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텔
1. 일반 휴게텔
휴게실+호텔의 합성어로 원래 일본에서 1980년대에 캡슐호텔 같은 개념으로 유행한 것이 대한민국에선 1990년대 중반부터 들어오기 시작했다.
일본의 캡슐호텔과는 달리 작은 원룸 형태의 방과 샤워시설 등을 갖춰놓고 간단하게 잠만 잘 수 있는 형태의 숙박시설이다. 휴게소 같은 곳에도 휴게텔이 있는데 장거리를 운전하는 기사들이 샤워하고 잠을 잘 수 있게 구비해 놓았다. 이쪽은 그 특성상 본래의 모텔(Motorists Hotel) 개념에 해당되기도 한다.
2000년대 이후 고시원이나 찜질방에 밀려서 건전한 형태의 휴게텔은 숙박업소로서 경쟁력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아래 문단의 성인업소 휴게텔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2. 유흥업소의 일종
참고 게시물 , 오마이뉴스 기사
원래 건전한 휴게텔로 시작했으나 유흥업소(성매매업소)로 변질된 곳으로 소위 남성 전용 휴게텔, 남성휴게실이 이러한 성인업소이다.
이러한 휴게텔은 2가지 종류가 있으니 오피방처럼 아예 방과 샤워시설을 구비하고 여자가 대기하고 있어서 성매매를 할 수 있는 곳과 전화방 형태의 휴게텔이다.
당연히 이런 곳도 성매매로 단속이 된다. 어찌보면 주택가로 위장한 오피보다 더 눈에 띄는 곳이기 때문에 단속에 더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간판에 단순히 전화번호도 없이 상호명인 ○○마사지라고 써져있으면 휴게텔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애초에 퇴폐안마방 같은경우엔 간판 같은 것도 없이 암암리에 운영한다. 그렇기에 건전한 마사지 업소는 대개 전화번호나 어떤 국가 전통의 마사지인지 사진과 함께 강조하는 간판을 주로 사용한다.
휴게텔이라 할지라도 천차만별인데 외국인[1] 이 주로 손님을 접대하는 저렴한 곳이 있거나 국내 여성으로 과반수가 채워진 곳도 있고 참 여러 가지다.
나이대는 간혹 20대 초중반의 여성이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극히 드물고[2] 20대 후반부터 대체적으로는 30대 초중반 많게는 후반[3] 까지 분포되어있다. 이들은 안마방이나 오피 등에서 일을하다 최종적으로 건너온 사람들로 채워져있는데 역시 짬밥은 무시할 수 없는지 '''절륜한 테크닉'''[4] 이 주무기로 외모라든지 다른 젊은 선수들에 비해 약간은 나이가 많다보니 서비스와 마인드로 승부보는 경향이 강하다. 처음 가는 사람들은 누님들의 짬에서 나오는 노하우(...)에 말리거나 이 바닥에서 대강 잔뼈가 좀 있는 사람은 만족스럽게 즐기다 가는 편. 확실히 경력이라는 건 무시할 수 없는지 아가씨들별로 특기도 다양하고 언변도 좋다보니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린 손님들도 은근히 많이 찾는 곳이다.
단속 같은 경우엔 생각보단 잘 안 되는 편인데 그것은 다른 업소들에 비해 구분이 힘들거나[5] 혹은 단속에 대비한 시스템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도 그렇다. 앞서 설명되었다시피 거리에 대놓고 노출이 되어있으니 더 취약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다보니 눈에 더 안 띄는 것이다.[6][7]
이런 곳에 일을 하는 국내 여성들 중에선 미혼모의 비중이 꽤 높다고 한다.
비슷한 포맷인 유리방[8] 같은 경우엔 단속도 단속이지만 찾는 손님들도 뜸해져 금방 자취를 감추었는데 아무래도 이러한 것은 개방된 변태적 문화인 일본보단 오히려 보수적인지라 룸문화로 발전된 국내에선 발전되기가 힘들었던 듯하다.[10] 게다가 이런 식의 시스템에 다소 거부감을 느낀 젊은 여자들이 등을 돌리다보니 일하는 사람들이 대다수가 고령에 가까웠고 자연스레 손님들도 이럴 거면 여길 왜 오나 싶으니 발길을 끊은 것.
은근히 가게마다 편차가 심한 편. 같은 동네에 있는 가게들이라도 그러하다. 당연히 가격또한 천차만별이고 그에 따른 국적[11] 이나 연령도 달라진다. 인종 또한 예외는 아닌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흑인도 백인도 근무한다.[12]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미모''' 또한 업소마다 차이가 있으며 그 차이란 업소 안에서도 존재한다.[13]
2.1. 게이 휴게텔
게이 사우나 항목 참조. 게이들이 성행위를 하는 곳으로 멋모르는 이성애자들이 들어갔다가 봉변을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1] 주로 중국인이 많긴한데 가끔 홍콩인이나 여러 중화권 사람들이 다양하다. 태국인이나 필리핀인 같은 동남아 사람들도 있다.[2] 주로 대딸방이나 키스방등 다른 업소에 있다가 스카우트된 사람들이다. 그렇다보니 금방 떠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3] 물론 홈페이지의 업소 프로필에는 나이를 전부 20대 중반 정도로 거짓으로 기재해놓는다. 실제로 가서 얼굴을보면 어느 정도는 거짓말인게 바로 티가 난다.[4] 관계에서의 기술 말고도 마사지라든지 물다이(때밀이 베드 위에서 미끌미끌하게 몸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러 오랄기법(?) 등. 상당히 다양하다... 짬밥이 짬밥이다보니 남자들이 어떻게하면 훅 가는지도 대강 알고 있을 정도. 즉 어떤 면에선 남자들보다도 남자에 관해 잘 아는 산전수전 다 겪은 누나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5] 애초에 마사지라고 간판에 달려있으니... 사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어떤 곳인지 알겠으나 CCTV도 설치되어있고 각자 업소들 사이에서 연락망도 되어있기에 단속은 상대적으로 힘들다.[6] 애초에 이런 가게가 있는 유흥가는 한두 가게 혹은 심하면 아예 건물마다 있어 밀집되어 있다보면 된다. 그리고 그중에선 흔히 건마라고 불리우는 진짜 마사지만 하는 곳도 존재하기에 단속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전략을 짜기가 다소 난해하다... 게다가 들어가봤자 어차피 단속에 대한 회피 매뉴얼과 대안은 다 준비가 되어있는지라...[7] 아울러 휴게텔에서 좀 더 상향(?)된 업소인 '''안마방''' 같은 경우엔 아예 간판을 두지 않고 음지아닌 음지에서 운영을 하고있다. 즉 전화예약을 하지 않는다면 일반인들은 이런 업소가 어디서 어떻게 운영중인지 알 길이 없다 [8] 각자 다른 방안에 유리 한 장을 놓고 마주하고 있는데 여자가 들어와서 춤이나 자위행위를 하면서 남자를 유혹하고 2차를 요구하면 가는 형식으로 알려져있다[9] 특별히도 이런 쪽은 그런 목적이 아닌 공간이라서인지 룸처럼 되어있는 곳이 대다수다.[10] 애초에 일본 같은 경우엔 호스트바나 캬바쿠라를 비롯한 업소들과 그것에서 더 타락한 별별 변태업소(...)들의 경우 문과 벽없이 전체 홀이 뻥뚫려있는 곳에서 주로 영업을 한다. 아예 대놓고 성매매를 표방한 소프가 아닌 경우엔 택도 없다. 그런데 유리방 같은 경우엔 어느 정도 칸막이가 되어있고 손님들마다 각자 들여다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으며[9] 애초에 '''성매매'''가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 아니다. 이런게 우리나라식으로 만들어져봤자 그게 통할 리가...[11] 주로 한족 여성들이 이런 곳에서 일을 한다고 알려져있다.[12] 흑인은 다소 마이너하지만 백인 같은 경우엔 주로 강남권에서 일을 한다고. [13] 다만 미모가 좋다고 해서 꼭 넘버원인 것은 아닌 게 매너가 좋은 여성이라든가 손님 기분을 잘 맞춰주는 사람들이 그 가게 에이스인 경우가 얼굴과 몸매되는 사람들보다 은근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