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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ゲンハ. 발드 포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PC&DC판은 鳥山朋一, PS2판은 치바 시게루, OVA판은 타카기 와타루.
테러조직 페타오에이스(?). 슈미크람 전투능력만큼은 넷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무시무시한 실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신체능력도 일반적인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수준이다. 심지어는 뇌사에서 스스로 부활하는(!) 기적을 선보이기도 한다.[1] 야기사와 소대장의 말에 의하면 '''"뇌가 근육이든지 아예 필요 없는 모양이야."''' 게다가 XX 만하다. 뭐야, 이거?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문제는 '''하는 짓이 워낙 개차반'''이라는 점. 전투시 대사를 들어보면 이미 전투광 수준을 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궁극기 시전할때의 광기어린 포효'''는 꼭 들어보자. CG상 표정도 꽤 광기어려 있다. 현실 세계에서는 칼(한글패치상으로는 만도)를 들고 다니며, 여성 능욕(‥)등의 목적을 위해 나이프 등도 가지고 있는 듯.
전투 중 잡힌 포로에 대한 고문과 살해를 밥먹듯이 하고, 민간인 무차별 학살도 서슴치 않는다. 부하들까지 이를 빼닮아서 주인공이 평하길 '''테러리스트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진 녀석들'''이라고 한다. 만약 상대가 여성이라면 아주 당연한듯이 강간도 한다.[2] 나이는 안 따지고 그냥 성별만 여자면 다 건드린다. 입도 심하게 걸레라서 작중 유일하게 혼자서 대사가 검열삭제당한다. 너무 심해서 듣기만 하는 미노리가 창백해질 지경.
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의 목적은 그냥 여자 건드리고 사람 죽이길 즐기는 것일 뿐, 쿠온의 이상 따위는 전혀 신경을 안 쓴다. 루트에 따라선 아예 쿠온을 배신하기도 한다.
소마 토오루와는 그야말로 악연으로 얽힌 사이. 자신과 호각으로 싸우는 토오루에 대해 상당히 거슬려 하는 듯하며, 번번히 중요한 순간에 토오루의 앞길을 방해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플레이어들을 분노케 하는 점이라면 '''히로인 절반을 건드린다'''는 점.[3]
의외로 을 아끼는 면이 있어서, 미즈사카 렌 루트에서 량이 뇌사상태에 빠지게 되자 쿠온이 주인공과 바첼러를 데려오게 되는데, 넷상에서 걸핏하면 만나던 악연이었던 주인공을 진짜로 만나게 되자 주인공을 죽일 기세였지만 쿠온이 상황을 설명하자 '''"쳇, 너희 년놈들, 만약 실패했다간‥‥ 두번 다시 태양을 못 볼줄 알라고!!"'''라는 대사를 남긴다. 렌 루트에서 두 사람의 과거를 확인할 수 있는데, 시설에서 실험체로 있을 때부터 량을 아끼고 있었다. 작중에서는 과거를 기억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량을 아끼는 마음만큼은 확실히 남아있는 듯.
마지막에 밝혀진 바로는 사실 프로젝트 4의 실험체 중 하나로서 운동신경을 관장하는 우뇌를 극도로 강화한 대상이다. 덕분에 이상할 정도로 신체능력과 전투력이 좋았던 것. 하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폭력성향이 심해졌다. 량 루트에서 언급되기로는 뇌(정확히는 두뇌칩)에서 계속해서 폭력적인 행위를 지시하고, 그 행위를 할 때마다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주인공이 겐하의 기억을 들여다 보았을 때 충격을 받았을 정도. 어렸을 적에는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착했으나[4] 나이를 먹음에 따라 부작용도 함께 증가해 결국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인성이 망가지고 말았다. 아, 말 만한 물건은 부작용과는 상관 없다(…). 좌뇌 강화대상인 바첼러와는 서로 상극이라 바첼러는 겐하를 이길 수가 없다.
진실이 어쨌든 하는 짓이 너무 심해서 어느 루트로 가든 죽는 건 못 면한다. 사망전대급이다. 죽는 것도 다양해서 쿠온이 '''처형'''(신경삽입자 빼기)한다든가, 히로인 능욕하다가 '''자기 칼에 고자가 된다든가''' 등등. 루트에 따라선 '''2번 죽는다.'''[5] 뇌사 상태에서도 살아나는 인간이니 가능한 일(…). 살리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기야 하겠냐만. 그나마 렌 루트에서는 정신세계에서 주인공에게 죽음을 당함으로써 (일부러 주인공에게 싸움을 건 다음 자기를 죽여줘서 고맙다고 한다) 구원받는다는 것이 가장 좋게 끝나는 결말.
하지만 발드 팀의 팬디스크 성격인 크로스 스크램블 인기투표#에서 당당히 7위를 차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발드 포스만으로 따지면 미즈사카 렌에 이어서 2위(…).
주인공 소마 토오루의 어두운 면이라 평가하는 이도 있다. 특히 시도 아야네루트는 이 의견의 주요 근거가 되고있다.
그러나 게임판에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강한 인상을 남겼던것과는 달리 OVA판에서는 상당히 취급이 나빠졌다.
[1] 본인 왈, '''"저승에서 마중나온 영감탱이들을 때려눕혔더니 명왕이 돌려보내주셨다."'''고 한다.[2] 좀 괜찮은 것 같으면 자기 하렘의 콜렉션 목록에 추가하지만, 말이 하렘이지 취향이 심하게 S라 하렘 상태는 심하게 나쁘다.[3] 미노리는 서포터니 기지를 현실에서 덮치지 않는이상 당할리는 없고(그나마도 아야네 구하려면 '''모니터 앞에서 스트립쇼 해보라'''는 겐하의 제안에 응해서 할뻔했다…), 카이라는 언급 無. 렌은….[4] 미즈사카 렌 루트에서 부작용이 사라진 겐하와 만날 수 있다. 충격과 공포…. [5] 아야네 배드엔딩에서는 그러고도 또 살아나서 3번째 죽음이 예정되어 있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