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소
1. 개요
[image]'''중재소''' Arbiter Tribunal, 아비터 트리뷰널
영구적인 왜곡장 안에 존재하는 중재자를 안전하게 전송하기란 대단히 힘들다. 중재소는 일종의 닻 역할을 하여 시공간의 영역을 강화함으로써 중재자가 우주관문을 통하여 전송될 수 있게 한다.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프로토스의 건축물. 번역하면 '법원' 또는 '중재소' 정도. 중재자도 그렇지만 이 건물도 중재소나 법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저 건물의 생김새가 법정처럼 생겼을 뿐.[1] 중재자가 와도 시공간이 문제 없도록 만드는 건물이지 아무런 재판이나 중재행위는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묘하게 건물의 좌우대칭이 안맞아 불편해 보일수도 있는데, 시점을 좌측 45도 측면에서 본다면 좌우대칭이 맞는다는 걸 알 수 있다. 게임이 쿼터뷰 시점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착시이다.
스타게이트에서 아비터를 생산 가능하게 해주는 건축물로, 스타게이트와 템플러 아카이브를 필요로 한다.[2]
알다시피 프로토스는 기지에서 유닛이 생산되는 것이 아닌 전송받는 것인데,[3] 아비터는 주위의 시공간을 왜곡하므로, 이 건물을 통해 시공간을 고정시키고 소환한다는 설정이 있다.
아비터의 최대 에너지 제한을 올려 주는 '케이다린 핵(Khaydarin Core)'과 유닛의 움직임을 멈추는 '스테이시스 필드(Stasis Field)', 그리고 이름 그대로 소환 마법인 '리콜(Recall)'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아비터는 저 두 능력이 없으면 그냥 튼튼한 은폐장 가스괴물에 불과하므로 아비터를 쓰고 싶다면 스테이시스 필드와 리콜 연구는 반드시 하고 아비터는 마나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므로 케이다린 핵 업그레이드까지 해 주는 것이 좋다.
2. 제공하는 기술 및 연구
모두 아비터에 적용된다. 스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비터 문서를 참조.
한국어 번역은 '케이다린 핵 연구' 나머지 둘은 ~개발인데, 막상 완료 대사는 액티브인 소환, 정지장이 연구 완료 Research complete, 케이다린 핵이 업그레이드 완료 Upgrade complete다.
- 소환 개발
아비터가 리콜을 쓸 수 있게 된다.
- 정지장 개발
아비터가 스테이시스 필드를 쓸 수 있게 된다.
- 케이다린 핵 연구
아비터의 최대 에너지가 200 → 250으로 증가하고, 초기 에너지가 50 → 62.5로 증가한다. 이 업그레이드를 찍은 아비터는 풀 에너지에서 리콜 + 스테이시스 필드의 콤보를 쓸 수 있다. 리콜한 직후에 테란 병력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EMP를 쏘러 온 사이언스 베슬을 무력화하고 바로 리콜을 쓸 수 있어서 자주 찍는다.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2 에서는 중재자가 삭제되고 모선이 그 역할을 이어받아서 건물도 삭제됐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중재자가 재등장하기는 하지만 우주관문 기본 생산 유닛인 공허 포격기와 파멸자와 동일한 테크트리를 요구 하기 때문에 중재소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