다고 한다.[8] 대통령 명령으로 멀리 출장가서 당분간 못본다고[9] 결국 하 실장에게 헬프콜을 시전하고 하 실장도 애생겼냐며 당황한다.[10] 이때 요리 쯤이야라며 독백을 하는데...[11] 김수혁曰:하..할거 하나도 없어. 얌전한 애니까. 하실장曰:국장님 지금 말 더듬지 않았습니까?! 김수혁曰:명령이야. 넘어와.[12] 장미에 의하면 기수혁도 지현과 같은심정으로 심리적으로 한계에 몰려잇고 간신히 버티고 있다고[13] 옆에 잇던 팀장 채경은 놀라지만 김수혁은 이렇게 될줄 알았는지 담담한 반응이다...[14] 채경도 하실장만 집으로 보내고 퇴근하라는 아까와는 다른 말에 항의하지만 한조의 1급 보호대상이 잔다고 조용히 하라며 씹었다...[15] 채경曰: 에이..국장님 왜 아이들 말을 심각하게 들으세요~ 김수혁曰:'''...왜 아니라고 말 못하지?'''[16] 조롱이나 비판은 그렇다 쳐도 사이비 광신도가 생겨버렸다...[17] 윤지가 입학하느네 자기가 떨고있을 정도니...[18] 흉터가 난 것은 락큼과 튠사 때문이 아닌 고위 트러블 중 한명인 액핌[19] 이때 그간 윤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필름처럼 지나간다.[20] 김수혁의 모습에 락큼은 가증스러운 트레이스 놈들이라며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고 되도 않는 허세를 부리며 무언가를 잃으면 흥분해서 변종으로 변한다고 분노를 들어내는데... [21] 등에 락큼의 날개가 박혔지만 진과 달리 눈에 빛이 일렁이지 않았던 것으로보아 미량이거나 진짜 주입당하기 일보직전인 순간의 차이였을 것이다.[22] 선천성인지 후천성인지는 불명이나 치마리가 캄의 직속 바이러스로 각성한 예를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혹여 전자일 경우에는 트러블의 세계에서 "고대의" 영물이라고 불릴 너무 오래전의 존재라 락큼도 이를 잘 몰라서 예측하지 못했을 수 있다. 직속 바이러스 각성 이후에도 공격방식이 현재의 김수혁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23] 덤필런이 인간형에서 쏜 도시하나 날려버렸던 포격과 비견되거나 그 이상으로 보일 수준의 레이저다. 다행히 하늘을 노리고 쏴서 그런지 도시하나 날려버렸던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24] 이때 액핌이 남겨놓은 트러블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모습을 감춘채 그 모습을 보더니 싱긋 웃고 있었다.[25] 가스마스크 채워놓고 반항하면 록시너기의 한기를 주입하는 식으로. 물론 그 게 편한 수단이라 그럴 뿐, 그거 없이도 쉽게 찍어누를 수 있는 상대라 트레이스의 능력에만 무적인 윤지가 튠사에게 위협 당해도 전혀 쫄지 않는다.[26] 참고로 일단은 직원 취급인지 퇴근도 시켜주는데 한조에서 일 안 시킬 때는 김풍과 같이 지내게 하는 듯하다[27] 그가 말하길 양어머니 노릇을 하던 채경은 윤지를 걱정하느라 며칠째 밥도 못 먹었다고 한다.[28] "이번엔 또", "만날 도움만 받고" 등의 말이 오가는 걸 보면 윤성교 말고도 이곳저곳 범죄조직 등에 숨어들어 처리하려 했다가 튠사나 다른 한조 조직원들이 와서 처리했던 것 같다[29] 정확히는 신이 해만을 꺼려한 곳이었다고 한다. 김윤성이 해만의 능력은 신과 상성이 안좋다고 하는데 이는 해만이 신이 약한게 아니라 신과 해만의 능럭끼리 서로 상성이 꼬여서 그런 것 아닌가 한다.[30] 일단 작중에서 나온 바로는 신의 세뇌 능력이 약화되는 것으로 표현된다.[31] 라드가 부족은 여행과 탐험심만을 가지고 투쟁심이 없어 악의가 없다는 설명이 있다.[32] 부족을 걱정하고 신에게 분노하던 아이라 해만의 정수를 먹여 기억을 지워서 쫒아내듯이 눈물을 참으며 떠나보냈다.[33] 내면의 악이 있다고 했지만 해만이 자신을 받아들여 준 것, 거기에 스스로도 내면의 악이라는 걸 제거하기 위해 느끼고 싶어도 느낄 수 없었다.[34] 모양부터가 저렇다보니 가끔씩 '쟤 저래가지고 누워서 잠이나 잘 수 있겠냐' 하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데, 실은 자기가 원하면 머리로부터 잠시 분리될 수도 있다고 한다.[35] 다만 이때는 김윤성도 마찬가지였다. 둘다 능력이 폭발 계열이라 제대로 싸울 경우 필연적으로 주위에도 큰 피해가 생기기 때문.[36] 아예 못쓰는건 아니다. 에피소드 THE BLACK에서 키도안 - 완과 싸울 때 해만을 사용한 상태에서도 극소 위력으로 공격할 수 있지만, 문제는 힘을 충전하는 시간과 조준 후 발사하는 시간의 간격이 너무커서 그냥 멀리서 쏘는 것보다 피하기 쉽다. 키도안 - 완도 그냥 보고 피했다.[37] 다행히 김윤성 덕에 죽지 않을 수 있었다.[38] 고위 트레이스들을 모아놓은 한조의 지휘 책임자인데다 전태수조차 간단히 제압하는 전투력을 보면 5위 안에 들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39] 류지현이 김수혁과 만나고 온 김윤성에게 '''섹시한 슈트빨은 여전하냐'''며 얼굴을 붉히고 다음엔 자신도 따라가도 되냐고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