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1. 개요
2013년 11월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한국영화.
무서운 이야기의 홍지영 감독이 연출했으며, 제작은 수필름, 배급은 씨너스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2. 예고편
3. 캐스팅
4. 줄거리
- 건호(마동석)과 비카는 국제결혼을 하려고 하는 예비부부이다. 건호는 꽃집을 운영하고 비카는 수족관에서 잠수부일을 하고 있다. 서로 사랑하지만 건호의 몸에 닥친 발기부전으로 인해 비뇨기과를 방문하기도 하지만 딱히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건호는 TV를 통해 불법 체류한 사람이 영주권을 얻기 위해 한국남자와 결혼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필 비카가 건호에게 요리를 해주겠다고 원철의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더 의심을 하게 되는데 ...과연 이 커플의 운명은?
- 잘나가는 웨딩 플래너인 이라와 비뇨기과에서 일하고 있는 대복은 나이트 클럽에서 가볍게 원나잇으로 인해 속도위반이 되고 급하게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이다. 목사의 딸로 낮에는 참한 아가씨지만 밤이 되면 딴 사람으로 변하는 이라는 대복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지만 서로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은 그들은 끓임없이 부딪힌다. 그들의 운명은?
- 7년째 연애중인 소미와 원철 , 소미의 결혼하자라고 생각 없이 내뱉은 말로 인해 그들은 정말로 결혼하게 된다. 네일아트 샾을 운영하고 있던 소미는 가게를 정리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소미는 제주도에 네일아트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원철은 가지 못하게 한다. 결국 소미는 제주도에 계신 친척분에게 인사를 한다는 목적으로 제주도를 가게 되고 여기서 경수라는 가이드를 만나게 된다. 대회참가겸 개인여행이었지만 여행사의 착오로 단체여행이 된 소미는 아줌마들 사이에 껴서 가게 되고 경수의 껄렁껄렁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고 점점 빠져든다. 둘이 혼자 있게 된 후 소미는 경수가 유명한 웹툰인 '삼다의 연인'의 작가란 것을 알게 되고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다. 서울로 돌아가는 날 경수는 소미를 공항까지 데려다 주면서 다시 한번 서울에서 만나자고 하지만 소미는 약혼자가 있다고 거절한다. 이 말을 들은 경수는 소미를 돌려 보낸다. 나중에 경수는 자신이 그리는 만화에 소미와 함께한 추억을 넣는다. 결혼식이 몇시간 남지 않은 순간 소미는 크게 마음이 흔들리고 원철 역시 소미가 평소 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이상하게 여기다가 우연히 소미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들의 운명은?
- 야구선수 코치인 태규와 비뇨기과 의사인 주영은 과거에 만났던 연인이다. 과거에 대해 잘 알고 있던 그들은 동거를 하고 결혼을 하기로 하는데 태규는 혼인신고를 하러 가다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녀가 과거에 임신을 했었고 이혼녀였다는 것. 배신감에 몸서리를 친 태규는 그녀와 끓임없이 이 일로 인해 말다툼을 하게 되고 결국 주영은 폭발하여 태규에게 엄청난 얘기를 하게 된다. 임신을 했었던 아이는 태규의 아이였던 것이다. 주영은 이 사실을 다 말하게 된 뒤 태규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게 된다. 그들의 운명은 ?
4.1. 결말
주영은 태규와 더 이상 함께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해 태규를 마음 속에서 정리하고 태규는 자신의 징크스였던 다려지지 않은 셔츠를 입은 날에는 일진이 안 좋다는 것 때문에 야구공에 맞고 쓰러지고 하루동안 기절한 태규는 결혼식 당일 눈을 뜨게 되고 밤새 그를 지켜봤던 주영을 보게 된다. 부랴부랴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그들 .. 하지만 주례가 없었고 대신 이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라가 주관하던 결혼식장에 들렀던 재복이 그들의 주례를 보게 된다. 재복은 주례를 빙자로 이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그녀와 다시 이어지고 비카를 의심했던 건호역시 이라의 진심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발기부전도 해결되었다. 원철은 소미가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혼식 당일 소미와 헤어진다. 경수를 만나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가는 소미는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제주도로 가지 않은 경수와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3]
5. 여담
- 유독 넥센 히어로즈에 대한 배경이 많이 나온다. 이 영화를 2012년에 촬영했기 때문인지 초반에 김시진 감독도 잠깐 나왔다.
-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둘로 엇갈렸는데 전자는 훈훈한 로코였단 것이었고 후자는 약혼자를 버리고 경수에게 간 이연희가 X년이었다는 평가였다.[4]
- 최종적으로 관객수 1,214,836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