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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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본업이 뭐였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원래 배우 출신이다. 1979년 TBC의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고 나서[4]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시작했지만, 이후 요리나 생활정보 프로그램, 라디오 DJ 등 여러 가지 분야를 넘나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홈쇼핑에서 '최화정 SHOW'라는 프로그램을 런칭하여 쇼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목소리 톤과 말투가 유명하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유명해서 배우 이미지는 옅지만, 1993년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연극계에서는 나름 연기력을 인정 받았던 배우이다. 연극 리타 길들이기의 초연(1991), 재연(1994), 삼연(2008)에 모두 출연하며 극찬을 받은 실력 있는 배우다. 2008년 삼연의 경우 40대 후반의 나이에 20대 초반 리타 역을 맡았는데, 전혀 위화감도 없었다! 적어도 한국에서 리타=최화정. 브라운관에서도 전성기에는 호텔리어를 비롯해 많은 인기드라마의 조연으로 활약하며 본인만의 영역을 만들었고, 드라마도 매년 한 작품씩은 하고있다.
요리를 잘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덕분에 과거부터 요리 관련 프로그램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요리책도 2권 정도 냈고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식품이나 생활용품 CF도 다수 출연했다. 의외로, 대식가이기도 한데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말을 남겼다. 김숙이 비밀보장 팟캐스트에서 밝히기로는 대식가로 유명한 이영자 못지않은 엄청난 대식가라고 여기서 커피에 빵을 곁들이지 않으면 현대인이 아니다라는 또 하나의 명언을 남겼다. 산낙지가 비벼주는 냉면집은 서울 코엑스 맛집 경성 면옥으로 밝혀졌다!
라디오 DJ 커리어도 상당한데, 1987년 KBS 라디오 '당신이 최고'를 시작으로 '활기찬 새 아침' (KBS), '12시에 만납시다' (CBS), '최화정의 가요광장' (KBS) 등을 거쳐 1996년 SBS 파워FM 개국 원년부터 시작한 '파워타임'을 2020년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1987년 이래로 거의 DJ를 쉬지 않은 셈.
한때 1980년대 KBS 라디오 DJ 시절 당시 KBS DJ들이 참여하여 낸 옴니버스 음반인 '우리 노래 어때요'[5]에 참여, 이 음반에서 '아직은 사랑이라고 말하지마'를 불렀다. 가사는 직접 작사했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1984년 임희숙이 부른 <아직은 사랑이라고 말하지마>가 원곡이고 하용수 작사/오준영 작곡 이라고 한다. 당시 음반과 음원 여기서 최화정의 앳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모바일은 재생 불가.
8세 아래의 최진실과 꽤 친하여 이영자, 홍진경, 정선희 등과 함께 최진실 사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래서 최진실이 자살했을 당시에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라디오 진행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최근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하면서 애완견과 더불어 소유한 집을 보여주어, 경제력이 화제다.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알려져 있으며, 복층형 구조로 최소 30억대 이상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여관과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정X여관을 결성, 프로젝트성 곡인 "한 번 듣고 말 노래"를 불렀다. SBS 파워FM의 개국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노래이다. 최화정 특유의 가성이 돋보이는 중독성 있는 곡이니 청취해 볼 것. SBS 파워FM의 개국과 함께 했었기 때문에 최파타도 20주년이 됐다.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2. 논란
2.1. 방송 막말 논란
MBN의 TV 프로그램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 유튜브 운동 크리에이터 말왕에게 막말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방송에서 말왕이 자신의 매니저와 찍은 영상을 통해 자신이 승부욕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후에 토크하면서 자신의 여자친구가 맨날 져준다고 얘기하자 "어 그렇지 성격 이상한거 아니까"라고 하여 논란이 되었다. 방송에서 말왕도 순간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MBN 운동 크리에이터 '말왕' 담배 피우는 불량청소년 검거? [어느 별에서 왔니 7회]
2.2. 2002년 월드컵 가짜뉴스 피해
최화정의 파워타임 진행 중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상대팀이였던 독일 대표팀이 약물검사로 실격되어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였다는 말을 했다가, 금방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서 "생방송 중에 유언비어나 퍼뜨리냐?!"라는 말을 시작으로 폭풍같이 까였다. 뒤늦게 문자 사연을 확인도 안 하고 읽었다고 사과를 했으나, 지상파 방송에 보도까지 되어버린 후...
가짜뉴스에 속은 것인데, 설령 약물검사에서 적발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해당 선수만 출장이 금지 되지 팀 전체가 실격이 되지 않는다. 축구에 대해 무지한 부분 역시도 이런 가짜 뉴스에 최화정이 속아넘어가 설레발을 치며 유언비어를 퍼뜨린 요인 중 하나.
그리고 그 다음 날은 몸이 안 좋다는 오프닝 멘션만 하고 정상적인 방송 진행이 아닌 노래만 줄창 틀었다.
2.3. 학력 위조
2007년 신정아 파문 후 여러 연예인의 학력 위조 사실이 들통났는데, 당시 최화정도 상명여대 졸업이라는 사실이 거짓이라는 게 드러났다. 상명여대 교직원이 전산화되기 이전 학력기록까지 뒤졌으나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히면서 확인사살. 본인이 밝히기로는 TBC 데뷔 당시[6] 한 PD가 대졸 정도는 돼야 이미지가 좋지 않겠냐며 학력위조를 권했다고 한다. 그걸 25년째 수정하지 않은 채 지내왔다고 하는데.. 관련 기사
여튼 당시 진행하던 파워타임에서 사과를 하면서 넘어갔는데, 사과 후 울먹거리면서 오늘 진행하기 어렵다며 노래만 계속 틀어대서 이것 또한 좋은 소리를 못 들었다.
그 후 대부분의 포털사이트는 최종학력인 진명여고만 학력으로 기록하고 있다.
2.4. 조공 요구
2010년 씨엔블루가 파워타임에 출연했을 당시 위와 같이 발언했다가 거지근성이라고 까인 적이 있다. PD의 해명으로는 점심시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간식으로 이야기를 풀다보니 나온 발언이라고 하는데.. 참고로 다른 연예인들이 출연했을 때도 비슷한 발언을 한두 번 한 게 아니다. 이외에도 카라와 아웃사이더가 같이 출연했을때 카라와는 달리 팬들의 조공이 없었던 아웃사이더에게 대놓고 비교하면서 면박을 주기도 했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의 정확한 사례이다."근데 보통 다른 방송에 나오실 때는 굉장히 축하선물이 많이 오더라구요. 떡에다가 과일에다가 빵에다가 김밥에다가 오늘은.. 빈손이에요...?"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연극
- 리타 길들이기 (1991년 초연, 1994년, 2008년 재연)
3.4. 라디오 진행
3.5. TV 진행
- 한선교, 최화정의 열린 아침 (MBC)
- 3일간의 사랑 (iTV 인천방송)
- 최화정의 맛있는 이야기 (MBC)
- 우리는 여고 동창 (SBS)
- 체인징유 (SBS)
- 푸드 에세이 (올리브 네트워크)
- 삼색녀 토크쇼 (MBC 드라마넷)
- 최화정의 음악 이야기 (GTV)
- 삼색녀 토크쇼 (MBC 드라마넷)
- 김승우의 승승장구 (KBS)
- MBC 스페셜 곰배령의 여름 (MBC)
- 한가위 스페셜 곰배령 이야기 (MBC)
- 젊음의 행진 (KBS)
- 전국일주 (KBS)
- 최화정쇼 (CJ오쇼핑)
- 올리브쇼 2012 (Olive)
- 밥블레스유 (Olive)
3.6. 광고
4.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문서 참조.
[1] 1959년생으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1961년생이 맞다. 주병진과 이미숙에게 오빠 언니로 칭하며, 59년생 디자이너 손정완과도 언니-동생사이다.[2] '59년생,58년생인데 나이를 속였다'는 루머에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밥블레스유 촬영 중 만난 동창에게 61년생 인증을 받고 '왜 자꾸 58년생이래!'라며 절규하기도.[3] 갈색 푸들[4] 배우로서 커리어의 시작은 1978년이었다. 다만 연극배우로서 주인공을 맡았던 것도 아니고, 배우들은 보통 영화 첫 출연이나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해를 데뷔 시기로 잡는 편이다.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배우생활 데뷔 초에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5] 이 음반에서 전영록이 작사, 작곡하고 김희애가 부른 '나를 잊지 말아요'가 큰 인기를 끌었다.[6] 당시에 대학입시에 낙방한 상태에서 공채에 발탁 됐다고 한다.[7]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남자의 지인역할로 출연하여 여주인공이 매춘부가 되도록 유인한다.[8] 나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