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수(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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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나요~'''
'''근데... 다음에 다시 만날 땐 니네 죽어!"'''
1. 개요
EPISODE 2: 거지부터 등장하며, 외모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유해진+노홍철 같은 타입의 시끄러운 만담꾼. 목소리도 크며 실눈과 콧수염이 인상적이다.
유들유들한 화술로 어리숙한 척을 하지만, 본래 뒷세계에서 도박을 빙자해 약을 파는 거물급 사기꾼이다. 강동수는 사실 미등록 트레이스인데[1] , 그 능력은 간단히 말해 투시력으로써 보이지 않는 잔 속 주사위의 눈이나 패 뒷면 등을 몰래 보면서 여러 조폭, 재벌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돈을 뜯어낸다.[2] 이 때문에 심장발작을 일으켜 쓰러지는 상대도 많았을 정도로 사기꾼들 사이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었으며 게임의 스릴을 즐기는 모습 때문에 붙여진 별명은 다름아닌 '''G-스팟'''. 말 그대로 Game에 성감대같은 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도박만으로 여러 물주들을 전부 돈으로 엎어버린 뒷세계의 무서운 놈.
사실 그의 투시능력은 가려진 물체를 볼 수 있는 것뿐이 아니라 360도의 시야 그리고 멀리 있는 물체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등 거의 휴우가 네지의 백안급 능력이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1기
2.1.1. EPISODE 2: 거지
정희섭은 강동수의 사기 기술과 투시능력에 주목해서 그를 영입하기로 결정한 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가자면서 김윤성을 대동해 그를 체포하려는 트레이스 경찰인 척을 해서 '미등록 트레이스라는 걸 눈감아주는 대신 자기네가 알려줄 장소로 가서 그들이 하라는 대로 그대로 따라라'란 협박을 해서 끌어들인다. 김윤성은 이런 뻔히 보이는 수작이 통할까 걱정했지만 본인부터가 떳떳하지 못한 입장이라 머리도 잘 안 돌아갔고[3] 오히려 경찰이랑 연줄 생겼다고 좋아한다(...). 그런데 작전이 끝난 이후에는 이걸 어떻게 여기고 있을지 의문이다. 아무래도 하도 즐기다보니 까먹어버린 듯(...). 사기꾼답지 않게 덜렁대는 일도 많다.
2.1.2. 그 이후
작전이 끝난 후엔 다시 사기꾼으로 돌아와 사람들을 속이고 돈을 모으고 있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 허전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김윤성이 그에게 찾아오면서 다시 함께 하게 되고, 거지일당의 일원이 된다. 일당 안에선 주로 진과 팀을 이뤄 저격수인 진을 보좌하는 측량사격 역할을 한다. 그의 눈은 투시력뿐만 아니라 천리안처럼 망원경 없이도 멀리 떨어진 건물 내부를 꿰뚫어볼 수도 있어서 진의 보조역으로써는 최적이기 때문. 여차하면 저격을 한 뒤 도주할 때도 건물 너머로 달려오거나 매복한 적을 미리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서로간의 궁합은 영 아닌지라 어쩔 수 없이 협력하면서도[4] 툭하면 말싸움을 하는 만담 콤비가 되어버렸다. 진에 대해선 부끄럼쟁이 주제에 반응이 너무 싱겁다고 여기고 있으며, 둘 다 서로에게 하도 짜증을 내다보니 점점 애증이 쌓여지려 하는 중.
2.2. 1.5기: 교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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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에선 한시현을 심문한 후 돌아온 진과 김풍 그리고 장미를 데릴러 차를 몰아주는 드라이버 셔틀을 했다.
2.3. 2기
2.3.1. EPISODE 1: 아머라인
4화에서 등장한 진의 대사에 '''"야바위꾼이면.. 강동수나 불러서 한 판 붙어보라 그래."'''라는 언급이 있었다.
2.3.2. EPISODE 2: 납치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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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p.2 납치꾼들 6화에 오랜만에 재등장. 김도균과 함께 자동차로 이동중이었으며 덤필런의 감시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덤필런의 강함이 상상 이상이고 또한 예상치 못한 정희섭의 방해로 다같이 아지트로 귀환했으며, 이후 김윤성이 다시 도착할 때까지 김도균과 함께 덤필런의 위치만 파악하고 대략적인 계획을 잡기 위해 다시 떠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덤필런의 빠른 공격으로 김도균의 분신들이 순식간에 당하는 것을 보고, 심지어는 본체에게 다가간 덤필런을 보고 이쪽이라며 큰 소리를 치고 도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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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도균이 찔리는 것을 보고, 순식간에 강동수 앞에 다시 나타난 덤필런에게 '''자기도 몸 한가운데를 관통당해 사망한다.''''''"도균아… 우… 우리… 뭐 이렇게 허무하게 죽냐…"'''
안타까운 점은 김도균은 남은 분신으로 김수혁에게 유언이라도 남기고 독자들에게 폭풍눈물을 안겨주고 임팩트 있게 사라졌지만, 이쪽은 별다른 유언도 없이 아무도 봐주지 않는 건물 옥상에서 홀로 죽어갔다 그리고 회상씬에서는 김도균과는 다르게전에 쓰였던 씬이 다시 쓰였다.(...).
3. 그 외
작중에서 개그 캐릭터 위치에 있긴 하지만 개그 자체는 썰렁한 말장난을 고집스럽게 껴넣는 식인지라 좀 미묘하다. 작중 비중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닌 양민.
여담으로 간식을 만드는 데 소질이 꽤 다분한 모양이다.
놀랄 때는 "엄마야" 대신 '''"아빠야"''' 를 외친다. (...)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진과의 콤비 플레이에서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난폭운전을 해내면서 스스로를 천재라고 하기까지 한다(...).
왕년 100m 19초[5] 라는 저조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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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으로 수출된 트레이스의 로컬라이징된 이름은 "칸다 타쿠(菅田タク)" 이다. 거지일당 중에서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싱크로율을 보인다.
[1] 때문에 경찰에 대한 어마어마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 [2] '''도박만으로 50억을 벌었다!!''' 이 떼돈으로 부모님 호강도 시켜드리고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졌다. 그러나 장사로 20억 100억을 마구 부르는 김도균에 비하면 역시...[3] 정희섭 말로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에는 젬병이랬다.[4] 서로 지내보니까 어떠냐는 정희섭의 말에 둘 다 '''"이 자식이 너무 말이 없어/많아!"'''라며 불평하지만 그는 '''응, 문제없네'''라고 넘겼다.[5] 고등학생 1학년 100m 달리기 평균이 약 1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