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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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경북 지역의 주류 업체인 금복주의 곡주 제조 계열사이자 제품명. 1972년 9월에 경북 경주에 설립되었다.
2. 특징
박정희 정권기 미국의 제럴드 포드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내세울 대한민국의 술이 없다는 사실을 눈치챈''' 높으신 분들께서 주세법 개정때문에 사라진 전통주를 살려야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금복주에게 명령을 내려 생산한 제품. 관련 기사 옛날에 제삿술은 밀주가 아니었다면 전부 경주법주였고 미군들에게 한병씩 선물도 했다고 한다.[1][2]
모 신문기사에 따르면 나름 생산방법을 전통에 맞게 생산하고 있는 이유로 '''물량이 후달리는 일이 많아 쉼없이 생산해 쌓아둔 다음 성수기가 되면 쌓아둔 물건을 전부 푼다고 한다.'''
애호가들 말로는 맛이 예전만 못하다고 한다.[3] 예전 술맛은 '''화랑'''이라고 하는 한단계 위에 해당하는 제품에서 나오고 있다고. 요새 나오는 경주법주는 양조에 멥쌀이 사용되고[4] 누룩도 전통누룩과 입국을 섞어 쓰고 있기 때문인듯. 또한 90년대에는 한약재도 들어갔는데 요즘 생산되는 경주법주에는 한약재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도 1년에 7천병 내외로 생산하는 '''경주법주 초특선'''은 엔간한 사케 뺨칠만큼 맛이 좋다고 한다.[5]
언제부터인가 원컵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름만 같을 뿐 다른 술이다. 우선 분류 자체가 청주이고, 성분에 주정이 들어간다 .
이전 글에 있었던 삼배주는 지금은 '''천수'''라는 이름의 청주로 판매되고 있다.
3. 제품
[1] 참고로 박정희 정권에서는 포도주의 국내생산도 추진했는데, 당시 두산그룹 산하였던 OB맥주에서 마주앙이라는 상표로 적포도주/백포도주를 생산하였고 남유럽 출신 외국인 신부들의 시음회를 거쳐 국빈접대용 주류로 공식 지정했다고 한다. 마주앙은 현재까지도 저렴한 포도주의 대명사로 남아있다. [2] 정작 오리지널은 제조가 금지(...)됐다.[3] 향이 약해지고 술맛이 단순해졌다. [4] 최근의 일은 아니다. 오래 전부터 멥쌀이 들어가기 시작했다.[5] 실제로도 이 제품은 청주로 분류되어 있고, 라벨에 순미주라고 표기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