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곤급 전투순양함

 


1. 개요
2. 유닛 능력치
3. 상세
4. 군단의 심장
5. 노바 비밀 작전
6. 이름이 알려진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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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 엄청난 크기로군! 워필드가 이 협곡에 두 대를 동시에 투입 못 하는 이유가 있었어.

자가라: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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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임무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에서.


1. 개요


Gorgon.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테란 자치령의 최신 전투순양함.

2. 유닛 능력치


기본 정보
생명력:
(3000)
방어력:
(6)
이동 속도:
(3)
특성
(중장갑 - 기계 - 거대 - 영웅)
생산 정보
비용:
(광물 500, 베스핀 500)
전투 정보
공격력:
(15)
추가 공격력:
(구조물 상대 +10)
공격 속도:
(0.225)
시야:
(10)

3. 상세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2504년) 기준 테란의 최신형 전투순양함으로, 인게임 모델링을 자세히 보면 기존의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보다는 잭슨의 복수단 전투순양함의 외형을 따르고 있는데[1], 발할라 연구 단지에서 잭슨의 복수단과 동일한 거대 시험생산형 전투순양함인 로키를 개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서는 로키가 이 고르곤급 전투순양함의 프로토타입인 듯싶다.
소설에서나 게임에서나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는데, 소설 플래시포인트에서 멩스크의 기함인 하얀 별의 경우 야마토 포를 두세 대 맞고 동급의 부세팔루스, 그리고 구형이지만 유능한 히페리온의 공격을 두들겨 맞은 데다 연달아서 통제불능으로 미쳐돌아가는 뮤탈리스크 떼의 공격을 받고도 멀쩡했다. 무엇보다 이 미친 능력의 배는 '''미노타우로스급 헤라클레스호가 자폭 공격을 했음에도 그저 '큰 피해' 만을 입었다고'''. 거기다 얼마 후 또 나타나 큰 피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도약이고 뭐고 다 보여준다. 심지어 이때 재등장할 때는 함대와 같이 '''소행성대를 부숴버리며 진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세팔루스 같은 경우는 히페리온과 함께 하얀 별에게서 살아남았으니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거고 게임에 나오는 고르곤급들의 스펙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정도면 기존의 베히모스급 이하가 구축함에서 순양함 정도라면, 고르곤급은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 정도의 격차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 세계관에서 먼치킨으로 분류되는 프로토스의 주력 함대들[2] 중 하나인 죽음의 함대[3]를 테란 함대가 이길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고르곤급인 부세팔루스가 2503년 건조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미노타우로스급이나 헤라클레스급과 건조시기가 많이 차이가 안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공허의 유산 이후에는 어느 정도 양산이 된 것인지 자치령 함대의 주력함으로 운용되는 중.
설정상으로는 전투순양함으로 분류되는 유닛이지만 유닛의 초상화는 전투순양함이 아닌 코브라의 초상화를 살짝 바리에이션한 초상화이다.

4. 군단의 심장


전에 무리를 데리고 여길 통과하려고 했을 땐, 테란 고르곤 전투순양함이 공중에서 우릴 덮쳤습니다.
놈들은 끝도 없이 폭격을 가했습니다. 저의 무리는 피흘리며 죽어갔고, 차 행성에서 테란을 몰아내겠다는 희망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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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라,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임무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에서.

차 행성의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 임무에서 등장한다. 호러스 워필드가 케리건의 저그 병력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총 7번을 내보내며, 이 고르곤 전투순양함(이하 고르곤)을 7번 격추하는 것이 임무의 목표이다. 이 임무에서 고르곤은 무적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 공격으론 격추시킬 수 없고, 점막을 멀리 퍼트려서 갈귀 둥지라는 구조물을 활성화하여 갈귀 떼를 내보내 공격해야 비로소 격추된다.
최신예 함선이란 설정답게 전투력은 실로 막강하다.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공격력이 15(구조물 상대 +10)로 공격 범위 안에 있는 유닛들을 무차별 난사한다. 에디터를 살펴보면 고르곤의 무기가 16개나 등록되어 있다. 만약 고르곤의 밑으로 저글링이 16마리 동시에 지나간다면 16개의 레이저 포대가 각각의 저글링을 쏜다. 한 마디로 한 번에 16발을 쏠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 무빙샷도 된다! 하지만 한 대상에게 한 발밖에 쓰지 못하는 게 단점. 밸런스를 고려한 탓인지 야마토 포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함수에 붙은 2개의 야마토포가 무색하다)
자가라 말로는 성능이 무시무시하다. 자가라도 케리건처럼 차 행성 수복을 위해 워필드와 겨룬적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때 튀어나온 고르곤에 부하들이 무수히 죽어나갔다고 했다. 자가라의 회상 장면에서 고르곤만 나온것으로 보아 고작 전투순양함 한대로 자가라의 무리를 쓸어버린것이라는 말이 된다. 하지만 크기 때문인지 임무 중에서 보면 워필드는 고르곤을 하나씩만 출격시킨다. 전장인 뼈의 협곡이 너무 좁기 때문에 두 대 이상 출격시킬 수 없다고.

5. 노바 비밀 작전


임무팩 3에서 등장. 두 번째 임무에서 노바를 지원하러 온 발레리안 측 자치령 함대 소속으로 등장하여 알라라크가 이끄는 탈다림 병력과 맞선다. 동맹 유닛으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직접 조종해볼 기회는 없고, 쿨타임이 지나면 플레이어가 고르곤급을 호출하는 형식이다. 유닛 능력치는 체력 3000[5]에 공격력 30(거대 60)에다가 광역 범위 피해를 입히는 야마토 포까지 엄청나게 막강하다. 아주어려움에서 1:1로 탈다림 모선까지 제압하는 위용을 과시하지만 라인클리어 능력이 제한적이라 공허 포격기랑 추적자 부대들에게 격추당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이동 중에 적 유닛과 마주쳐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라인 정리가 깔끔하지 못한 편.
마지막 임무에서는 자치령의 전략 시설인 세로 조선소에서 정비를 받는 모습으로 5대가 등장하는데, 이 5대의 고르곤급을 지키면서 데이비스 장군의 수호자 부대가 탈취한 비밀 병기인 크산토스를 파괴하는 것이 임무의 주 목표다.

6. 이름이 알려진 함선



[1] 특히 뒷쪽 날개가 역삼각형이고, 선체 부분이 휑하니 뚫려 있는 미노타우로스급과 달리 잭슨의 복수단처럼 이중구조로 막혀 있고 그 위쪽으로 함포가 대각선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데다가 앞쪽 망치머리 부분에 함포가 붙어 있고 그 아래에 부스터가 달린 게 굉장히 유사하다. 흡사 잭슨의 복수단에 증가 장갑을 신설한 형태.[2] 그 칼날여왕의 군단도 프로토스 주력 함대와의 전면 교전은 꺼려했었다. [3] 죽음의 함대는 마개조를 통해 함선들의 화력이 일반 프로토스 함선들 보다 강한 편이다. 대신 가뜩이나 인구수가 적은 탈다림의 함대인지라 물량은 황금 함대에 비할 바가 아니다. [4]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예산 문제 때문에 하나의 함급을 다목적 성격으로 건조한다.[5] 여담으로 유닛 설명에 갖다대는 설명은 안 고쳤는지 여전히 일반 공격에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