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사우나

 



1. 개요
2. 상세
3. 문제점
4. 주의사항
4.1. 들어갈 때
4.2. 알바 구할 시
5. 기타


1. 개요


게이 사이에서의 음성적인 만남 장소 중 하나를 지칭하는 단어. 휴게텔, 사우나, 찜질방, 찜방 등으로 불리지만 대부분이 휴게텔이라는 업종으로 영업한다.[1] 그냥 싸구려 단체 수면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게이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끼리 성관계를 전제로 하기 위해 가는 곳으로 암묵적으로 인식된다. 그만큼 수십 명이 이용하기에[2] 청소조차 잘 되지 않는 관계로 비위생적인 환경이 문제점이며, 각종 성병의 온상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게이 휴게텔 등의 시설은 기피 대상이다.

2. 상세


음성적이며, 게이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이다. 다만, 태국, 필리핀, 대만 등, 동성애에 개방적인[3] 국가들 중 일부는 이런 "게이 사우나"를 큰 "테마 파크"로 확장시켜 일종의 놀이 시설(?)처럼 만들어 두고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재밌는 만남'을 주성하는 업체도 있다.
동인지나 개인 웹툰 같은 곳에선 온갖 성범죄가 일어나는 곳으로 묘사되지만, 정작 그런 판타지는 일어나지 않는다. 간혹 '근육질 남자가 온다', '날씬한 사람이 많이 온다' 등으로 소문을 뿌려 광고를 하지만 그건 광고에 불과하고, 가봤자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손님들 대부분이 이상형을 찾으러 오기 때문에 잔류인원이 중요하다. 매장에 손님이 많을수록, 그리고 오래 머무를수록 좋으나, 위생과 성병위험도 있어 관리하는 사람은 이런 곳을 찾지 않는다.[4][5] 어플이나 사이트, 오프라인 모임 등으로 사람을 사귀는 게 바람직하다.
때때로 '성매매로 돈을 번다.' '서로 섹스하게 한다', 'SM을 시킨다.' 등으로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게이사우나(이하 찜방)은 일반찜질방처럼 입장료만 받고 다른 건 관여를 안하니 법에 걸리지 않는다. 성관계가 주 목적이지만, 자러온다는 기본적인 명목으로 은밀하게 운영한다. 일반 휴게텔보다 조명을 어둡게 하다보니[6] 도난과 분실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사람들이 벗고 다니는 공간이기에 내부에 CCTV가 없어 분실하면 찾을 수 없다. 너무 어둡다보니 본의 아니게 남의 물건을 들고 나오는 경우도 많다.
입장료는 만원 안팎이며 낮보단 밤에, 그리고 주말에 사람이 많다. 또한 동성애 사회가 폐쇄적이라 찜방에 대한 평가가 동성애자 사이트의 여론과 소문에 많이 좌지우지 된다. 에이즈 예방 차원에서 콘돔과 1회용 러브젤이 배치되어 있으며, 화장실 변기 옆엔 샤워기헤드를 달지않은 관장용센조이 샤워기 호스가 마련되어 있다. 공용 사용이기 때문에 위생은 나쁘다.
미성년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성 문제보다 먼저 숙박업소라서 금지된다.[7]

3. 문제점


일부 게이 사우나는 별다른 표기가 없어 '''일반 사람에게 평범한 사우나로 보이기 때문에, 이를 모르고 간 사람이 수면을 취하려고 할 때 들이대는 게이를 보고 충공깽트라우마를 선사하는 경우가 있다.'''
수다 떠는 끼순이,[8] 만취하여 자러 오거나, 화장실 바닥에 관장해서 더럽히는 사람,[9] 등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이 많다. 일명 진성 민폐. 또한 매트에 오줌 지리거나, 성추행 하는 아저씨[10], 흡연실 외 흡연자, 폰 도둑놈 등 다양한 손놈이 있다. 모텔과 다르게, 개방형 수면실 구조이다보니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본다.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카운터에서 아예 입장 제한을 하기도 한다. 업소마다 연령대와 체형을 가려 받는 경우가 많은데, 슬림, 근육, 그리고 베어 위주의 업소로 나뉜다. 업소에서 원하는 체형이나 나이대가 아닐 경우 입장이 안 된다고 한다. 일부 업소는 인종(!)을 가리기도 한다. 외국인,[11][12] 만취자 등. 입장제한 당한 사람은 사이트 게시판에서 하소연을 한다.[13] 하지만 동성애자들의 반응은, "나이 처먹었으면서 찜방을 왜 이용하냐?" "존못이라 입장거부 당한 거겠지" 등의 비난이 올라온다. 나이가 많은 경우 게이 DVD방이라는 이름의 업소를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14]

4. 주의사항


'''청결은 무조건 필수!''' 여러 사람들이 다니는 곳에는 게이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꼭 청결에 신경을 쓰자.

4.1. 들어갈 때


락카 키를 차는 위치에 따라 성 역할을 표현할 수 있다. 탑 역할은 오른손, 바텀 역할은 왼손, 둘 다 하면 발목이다. 필수규칙은 아니나 찜방 입장객들만의 무언의 약속이다. 알몸으로 있게 되고, 이불도 없고, 난방도 마음대로 조절 못해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한, 성행위에서 체내사정을 당하면 성병에 노출되는 면역력 감소에 치명적이니 파트너의 콘돔 착용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4.2. 알바 구할 시


변과 오줌, 정액, 담뱃재 등을 수건으로 닦는 사람이 많다보니 색깔이 군청색, 밤색 같은 어두운 색의 수건을 쓴다. 찜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면 먼저 단점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매일 토사물과 배설물을 치워야 하며, 청소 아줌마도 똥냄새 때문에 기피하는 곳이라 오지를 않아서 20대 알바생에게 맡긴다. 그래서 완벽한 위생을 유지하기 어렵다. 기껏해야 쓸고 닦을 뿐 소독이나 병충해 예방, 그리고 욕실 청소까진 기대하기 힘들고, 전염병 감염 위험이 있다.

5. 기타


  • 미국,유럽,동남아에도 비슷한 장소가 있다고 하며 일본에도 발전장 (핫텐장) 이라는 동일한 목적의 업소들이 있다.

[1] 다만 조악하게나마 욕탕과 한증막이 설치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전자는 사우나, 후자는 휴게텔로 보통 구별해 부른다.[2] 다만 실제로 동성애자는 인구 중에서 소수지만 전체적인 남성 비율(들어오는 전체 남성 기준)에 따라 남성 성향이 게이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즉, 게이 사우나라고 해서 꼭 게이만 있다는 법은 없는 것.[3] 동남아시아에는 이를 상업화하여 성매매로 장려하는 국가도 있는 만큼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유럽 등 서구 사회에서는 성매매를 떠나 양지에서 이용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성 개방적"이란 단어로 수식하는 게 타당하다.[4] 다른 데이트 방식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오는 곳이 게이 사우나라는 인식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인기가 별로 없는 베어 컨셉의 업소가 여럿 있다는 것도 그 증거.[5] 또는 대외적 활동을 해서 얼굴이 팔리기 싫은 사람들이 성욕만 채우기 위해서 온다거나. 실제로 양성애자나 기혼자들이 많이 찾는다. 소위 '물관리'한다는 업소들이 이런 사람들이 자주 찾는 업소이다.[6] 트여있는 장소에서 성관계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최소한의 장치인 듯[7]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 제29조(청소년 통행금지구역 등의 설정) 법 제31조에 따른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은 청소년의 통행을 24시간 금지하는 구역으로 하고, 청소년 통행제한구역은 청소년의 통행을 일정 시간 제한하는 구역으로 한다. 다만, 친권자, 후견인, 교사 그 밖에 해당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자를 동반하는 때에는 통행할 수 있다. 일반 찜질방도 마찬가지로 청소년 통행제한구역이다.[8] 여성적인 말투와 몸짓을 하며, 시끄러우면서 "공주님" 같은 스타일. 여성적이라 하면 어폐가 있지만, 정확한 뜻은 "여성적인" 그 어떤 "끼"를 떠는 게이를 뜻한다. 게이/은어참조.[9] 좌변기에 앉는 자세보다 바닥에 쭈그리는 자세가 더 복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관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10] 게이찜방이라고 아무나 막 할 수 있다고 오해하면 안 된다. 상대가 싫다면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11] 범법행위방지[12] 하지만 이태원의 경우 지역 특성상 외국인이 많은편이다[13] 이런식의 입장제한 당해서 억울하다는 글은 동성애자 사이트에서 심심치않게 자주 올라온다.[14] 이쪽은 찜질방처럼 벗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위생 상태는 한결 낫다. 그나물에 그밥 수준이긴 하지만. 지역별로 주요 고객 연령층이 나뉘는데, 종로 쪽이 가장 연령대가 높다. 다른 지역에는 젊은이도 꽤 오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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