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세이지(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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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도 선정된 바 있다.
히로시마 고료 고교 시절에는 현재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우완투수인 노무라 유스케와 동기로서 고시엔 대회 우승이 기대되는 초고교급 배터리로 주목받았지만, 잘 알려져있듯 사가키타의 기적의 희생양이 되었다. 고교 졸업 후에는 도시샤대학을 거쳐 사회인야구 일본생명 팀[1] 에서 활약했고, 2013년 드래프트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위 문단에서 언급된 지명순위에서 알 수 있듯 대형 포수 유망주[2] 로 주목받았고, 강견과 안정된 수비력을 앞세워 아베 신노스케가 노쇠화한 요미우리의 주전 포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타격의 성장세가 극히 더디다는 게 골칫거리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전형적인 수비형 포수의 길을 걷고 있다.[3] 2016년 종료 시점에서 통산 타율은 .218에 OPS가 6할이 되지 않을 정도. 2017년에는 WBC에서 .450의 타율, 1홈런 6타점의 호성적을 거둬 팬들에게 드디어 타격포텐이 터지나 하는 기대를 가지게 했으나, 2017년에는 규정타석에 거의 근접하면서도 멘도사 라인도 넘지 못하며 타율 1할대를 유지하는 극도로 깝깝한 타격을 보였고, 팀 득점력 악화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까이고 있다. 그렇게 치지 못하던 홈런을 올스타전에서 치자 덕아웃의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과 특별 해설로 잠깐 중계석에 가있던 사카모토 하야토가 실소하고 있는 장면이 압권...
2018년에는 4월 한달이지만 3할을 상회하는 고타율을 보이며 '드디어 타격에 눈을 뜬건가'라는 설레발을 떨게 했지만, 5월이 되자 귀신같이 1할대를 치며 예년의 모드로 회귀하는 중(...) 5월 종료 시점에서 2할 6푼대 타율에 .650 정도 OPS로 딱 리그 평균 타자 정도의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보니 그마저도 다 까먹고 타출장 .215 .279 .300 2홈런 26타점의 안습한 타격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골든글러브도 한신의 우메노 류타로가 차지했다. 다만 일본의 필딩 바이블 어워드라 할 수 있는, 세이버메트릭스 사이트 1point2.jp의 필진들이 선정한 올해의 수비선수상 포수부문을 수상했다. 옆동네 카이 타쿠야의 UZR이 압도적이긴 했지만 고바야시의 뛰어난 프레이밍에 주목해 표를 던진 필진들이 많았다.
그 와중에 교진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통산 OPS .532에 빛나는 또다른 물빠따 포수 스미타니 긴지로를 무려 3년 6억엔에 FA로 영입해 2019년부터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4] 그런데 이 스미타니가 요미우리에 오더니 갑자기 58경기에서 .260 6홈런 OPS .745를 찍는 공격형 포수로 돌변해 입지가 팍 줄었다... 예년보다 줄기는 했어도 여전히 팀 내 포수로서는 최다인 92경기에 출장했으며, 4할대의 높은 도루저지율과 올해도 세이버쟁이들에게 높이 평가받은[5] 프레이밍과 블로킹 등 수비면에서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244의 타율에 OPS .580을 기록한 타격은 여전히 노답...
2020시즌 들어서는 입지가 더욱 더 좁아졌다. 개막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척골 골절상을 당하면서 일찌감치 1군에서 자취를 감춰버렸고 그 사이 주전 포수 자리는 자신보다 월등하게 타격이 뛰어난 오오시로 타쿠미[6] 작년에 세이부에서 건너온 스미타니 긴지로가 양분하는 체제로 굳어지면서 1군에 올라올 기미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8월 초에는 길을 건너는 도중 자전거를 타던 사람과 부딪혀서 사고를 당하는 등 여러모로 잘 풀리지 않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9월에는 3류 찌라시 언론이긴 하지만[7] 롯데로 트레이드될거라는 썰도 나왔다(...)
결국 2020시즌 단 10경기만 나오고 시즌을 마감. 당연하게도 2020년 일본시리즈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구단에서 전력 외 통보만 받지 읺았다 뿐이지 사실상 전력 외 취급.
1. 소개
현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도 선정된 바 있다.
2. 프로 입단 전
히로시마 고료 고교 시절에는 현재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우완투수인 노무라 유스케와 동기로서 고시엔 대회 우승이 기대되는 초고교급 배터리로 주목받았지만, 잘 알려져있듯 사가키타의 기적의 희생양이 되었다. 고교 졸업 후에는 도시샤대학을 거쳐 사회인야구 일본생명 팀[1] 에서 활약했고, 2013년 드래프트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3. 프로 입단 후
위 문단에서 언급된 지명순위에서 알 수 있듯 대형 포수 유망주[2] 로 주목받았고, 강견과 안정된 수비력을 앞세워 아베 신노스케가 노쇠화한 요미우리의 주전 포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타격의 성장세가 극히 더디다는 게 골칫거리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전형적인 수비형 포수의 길을 걷고 있다.[3] 2016년 종료 시점에서 통산 타율은 .218에 OPS가 6할이 되지 않을 정도. 2017년에는 WBC에서 .450의 타율, 1홈런 6타점의 호성적을 거둬 팬들에게 드디어 타격포텐이 터지나 하는 기대를 가지게 했으나, 2017년에는 규정타석에 거의 근접하면서도 멘도사 라인도 넘지 못하며 타율 1할대를 유지하는 극도로 깝깝한 타격을 보였고, 팀 득점력 악화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까이고 있다. 그렇게 치지 못하던 홈런을 올스타전에서 치자 덕아웃의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과 특별 해설로 잠깐 중계석에 가있던 사카모토 하야토가 실소하고 있는 장면이 압권...
2018년에는 4월 한달이지만 3할을 상회하는 고타율을 보이며 '드디어 타격에 눈을 뜬건가'라는 설레발을 떨게 했지만, 5월이 되자 귀신같이 1할대를 치며 예년의 모드로 회귀하는 중(...) 5월 종료 시점에서 2할 6푼대 타율에 .650 정도 OPS로 딱 리그 평균 타자 정도의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보니 그마저도 다 까먹고 타출장 .215 .279 .300 2홈런 26타점의 안습한 타격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골든글러브도 한신의 우메노 류타로가 차지했다. 다만 일본의 필딩 바이블 어워드라 할 수 있는, 세이버메트릭스 사이트 1point2.jp의 필진들이 선정한 올해의 수비선수상 포수부문을 수상했다. 옆동네 카이 타쿠야의 UZR이 압도적이긴 했지만 고바야시의 뛰어난 프레이밍에 주목해 표를 던진 필진들이 많았다.
그 와중에 교진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통산 OPS .532에 빛나는 또다른 물빠따 포수 스미타니 긴지로를 무려 3년 6억엔에 FA로 영입해 2019년부터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4] 그런데 이 스미타니가 요미우리에 오더니 갑자기 58경기에서 .260 6홈런 OPS .745를 찍는 공격형 포수로 돌변해 입지가 팍 줄었다... 예년보다 줄기는 했어도 여전히 팀 내 포수로서는 최다인 92경기에 출장했으며, 4할대의 높은 도루저지율과 올해도 세이버쟁이들에게 높이 평가받은[5] 프레이밍과 블로킹 등 수비면에서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244의 타율에 OPS .580을 기록한 타격은 여전히 노답...
2020시즌 들어서는 입지가 더욱 더 좁아졌다. 개막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척골 골절상을 당하면서 일찌감치 1군에서 자취를 감춰버렸고 그 사이 주전 포수 자리는 자신보다 월등하게 타격이 뛰어난 오오시로 타쿠미[6] 작년에 세이부에서 건너온 스미타니 긴지로가 양분하는 체제로 굳어지면서 1군에 올라올 기미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8월 초에는 길을 건너는 도중 자전거를 타던 사람과 부딪혀서 사고를 당하는 등 여러모로 잘 풀리지 않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9월에는 3류 찌라시 언론이긴 하지만[7] 롯데로 트레이드될거라는 썰도 나왔다(...)
결국 2020시즌 단 10경기만 나오고 시즌을 마감. 당연하게도 2020년 일본시리즈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구단에서 전력 외 통보만 받지 읺았다 뿐이지 사실상 전력 외 취급.
4. 여담
- 비록 기대했던만큼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입단 당시의 기대치가 컸었고 특히 포수 포지션에서는 귀한 얇은 선의 미남이라 나름대로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있다.
- 팀의 에이스인 스가노 도모유키와의 콤비가 '스가코바'라고 불리우고 있다.
[1] 1929년에 오사카 부에서 창단했으며 도시대항전대회에 60회 출전하여 4회 우승, 사회인야구일본선수권대회에 36회 출전하여 3회 우승을 거두었다. 후쿠도메 코스케, 이노우에 세이야 등이 이 팀을 거쳐갔다.[2] 드래프트 당시 평가. '하라 감독이 고바야시에게 바라는 포수상 - '제 2의 아베'가 아닌 '제 2의 타니시게'에'라는 기사에서는 하라 타츠노리 감독이 고바야시에게 후루타 아츠야, 야노 아키히로. 타니시게 모토노부 등 포수 리드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두뇌파' 포수들을 롤 모델로 하라고 주문했다는 대목이 있다.[3] 다만 수비에 있어서도 경기 도중에 마일스 마이콜라스에게 프레이밍 좀 제대로 하라고 지적을 받거나 3루 주자와의 홈 대치 상황에서 어물쩡 거리다가 세이프를 내주는 등 어설픈 모습도 많다.[4] 결국 2019년 오오시로 타쿠미는 주로 1루수 백업/대타 요원으로 출장하고 있고, 우사미 신고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로 트레이드되었다. 하지만 2020년에 오시로 타쿠미는 코로나19 감염이란 시련을 이겨내고 주전포수로 발돋움 중이다. [5] 후보로 들어간 포수들 중 가장 소화 이닝 수가 적었음에도 그 해 공식 골든글러버이자 훨씬 많은 수비이닝을 소화한 한신의 우메노와 필진 투표에서 1점 차이의 접전 끝에 올해의 수비수 수상을 놓쳤다.[6] 뛰어난 타격 포텐을 지닌 사회인야구 출신 좌타 포수 유망주로 작년엔 주로 1루를 보았지만, 이번 오프시즌에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등번호였던 24번을 받고 포수 출장이 늘어날 것을 공언받으며 대놓고 아베 신노스케의 후계자로 점쳐졌다. 단 시즌 전 사카모토 하야토와 코로나19에 걸리며 시즌 시작은 백업행이 유력했었다.[7] 도쿄스포츠. 그런데 요즘 도쿄스포츠발 찌라시의 적중률이 높아져서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