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소
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의 건축물이다. 어원은 영어로 천문대를 뜻한다. 설정상 프로토스의 모든 관측 기록과 역사 기록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한다. 중재소처럼 이름과는 달리 관측을 직접 시행하지는 않는다.'''관측소''' Observatory, 옵저버토리
역사는 프로토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시공간을 걸친 위대한 사건들이 현명한 자들에게 교훈을 남긴다고 믿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영원한 투쟁이 벌어지는 도중에도 프로토스는 전쟁과 그들의 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미래를 위하여 기록에 남겼다. 관측소는 고대의 도서관이 현대적으로 발전한 곳이다. 프로토스 미래 세대의 연구를 위해서 무인 관측선이 수집한 자료를 이 곳에 기록하고 보관한다.
2. 스타크래프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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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퍼실리티를 건설해야만 건설이 가능해지며, 건설 시 로보틱스 퍼실리티에서 디텍터 유닛인 옵저버를 생산할 수 있게 해 주는 건물이다. 이후 연동되는 건물이나 기능은 없다.
번역명은 관측소가 된다. 프로토스의 유일한 이동형 디텍터인 옵저버를 생산할 수 있게 해 주기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건물이다.
프로토스 건물 중에서 실드 배터리와 포톤 캐논을 다음으로 체력과 실드가 낮기에 은근히 잘 터지는 건물이다. 그래서 철저히 관리를 하는 것이 요구가 된다. 한번 파괴를 당하면 옵저버토리를 다시 재건할 때까지 저그전에서 러커나 테란전은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을 탐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디텍터 유닛이 되는 옵저버의 생산에 큰 차질이 생긴다.
김택용은 박카스 스타리그 4강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이 건물을 두 개 짓는 실수를 범하고 제대로 코를 파였다. 링크(9분 10초부터) 엄재경은 "설마 옵저버 속도 업과 시야 업을 동시에 하려고 지은 거냐?"라는 개드립을 시전했다.
업그레이드 목록: 모두 관측선에 적용된다.
- 중력 가속기 개발
옵저버의 이동 속도가 50% 증가한다. 옵저버가 상당히 느려서 다른 유닛에 비해 뒤쳐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가 마인이라도 밟으면 곤란하며, 적에게 격추당하기도 쉽기 때문에 자주 찍는다.
- 탐지기 배열 개발
옵저버의 시야와 탐지 범위가 9 → 11로 증가한다. 옵저버를 대여섯대 뽑아 구석구석에 짱박아놓고 이 업글을 찍으면 맵핵이 안 부럽다. 미사일 터렛 + 스파이더 마인 조합이나 스포어 콜로니 + 러커 조합을 돌파할 때도 옵저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속업에 비해 중요도는 떨어져서 대개 속업을 찍은 이후에 찍는다.
3.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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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에는 관측소 대신 Null Circuit 이라는 건물이 관측선 개방에 필요한 건물로 등장했다. 그렇지만 정식 발매 된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관측선이 관측소 없이 바로 로봇공학 시설에서 생산 가능하게끔 변경되어서 관측소가 사라졌다. 대신 관측선 관련 업그레이드는 로봇공학 지원소로 갔다.
그리고 눌 서킷이라는 건물은 공허의 유산에서 정화자 건물인 무력화 회로로 등장한다.(ID코드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