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 지원소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 구조물. 로봇공학 시설에서 생산하는 로봇 유닛들을 지원한다'''로봇공학 지원소''' Robotics Support Bay,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
이 보조 건물은 로봇공학 시설의 능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로봇공학 지원소는 직접 새로운 유닛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프로토스의 유닛들이 사용하는 많은 효율적인 장비들을 개발한다.
2. 스타크래프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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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이 건물이 있어야 리버를 뽑을 수 있고, 또한 리버와 셔틀 업그레이드도 연구할 수 있다. 리버가 상대 종족을 가리지 않고 널리 쓰이는 유닛이기 때문에 자주 볼 수 있는 건물. 로보틱스 서포트베이라는 이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풀네임을 불러주는 경우는 잘 없고 그냥 서포트베이나 리버 건물이라는 별칭으로 많이 불린다.
리버를 쓰지 않는데도 이 건물을 짓는 경우가 있다. 목적은 셔틀의 속도 업그레이드로, 속업 셔틀은 게임 내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전투기들과 동급의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셔틀 플레이를 즐겨한다면 견제 성공률과 생존률만 보고도 본 건물을 올릴 가치는 충분하다.
건물치곤 유달리 짧은 빌드타임이 특징이다. 빌드타임 30초는 질럿보다 짧고 저렴한 건물인 파일런과 실드 배터리와 동일한 시간. 건물을 소환해보면 체력바가 광속으로 채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초창기 가격은 미네랄/가스가 50/100에 불과했는데, 이때 옵저버토리가 150/100이었다. 지금과 같은 가격이 된 건 브루드워 패치와 같이 진행된 밸런스 패치 때로 두 건물 가격이 서로 뒤바뀌었다. 독보적 사기적였던 슈팅리버 저격과 더불어 수요가 늘어난 클로킹 유닛 탐지 용이를 위해서 바꾼 것. 건물 명칭('''support''' bay)과 특출나게 짧은 빌드타임도 그렇고 셔틀과 리버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주관하는 모습을 보면 테란의 애드온과 비슷한 느낌의 보조 건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1] 테란의 배럭 - 아카데미의 관계와 판박이 수준으로 흡사하다. 셔틀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여기 달려 있는 것을 보건대 아예 대놓고 "셔틀과 리버는 같이 쓰세요."라고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만 셔틀은 로보틱스 퍼실리티의 기본 유닛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는 다른 건물에서 해야하기는 한다. 다른 생산 건물들의 기본 유닛들도 비슷하다.[2]
인게임 내 명칭은 Protoss Robotics Support Bay인데 1.16.1 버전까지 전혀 변화없던 것이 리마스터를 위한 사전 패치 작업 때 Bay란 글자가 떨어져 나갔다. 에디터로 뜯어 보면 멀쩡하게 Protoss Robotics Support Bay라고 되어 있는 걸 보면 너무 길어서 짤린 버그인 모양. 이를 두고 건물 이름이 바뀌었네 어쩌네로 키배가 있었지만 1.18 패치로 Bay까지 정상적으로 출력된다.
카봇 스킨은 무선 청소기가 3대 놓여진 단상이다.
연구 목록
- 갑충탄 공격력 증가
리버의 공격인 스캐럽의 대미지가 100 → 125로 증가한다. 리버의 공격력은 포지의 지상군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지 않고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만 올릴 수 있다. 3단계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공업과 달리 딱 한 번만 연구할 수 있지만 공격력 증가폭이 +25로 매우 크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건물 철거능력이 매우 좋아지고 방사 피해도 똑같이 +25 증가하기 때문에 히드라나 도망가는 SCV도 뻥뻥 터져나간다. 이렇듯 효과는 확실하지만 가격이 엄청 비싸기 때문에 후반에나 눌러주는데, 테란전과 동족전에선 후반에 리버를 거의 안 쓰기 때문에 저그전에나 가끔씩 찍는다. 물론 같은 연구 중 하나인 스캐럽 용량 증가보다는 나은 편. 공격력 증가 업그레이드의 일종이라 그런지 유즈맵에서 에디터를 통해 최대 255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공격력 증가도 잘 작용된다.
- 파괴자 수용력 증가
리버의 스캐럽 용량이 5 → 10으로 증가한다. 스캐럽의 발사 주기는 60(4초), 생산 시간은 105(7초)이므로 노업 시에는 스캐럽을 꾸준히 찍어도 36초(10방)만에 스캐럽이 바닥나지만, 이 업그레이드를 찍으면 84초(22방)까지는 스캐럽을 계속 찍으면서 버틸 수 있다. 그러나 견제할 때는 프리딜보단 셔틀에 타고 다니면서 간보는 일이 많은데, 미리 스캐럽 생산을 눌러놓으면 셔틀에 타고있는 동안에도 스캐럽이 알아서 생산되기 때문에 별 필요가 없고, 교전시에는 항상 점사당하기 때문에 10발은커녕 5발도 쏘기 힘들다. 리버를 돈 먹는 하마로 만드는 일등공신으로, 이 때문에 스카웃의 시야업에 버금가는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 중력 구동기 개발
셔틀의 이동 속도가 50% 증가한다. 無속업 셔틀은 속도와 가속도가 느려 답답하지만, 이 업그레이드를 찍으면 레이스, 스커지 등과 동등하게 레이싱을 할 수 있다. 리버를 안쓰더라도 이 업글 때문에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를 짓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필수 업그레이드로 취급받고 있다.
3.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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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cs Bay.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역할도 스타크래프트 1과 큰 차이가 없으나 관측소(옵저버토리)의 역할도 흡수하였다. 거신, 분열기를 뽑기 위해선 이 건물이 꼭 필요하다. 또한 거신의 사거리 증가, 관측선의 이속 증가, 차원 분광기의 이속 증가와 같은 업그레이드가 있다.
스 1과는 달리 연구중에는 움직인다. 뒤쪽에 있는 로봇 팔 3개가 용접을 하는 모션이 나온다.
1 때와는 달리 중요성이 커졌다. 거신과 분열기는 힘싸움에서 가치가 높고, 거신 사업 역시 거신 운용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차원 분광기의 재발견이 이루어지면서 무지무지한 견제력이 빛을 발하는데 이 때문에 차원 분광기 속업도 중요해졌다.
영문 명칭은 변경되었지만 한국어 명칭은 1편의 그것을 그대로 갖다 번역했다. Robotics Bay만으로는 적당한 어감을 지닌 단어를 찾기 힘들어서인 듯하다.
[1] 애시당초 프로토스 테크가 다 이런 식이다. 주 생산 건물 - 거기에 완전히 종속된 추가 테크 건물 체제.[2] 예시로 질럿 속업은 시타델 오브 아둔에서, 스카웃이랑 커세어 관련 유닛 업그레이드는 플릿 비콘에서 한다. 타 종족인 테란 예시를 봐도 애드온이 있는 생산 건물이면 대부분 그 건물의 기본 유닛의 업그레이드는 애드온에서 하지만 애드온이 없는 배럭의 경우 기본 유닛인 마린 관련 업그레이드는 배럭에 완전히 종속된 추가 테크 건물인 아카데미에서 한다.[3] 협동전 피닉스(10레벨 이상) 한정으로 광물 100[4] 협동전 피닉스(10레벨 이상) 한정으로 요구사항이 없어진다.[5] 전작의 왕복선의 속업 연구와 이름이 같다. 설정상 같은 부스터를 사용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