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신 플레임벨
유희왕의 최상급 싱크로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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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레임벨과 함께 등장한 싱크로 몬스터. 플레임벨 몬스터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설정상으로는 고대 신화의 시대 때부터 존재해왔던 화염의 신으로, 마굉신들에게 자폭 공격을 하고 멸망한 쥬락이 네오플레임벨로 환생하자 이들의 마음에 반응하여 오랜 잠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네오플레임벨과 함께 마굉신들의 잔존세력을 잿더미로 만들며 활약했지만, 마지막에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파괴해대는 난리에 휘말려 쓰러지고 만다. 전화의 잔재의 일러스트 배경을 보면 이 몬스터의 머리인 듯한 것이 얼어붙어 있는 것이 보인다.
설정이 저런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효과는 기존의 플레임벨보다는 묘지의 카드를 제외하는 네오플레임벨 관련이다. 이름에 '네오'가 들어가있지 않을 뿐. 듀얼 터미널에서 이 카드를 스캔해도 '네오플레임벨' 취급이다. 다만 네오플레임벨은 OCG에서는 그냥 플레임벨의 일부일 뿐인지라 별 상관은 없다.
성능은 나쁘지 않아서 상대의 패가 3장 정도만 있어도 공격력이 3000을 넘기며 상대 묘지를 3장이나 견제하는 강력한 효과를 지녔다. 공격에 실패하거나 나락의 함정 속으로에 빠지더라도 일단 묘지 견제는 하고 죽는다. 묘지로 가고 나서도 수비력이 200이라 진염의 폭발로 꺼낼 수 있다는 점도 장점. 기본 공격력도 2500이라 그대로 대형 어태커로 써도 좋고, 고레벨 싱크로 소재나 랭크 7 엑시즈 소환을 해도 좋다.
이 카드의 묘지 제외 효과는 무엇을 제외할지, 몇 장을 제외할지가 '''효과 해결시의 상대의 패 장수'''에 따라 결정된다. 이 카드의 효과 발동에 체인해서 상대의 패가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처리가 이뤄지면 그 처리가 이뤄진 이후의 장수만큼 제외한다는 것이다. 즉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의 묘지 제외와 마찬가지로 대상을 선택하지 않는 효과이며 이 카드로 제외하려고 고른 카드를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로 부활시켜 엿먹이는 것도 불가능하다. 중요한 카드가 제외되는 걸 피하려면 일단 효과 발동에 체인해서 제외할 카드를 고르기 전에 어떻게든 미리 묘지에서 꺼내야 한다.
사용만 할 수 있다면 쓸만하지만 문제는 튜너 이외의 몬스터가 '''화염족'''이어야 하는지라 플레임벨 헬도그 같은 좋은 싱크로 서포터를 사용할 수가 없다. 모든 몬스터가 화염족인 네오플레임벨을 염두에 둔 소환조건이기 때문. 진염의 폭발을 쓰거나 인페르노, 화염의 정령 이프리트 등 특수 소환이 되는 화염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라바르 덱이라면 라바르버너를 특소해서 소재로 쓸 수 있다. 다행히 튜너는 화염 속성이기만 하면 되고 화염족이 아니어도 된다.
원래 일본판 이름은 '에인션트 갓 플레임벨'이었지만 한국에서는 고대 엘프 이후로 저 '에인션트(Ancient)'라는 단어가 모조리 '고대'로 번역되고 있는지라 고대 신 플레임벨이라는 이름이 되어버렸다. '고대 갓'이라고 하면 어감이 좀 이상하니 아예 God도 신으로 풀어서 번역한 듯.
한편 한글판 카드에는 소환 조건이 튜너 이외의 '''화염 속성''' 몬스터로 되어 있지만 이것은 대원의 오역으로, 실제로는 이 페이지에 써있는 것처럼 튜너 이외의 '''화염족''' 몬스터가 맞다. 속성/종족 변경덱이나 젬나이트 혼용덱 등이 아닌 이상은 별 문제는 없을 듯. 다만 소재 조건이 까다로운지라 전자의 오류는 꽤 많이 일어날 듯.
여담으로 플레임벨에는 카드군과 제대로 연관되는 싱크로 몬스터가 '''이것밖에 없다.''' 달랑 2장 있는 싱크로 몬스터 중 다른 한 녀석인 플레임벨 울키사스가 워낙 플레임벨과 동떨어진 녀석이라… 그나마 울키사스가 화염족이라 이 카드의 소재가 될 수 있긴 하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