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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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ki. 테란 자치령의 발할라 행성 내에 있던 병기 제조 공장에서 신 병기인 오딘과 함께 새로이 개발되었던 자치령의 시험생산형 전투순양함. 그러나 하필이면 진수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타이커스 핀들레이를 따라온 레이너 특공대 전투원들에 의해 격추되어 버리는 불운한 전투함이다.저건 뭐야? 스완을 여기 데려오면 아주 좋아하겠군.
- 짐 레이너[1]
섬멸전에서는 당연히 등장하지 않으며, 자유의 날개 캠페인 도중 딱 한 번 만나 볼 수는 있다. 로키를 파괴하는 것은 임무 중 하나이지만 주 임무는 아니고 그냥 보조 임무이다. 게다가 위치도 신경 안 쓰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 버리기 딱 좋은 위치에 있어서 실력이 안 된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든가, 아니면 치트로 위치 확인 → 리로드 신공을 사용하는 게 속 편하다.
게임 상에는 4시 방향에 위치하며 처음에는 잘 수납되어 있다가 공중 병력이 접근하면 그제서야 이륙을 하고 전투 모드로 들어간다.[2] 참고로 수납되어 있을 때랑 막 이륙하고 있을 때는 무적 상태이다.
지상 유닛을 보내도 띄울 수 있으나 망령 전투기나 바이킹으로 잡는 것이 좋다. 다만 자체 탐지가 있어서 망령 전투기로 은폐장을 쳐도 탐지하고 공격해 오고 망령은 오딘을 호위하는게 좋기 때문에 바이킹으로 잡는 것이 편하다. 사실 임무 자체가 바이킹으로 진행하는 게 속 편하다. 여차하면 타이커스의 오딘을 지원할 수도 있으므로. 기본으로 주어지는 망령으로 로키를 깨우고 유인해서 골리앗으로 잡아도 된다. 순서를 젤나가 유물을 다 모은 뒤에 공격하는 걸로 잡을 경우 잭슨의 복수단을 기함으로 전투순양함대를 파견해 야마토포 일제사격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 솔직히 이게 편하긴 하다.
캠페인에서만 할 수 있는 전투순양함 전용 업그레이드인 '미사일 난사'와 모든 전투순양함들이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는 야마토 포를 사용하고, 로키 자체의 체력과 방어력도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공 병력이 쌓인 다음에 가는 것이 좋다. 여기서 바이킹 용병인 '헬의 천사'를 이용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파괴할 수 있다. 로키는 근처에 공중병력이 접근하기 전까지는 가동되지 않으므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로키의 위치 근처에 미사일 포탑을 몇 개 건설해 로키를 유인해서 싸우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하다.
여담으로 정예 용병 전투순양함 잭슨의 복수단과 외형이 비슷하다. 그런데 설정상 잭슨의 복수단은 구형 전투순양함을 테란 우주 해적들이 개조한 것이다. 사실은 그저 잭슨의 복수단의 모델링을 재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마치 혼종의 목소리를 따로 녹음하기 뭣해서 집정관의 목소리를 재탕했듯. 또한 이후 등장하는 고르곤급 전투순양함과의 디자인의 유사성, 시범생산형 전투순양함이란 설정으로 보건대 로키가 고르곤급의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된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 마지막 미션에서는 자치령 친위대 소속의 정예 전투순양함인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자랑이 로키의 모델링을 사용하며, DLC로 발매된 노바 비밀 작전의 임무팩3 첫번째 임무에서도 똑같은 모델링을 쓰는 바도나의 용맹이란 정예 전투순양함이 적으로 등장한다.
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전투순양함의 이름 '로키'는 북유럽 신화의 신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자치령의 신병기 '오딘' 역시 그 신화의 그 오딘에서 따온 것이다. 게다가 이들이 개발된 자치령의 공장이 위치한 행성의 이름은 발할라. 그리고 오딘의 아들의 이름은 토르인데 오딘 양산형으로 만들어진것의 이름도 토르 역시 북유럽 신화에서 나오는 신의 이름이다. 그래서 로키 잡는 업적 이름이 '''오딘 친구 로키'''
공허의 출격에서 아주 어려움으로 플레이시 테란이 적으로 나올때 로키가 마지막 왕복선 편대를 호위하는 적으로 나타난다. 이쪽은 영웅 보정도 달려있어서인지 플레이어 측의 영웅에게도 얄짤없이 야마토 포를 갈기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