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광고협의회/작품/2020년대

 


'''공익광고협의회 작품 일람'''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1. 개요


1. 개요


공익광고협의회에서 제작한 공익광고 중 2020년대(2020년~2029년)에 제작된 방송 공익광고를 일련한 문서.
간혹 공포감이 드는 광고도 있을 수 있으니 시청 시 주의. 공포감이 든다는 것에는 개인차가 크다는 것도 잊지 말자. '''소름주의'''라고 표시해 놓은 광고가 전혀 무섭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소름주의라 표시해놓지 않은 광고에서도 적잖은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여기 소름주의라고 표시된 광고는 일반적으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광고임을 의미한다.
2020년 시점에서는 이전 광고들(1980년대~2010년대 초반)에 비해 소름주의 같은 무서운 광고가 많이 없어진 것을 볼 수 있다.
  • 2015년 6월 코바코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코바코 사이트로 연결된 링크가 전부 깨졌습니다. 다른 사이트에 대체 가능한 링크가 있으면 그 쪽으로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16년 2월 현재, PC로 접속 시 다운로드 후에 볼 수 있는 광고(1981~2000년 광고 중 코바코 사이트 연결 링크)도 있는가 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접속해야만 볼 수 있는 광고(예를 들면, 광고정보센터 사이트로 링크된 광고)도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유튜브 및 블로그, TVCF 등의 사이트로 연결되어 있을 경우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접속 상태에서 코바코 링크로 다운로드가 되지 않으면, 구글 크롬으로 접속해서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2. 2020년


제목
주제
출연자
배경음악
비고
상호존중과 통합 - 대한민국 듣기평가 60초 30초 라디오
국민통합
김강훈

2020년대의 첫 공익광고. 상대방 말 안듣고 자기 할말만 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듣기평가 문제 식으로 표현했다. 한마디로 '''듣기를 잘하자'''라는 뜻. 출연하는 김강훈이 쓰고 나오는 토끼 귀도 귀여움과 더불어 듣기의 의미를 더한다. 10년 전인 2010년 첫 공익광고인 마음 속 리모콘과 같은 맥락이다.
다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는 의견도 있다. 사람에 따라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혹은 "아직 미성숙한 직원의 말을 무조건 들어야 한다"로 오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2번 항목 장면의 경우 자녀가 말 안듣고 스마트폰에 과몰입된 건 부모 잘못이 가장 큰데도, 해당 장면은 부모 입장에서 "이건 잔소리가 아니라 자녀을 위해서"라며 자녀를 마치 '2등 국민' 혹은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는 사람' 수준의 하잖은 존재인 것처럼 보이게끔 묘사하는 등 내용, 메시지 전달력 등에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다. 1번의 경우에도 문제가 있는 게, 이미 상명하복차별에 만연한 대한민국 직장의 현실에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대한민국의 고질병인 똥군기 문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한 제대로 된 경청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다시 말해 광고 제작진이 해당 공익광고에 편향적인 견해와 완곡표현을 여과없이 집어넣은 우를 범한 셈이다.[1]
학교폭력 - 톡 쳤을 뿐인데 30초 통합편

조용진

카카오톡 등 넷상에서 이뤄지는 집단따돌림, 학교폭력을 비판한다. 급우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장면이 처음과 마지막을 같이하는 수미상관 형식인데, 마지막에는 한 남자아이[2]만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들에게 따돌림당하는 남자아이가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톡방에서 톡이 울릴 때마다 '''피투성이가 되도록 폭행 당하는 장면이 섬뜩하며''', BGM도 상당히 음울하다. "우린 톡 쳤을 뿐인데"라는 가해학생들의 표현에서 마치 그 사건이 생각난다는 의견도 있다. 당하는 학생의 성별도 구분되는데 TV버전은 남학생, 라디오버전은 여학생이다.[3] KOBACO 유튜브에서 공개한 1분 길이 통합편 마지막에는 '''그렇게 톡 치던 가해학생들 사이에서도 한명을 잡아내 또 톡을 치는''' 개미지옥(...)이 펼쳐지고, 이를 급만류하는 학생의 톡메시지를 보여주며 광고가 끝난다.
나의 첫 선거 30초 촬영 비하인드 라디오
공명선거
펭수

21대 총선을 소재로 한 공익광고. 이미 2월경에 펭수를 모델로 광고를 제작한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만 18세, 출산 후, 개업 후, 은퇴 후 첫 선거의 다짐을 보여주고, 펭수가 이를 응원하는 콘티. 펭수의 영향력 때문인지, 유튜브에 올라오자마자 많은 조회수와 댓글이 달렸다. 심지어는 코바코 측에서 원래 유튜브에 올리지 않는 '''라디오 버전'''까지 따로 올렸다. 화면 왼쪽 상단에는 "코로나19 극복 모두모두 힘내요"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펫티켓 - 우리 개는 순한데 반려인편 일반인편
사회공동체


'''2019년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대상 수상작.'''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아져 반려동물을 뜻하는 'Pet'과 '에티켓'을 합쳐 '펫티켓' 캠페인을 선보인다. 반려동물을 만질때 무작정 만지지 말고, 반려견과의 외출시 개목줄과 입마개를 사용하라는게 주 내용. 버전이 두가지가 있는데,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목줄,입마개를 안차서 호랑이로 보임)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반려동물의 시선(무작정 만지려고 해서)을 각각 보여준다. 그리고 이 시선들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게 '''호랑이'''다.[4] 하지만 정작 방송된지 며칠 안되어 일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서 항의가 빗발쳤다. 코바코 공식 게시판이나 국민신문고에 신고를 넣었다는 블로거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입마개 착용은 모든 반려견이 아니라 맹견 5종만 의무화 대상이며, 해당 광고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오히려 조장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맨 앞에 말했듯이 이 광고편은 민간에서 공모한 공익광고제 대상 수상작이다., 그걸 그대로 내보내는 게 아니라, 방송에 내보내기 전 해당 내용에 관련한 팩트체크를 공익광고협의회 측에서 진행하지 않았다는 게 큰 문제. 결국 공익광고협의회 측에서는 게재 하루만에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들을 모두 내렸다가, 주말이 지난 20일에 문제가 된 내용을 수정해 올리고 방송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히어로 (코로나19 극복캠페인)
공중보건/복지
김보성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나들이철, 방심하기 쉬운 생활 방역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김보성은 이 광고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코바코에서 이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이 광고는 '''철저하게 유튜브와 온라인에서만 노출된다.'''
재도전 응원문화 - 괜찮아 (코로나19 극복캠페인)
경제사회/기타

슈퍼스타[5]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광고. 스타트업 창업자는 멋진 임대인 덕분에, 식당 주인 부부는 착한 소비자 덕분에, 공장 사장은 고마운 정책자금 덕분에 재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는 내용. 광고 내내 흘러나오는 이한철의 '슈퍼스타' 노래가 희망섞인 광고내용과 찰떡이라는 평.
다문화 - 요즘 문화 30초 60초
사회공동체


직장동료, 학교친구, 미용실 사장, 군대선임 등 우리 생활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외국인, 귀화인의 삶을 그렸다. 이와 함께 공연장에서 국악과 밴드음악, DJ믹싱 등이 절묘하게 합주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활용했다.
아동안전 - 운전자가 보호자 30초 60초
사회공동체
김준

이른바 민식이 법 등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안전 등에 대한 문제인식이 많아짐에 착안한 광고. "무조건 운전자만 지켜라"가 아닌 "보행자(어린이)도 조심할게요"라는 멘트가 나오며 서로서로 조심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스쿨존 내 진입차들이 '''운전면허증으로 나오는''' 씬이 볼만하다.
마음 품앗이 30초 풀버전
사회공동체
고영열

코로나19로 심화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고영열이 자신의 장기인 소리로 화합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보통 방송버전이 나온 다음 온라인 풀버전이 나오던 관행을 깨고 이번엔 반대로 공개를 했다. 징글은 나오지 않고, 고영열의 소리맺음으로 '공익광고협의회' 멘트를 대신한다. 라디오 버전은 공익광고협의회란 소리가 나온 후 징글을 북 두드리는 소리로 마무리한다.
재난대응과 극복 - 외출 생활 백신 가족 직장인 Viral
공중보건/복지
최화정 (나레이션)

올 초에 나온 '우리 개는 순한데' 편처럼 TV방송용이 두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있다. '천리길도 마스크 밀착착용부터', '음식은 덜어먹어야 맛이요, 식기는 따로 써야 맛이다', '나는 산책한다 고로 거리둔다', '아는 체온도 재보고 건넌다', '직급,연차 구별말고 둘이상은 거리두자', '30초 이상 씻어 안넘어가는 세균 있으랴' 등 속담과 관용어구를 재치 있게 활용한 게 인상적이다. 라디오 버전에서는 현직 DJ인 최화정의 경력을 살려 위 어구들을 문자사연공모로 받은 콘티로 활용한다.
응원 - 확신자 30초[6] Viral[7]
공중보건/복지


이 광고에서는 마지막 징글이 나오지 않았다...가 수정 업로드영상을 통해 징글이 추가되었다.(...) 또 오랜만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표시가 들어갔던 것도 그냥 '공익광고협의회'로 수정되었다. 확진의 기로에서 확신을 보여 수많은 확진을 막은 확진자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한다. 1차 신천지발 유행 당시 대구에 의료봉사를 갔다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정 동네 빈집에서 자가격리하다가 확진된 대전보훈병원 김성덕 간호사, 의심증상만으로 최종면접을 포기한 취준생 이지연씨, 백신 개발을 위한 혈장기증에 참여한 김창연-김지선씨 부부[8] 의 사연이 소개된다.

3. 2021년


제목
주제
출연자
배경음악
비고
디지털 격차 해소 A버전 B버전 Viral
국민통합
황광희

2021년 첫 공익광고로 설연휴 직전인 2월 10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등이 늘어나며 장년,노년층은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어 가고 있다. 카페 내 키오스크를 어려워하는 아주머니, 손주 집을 지도 종이 하나 들고 가려는 할아버지, 농산물의 손쉬운 판매를 원하는 농민을 '디지털 오지라퍼' 황광희가 쉽게 알려주며 도와주는 컨셉인데, 이것이 그냥 오지랖이 아닌 함께 배우고 나누는 디지털 소통으로 봐야 한다는 내용이다. 방송용은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A버전은 키오스크와 지도, B버전은 농산물 판매와 지도 에피소드가 나간다.

[1] 여담으로 일방적인 명령에 순종하고 희생하는 건 제대로 된 '듣기'(경청)가 아니다.[2] 배우 이름은 출연자 항목에 표기된 조용진이다. 결국 학교폭력으로 흑화한 나머지 어느 수사극에서 최악의 사이코패스 빌런이 돼버리고 마는데....(해당 드라마에서 해당 배역의 아역으로 출연한다.)[3] "제발 그만해"라며 울먹인다.[4] 라디오 버전에서는 곰도 등장한다.[5] 이한철의 원곡이 아닌 다른 가수들이 부른 편곡버전.[6] 11월 20일에 KOBACO 공식 유튜브에 올라왔다 비공개 전환되었고, 23일에 마지막 징글이 추가된 수정본으로 업로드.[7] 김성덕 간호사, 김창연-김지선씨 부부의 인터뷰가 들어가 있다.[8] 확진 당시인 2월에는 결혼하기 전이었고, 6월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