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버스 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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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2. 개요
화영운수에서 운행했던 직행좌석버스 노선으로, 왕복 운행거리는 71.2km다. 전체 정류장 목록
2021년 2월 11일부터 한동안 운행하지 않는다.
3. 역사
- 2009년 8월 5일에 신설되었다. 인천시에서는 세계도시축전을 위해 송도와 광명역을 잇는 노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마침 인천 진출을 노리던 화영운수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비교적 손쉽게 노선이 신설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신설 당시에는 송도유원지에서 더 나아가 송도2교를 거쳐 현재의 3002번 경로(이안송도 - 인천대입구역 - 인천대학교)를 이용했다.
- 신설 초기에는 기점이 광명역이 아닌 화영운수 차고지였으나, 광명시내 수요의 대부분이 환승하는 승객이었던지라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2011년 4월 1일에 '화영운수차고지 - 광남사거리 - 광명사거리역 - 철산역 - 여성회관 - 소하동 - 광명역 - 광명역IC - 서해안고속도로 - 일직JC - 제2경인고속도로' 구간이 '광명역 - 여성회관 - 기아자동차 - 석수역 - 석수IC - 제2경인고속도로'으로 변경되었다.[* 석수역 경유로 적자 노선에서 흑자 노선으로 되었다!!!]
- 당시에 입주를 시작했던 소하지구 주민들을 비롯한 광명시민들의 반발이 컸다. 이곳은 기존 노선이 사라진 불편뿐만 아니라 인천으로 가는 노선이 사라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 하지만 당시 이 노선으로 인해 연간 적자가 30억으로 불어났기 때문에 자칫하면 회사 자체가 파산 위기에 처할 수도 있는 대위기 상황이었다. 총 30억의 적자 중 3001번으로 인한 적자가 20억이라는 회사직원의 증언도 있었다. 직원 본인이 버스 갤러리에서 증언한 내용. 화영운수가 올린 '양해의 말씀' #1 화영운수가 올린 '양해의 말씀' #2
- 고속도로 정체로 인해 운행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고(특히 남동IC 구간), 결국 2011년 10월 17일에 시간표가 변경되었고 첫차가 40분 늦춰졌다.
- 2012년 2월 1일에 신기촌을 경유하는 경로로 바뀌었다. 이는 개설 당시 문학IC에서 도로 특성상 좌회전을 할 수 없어 인하대 방향으로 갈 때 신동아3차아파트 정류소에서 불법유턴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 2012년 3월 5일에 증차되면서 배차간격이 줄어들었다.
- 2013년 6월 4일에 다시 증차되면서 배차간격이 줄어들었다.
- 송도로 들어갈 때 다른 인천시 시내버스들은 동막역을 거쳐서 들어가는데 반해 이 노선은 동춘터널이 나오는 방향에서 바로 송도동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송도 지역에서 광명역으로 이동할 때 상당히 우회하는 선형을 가지고 있었다. 직선화를 요구하는 송도 주민들 및 인천대 학생들의 민원으로 화영운수에서는 2015년 3월 1일에 가천대와 연수동을 경유하는 3002번을 분리신설하였고 7대 감차와 송도유원지로 단축되었다. 광명시 공고 제2015-282호
4. 특징
- 화영운수 최초의 직행좌석버스노선으로, 적자 노선을 흑자 노선으로 변신시킨 성공적인 사례다.
- 신설 당시에는 광명시에서 인천시 송도국제도시로 연결하는 광명시를 대표하는 직행좌석버스로, 버스 동호인들은 '의외의 회사, 의외의 노선'이라고도 평가했다. 현재는 이 역할은 3002번으로 넘어가서, 송도국제도시로 들어가지 않는다.
-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직행좌석버스 중 인천광역시로 들어가는 최초의 노선이다. 금천구나 광명시, 나아가 안양/군포/의왕에 거주하는 인하대/인천대 학생과 송도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있으며, 반대로 인천 남부 주민들이 서울과 광명역으로 가는 수요도 존재한다. 석수역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하여 서울로 갈 수 있고, 시흥대로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석수역 중앙차로 정류장의 육교가 석수역과 바로 연결되어있어 전철 환승도 편리하게 되어있다. 특히 9902번이 폐선되면서 그 수요도 흡수하였다. 대부분의 승객은 석수역에서 하차하지만, 광명역까지 가는 수요도 있다. 인천시 내 마지막 정류장인 신동아3차에서 석수역까지 가는 시간과, 석수역에서 광명역 가는 시간이 비슷할 정도로 광명 시내 구간의 소요 시간이 길다는 것이 조금 단점. 고속도로를 올라탄지 10분만 지나면 우측에 광명역이 보이는데, 석수역을 찍고 광명 시내를 20분 정도 투어한 뒤에야 실질적으로 광명역에 도착한다.
- 2021년 현재 FX116이 투입되고 있다.
- 지방에서 KTX로 올라와서 문학경기장으로 원정응원을 가거나[1] , 인천의 미추홀구, 연수구 주민이 광명역에서 KTX로 환승해서 지방으로 내려가려는 경우라면 지하철보다 훨씬 빨리 도착할 수 있다.
- 송도유원지로 노선이 단축되기 이전에는 경기도 차적의 직행좌석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인천광역시내 구간 수요도 조금은 있었다. 예컨대 인하대학교에서 송도신도시로 갈 때, 인천대학교에서 시내로 나갈 때, 대체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2,400원 내고 다니기엔 아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이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타보면 알겠지만 송도신도시~옥련동, 옥련동~학익동/신기촌 같이 짧은 구간도 의외로 수요가 있는 편이었다. 다만 단축 이후로 선택지가 9번, 58번 정도로 줄어들었다.
- 인천 첫차는 소하동영업소에서 공차회송한다. 공차회송인지라 문학터널을 지나간다.
- 석수역의 정차 위치는 중앙차로버스정류장 안쪽 끝이다. 육교에서 내려와서 바로 있는 곳에 생기는 줄은 3002번의 줄이며, 3001번 버스를 타려면 안쪽 끝까지 들어가야된다. 석수역 탑승 인원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별도 정류장을 사용하는 것이며, 다른 위치에서 승차할 수 없으니 미리 가서 서있자.
- 신동아3차아파트 ~ 석수역 구간을 교통체증이 없다면 15분 컷으로 끊어준다.
4.1. 시간표
3001번 운행안내
(현재 임시휴업중으로 운행하지 않고 있다. 기간은 한달 예정이며, 연장될 시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것이라고 한다. 2021.02.11~ )
5. 연계 철도역
-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광명역, 석수역
- [image]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 일반 철도역: 광명역(KTX)